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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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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의 장단점

장단점 조회수 : 7,414
작성일 : 2022-10-15 22:07:59
캐나다의 단점이 베스트 글에 올라와서
제가 느낀 제 경우의 장단점을 말해볼께요..
저는 캐나다 중형 도시생활 12년차이고요..
캐나다와 한국은 너무나 다른 나라라
캐나다 살이는 사람 성향 문제인것 같아요
한적하게 자연을 즐기는것 좋아하고 먹고 마시고 사람들 부대끼는것 싫으신 
분들은 만족하실테고
반대이신분들은 힘드시겠지요..

우선 심심함 외로움....
그런데 제 경우는 심심할 틈은 없어요..
일하고 남은시간은 봄 여름 가을은 골프를 칩니다
제가 사는곳은 한번에 카트포함 한 5만원정도 들고요
일년 내내치는 회원권도 half냐 full membership이냐에 따라
다르지만150만원 전후할거예요
시니어 쥬니어는 사회체육차원으로 더 싸고요
연습장만 이용해도 드넓은 잔듸밭이라 그 자체로 힐링되고요
제 경우는 40만원 정도하는 카약만 사서 곳곳에 있는 호수에서 타면서 힐링해요
겨울은 시즌스키이용권 약 50만원에 사서 겨울내내 타고요
이렇게 다해도 취미생활 수준의 비용이 들고요
찾아서 즐기기 나름이고 알고보면 저렴하게 여가를 즐길수 있어요..

날씨...
온타리오주에 사는데 겨울 물론 춥지만 여기서 얘기하는 그런추운 날이 많지 않아요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자차를 이용하니 크게 추위로 불편한거 모르겠고
대신 하늘이 정말맑고 공기가 좋아요
그림을 그려놓은듯한 하늘인 날이 많아요
여름은 선선하고 땀도 잘 안나는 날이 대분분이라
더위타는 저는 여름이 큰 장점이예요..

교육 ..
아이들 교육은 너무좋죠..
어릴때 공부 스트레스 별로없고 뭐든 아이들 우선이고...
졸업이 어렵다지만 대학입학이 상대적으로 쉽고
한국 대학생들 하는 정도면 졸업도 무난하다 생각해요
한인 의사 한분을 아는데
의사되기도 공부도 한국이 더 어렵다더군요

부..
이건 정말 케이스 바이스예요..
여기와서 돈 많이 버신분들도 많고
반대로 가져온 돈도 다 쓰신분도 많고요
제 생각엔 기술이 있으신분들은
여기가 벌이도 대우도 낫다고 생각해요
한국사람들 기술수준이 높거든요
캐나다 세금이 높다해도 한국도 꽤 많이 내는것 같더군요
캐나다는 상속세 증여세가 없는걸로 알아요
그냥 소득으로 잡혀 세금을 내는데
한국 상속세 증여세에 비하면 많이 조금 내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것도 큰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의료..
의료는 제가 유일하게 생각하는 단점이예요
여기저기 아픈건 좀 기다리면 다 해결되고요
급하면 응급실가면 되고요..
심각한 질병이 문제인데..
여기도 심각한 질병이면 빨리빨리 해주기는 하지만
한국의빠름과 편리함과는 비교가 어렵지요
하지만 의료비가 무료라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자나
돈의 여유가 없으신분들은 너무 좋아하죠

제 지극히 개인적인 캐나다 경험이니
다른 분들과 다를수도 있고
제가 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제 경우를 객관적으로 써 보았어요

IP : 198.2.xxx.4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자리는
    '22.10.15 10:14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어떤가요?
    제가 아는 캐나다인들은 다 미국에 가서 일하거나 유럽 가거든요.
    캐나다 주요 인더스트리는 뭔가요?

