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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을때 소비잘한 사람은 노후에 확실히 차이나나요?

도희 조회수 : 6,492
작성일 : 2022-12-12 08:41:15


친구는 버는 족족 다 이쁜 악세사리와 브랜드 의류 다 삽니다

이쁘게 잘어울리구요

지금 30대후반까지 그렇게 저축하지않고 쓰는데

평생을 저렇게 소비 시원하게 잘하며 살거같아요

저는 월급 반이상 모으느라 검소하게 사는데

과연 노후 ., 50대이후에 이게 차이가 나는건가요?

제 생각엔

화려하게 쓰는 친구들은 쭉 그렇게 사는거같고

저같은 알뜰족은 늘 검소하게 쭉 사는 느낌예요
IP : 211.234.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12 8:43 AM (180.64.xxx.3)

    생각보다 차이안나요 소비많이하면 노후에 거덜날거같지만 쓰는만큼, 같이 어울렸던 인맥빨로 뭐라도 해서 돈이 계속들어오더라구요.. 반대로 지지리 궁상으로 살면 노후에도 지지리 궁상 그 모습대로 살구요..

  • 2. 취향
    '22.12.12 8:44 AM (220.83.xxx.69)

    저 역시 알뜰족이지만 전 악세서리나 옷 사면 뒤에 후회가 와요.

    그냥 돈 모으는게 좋아요. 취향인 거 같아요.

    노후는 서로가 알아서 하는 거 같으니 각자 취향대로 살아요.

    전 제가 모은 통장 잔고가 기쁨이라 이렇게 사는 거고요.

  • 3. ㅇㅇ
    '22.12.12 8:45 AM (133.32.xxx.15)

    한달에 3000 이상 수십년 벌어도 와이프 씀씀이 만으로 망하는집 수두룩해요. 직접 봄 그것도 여럿

  • 4. dd
    '22.12.12 8:4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경제적 여력있음 쓰고 살아도 괜찮은데
    별로 여유롭지 않은데 버는 족족 쓰면
    나중에 돈없어서 후회할수 있죠
    적당히 쓸줄도 알고 모을줄도 알아야지
    어느 한쪽에 너무 치우치면 후회하더군요

  • 5. ...
    '22.12.12 8:48 AM (1.235.xxx.154)

    수입이 계속 유지되면 몰라도 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거 잘 모르는 일이거든요
    관계가 6-70대까지 이어지지도 않더라구요
    부모님80대이신데 70초반에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니..

  • 6. ㅇㅇ
    '22.12.12 8:48 AM (121.160.xxx.114)

    돈도 써본 사람이 쓰죠. 쓰는 사람은 계속 쓰고 아끼는 사람은 계속 아끼고 그렇더라구요

  • 7. 유산없으면
    '22.12.12 8:49 A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역전됩니다.
    노후에 추레해지는 것보다 젊을때 추레한게 나아요
    자녀들에게 못해주면 맘도 안좋고
    내가 젊을때 아끼는게 제일 좋아요

  • 8. 주변
    '22.12.12 8:54 AM (39.7.xxx.129) - 삭제된댓글

    싱글맘으로 애셋 키우고 최저 임금 받는데 인스타 보면 계속 호텔이던데요

  • 9. 웃자고하는말
    '22.12.12 8:58 AM (223.38.xxx.109)

    윤여정 배우가 버는 수입이 넘치도록 명품으로 치장하는 재미로 살았다고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만약 그 분이 고급스런 명품 사랑이 아니고 전원주 배우처럼 살았다면
    조금은 별로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
    치장도 자기에게 득이 되는 부분이 있고 그걸로 더 나은 삶을 가져온다면 가치가 충분해요
    반대로 명품 사랑으로 거지가 되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 10. 차이가
    '22.12.12 9:04 AM (113.199.xxx.130)

    나겠죠
    버는족족 쓰는거 하고 모으는거 하고
    어찌 같을수가 있겠어요

    다만
    수입이 동일할 경우에요

    그런데 양쪽 다 후회는 없을거 같아요
    모아논거 없어도 실컷 써봤으니 후회없고
    못써보고 살았어도 모아논거 있으니 역시나 후회는 없고...

    써보고 후회하느냐
    모으고 후회하느냐는 개인의 선택및 취향이고요

  • 11.
    '22.12.12 9:05 AM (223.38.xxx.35)

    아무래도 그렇죠
    근데 수입과 재태크도 다르니

  • 12. 그게
    '22.12.12 9:09 AM (112.150.xxx.87)

    쓴다 해도 호화생활 정도로 쓰고 사는 거 아니면
    소비습관보다는 수입과 재테크 이런 것이 더 작용하는 것 같아요
    재테크 잘해서 일 안해도 수입이 들어오게 미리 설계해 놓더라고요.

  • 13. ..
    '22.12.12 9:28 AM (223.38.xxx.48)

    젊어 못쓴 사람은 나이들어도 돈있어도 못씁니다.
    저는 실컷 써봤고 후회없어요.

