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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데

.. 조회수 : 27,136
작성일 : 2022-10-13 19:44:39
같은 직원중 마흔 중반의 미혼녀가 있어요
혼자 사신다는데 학교 비품들을 이분이 다 가져가네요
예를 들어 캡슐커피같은 먹거리들이요
웃긴건 집에 캡슐 커피머신이 없대요 ㅎㅎ ㅜㅜ
학교에서 근무한지 오래된 직원이라는데 그 긴 시간동안 이래왔겠죠
즉 욕심이 많아요 특히 식탐이요
그래서 굳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들을 싹 집으로 가져가는듯요
볼때마다 왜 저러나 싶어요

IP : 223.62.xxx.21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에서
    '22.10.13 7:46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파나보네요.

  • 2. 욕심
    '22.10.13 7:46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에휴, 왜그렇게 밉상인지. 혹시 뚱보인가요?

  • 3.
    '22.10.13 7:47 PM (211.245.xxx.178)

    머신도 없는데..
    당근하나...웃기네요.

  • 4. 저런 거지들
    '22.10.13 7:47 PM (211.206.xxx.180)

    너무 싫음

  • 5. 강교장
    '22.10.13 7:49 PM (221.165.xxx.250)

    돌봄물품 산다고 해서 커피포트사서 자기집꺼랑 바꾸고 뭐 바꿔치기하고 그래요 그분이 교무에서 교감에 이제 교장 되셨는데 심지어 건물주거든요 진짜 몇푼한다고 그러는지 원참

  • 6.
    '22.10.13 7:50 PM (223.62.xxx.216)

    만약 그렇닷연 진짜.. ㅜㅜ

    몇년전에는 학교 남선생님들 그리고 직원들이 흡연실에서 담배 피는것도 싫다고 본인 친구 시켜서 학부모인척 교육청에 전화했다네요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걸 본인은 모르니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죽겠어요

  • 7. 어휴
    '22.10.13 7:51 PM (1.235.xxx.169)

    거지 아니고 도둑입니다. 상사에게 말해서 제재해야지요.
    저 다니던 화사에서 저렇게 화장실 휴지며 뭐며 비품 도둑질하던 남직원 결국 수천대 횡령까지 하고 잘렸어요.
    바늘도둑이 소도둑됩니다

  • 8.
    '22.10.13 7:51 PM (125.186.xxx.140)

    횡령이네요 본인 개인돈으로 산거 아니면..
    거지네요. 한마디하세요.
    없어진다고 누가 갖고가나? 발이달렸나?
    저두 교직원인데 볼펜하나 집에 안가져가요.

  • 9. ,,,
    '22.10.13 7:51 PM (118.235.xxx.123)

    가져 가는 게 아니라 훔쳐 가는 거죠

  • 10. 오타
    '22.10.13 7:52 PM (223.62.xxx.216)

    만약 그렇다면 진짜..

    아. 이분 날씬해요
    배는 나오셨지만

  • 11. ...
    '22.10.13 7:52 PM (218.234.xxx.192)

    횡령이네요. 상급자에게 보고하세요

  • 12. ..
    '22.10.13 7:54 PM (223.62.xxx.216)

    행정실에서 20대부터 근무해서 마흔 중반까지 근무했다는데 제가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하아..

  • 13. 00
    '22.10.13 7:54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우리 회사에도 그런 남자분이 있음, 냉장고도 뭐가 들어있나 살피고 남이 먹으려고 가져다놓은 것도 이거 안 먹으면 내가 먹는다부터... 자기가 남한테 베풀며 그러면 뭐라 할 말이 없는데, 인색하기가... 혹시 오트밀바이트라는 과자 아시나요? 그과자를 남한테 한개 주며 생색내는 사람은 처음봤어요. 뭐 나눠서 집에 가져가야할 때가 있으면 자기는 원래 욕심이 많다며 다른 사람 안가져가는 것도 다 자기 쇼핑팩에 넣어가는... 누가 신기한 과일이라고 몇개 나눠먹자고 가져다놓으면 자기 와이프 가져다준다고 남은 거 챙겨가요. 집도 왕복 4시간 걸려 대중교통으로 가는 사람이 이고지고... 없는 집이면 그러려니 하지, 연금받고, 맞벌이에 집도 자가로 두채는 있다는데 ㅠ ㅠ 원글님이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 14. 저는
    '22.10.13 7:57 PM (118.235.xxx.197)

    성인들 공부하는데서 소소한 금액 갹출해서 산 커피 간식들 몇개씩 가져가는 사람도 봤어요.돈도 제일 늦게 내면서 진짜..으..왜들그랴..