  • 2. ..
    '22.10.15 10:14 PM (106.101.xxx.150)

    말씀하신 거 맞아요.
    전 자연 싫고 완벽 도시형이거든요.
    아이 교육도 시각이 다릅니다. 완전 빡세게 시켜서 아예 아이비 보내거나 아님 많이 물려줘서 다른 길 찾도록. 어정쩡한 거 싫어해서요.
    제가 캐나다 6개월 있다가 지겨워서 바로 나왔는데 심심해 죽을 뻔.
    한국에서 돈 쓰며 행복하신 분들은 캐나다에서 못 버텨요. 제가 그래서 바로 나온 케이스네요. 정말 사람에 따라 너무 차이가 크니까 가보시면 느낄꺼에요.

  • 3. 아니에요.
    '22.10.15 10:16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온타리오 주 진짜 춥고 겨울에 해도 빨리져서 힘들어요.
    겨울이 4개월이면서 안 춥다고 하시면...
    섭씨 0도면 따뜻한 날씨잖아요.

  • 4. ..
    '22.10.15 10:19 PM (125.178.xxx.135)

    토론토에서 유학 중인 딸아이 때문에
    1년 넘게 매일 보고 있는데
    날씨가 한국이랑 많이 차이 안나더군요.
    거의 비슷했어요.

    동부 쪽 너무 추워 살기 힘들다는 말 하도 많아
    저도 그런 걱정했었는데 아니었죠.
    거기다, 토론토에 한인들 많이 살잖아요.

    애 말로는 학교며 은행이며 거주하는 콘도며
    일처리 느린 것이 단점이던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황스럽겠지만 적응되면 또 괜찮겠죠.

    저도 애가 졸업하면 총체적으로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 5. 아유
    '22.10.15 10:21 PM (118.235.xxx.235)

    온타리오 주 진짜 춥고 겨울에 해도 빨리져서 힘들어요.
    겨울이 4개월이면서 안 춥다고 하시면...
    섭씨 0도면 따뜻한 날씨잖아요.
    북극 바람 직통으로 오는 더 추운데 있으니 비교적 괜찮겠지만
    한국에 비하며 너무 추워서...

  • 6. 저도
    '22.10.15 10:22 PM (110.70.xxx.203)

    한국에서는 꽤 느긋하고 나무늘보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캐나다는 못살겠더라구요.
    답답하고 속터져서..

  • 7. 아유
    '22.10.15 10:26 PM (118.235.xxx.163)

    작년에는 뉴욕도 덜 추웠는데요.
    원래 엄청 추운 곳이에요.
    원래 저런 동네섭씨 0도 넘으면 따뜻하다고
    유치원 바깥놀이도 하고 그래요.

  • 8. ..
    '22.10.15 10:26 PM (14.32.xxx.34)

    농담처럼
    지구 온난화의 혜택을 보는 게
    캐나다 동부라네요
    예전만큼 겨울에 춥지 않다고요

  • 9. Mmm
    '22.10.15 10:26 PM (70.106.xxx.218)

    이제는 굳이 이민 안가요.
    다들 알잖아요 북미권 이민가면 정착세대들은 고생이니.
    특히나 한국에서 좀 사는 집은 애들 유학이나 보낼까 .
    유학가서도 한국 돌아가서 결혼하고 살고 한국 돌아가도 별볼일 없는 유학생들은 현지에서 어떻게든 결혼해서 정착하려고 하고.

    이민 2세 이후부터가 삶의 질이 좋지 - 그것도 공부잘했어서 뭔가 출세한 경우 이야기임. 그게 아니면 그냥 한인타운에서 못벗어남.
    초기 정착세대들은 돈 많이 가져가 장사하는 투자이민자들아니고서야 - 이런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잘 사는 사람들. 마음대로 한국 캐나다 미국 드나들며 살죠. 이민생활 우울할 겨를이 없죠. 양측 장점만 얻고 사니까.

    그게 아닌 경우는 사는거 척박하기 쉬움. 그래도 한국살던때보단 자유롭다 생각하니 사는거고요.
    한국에선 하지도 않던 힘든 일 하며 근근히 애들 학교보내고 사는거 이젠 다 아는 이야기니까요.

