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실습왔어요
기관장이 어디 여행을 갔다왔는지 쓸데없이 직원들을 다 불러놓고
한시간 가까이 썰을 풀고 노가리를 까는데 진짜 썰렁하네요
간간히 성희롱이라 들릴수 있는 말까지 하는데 옆방에서
듣는 제가 다 아슬아슬하더군요
직원들은 어쩔수없이 맞장구는 치지만 영혼잃은 눈빛과 웃음들
옆방에서 지켜보는 제가 다 안쓰럽네요
사회생횔이 이렇게 힘든거구나
다시 한번 느낍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복지 실습왔는데 직원들이 참 고생이 많네요
ㅇㅇ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22-10-17 11:48:12
IP : 211.36.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걍
'22.10.17 11:52 AM (1.228.xxx.58)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는 거잖아요
사회복지가 어려운건 상대하는 사람이 저소득 노인이나 장애인 등 힘든 사람 상대하는거기 때문인거 같아요 온종일 노인하고 있어보면 기빨린다는게 뭔지 아시게 되실 꺼에요
게다 뭐 하나라도 타내려는 저소득층 패악질2. **
'22.10.17 11:53 AM (59.12.xxx.41)거기도 급여도 최저시급수준
3. 음
'22.10.17 12:27 PM (211.114.xxx.77)직장생활이 그래요.
4. ...
'22.10.17 1:16 PM (210.205.xxx.25)중앙부처 공무원하다 그만뒀는데 젤 힘든게 과장주재 과 회의였어요. 20명정도 되는 과직원 모두 모아놓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거의 2,3시간씩 회의했어요...고시 출신 과장들은 그러지 않는데 9, 7급 출신 과장들이 주로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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