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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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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상가집에 가야 하는데

곰돌이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22-10-03 19:21:42
왕복 6시간 거리예요. 친하게 동생 같이 지내던 부부가 있는데



남편상을 당했어요. 사고나서 갑자기 일주일만에.



젊은 나이에 갑자기 갔고 아이둘도 어려 꼭 저희 부부가 같이 조문을 가려고 하는데 저희 아이 학교가 내일 휴교랍니다. 아이를 데리고 다른 장례식장은 몇 번 가봤지먼 다 연세가 많으셨고 병울 오래 앓으셨던 경우고 이번에는 젊은 분이라 장례식장 분위기가 어떨지, 애를 데리고 들어가도 될지.



제 아이는 초6 남아인데 학원을 다니지도 않고 해서 데려가야 할 듯 해요.



저는 차에 한두시간 혼자 있게 두자는 쪽이고 남편은 장례식장에 데리고 들어가자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다른 곳에 맡길 곳이 없어요.










IP : 112.150.xxx.1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원
    '22.10.3 7:23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데려가고 집에 있게 하겠어요

  • 2. 그냥
    '22.10.3 7:24 PM (1.222.xxx.103)

    집에 두고 가겠네요.
    초6이면..

  • 3. ㅇㅇ
    '22.10.3 7:25 PM (116.42.xxx.47)

    초6을 너무 애 취급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 정도는 집에 있어도 괜찮아요

  • 4. 아이가
    '22.10.3 7:29 PM (59.23.xxx.132)

    간다고하면 같이 다녀오세요

    조문하고 밥 안드시고 어서 나오시면되죠

    혼자 6시간 넘게 놔두는것보다 같이 다녀오심

    님마음편하죠.

  • 5. ...
    '22.10.3 7:30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가서
    아이는 잠깐 차에 있으라고하고
    원글님부부 같이들어가서 인사하고
    남편분 아이랑 근처 카페나 오락실에좀 가있으라고하면 안될까요?
    원글님이 상주옆에 좀더 있다가 가시구요
    젊은분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분위기가 좀 그렇긴할것같아요

  • 6. 초6은
    '22.10.3 7:33 PM (14.32.xxx.215)

    집에 두세요 ㅠ

  • 7. 그런데
    '22.10.3 7:35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다녀오셔도 돼요. 남편분이 퇴근하시고 아이 돌보시고 그전에는 혼자 책 읽거나 텔레비젼 보라고 하세요
    친구 부르거나 게임 시간만 조정해주시고 점심과 저녁으로 보온 도시락 두 개 싸놓고 가셔도 되구요
    상 당한 집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 봐주거나 하는 거 아니라면 ㅡ아주 어린 아이들은 죽음이 뭔지 모르니까 자신이 상주라는 의식을 못해서 장례식장을 지루해해서 돌아가며 애들을 봐주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ㅇ게 아니라면 굳이 같이 가지는 않을 거 같아요.
    젊은 아빠 먼 길 먼저 떠났는데 온가족이 같이 가는 거 보다 원글님만 다녀오시든가 부부가 같이 가려면 아이는 두고 가세요.
    요즘 부고 받으면 대부분 조문 거절하던데, 정말 가까우신 사이인가봐요 가서 힘되주세요

  • 8. 그정도면
    '22.10.3 7:39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다 커서 혼자 집에 있어야 맞는듯요.
    미국에서도 초6정도되면 어린애들 돌보미로 시간당 돈벌고 그럽니다.
    애 데리고 장례식장 가는거 아닙니다.
    하물며 친조부상에도 어린애들 안데려왔고 다들 시가나 다른곳에 맡겼었어요.

    근데..아ㅣ...ㅠㅠ 어떻게 어린애들.ㅠㅠ....마음아프네요.

  • 9. 장례식에
    '22.10.3 7:52 PM (116.41.xxx.141)

    아이같이 가도 되세요
    우리 어릴적 추억으로도 모든 장례식들이 다 큰 의미로 남더라구요
    인생의 큰 공부인데요 ~

  • 10. ㅁㅁ
    '22.10.3 7:5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부부가 가실정도의 절친이면 델구가셔도 되죠

  • 11. 나들목
    '22.10.3 8:06 PM (125.184.xxx.21)

    6살 아니고 초6인데…

  • 12. ..
    '22.10.3 8:20 PM (118.35.xxx.17)

    애도 따라가기 지겨울텐데요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집에 혼자 있어도 되요
    밥혼자 못챙겨먹을까봐 데려가는거예요?

  • 13. ...
    '22.10.3 8:29 PM (221.151.xxx.109)

    초6이면 어느 정도 컸는데 같이 데려가세요
    혼자 놓고 불안한 것보다는

  • 14. ㅇㅇ
    '22.10.3 10:06 PM (110.12.xxx.167)

    데리고 가셔서 두시간쯤 근처 카페에 있으라고 하면 안될까요

    왕복 6시간에 조문 시간까지 하면 최소 8시간 이상을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하는데 불안할거 같아요

    호상이 아니라 가슴 아픈 장례식이라서 아이 데리고가서
    유족한테 제대로 위로드리기도 어려울듯 싶고요

  • 15.
    '22.10.3 10:43 PM (188.149.xxx.254)

    다시보니 왕복 6시간!
    안됩니다. 애 병나요.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하심요.

  • 16.
    '22.10.3 11:01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애두 피곤할텐데 왜 데려가세요?
    애도 싫어할거에요. 그냥 집에서 놀고 티브이 실컷 보라고 하시고 배달이나 시켜주세요.

  • 17. ...
    '22.10.4 12:33 AM (180.70.xxx.60)

    초 6이 장례식장 따라가면 안되는 나이인가요?
    전 데려가도 될 것 같은데요
    엄마랑 아빠랑 차 타고 쉬엄쉬엄 휴게소도 가고
    장례식장 가서 식사도 하고
    돌아오면 되는거죠 뭐
    혹시 근처에 멋진곳 있음 구경도 하고요

  • 18. 곰돌이
    '22.10.4 7:50 AM (112.150.xxx.144)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가고 근처에 카페나 공원에서 기다리라고 해야겠어요.
    젊은 분이 갑자기 돌아간거라 그게 제일 맘이 쓰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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