  • 10. 카누
    '22.10.15 10:26 PM (115.22.xxx.125)

    호수에서 타면서 힐링해요

    그힐링이 역기까지 느껴져요
    건강하시고 글 가끔올려주세요

  • 11. ㅋㄴㄷ
    '22.10.15 10:28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병원비 걱정없는것도 큰 장점인듯해요

    우리나라는 가벼운증상이나 회복이 가능한 의료서비스는 빠르고좋지만 중병이나 간병필요한상황되면 병원비,간병비등등 부담이 너무 크거든요 비급여도많구요

    궁금한게있어요

    캐나다는 간병통합이라 입원해도 가족들이 신경쓸건 없는건가요?

    노인분들 요양원입소해도 무료인가요?

  • 12.
    '22.10.15 10:31 PM (117.111.xxx.8)

    부럽네요
    저도 자연속여서 캠핑하고 카누타고 그런거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골프나 카누 둘다 부유층 스포츠같아서 ㅜ

    이민가고싶네요

  • 13. 시누
    '22.10.15 10:34 PM (175.223.xxx.31)

    캐나다 살다 일자리 없어 미국 이민갔는데
    돈있는 노인들이 살기 좋다더라고요
    젊은 사람은 일자리 없어 대부분 미국으로 간다고

  • 14. 원글님
    '22.10.15 10:36 PM (125.178.xxx.135) - 삭제된댓글

    궁금한 점 문의 좀 드려요.

    캐나다가 병원비가 대부분 무료라는데
    워크인 먼저 갔다가 약 처방받으면
    워크인 비용은 무료고 약값만 내는 것 맞나요.

    또 워크인에서 약 처방이 아니라
    좀 심해서 내과든 피부과든 가라고 할 때
    내과나 피부과도 가서 진료나 치료는 무료인가요.
    아님 치료에 따라 돈을 내나요. 돈은 내는 기준이 궁금해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모두요.

    워거기서 피부과든 내과든

  • 15. 크론병
    '22.10.15 10:37 PM (112.140.xxx.215)

    환자여쓴ㄴ데 캐나다에서 그냥 한국옴

  • 16. 원글님
    '22.10.15 10:37 PM (125.178.xxx.135)

    궁금한 점 문의 좀 드려요.

    캐나다가 병원비가 대부분 무료라는데
    워크인 먼저 갔다가 약 처방받으면
    워크인 비용은 무료고 약값만 내는 것 맞나요.

    또 워크인에서 약 처방이 아니라
    좀 심해서 내과든 피부과든 가라고 할 때
    내과나 피부과도 가서 진료나 치료는 무료인가요.
    아님 치료에 따라 돈을 내나요. 돈은 내는 기준이 궁금해요.

    아님 치과 치료만 돈을 내나요.
    보험 종류 보니 치과를 중심으로 돼 있던데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모두요.

  • 17. ..
    '22.10.15 10:39 PM (211.110.xxx.60)

    캐나다 엄청 춥던데...체감온도영하 40도이니 옷따뜻하게 입고나가라고 방송해준다고...

  • 18.
    '22.10.15 10:43 PM (198.52.xxx.7)

    캐나다 일자리 걱정하는분들이 한국에선 어떻게 사시는지… 토론토 기준 한국보다는 취업하기 훨씬 낫던데요 ㅜ

  • 19. .?
    '22.10.15 10:46 PM (211.246.xxx.114)

    캐나다에서 덜 추우면서도 애들 키우기 괜찮은 도시 대표적인곳들 소개 부탁드려요!

  • 20. 198님
    '22.10.15 10:46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잘 아는듯한데 좀 알려 주세요.
    걱정 안하고 궁금은 해요.
    제 지인 캐나다인들은 다 미국 가더라고요.
    교육이 그렇게 훌륭하고 환경도 좋고 다 좋은데다가 총기도 없는데 왜 다들 미국으로 가나요?

