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낳을때 옆에서 동동거리던 남편
뻥뚫린 분만대기실에서 아프다고 떼굴떼굴 구르고
자궁문 열리라고 짐볼타면서도 아프다고 징징거리는데
(거기가 큰 공간에 운동기구랑 휴식공간 짐볼 이런게 잔뜩있고 산모들 여럿이서 대기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어떤 미친넘은 지 부인 애나오려고하는데
소파에 누워서 코골며 자길래
남의 남편이지만 얼굴에 창호지를 발라버리고싶더라고요 ㅡㅡ 등신시키
그와중에 울시모와서
애나오려면 멀었다고 아침밥 먹으로 가자고
남편 끌고가는데
"아 엄마!!! 지금 밥이 넘어가게 생겼어? 엄마만 가서 먹고와!!" 하고 짜증부리는데
그래도 저녀석 의리는 있구나... 했네요
그런 의리로 같이 사는거겠지요
1. 입원실이고
'22.10.10 2:05 AM (14.32.xxx.215)분만대기실이고 다른집 남편이랑 같이 있는거 너무 이상해요 ㅠ
2. ...
'22.10.10 2:05 AM (221.151.xxx.109)창호지 ㅋㅋ
시멘트 뿌립시다
남편분 멋있네요
지금도 잘 막아주나요3. 시에미
'22.10.10 2:15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시에미들은 왜 며느리가 밥은 커녕 출산하느라 고생중인데 와서 자기 자식 밥이니 챙기고 있나요? 정신이 가출했나
4. 아유
'22.10.10 2:18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멍청핫 시에미들은 왜 며느리가 밥은 커녕 출산하느라 고생중인데 와서 자기 자식 밥이니 챙기고 있나요? 정신이 가출했나
어디서 불꽃 싸다구를 맞아야 정신차리려나5. 저는 시아버님
'22.10.10 2:18 AM (39.113.xxx.56)결혼을 합가로 시작했고 주택이었는데
남편이 술마시고 새벽5시에 띵동 누르니
대문밖으로 나가셔서 싸대기를 쫙쫙
임신6.7개월차인 저는 놀래서 서있는데
시어머니 뭐하니 속풀꺼라도 빨리 끓여와라
그뒤에도 시아버님께서 도와주셔서
아이도 잘컸네요6. 제 친구는
'22.10.10 2:21 AM (125.134.xxx.134)진통으로 새벽에도 고생하는데 시어머니가 자기아들 잠 못자서 피곤하다면서 아들 잠 못자 힘들어 어쩌냐 했다고 아들 잘때 없나 알아보고 오겠다고 했다는 ㅡㅡ
진짜 왜 그럴까요?7. 이기적이고
'22.10.10 2:27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징그러운 극혐 마더
8. ...
'22.10.10 2:55 AM (58.79.xxx.138)어우~~~~ 저기서 시어머니 뭔가요
애초에 며느리 애낳는데 왜 따라와요9. 그래서
'22.10.10 3:32 AM (125.138.xxx.203)밥 먹고 올 시간 이후에 애 낳나요 ? 아니면 바로 낳았나요?
전 먹고오라했을거 같은데요.10. 윗분
'22.10.10 3:55 AM (124.5.xxx.96)저기요. 님 자녀 아파서 기절하는데
사위 며느리 자기 부모랑 밥먹고 오는 사람 꼭 구하세요.
애가 밥시간 피해서 나오나요?11. 남의 남편
'22.10.10 6:43 AM (121.162.xxx.174)이라는데 막아주는지는 모르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