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가을 캠핑 왔어요
텐트 대충 펴고 계곡 내려다 보며 막걸리 한잔 하는 중이에요.
볕 잘 드는 곳 단풍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고
공기는 기분 좋게 청량합니다.
여기저기 장작 때는 냄새가 소나무 숲 사이로 풍겨오고
해가 지니 나무냄새가 진하게 코를 찔러요.
코로 마시는 솔의눈입니다.
날씨가 정말 꿀이에요.
내일 아침 산책하고
뜨끈한 순두부 찌개 끓여 먹고 갈 겁니다.
캠핑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에요..
여러분도 가을을 즐기시길..
1. ㅇㅇ
'22.10.15 6:47 PM (119.194.xxx.243)노숙이다 불편해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상중에 하루이틀 흙냄새 바람 느끼면서 쉬는 것도 너무 좋죠.
좋은 시간 보내세요.2. 대인
'22.10.15 6:48 PM (182.225.xxx.69)멋지십니다~~
3. ㅇㅇ
'22.10.15 6:50 PM (223.38.xxx.171)저도 지금 바닷가 캠핑장이에요.
오늘 별이 많네요~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되세요^^4. ...
'22.10.15 6:52 PM (73.195.xxx.124)나무냄새 숲냄새가 제 코에도 닿는 듯 합니다.
원글님, 맘껏 가을 즐기시고 귀가하시길.....5. ...
'22.10.15 6:53 PM (138.199.xxx.101)부럽습니다.
저도 하고 싶긴 한데,
여자들 혼자 캠핑하면 안전문제는 괜찮나요?6. 멋져요~
'22.10.15 6:53 PM (182.211.xxx.197)밤에는 추우니 감기안걸리게 주의하시구
좋은 바람 햇빛 마음껏 즐기구 오세요~
혼자 떠날수있는 용기가 부러워요.^^7. 오
'22.10.15 6:54 PM (106.101.xxx.99)부러워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8. ..
'22.10.15 6:59 PM (118.235.xxx.186)안 추우신지.. 외지지 않은 캠핑장인거죠?
문 잘 잠그고? 따뜻하게 해서 주무세요.9. ㄷㄱㅅ
'22.10.15 7:01 PM (123.111.xxx.13)저희가족은 다음주에 가요
지난주 가고 한주 쉬는데
날씨 좋은데 쉬려니 근질근질 하네요ㅠㅠ10. 우와
'22.10.15 7:01 PM (112.147.xxx.62)왠지 무섭던데요
11. ㅇㅇ
'22.10.15 7:18 PM (175.223.xxx.214)배추전 부쳐서 막걸리랑 먹고 있어요.
대형 캠핑장이라서 전혀 무섭지 않아요.
전혀 춥지도 않구요…
밤엔 전기장판 깔고 팬히터 키고 자면 후끈해여.
아름다운 밤입니다.12. 미래캠핑녀
'22.10.15 7:21 PM (124.49.xxx.171)혹시 텐트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13. ㅇㅇ
'22.10.15 7:24 PM (175.223.xxx.214)저는 벨라 쉩터에 야전침대 사용해요.
14. 부러워요
'22.10.15 7:28 PM (118.45.xxx.109)저의 유일한 낙이
유튜브 캠핑영상 보는거예요.
멍뭉이랑 여자견주랑 같이 캠핑하는것만 봐요.
최애 채널들♡15. ..
'22.10.15 8:05 PM (110.15.xxx.251)글만 읽어도 호젓함이 느껴지네요 혼캠 좋아 보여요
16. ㅁㅁ
'22.10.15 8:14 PM (223.62.xxx.137)내일 아침 따뜻한 모닝커피 하세요 오늘밤 별이 잘 보이길요
지금 이순간 무지무지 부럽습니다~~17. ...
'22.10.15 9:32 PM (175.223.xxx.29)제가 가서 옆에 있고 싶네요
현실은 귀차니즘 집순이 ㅡㅡ^18. ㅡㅡㅡㅡ
'22.10.15 9:4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원글님,
멋져요!19. …
'22.10.16 1:49 AM (39.7.xxx.29) - 삭제된댓글혼캠하신다면 남자겠죠…
20. 39님
'22.10.16 7:37 AM (175.223.xxx.214)전 여자예요.
21. ...
'22.10.16 10:35 AM (210.119.xxx.164)일찍 일어나셨네요~~^^아침 든든히 드시고 남은 여정 즐기고 오시길
22. 210님
'22.10.16 1:07 PM (1.216.xxx.218)아침 산책하고 근처 계곡에 다녀왔어요.
이제 정리하고 집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