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여럿이면 하나하나가 모두 애틋할까요?

..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25-01-23 16:12:28

요즘은 아무리 많아 봐야 두 명을 넘기 힘드니 그렇지만

예전에 여러 명씩 낳으셨던 부모님들 마음에서 자녀들은 각각 어떤 존재일까요?

자녀에게는 아빠도 한 분 엄마도 한 분 뿐이지만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같은 자식들이 여러 명이 있는데 각각에 대해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IP : 211.36.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3 4:15 PM (121.167.xxx.120)

    특히 예쁘고 마음 가는 자식이 있어요
    교양 있는 부모는 표시 안내고 물질적인거는 겉으로 동등하게 해줘도 마음속으로는 갈등이 있어요

  • 2. ...
    '25.1.23 4:19 PM (219.254.xxx.170)

    저의 성장과정을 보면 그런거 같진 않아요.
    더 많음 가는 자식이 있는게 분명해요.
    부모님 돌아다실 때 확실히 더 느꼈네요.

  • 3.
    '25.1.23 4:21 PM (121.157.xxx.63)

    요즘 전 둘다 눈길안감 ㅠ ㅠ

  • 4.
    '25.1.23 4:22 PM (61.74.xxx.175)

    친구들 보면 맘 가는 자식이 있고 아닌 자식이 있더라구요
    제가 그 부분을 지적하고 뭐라고 하면 너는 아이가 하나라 모른다, 맘이 그렇게 되더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나이가 드니 덜 사랑해준 자식한테 미안해 하고 후회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결혼 시키는 과정을 보니 이성으로 되는 부분이 아닌 거 같아요
    노력은 하지만 제 눈에도 다 보이니까요

  • 5. ...
    '25.1.23 4:26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소수의 성품 훌륭한 사람 아니고서야 아니죠. 지금 부모들도 외적인 지원은 공평하게 해도 마음으로 자기랑 맞는 아이가 더 예쁠걸요.

  • 6. ...
    '25.1.23 4:27 PM (106.102.xxx.147)

    소수의 성품 훌륭한 인격자 아니고서야 아니죠. 지금 부모들도 외적인 지원은 공평하게 해도 마음으로 자기랑 맞는 아이가 더 예쁠걸요.

  • 7. ...
    '25.1.23 4:34 PM (218.152.xxx.159)

    둘이라 저는 둘다 이쁜데 부모님은 여럿이라 다 이쁜건 아닌거 같아요. 안아픈 손가락까지는 아니어도 덜 아픈 손가락인 사람 많을걸요.

  • 8. ㅇㅇ
    '25.1.23 4:46 PM (211.104.xxx.89)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남편은
    시아버님이 예전에 형만 편애가 심해서
    같이 백화점 데리고가서 형 장남감, 옷, 신발
    새로 사주고 남편은 항상 그냥 왔데요.
    그냥 자식도 마음이 기우는 쪽이 있나봐요
    지금은 남편이 아버님 병수발 다하고 있어요.ㅠㅠ

  • 9. 에휴
    '25.1.23 4:57 PM (123.212.xxx.149)

    상담가들도 그러더라구요. 맘이 더가는 자식이 있다고.
    그걸 티안내고 기르는게 관건이겠죠

  • 10. ㅇㅇ
    '25.1.23 5:08 PM (219.250.xxx.211)

    다 애틋한 것 같긴 한데 더 만만한 자식이 있는 것 같아요 다리 뻗기 쉬운 자식

  • 11. ㅇㅇ
    '25.1.23 5:37 PM (58.29.xxx.254)

    저는 자녀가 셋인데 제가 차별받고 자랐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공평하게 키우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도 그 중의 한명은 자기가 더 희생하고 참았다 느끼더라구요
    보면 똑같이 해주려 노력해도, 부모가 아무리 노력해도 성향따라
    받아들이는건 다르고 그건 어쩔수 없다는게 결론이에요

    그럼 그런 자녀는 덜 이쁜가...
    아뇨 자식 하나하나 소중하고 사랑해요
    나와 성격적으로 더 맞는 자녀가 있긴해도 다 이뿝니다^^

  • 12. ...
    '25.1.23 5:42 PM (182.211.xxx.204)

    사람이니까 마음이 가는 자식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누군가를 편애하는 순간 다른 형제들은 상처받고
    본인은 부모의 편애를 등에 업고 우월감을 느끼거나
    아니면 불편함을 느끼겠죠. 형제 사이도 망치는거구요.
    부모는 더 예쁜 자식이 있더라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태도라고 봐요.