  • 21.
    '22.10.15 10:55 PM (198.52.xxx.7) - 삭제된댓글

    미국이나 캐나다나 한 나라랑 비슷한데 무슨 왜 미국으로 가냐니요
    땅이 넓고 같은 언어 쓰고 국경도 붙어있어서 왔다갔다 그때그때 기회 있는데 찾아서 가는지
    무슨 캐나다 미국이 분단국가에요? 저도 주말마다 미국가여 갔다가 캐나다 또 오구요 ㅋㅋㅋㅋ 미국갔다가 다시 캐나다 온 사람도 있고 캐나다 토론토 살다가 한국 대기업 직장 잡아서 갔다가 못살겠다고 다시 밴쿠버간집도 있어요 무슨 캐나다 살면 그냥 캐나다에 붙박이로 있어야되요? 미국 캐나다 이쪽은요 그냥 다국적으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며 사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 국가이지 캐나다 살기 힘들어서 다 캐나다 떠난다 이런 웃기는 소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는거보면 그냥 선진국 깎아내리기 하는거같아서 애잔합니다

  • 22.
    '22.10.15 11:04 PM (198.52.xxx.7)

    미국이나 캐나다나 한 나라랑 비슷한데 무슨 왜 미국으로 가냐니요
    땅이 넓고 같은 언어 쓰고 국경도 붙어있어서 왔다갔다 그때그때 기회 있는데 찾아서 가는지
    무슨 캐나다 미국이 분단국가에요? 저도 주말마다 미국가여 갔다가 캐나다 또 오구요 ㅋㅋㅋㅋ 미국갔다가 다시 캐나다 온 사람도 있고 캐나다 토론토 살다가 한국 대기업 직장 잡아서 갔다가 못살겠다고 다시 밴쿠버간집도 있어요 무슨 캐나다 살면 그냥 캐나다에 붙박이로 있어야되나요 미국 캐나다 이쪽은요 그냥 다국적으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며 사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 국가이지 캐나다 살기 힘들어서 다 캐나다 떠난다 이런 웃기는 소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는거보면 그냥 선진국 깎아내리기 하는거같아서 애잔합니다

  • 23. 198님
    '22.10.15 11:06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한국어가 이해 안 되는 건지, 뜻밖의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189님 댓글은 참 읽을게 없네요. 지레 오바 마세요. 누가 캐나다 깎아 내려요? 질문도 못 해요? 그게 캐나다식인가요?
    제 말은 왜 똑똑한 캐나다인들이 캐나다에서 일 못 잡고 미국 쪽으로 향하는지 궁금해서 나온 질문이고요,
    제 지인 캐나다인들은 다 it, 엔지니어 쪽이라 실리콘 밸리로 가거나 유럽으로 가더라고요.
    그 계통 아니어도 캐나다 밖에서 일 많이 찾는다는 소리 하더라고요.
    캐나다 얘기 나올 때마다 사회환경, 주거, 의료, 교육, 여가 다 나와도 잡마켓 이야기는 안 나오잖아요? 이유가 있을거 아녜요.
    그거 궁금해서 묻는게 그렇게 불편해서 혼자 난린가요?
    모르면 그냥 지나가세요.

  • 24. 뭐래
    '22.10.15 11:06 PM (175.223.xxx.202)

    캐나다 청년들 한국까지 일자리 찾아오구만

  • 25.
    '22.10.15 11:12 PM (198.52.xxx.7) - 삭제된댓글

    그니깐 님지인이 누구냐고요 내 지인들은 다 그냥 캐나다에서 취업해서 살고 한 10%나 다른나라가서 살까 하는구만
    어디서 주워들은소리가지고 현지 분위기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카더라통신 그저 웃지요 ㅎㅎㅎ 잡마켓 이야기가 왜 안나와요 ㅋㅋㅋㅋ ? 님이 여기 대졸자들 어디 취업했는지 다 추적 조사라도 해봤어요? 님이 일단 캐나다에 사는게 아니고 어디서 인터넷에서 누구 하나 캐나다 취업 안된다더라 이러면 그냥 한국에서는 아 캐나다 일자리 없다더라 이게 100%사실이 되는건데 다들 그러면서 맞아맞아 한국이 살기제일 좋대 이러는게 너무 웃겨요 ㅎㅎㅎ

