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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반찬가게들이 많아서

조회수 : 4,814
작성일 : 2022-11-11 20:49:16
반찬 사먹기 시작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니 반찬가게들이 많은거예요
재래시장안에는 물론 지하철 역 주변
 대학가라 그런지
주택가 골목에도 있구요 점점 늘어나는 추세예요
가게마다 판매하는 반찬종류가 다르다보니 
여기저기 돌면서 취사선택하기 너무 좋으네요
저도 음식 하는 거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인데
50중반되니 이젠 모든 걸 제가 해 먹긴 버겁네요
그래서 절반정도는 제가 하고 나머지는 사 먹어요
첨엔 돈 아깝단 생각 들었지만 시간과 노동력 든 거 감안하면
그리 비싼 게 아니란 판단이 드니까
이틀에 한 번 꼴로는 사게 되네요
오늘도 퇴근길에 두 곳 들러서 묵은 지 고등어 찜 7900원 
계란말이 2000 청국장 5500 마늘쫑 볶음2000
사 왔어요
남편과 저 두 끼 먹을 양이 되네요
이거 장봐서 조리하는데까지 1시간30분이상 걸릴 거 아니예요
두 딸 자취하니까 사먹기도 편하네요 
저녁 준비 다 됐으니 퇴근하고 나서 
쉴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주위 반찬가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제 행복지수 높여 주시네요
정말 다 맛있어서 남편도 잘 먹어요
IP : 121.162.xxx.2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하시는분들
    '22.11.11 8:52 PM (121.155.xxx.30)

    주변에 그렇게 입에 맞는 반찬가게들이있음
    좋겠네요~
    우린 지방이라 그런가 그렇게 입에 맞는곳
    찾기가 어렵네요..
    지방도 지방 나름 이겠죠 ㅎ

  • 2. ...
    '22.11.11 8:53 PM (118.37.xxx.38)

    편하긴 한데
    너무 달고 짜고 맵고..,
    딱 내 맘에 드는 곳 찾긴 힘들어요.

  • 3. 어디
    '22.11.11 8:56 PM (14.32.xxx.215)

    단체로 떼오는지 맛이 다 똑같아요 ㅠ

  • 4. 롯데
    '22.11.11 9:02 PM (223.38.xxx.50)

    백화점 고등어 조림 12000원인데
    훨씬 싸네요.

  • 5. 저는
    '22.11.11 9:02 PM (121.176.xxx.108)

    간도 안 맞고...
    잘 세척했는지,재료 어떤거 썼는지 못 미더워서
    몇 번 먹어보고 못 먹겠어요.

  • 6. 애들이
    '22.11.11 9:06 PM (188.149.xxx.254)

    절대로 손 안대던게 사오는 반찬류.
    어떻게 그리도 기가막히게 알아채는지
    내가 안달복달 만들어놓은 반찬만 싹 먹고 남겨놓아요.
    그것도 한 때에요.
    나중엔 있어도 못먹게 될거에요.

  • 7. dlf
    '22.11.11 9:07 PM (180.69.xxx.74)

    우린 세군데 있는데
    금방 질리더라고요
    종류도 잘 안바뀌고

  • 8.
    '22.11.11 9:14 PM (121.162.xxx.252)

    저희 동네는 좀 나이드신 아주머니 할머니 운영하시는 곳
    나물이나 생선조림 정말 맛있어요
    가게들이 매일 같은 반찬이 아니라
    요일별로 다르게 하시더라구요
    저는 6군데 다니고 있는데 1년 다되어 가는데
    아직 질리지 않아요

  • 9. ...
    '22.11.11 9:21 P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여러군데 다 돌아다니니까
    조금 비싸지만 재료 좋은거에
    양념 과하지
    않은집들이 꽤나 있어요 더 잘돴으면 좋겠어요
    맛이 좀 덜한곳들이 파는 맛 안나고
    훨씬 깔끔해요
    부족하면 내가 간을 좀더 하고요
    양념이 세면 대책이 없어요
    게다 양념세면 금방 안상해서 미리 만들어두고
    팔아도 되요

    삼삼하게 조리한곳은 그만큼 바로바로
    만들어 판다는거고요

  • 10. ..
    '22.11.11 9:22 PM (114.207.xxx.109)

    가끔 사는데ㅡ고맙죠 ㅎ 근데 물리는 ㅠ

  • 11. ㅁㅁ
    '22.11.11 9:22 PM (210.117.xxx.141)

    저희집은 남자도 많고 대식가들이여서 사다먹는것은 감당이 안되구요.
    대신 시판소스를 애용한답니다.
    육수도 집에서 우린거에 다시팩,알약같이된것,농축액 등등 넣어서 양 불리고요.
    냉장고 문짝이랑 찬장에 소스란 소스는 다 있는거같아요.

  • 12. ㅇㅇ
    '22.11.11 9:25 PM (122.35.xxx.2)

    반찬가게에서도 밑반찬, 깻잎,마늘쫑, 짱아찌 콩장 등
    대량생산하는 곳에서 떼와서 팔더라구요.

  • 13. 뭐였더라
    '22.11.11 9:30 PM (211.178.xxx.241)

    우리 동네도 반찬 가게가 좀 있는데
    딱 저녁 서너 시간만 여는 가게는 항상 줄을 서요.
    저도 사 보고 싶은데 명엽채 무침 같은 것도 가득 담아서 기본으로 만오천원 정도 해서 부담스러워 못사네요.
    마른 반찬 누가 그렇게 많이 먹나 싶은데 그래도 사람들이 줄 서서 사가더라구요.
    몇 가지 반찬만 오전에 준비해서 저녁시간에 파는데 조금씩 팔아줬으면 좋겠어요.
    세트메뉴라도 조금씩 여러가지 담아서 팔면 식구 적을 때 좋을텐데 많이 담아놔도 사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안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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