  • 15. ...
    '22.10.13 8:04 PM (218.49.xxx.92)

    상관에게 꼭 말하세요 도둑이네요

  • 16. ㅇㅇ
    '22.10.13 8:06 PM (49.164.xxx.30)

    저도 학원에서 같이 근무했던 40대중반 미혼..오후4시에 퇴근인데..저녁까지 일하는 선생님들 저녁반찬까지 싹쓰리 먹고갔던 기억이..혼자 두끼 배터지게먹고감..어찌나 꼴보기싫던지

  • 17. 완전
    '22.10.13 8:13 PM (116.121.xxx.209)

    도둑이네. 횡령죄
    세금도둑이네요.

  • 18. 님은 방관자
    '22.10.13 8:24 PM (122.102.xxx.9)

    그녀는 회사 재산을 횡령하는거고 님은 그 횡령을 방관하고 있는 겁니다. 직접 말하기 어려우시면 상관에게 말하세요.

  • 19. 냉장고
    '22.10.13 11:35 PM (1.241.xxx.7)

    가져간 간 큰 교장도 있었어요ㆍ
    새냉장고 필요한 듯 구입하고 가져갔어요ㆍ 교사들이 신고해서 다시 가져다 뇠다고 ㅋ
    잔잔한 비품들 가져가는 사람들 많아요

  • 20. 같이 일하던
    '22.10.14 1:04 AM (124.51.xxx.60)

    회사 언니도 야금야금 회사물품 들고 가더라구요
    새제품 오면 한 3일만 지나도 표가 나요
    심지어 생리도 끝난사람이 생리대도 들고갔다는 ㅠ

  • 21. 도둑들
    '22.10.14 2:30 AM (188.149.xxx.254)

    그게...아기적에 뭔가를 손에 집어오면 엄마가 아주 뿌듯해하면서 좋다고 공짜라고 웃어줬을거에요.
    그 무의식속에 들어있는게 그렇게 표출될거에요.
    공짜.
    집으로 가져가는 그 순간의 짜릿함에 이미 중독되었을 겁니다.

  • 22. ..
    '22.10.14 3:17 AM (175.119.xxx.68)

    학교이름 말씀해 주시면 전화해 드릴게요

  • 23.
    '22.10.14 3:35 AM (125.176.xxx.224)

    한 학교에서 오래 근무했다면 공무직 뭐 그런 건가요?
    각 학교마다 터줏대감처럼 구는 직원들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부류인가 보네요.

  • 24. 진짜
    '22.10.14 8:29 AM (222.120.xxx.110)

    그지그지 상그지..

  • 25. ..
    '22.10.14 8:29 A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행정실에 학교돈으로 그러는 사람 많다고 들었어요
    건너건너 들은거 아니고 직접본사람에게요
    꼴뵈기싫다고 힘들다고 그러더니 그만뒀어요

  • 26. ㅇㅇ
    '22.10.14 8:48 AM (61.80.xxx.232)

    욕심많은사람들은 직장에서도 무조건 다 챙겨가요

  • 27. 다비키세요
    '22.10.14 8:51 AM (125.132.xxx.136)

    윤석열, 김건희 윈
    이두인간은 클래스가 다름
    멀쩡한 청와대 두고 용산 간다며 화장실도 1억들었다던가

  • 28. ...
    '22.10.14 9:10 AM (58.149.xxx.170)

    횡렬이라고 이야기 좀 해주세요..
    참.. 미친 족속들 많아요.. 자기중심적 사고는 초딩까지만 하는거 아닌가요?