  • 26.
    '22.10.15 11:15 PM (198.52.xxx.7) - 삭제된댓글

    그니깐 님지인이 누구냐고요 내 지인들은 다 그냥 캐나다에서 취업해서 살고 한 10%나 다른나라가서 살까 하는구만
    어디서 주워들은소리가지고 현지 분위기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카더라통신 그저 웃지요 ㅎㅎㅎ 잡마켓 이야기가 왜 안나와요 ㅋㅋㅋㅋ ? 캐나다 취업안되서 취준생들이 몇년씩 대기업 공무원 입사준비해요? 미국은 취업이 쉬워서 무슨 이력서만 내면 다 뽑아준데요? 님이 여기 대졸자들 어디 취업했는지 다 추적 조사라도 해봤어요? 님이 일단 캐나다에 사는게 아니고 여기서 최소 십여년은 살아봐야 말이 통하는구지 어디서 인터넷에서 누구 하나 캐나다 취업 안된다더라 이러면 그냥 한국에서는 아 캐나다 일자리 없다더라 이게 100%사실이 되는건데 다들 그러면서 맞아맞아 한국이 살기제일 좋대 이러는게 너무 웃겨요 ㅎㅎㅎ

  • 27.
    '22.10.15 11:16 PM (198.52.xxx.7)

    그니깐 님지인이 누구냐고요 내 지인들은 다 그냥 캐나다에서 취업해서 살고 한 10%나 다른나라가서 살까 하는구만
    어디서 주워들은소리가지고 현지 분위기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카더라통신 그저 웃지요 ㅎㅎㅎ 잡마켓 이야기가 왜 안나와요 ㅋㅋㅋㅋ ? 캐나다 취업안되서 취준생들이 몇년씩 대기업 공무원 입사준비해요? 미국은 취업이 쉬워서 무슨 이력서만 내면 다 뽑아준데요? 님이 여기 대졸자들 어디 취업했는지 다 추적 조사라도 해봤어요? 님이 일단 캐나다에 사는게 아니고 여기서 최소 십여년은 살아봐야 말이 통하는거지 어디서 인터넷에서 누구 하나 캐나다 취업 안된다더라 이러면 그냥 한국에서는 아 캐나다 자연만 좋고 현실은 일자리 없다더라 이게 100%사실이 되는건데 다들 그러면서 맞아맞아 한국이 살기제일 좋대 이러는게 너무 웃겨요 ㅎㅎㅎ

  • 28. 198님?
    '22.10.15 11:17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누가 한국이 살기 제일 좋대요?
    캐나다 아니면 캐나다 사람 못 만나요? 캐나다가 그 수준이예요?
    제가 미국이랑 유럽에서 일하며 만난 지인들이라는데 왜 이래요?
    그러니까, 그들에게도 물어 봤고 여기서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잖아요.
    물어 보는거 싫어요? 캐나다는 미국 바로 옆인데 토론은 안 하나요?

  • 29.
    '22.10.15 11:27 PM (59.10.xxx.133)

    갑자기 든 생각인데 캐나다에 한국인이 살기에 잘 맞는 게 사람들이 좀 얌전하고 소심하기도 하고 유럽처럼 대놓고 스킨십 같은 걸 덜 하는 것도 있지 않나요? 전반적으로 예의가 있고 원칙주의 강박 있어서 질서 잘 지키고 인구밀도 낮아서 여유있고 스트레스 적고요.
    저에겐 문화생활이 중요한데 미술관 박물관 공연 등이 가까이 자주 찾아보기 어려운 점이 생활을 단순하게 만들다군요 그게 젤 별로였어요 다이내믹한 서울이 좋지만 그래도 캐나다의 여유로움 광할함이 그립네요
    학군 좋은 곳은 한국에서도 잘 사는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캐나다 한국 양쪽의 장점만 누리며 살고요 이게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돈이..

