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 키랑 어머니가 일본 여행 간거를 같이 보면서 넘 부러워서 저희딸에게 "ㅇㅇ이도 엄마한테 친구같은 딸이 되어줘~" 했더니...글쎄...딸이..
"난 이미 엄마한테 친구같은 딸인데~" 합니다
이런 딸을 주신게 넘넘 감사해서 딸 이름으로 기부금 보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전에 한번 글 올린적 있던 주말이면 팬케익도 먹고 까페 순례하고 맛있는거 먹으러가는 그 6살 꼬맹이 엄마입니다
요즘도 주말엔 둘이 여기저기 다녀요
지난주엔 광화문 오제제 가서 돈까스 먹고 그옆 까페에서 수제쿠키 먹고 나왔더니 눈이 많이와서 하얀 세상이 되었어요
그전주엔 여의도 현대백화점에 트리보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얼렁 눈도장만 찍고 지하에서 초콜릿 발라져있는 마들렌을 1800원인가 주고 하나 사줬더니 넘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에는 도서관에 가서 넘 잼있는 그림책들 빌려오는게 주말 일과중 하나구요
다음주는 유치원 방학이라 저도 휴가내고 평일에도 좀 돌아다니려고해요^^
다음주엔 부페에가서 마쉬멜로를 초콜릿 분수에 찍어 먹으러 가기로 했고 반딧불 관찰하는 수업도 신청해놨고 이대에서 하는 인형극도 신청해놨어여 롯데월드 퍼레이드도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대답에 감동받아서 딸 이름으로 자랑계좌 보냈어요~
.. 조회수 : 3,840
작성일 : 2022-12-19 19:53:41
IP : 211.212.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19 8:07 PM (118.235.xxx.150)아이고 이뻐랴~~~~
딸하고 하는 데이트 재밌겠어요.2. 쓸개코
'22.12.19 8:23 PM (211.184.xxx.232)말 참 예쁘게 하네요. 자랑계좌 입금 하실만해요.^^
3. ᆢ
'22.12.19 9:09 PM (119.193.xxx.141)딸이 이쁘네요
엄마가 아픈데 전화도 없는 무심한 아들밖에 없으니 키 엄마 부럽더라구요4. 아 좋을 때
'22.12.19 10:42 PM (218.53.xxx.110)좋을 때네요. 사춘기 딸 키우다보니 아이 고만할 때, 또 어린 아가들이랑 눈마주치며 통하는 딸들 너무 예뻐요. 현재를 누리세요. 그때의 좋은 기억으로 키웁니다
5. 이뻐요
'22.12.20 12:00 AM (211.221.xxx.212) - 삭제된댓글글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읽는 저도 행복해 집니다. 이쁘 엄마와 딸 고마워요.
6. 그랬어
'22.12.20 12:00 AM (211.221.xxx.212)글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읽는 저도 행복해 집니다. 이쁜 엄마와 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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