  • 13. 편애....
    '25.1.23 6:46 PM (124.53.xxx.169)

    지들 태도에 달리기도 해요
    한놈은 말썽없이 잘 크고
    한놈은 지지리 말썽부리고 해 봐요
    부모도 사람이라 애너지도 인내심도
    한정적인데 상황마다 어떻게 공평이
    되겠어요.
    어쩔수 없이 혼내야 하거나 심하면
    체벌도 하게되고 별말썽도 없이 무난한 자식은
    고맙죠.어떻게 스 두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같을수가 있을까요?
    날 안사랑했고 동생이나 오빠만 예뻐했어 가
    되는 거죠
    자식을 기르는건 너무나 어려워요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
    길렀다 해도 그게 꼭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는
    보장도 없고요
    부모 입장서 쓰자면 누구나 자식은 본능적으로
    귀히 할수 밖에 없지만 부모의 인내심에 한계를 주는 자식들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590 조갑제 "尹 김건희 지키려, 한동훈·의사에 맺혀 계엄….. .. 22:13:09 266
1679589 시댁이 진상인데 남편이 좋다는건 2 ㅗㅎㄹㄹ 22:11:36 185
1679588 유니콘을 키워요 3 22:09:59 198
1679587 자동오토기어면허로 수동기어차량 운전 가능한가요? 2 운전면허시험.. 22:09:00 94
1679586 50대, 치주질환이 있는데요 인비절라인 교정 가능할까요 1 교정 22:08:40 94
1679585 친한 동료에게 보낼 카톡선물하기 중 좀 특별한 간식? 4 ........ 22:07:47 135
1679584 김명신은 도대체 어떤 존재길래 4 ㅇㅇ 22:07:11 511
1679583 30년만에 새직장 첫출근 후기 입니다. -그만두어야 할까요 4 레베카 22:04:02 703
1679582 회사가 마이너스인데 보너스를 주네요 2 .. 22:02:44 536
1679581 개신교 10대 여신도들 발언 구경하세요 ㅎㅎㅎ 9 참담하다 22:01:47 526
1679580 외대 예비 5번 받았는데요 7 정시맘 22:01:15 571
1679579 나솔 보니 여자직업보다 성적매력이네요 6 .. 21:59:32 804
1679578 벌거벗은 임금에 비유한 글 좋았는데 아까글 21:56:59 217
1679577 헌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윤석열 - 김용현 5 .. 21:53:45 1,186
1679576 급!!교통사고(보상문제) 3 보상 21:52:51 308
1679575 윤가가 입을 다물고 뭘 씹는 것처럼 움직이는데 1 ... 21:52:33 680
1679574 그의 말투랑 외모가 1 .. 21:49:47 520
1679573 미용사분들 손태영염색 색깔 궁금해요 미용사 21:49:31 255
1679572 툭하면 약속 파토내는 친구... 8 ㅜㅜ 21:49:28 737
1679571 윤석열 많이 까졌네요 3 ㅊㅊ 21:48:52 1,739
1679570 아이가 돈을 써주니 고맙네요.. 4 이러면 안되.. 21:47:06 1,141
1679569 극우들만 보면서 아무말 하는 내란당 거머리 21:46:43 114
1679568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공수처에 신청못하나요 8 .... 21:46:17 808
1679567 與, 공수처 폐지 추진한다…권성동 “野, 폐지 논의 참여해야” 23 ... 21:38:29 1,594
1679566 국짐에는 개소리를 해도 편들어주는 언론 나부랭이들.. 1 21:36:35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