  • 29. 국립
    '22.10.14 9:11 AM (211.218.xxx.160)

    국공립어린이집인데
    보조교사가 6시반이면 퇴근해요
    원장이 6시 퇴근하면 주방가서 쌀도 퍼가지고 가더군요.
    말할수도 없고 정말 쌀 그거 얼마한다고
    자기집 쌀 떨어졌다고

  • 30. 행정실이면
    '22.10.14 9:17 AM (125.186.xxx.54)

    공무원 시험 안보고 들어온 무기계약직 아닌가요?
    맨날 노조 만들어서 호봉 올려달라고 항의하는

  • 31. ...
    '22.10.14 9:29 AM (58.149.xxx.170)

    행정실이라고 무기계약직만 있는거 아니거든요.. ㅎ

  • 32. 행정실 행정직은
    '22.10.14 9:39 AM (112.160.xxx.189)

    대부분 교육 공무원입니다

  • 33. ..
    '22.10.14 9:41 AM (106.102.xxx.137)

    선생님들도....마찬가지

  • 34. 교사도 마찬가지
    '22.10.14 9:44 AM (220.76.xxx.168)

    결혼안한 20대 미혼 교사..애들 실습할 쌀을사서
    자기네집 벌레먹은 쌀과 바꾸더라구요
    별사람 다 있어요

  • 35. 캡슐커피
    '22.10.14 9:49 AM (118.127.xxx.104)

    캡슐커피 개당 단가가 비싸서 일반사기업 비품실에서도 보기 드문데..... 복지가 엄청 좋네요.
    사립인가요 국공립인가요.... 직원들이 사비 걷어서 살 확률은 낮을 거 같고 운영비에서 쓰실 거 같은데.
    학교행정실 커피가 캡슐커피라니...ㅎㅎㅎ

  • 36. ...
    '22.10.14 10:38 AM (39.7.xxx.228)

    정식 물품구매 상신된 물건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건 횡령입니다. 필요 물품 외에 추가 구매해서 남는 걸 갖고 가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급식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 전부터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충분히 전수조사 가능한데, 왜 안하고 있을까요. 화약더미에 불쏘시개 던지고 싶지 않은 걸까요.

  • 37. 당근
    '22.10.14 11:59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집에 커피머신없으면 당근에 되팔겠죠
    저라면 익명으로, 그사람한테 우편물 하나 보낼것같아요
    "회사 비품 가져가는것 모든 직원들이 다 알고 있고, 더 큰 망신 당하고 싶지않으면 멈춰라"는 내용으로요..

  • 38. 소확횡
    '22.10.14 12:51 PM (1.237.xxx.217)

    공립은 행정실도 돌아가면서 근무하던데
    혹시 사립인가요?
    공립이면 민원 넣으면 그런거 할수 없을텐데요
    돌봄같은데 우유나 간식 남아도
    폐기하라고 하더라구요

  • 39. 우리 세금
    '22.10.14 1:14 PM (118.43.xxx.176)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40. 중학교
    '22.10.14 3:11 PM (223.39.xxx.211)

    음악선생님 오케스트라 동아리 하는 애들 간식비로 산 간식을 애들 조금 나눠주고 가져가더군요

  • 41. ..
    '22.10.14 4:26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공립이고 쬐깐한 학교인데도 그래요
    지네집물건싹다바꾸고..
    이거뭐어케할방법없나?

  • 42. ....
    '22.10.14 5:16 PM (39.7.xxx.192)

    옛날에 짤 올라왔는데 실제로 있더군요
    회사 탕비실에 있을법한 스틱커피들이랑 과자들 보리차 이런거
    뭉탱이로 당근 마켓에 맨날 얼마에 판다고 올리는..
    그 여자도 당근에 되파는 거지일 듯요

  • 43. starship
    '22.10.14 5:26 PM (222.110.xxx.93)

    그거 횡령죄에요. 투서라도 넣어서 못하게 도둑질 막아야죠.

  • 44. 도둑
    '22.10.14 7:07 PM (211.252.xxx.156)

    그거 도둑이고 횡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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