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두부조림이랑 순두부찌개 해줬어요
요즘 2분짜리 요리 유투브 자주 보더니 드디어 해줬어요
반전은 11시 반에 시작해서 2시에 먹음
두부조림 1시간 40분 걸리고
순두부찌개 50분 걸렸어요 ㅋㅋㅋ
두가지를 동시에 못함 ㅋㅋㅋ
맛은 괜찮았는데
지금 너무 힘들다며 먹고 바로 뻗어 누워서 코골고 자네요 ㅎㅎㅎ
그래도 맛있었다며 특급칭찬 해줬더니 음청 좋아합디다 ㅋㅋㅋㅋㅋ
1. ...
'22.10.16 3:10 PM (211.117.xxx.242) - 삭제된댓글게다가 두부조림과 순두부찌개의 조합이라니 ㅋㅋ
노력과 실천력만 가상하네요 ㅋ ㅋ2. 어
'22.10.16 3:10 PM (106.101.xxx.20)이분짜리 동영상을 보시고 한시간 넘게 걸리셨다니..
어지간한 칭찬으로는 지속 가능하기 힘들겠어요.
칭찬을 지속 반복하셔야 하겠어요..3. Lol
'22.10.16 3:10 PM (223.62.xxx.61)ㅋㅋㅋㅋㅋ
맛있으면 됐죠
남편한테 완전 오바해서 칭찬해주시길...ㅋ
근데 두부조림을 어떻게 하면 1시간 40분이 걸리나요 ㅎㅎㅎ4. ..
'22.10.16 3:11 PM (218.50.xxx.219)이렇게 칭찬으로 길들이는겁니다. ㅋㅋㅋㅋㅋ
5. ㅋㅋㅋ
'22.10.16 3:13 PM (210.96.xxx.10)두부 자르는것만 10분
간수부터 다 뺀다며 유튜버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체에 놓고 몇십분
또 접시에 놓고 키친타올로 정성스레 닦는거 몇십분 ㅋㅋㅋ6. ...
'22.10.16 3:13 PM (116.123.xxx.129)세상에
그동안 칼질한번 안해봤나봐요
이제 시작하셨으니
길들여서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7. ㅋㅋㅋ
'22.10.16 3:14 PM (125.240.xxx.204)다 하고 힘들다며 자는 거...넘 웃깁니다.
밥하는 게 그리 힘들답니다.8. ㅋㅋㅋ
'22.10.16 3:16 PM (210.96.xxx.10)그니까요
다 먹고 정리하고 오니
소파에서 코골고 자고 있네요 ㅋ9. ...
'22.10.16 3:16 PM (218.146.xxx.250)남편 첫 요리 같은데 손 많이 가는 순두부찌개라니 기특해요
10. 그쵸
'22.10.16 3:22 PM (210.96.xxx.10)김치순두부 했는데
김치를 넣으면 양념이 다 되어있어
웬만하면 다 맛있다며
요리 비법을 알았다며 좋아하네요 ㅋㅋㅋ11. 폭탄
'22.10.16 3:28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주방 폭탄만 안 만들어도 잘 하신 거에요.
우리는 계란프라이 하나만 해도 주방 바닥을 미끄러져 낙상하게 만들어요
센 불에 튀기듯이 굽는게 맛있다나?12. 유튭에
'22.10.16 3:38 PM (217.149.xxx.254)1분 요리 보여주세요. ㅎㅎ.
13. ㅋㅋ
'22.10.16 3:50 PM (210.96.xxx.10)223.62님
최대한 맛있게 하려는 남편분의 정성을 높이 평가해줍시다 ㅎㅎ
217.149님
앗 그런 방법이! 그럼 요리시간 반으로 줄까요? ㅎㅎ14. ...
'22.10.16 4:44 PM (123.99.xxx.77)부럽네요^^
맛있겠어요~~15. 가을
'22.10.16 5:02 PM (121.142.xxx.245) - 삭제된댓글그런 서툰것을 못견뎌 내가 하고 말지 했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남편 있는 여자예요
인내하고 기다리시면 나중에 장금이가 되니 칭찬 많이
해주시고 잘 키워보세요~~16. ㅎ
'22.10.16 5:43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저도 2가지 요리를 동시에 못해요
요리가 제일 어려운
결혼 30년차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