  • 14. ㅇㅇ
    '22.12.12 9:33 A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늙어서 추레해지는 거보다 젊어 추레해지는 게 낫다뇨.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예쁘게 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늙어서야 남한테 손 안 벌리고 자식한테 폐 안 끼치면 되죠.

  • 15. 22222
    '22.12.12 9:36 AM (112.150.xxx.87)

    늙어서 추레해지는 거보다 젊어 추레해지는 게 낫다뇨.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예쁘게 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늙어서야 남한테 손 안 벌리고 자식한테 폐 안 끼치면 되죠
    22222222

    젊어서 추레한 사람이 늙어서 꾸민다고 달라질까요?
    결국 평생 추레하게 사는 셈인데
    한 번 뿐인 인생 이쁘게 꾸미고 살아야죠

  • 16. 다르던데요
    '22.12.12 9:46 AM (106.102.xxx.204)

    아파트 청약 당첨되었는데도 돈이 없어서 포기하더군요.

  • 17. 그게
    '22.12.12 9:47 A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부모님 능력에 딸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유산을 물려받을게 없다하면
    젋어서부터 아껴야하고요
    그래도 물려받을게 있다 싶으면 나 한만 잘 건사해도 됩니다,
    못 쓰는사람은 평생 못 쓰는거고,
    잘 쓰는 사람은 부모나, 자식이 대주겠지요
    한가지 확실한건 시어머니가 화려한 사람은 좀 피곤할겁니다.
    그거 시아버지가 못대주면 아들이 대야하거든요

  • 18. 살아보니
    '22.12.12 9:59 AM (59.8.xxx.220)

    젊을때 예쁘게하고 돈도 써보는게 백만배 나아요
    젊을때 개고생하고 지금 중산층 됐는데 아쉬움이 많아요
    지금 천만원짜리 빽들고 동창회 나가봐야 별 관심도 없고

    그래서 자식들한테 아낌없이 해줘요
    젊을때 실컷 즐기라고
    나이들면 밥세끼 먹고 손 안벌릴 정도만 되면 되는거죠

  • 19. ove
    '22.12.12 10:08 AM (220.94.xxx.14)

    젊을때 이쁠때 돈을 써야 티가 난다고
    울엄마 그러시네요
    돈 많이 벌었는데 이제 좀 써볼까했는데
    췌장암으로 일년만에 돌아가시는 집안어른 보니까
    돈도 좀 쓰면서 살아야 할것같아요
    안쓰고 안입고 그래봐야 자식며느리사위 좋은일 시키는거죠
    그게 좋은사람도 있을테니까요
    본인뜻대로 사는거에요

  • 20. 당연히
    '22.12.12 10:18 AM (182.228.xxx.69)

    차이나죠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50대 퇴직할때 여유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죠
    어느 정도 돈 모이고 노후 대책 해놔서 이제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여행가는데 쓰고 살아요
    젊을 때 열심히 일하고 아껴서 모으고 불린거에 전혀 후회 없어요

  • 21. 구질
    '22.12.12 10:26 AM (39.7.xxx.79)

    한걷 싫어요
    저 그리살았는데 살수록나빠짐

  • 22. ㅡㅡ
    '22.12.12 10:32 AM (39.7.xxx.249)

    사람마다 다른데 쓰더라도
    저축 전혀 없이 쓴 사람이랑
    재테크 해가면서 쓴 사람이랑은
    확연히 차이가 나죠.
    제 동생이 사업 하며 잘 나갈때
    고급으로만 소비하고 좋은데 살더니
    사업 쫄닥 망하고 건강 잃고
    거지 됐어요.
    나이 오십 넘어서 팔순 노모가
    부양합니다. ㅠㅠ

  • 23. dlf
    '22.12.12 11:03 AM (180.69.xxx.74)

    어느정도 쓰냐에 따라 다르죠
    50대 대기업 임원인데 월세 사는집있어요
    마누라가 돈먹는 하마 래요

  • 24. ...
    '22.12.12 11:32 A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주변 둘러보니 50중반만되도 확 차이 나네요.

  • 25. ...
    '22.12.12 11:33 AM (223.38.xxx.162)

    주변 둘러보니 40중반만되도 확 차이 나네요.

  • 26. 뚜벅뚜벅
    '22.12.12 11:42 AM (14.6.xxx.135)

    정답없어요. 소비도 경험으로 승화시켜 남한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가치를 낼 수 있다면 좋죠.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죠. 남에게 피해주고 삶을 갉아먹는 소비라면 악.

  • 27. 언니 보니
    '22.12.12 12:4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옷 치장이 괜찮아 보이니까
    주변 사람들이 대우를 해주고
    자식들 중매도 좋은 자리가 들어오더래요.

  • 28. 정답은
    '22.12.12 1:18 PM (118.235.xxx.80)

    없는거 같아요. 근데 저는 나이들어서 돈 없는게 더 싫긴해요.

  • 29. 꿈다롱이엄마
    '23.9.4 2:13 PM (221.157.xxx.108)

    저의 경우는 대학들어가서 부터 긴축을 해서 지금은 무사히 노후준비 다되어 있어 편안하게 사십니다. 어머니께서요. 그렇지 않은 집은 좀 고생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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