  • 30. 아니죠
    '22.10.15 11:41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198님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좋은 일자리 없어서 능력있으면 미국 많이 오고요.
    아이들 미국에서 살고 다 시민권 있고 저도 오가지만
    한 나라는 심한 오버네요.

  • 31. 아니죠
    '22.10.15 11:41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198님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좋은 일자리 없어서 능력있으면 미국 많이 오고요.
    아이들 미국에서 살고 다 시민권 있고 저도 6개월씩 오가지만
    한 나라는 심한 오버네요.

  • 32. 잉?
    '22.10.15 11:46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198님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좋은 일자리 없어서 능력있으면 미국 많이 오고요.
    아이들 미국에서 살고 다 시민권 있고 저도 옛날에 미국에서 석사하고 애들 보러 6개월씩 오가지만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라는 심한 오버네요. 좀 친한 사이 정도고 캐나다에서 미국 이민오기 쉽다는 거지 국경 뻔히 넘어다니고 타국민인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요. 캐나다에서 미국 살오지 미국에서 캐나다 살러 가는 건 많지 않죠.

  • 33. 잉?
    '22.10.15 11:47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198님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좋은 일자리 없어서 능력있으면 미국 많이 오고요.
    아이들 미국에서 살고 다 시민권 있고 저도 옛날에 미국에서 석사하고 애들 보러 6개월씩 오가지만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라는 심한 오버네요. 좀 친한 사이 정도고 캐나다에서 미국 이민오기 쉽다는 거지 국경 뻔히 넘어다니고 타국민인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요. 캐나다에서 잡찾아 미국 살러오지 미국에서 캐나다 살러 가는 건 많지 않죠.

  • 34. .....
    '22.10.15 11:56 PM (24.141.xxx.230)

    케네디언의 삶으로 치열하게 산 제 경험으로는
    여기나 거기나 다 똑같다 입니다
    심심하다는 분들은 돈 있어서 직장 필요없이 집에서만 사시는 분들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도 치열하게 살다보녀 심심할 사이가 어디 있나요
    몸이 열이라도 모자라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날씨는 여름엔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 앉아 있으면 시원하구요
    겨울에도 역시 습도가 높지 않아 바람만 막아주는 정도의 파카(솜파카도 가능)
    정도면 속에 반팔에 후드티 정도 입으면 따듯합니다
    전 한국이 더 으실으실 살 속으로 파고드는 날씨라 더 추운 거 같아요
    여기는 속에 한국처럼 껴입으면 실내에 들어가서 더워서 고생하기 때문에
    다들 속에는 얇게 입어요
    여기 직장인들은 여름엔 긴팔(에어컨 때문에)
    겨울엔 반팔 입고 출근합니다

    제 경험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사는 거 다 똑같다입니다

  • 35. 잉?
    '22.10.15 11:57 PM (124.5.xxx.96)

    198님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좋은 일자리 없어서 능력있으면 미국 많이 오고요.
    아이들 미국에서 살고 다 시민권 있고 저도 옛날에 미국에서 석사하고 애들 보러 6개월씩 오가지만 미국 캐나다가 한 나라라는 심한 오버네요. 좀 친한 사이 정도고 캐나다에서 미국 넘어오기 쉽다는 거지 국경 뻔히 넘어다니고 타국민인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요. 캐나다에서 잡찾아 미국 살러오지 미국에서 캐나다 살러 가는 건 많지 않죠.
    미국 영국으로의 인재유출로 캐나다 경제에 안 좋은 영햠준다고 트뤼도 총리도 대책 마련하라고 했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 36.
    '22.10.16 12:45 AM (38.23.xxx.140)

