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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자꾸 말실수

왜그러니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22-10-09 23:56:43
요즘 왜 그럴까요?
말하고 나면 쓸데없는 말 해서 후회되고 센스 없게 말해서 후회되고 가만있지 못하고 말해서 후회돼요.
예전에는 정말 안 그랬거든요. 할 말 안 할말 잘 가리고
센스 있게 치고 빠지고 잘 했는데, 언제부턴가 사람 만나고 나면 이불킥하고 후회돼요.
말을 줄여야 한다는데 이러다가 사람 못 만날 거 같아요.
IP : 101.96.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0 12:00 AM (118.235.xxx.231)

    말이든 행동이든 뭐든 실수가 현격하게 잦아졌어요..
    내가 쓴 글 보면 오타도 많고.ㅜ
    저도 40초중반인데 마흔 넘으니 넘 급격하게 변하네요.
    예전에 누가 82는 글이 길고 오타가 많은게 특징이랬는데 나이들수록 말이 길어지고 실수는 많아지고.
    이러니 나이 먹을수록 입은 닫으라나봐요ㅜ

  • 2. ...
    '22.10.10 12:16 AM (106.101.xxx.251)

    저도 한과묵하는데 자꾸 말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엄청 신경써야 그나마 말이 줄여집니다. 40대 후반 이구요ㅠㅠ

  • 3. ㄱㄱ
    '22.10.10 12:20 AM (223.38.xxx.215)

    저도 진짜 쓸데없는 말 자꾸 하는거 같아서
    사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요 ㅠ

  • 4. 왜그러니
    '22.10.10 12:36 AM (101.96.xxx.253) - 삭제된댓글

    곱게 늙는것만 중요한줄 알았어요.
    말에서 나잇값 못 해서 괴로운 나날이에요.ㅠ

  • 5. 왜그러니
    '22.10.10 12:38 AM (101.96.xxx.253)

    말에서 나잇값 못 해서 괴로운 나날이에요.ㅠ

  • 6. 갱년기
    '22.10.10 12:39 AM (115.21.xxx.164)

    라 그런가봐요 ㅠㅠ

  • 7. ..
    '22.10.10 1:05 AM (61.77.xxx.136)

    나이먹으면서 무서운것도 없고 하다보니 저도 자꾸 팩폭을 하게되서 나중에 후회..암튼 중년되면 입조심을해야되는건 진리인듯.

  • 8. ㅇㅇ
    '22.10.10 2:16 AM (220.72.xxx.81) - 삭제된댓글

    노화로 참을성이 약해지고 짧게 핵심만 말하는 능력이 떨어지니 점점 더 그래요. 나이들수록 거침없어지는 입과 닫히는 지갑. 그래서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고 했나봐요

  • 9. ㅁㅁ
    '22.10.10 6:12 AM (211.187.xxx.24)

    저는 사람이 반가와 말이 쏟아집니다.ㅠㅠ
    50대중반인데...
    사는게 너무 힘들고 외로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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