    저도 캐나다 온주 워킹맘인데요. 전 미국계 IT는 죽어도 다신 안갈거에요. 계속 지인들 미국간다는 분은 아마 지인들이 싱글이거나 가정 안돌보고 일만하며 부 축적에 목적있는 분들이겠죠? 전 미국계 IT 재택직이라서 시작했다가 정시퇴근은 고사하고 새벽 두세시에도 메일 오면 일처리 해야하고 완전 24시간 스탠바이로 죽기살기 일을 시켜서… 아이 케어 집안일 완전 스톱 되던데요. 미국의 이런식의 일자리 행태 (고소득직=가사여유 절대 안 줌=여성이 밀려남)에 대핸 하버드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의 저서 커리어 그리고 가정 이라는 책에도 잘 나와있죠. 암튼 결국 관두고 현지잡하는데 워라벨이 잘 맞아서 좋아요. 돈은 덜주지만, 전 돈보다 워라벨이라. 캐나다는 확실히 더 가정적인 사람들,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맞아요. 날씨까지 챙기려면 호주로 가야겠지만요 ㅎㅎ 춥긴 정말 추워요

  • 37. 정리하면
    '22.10.16 12:56 A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돈 욕심 없으면 캐나다 가라 끝

  • 38. 정리하면
    '22.10.16 12:58 AM (118.235.xxx.245)

    사무직인데 돈 욕심 없으면 캐나다 가라 끝

  • 39.
    '22.10.16 1:28 A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그 글도 동감 이글도 동감

    저는 아이들한텐 나무 좋아요
    한국으로 갈 수 없는 이유고요
    완벽한 바이링구어에다가
    상대적으로 서양아이들보다 뭐든(운동빼고)
    잘하고(물론 중국애들이 장난아니지만)
    혹여 실패하더라도 기회가 계속 있어요
    사람이 자라는 동안 낙인 찍는게 아니라
    과정에 았고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어요.

    직업에 귀천도 상대적으로 덜하고요
    자연은 말해 뭐해요
    저 벤쿠버 사는데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의료 부분이 제일 단점이죠
    심각한 수준으로 질이 낮습니다

  • 40. ..
    '22.10.16 3:28 AM (96.55.xxx.141)

    캐나다 온주 워킹맘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친구 뉴욕서 그렇게 근무하다 우울증와서 다시 토론토로 왔어요. 연봉은 높은데 실적 위주 시간 뺏어 갈아넣는 느낌이라 20대때 반짝 쎄게 일하고 많이들 돌아오더라고요. 뭐... 우리끼리 우린 미국서 도태된거다 그러는데 10만불 덜 받고 워라벨챙겨 맘편히 살고싶은게 요즘 스타일아닌가요ㅎㅎ

  • 41. ...
    '22.10.16 4:09 AM (121.166.xxx.19)

    그냥 간단하게 미국보다 의료가
    낫네요 좀 조용하고 날씨는 좀 춥고요

  • 42. ...
    '22.10.16 3:06 PM (173.32.xxx.116)

    캐나다에서 행복하고 살고 있는 일인입니다.
    매일 칼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하는 남편 있고 특히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 해요.
    매일 학교가고 싶어하는 모습이 신기해요. 놀이터에는 애들이 바글바글하고 조금만 공부해도 늘 젤 잘한대요.
    그냥 남 시선 너무 신경 안 써도 되고
    그렇다고 너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마인드도 아니고요.
    다같이 잘 살자는, 차별하지 말고 공존하며 살고 싶어하는 나라
    아직 이런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지구상 몇 안 남은 나라
    원래 가진 것이 많은 나라라 가능했던 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겉으로는 더 선진국일 수 있어도,
    이만큼 공립 교육,기초 사회보장 제도, 인권관련 법제도, 기초연금, 최저임금 못 할 거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애도 낳아 보고 수술도 여러차례 해 봤었지만 의료도 캐나다에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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