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있는그대로 사랑해줘요

890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2-09-29 23:39:31
제가 요즘 들어가는 어떤 사이트인데 고교교사가 쓴글을보고 눈시울이 뜨거웠어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성적으로 평가 받기때문에 지쳐간다...는 내용을 쓰시면서
자기는 공부잘하는 애들보다 소위 관심받고싶어하는 아이들을 눈여겨 본데요.
성적이 잘안나오는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사랑받지 못하고 자신감 없고 의기소침해져간다고해요.부모님의
기대에 못미쳐 자책도 한데요.
저희집에도 그런아이가 있어서  그렇지만 저는 사랑은 많이 준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꿈을 갖고 살수 있도록 잘 이끌자는 내용이었는데
이선생님은 참 좋은분이구나...확신했어요.
우리도 다 중고교 겪어봤잖아요..
내가 못했으니 애는 잘시키고싶다..하면 할말 없을수도 있지만
살아보니서울대 나와도 평범하게 사는게 대부분이잖아요..
대학이후의 삶이 더중요하고 인생에서 공부가중요할수도 잇지만 직장에서 그렇지 않기도 하고
역전도 하고 그렇잖아요.
곧 중간고사인데
애쓰는 애들 안스럽고 ...안스러워요,,
누군들 잘하고 싶지 않겠냐만...


IP : 124.49.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29 11:43 PM (223.38.xxx.61)

    그럼요!
    밝은 울 아들 얼굴보면 아프지않고 건강한게 어디냐!
    싶어서 많이 사랑해 줍니다

    공부는 제 마음속으로 빌구요 ㅎ

  • 2. 개구쟁이라도
    '22.9.29 11:52 PM (121.154.xxx.40)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이래야 되는데 그게 않되니 걱정이죠

  • 3.
    '22.9.29 11:56 PM (125.178.xxx.135)

    공부 못하는 외동딸
    스트레스 없이 키웠더니
    성인 돼도 늘 해맑아요.

    인생 뭐 있나요.
    즐겁고 해맑게 살면 되죠.

    공부도 재능이라는데
    제발 공부 갖고 애들 닦달하지 마세요!!

  • 4.
    '22.9.30 7:13 AM (112.150.xxx.31)

    공부도 재능이니 못할수도있지라고 생각하죠.
    근데 그게 내아이 이야기면 맘이 쓰려요.
    그래도 저혼자만 속상해합니다.
    그림못그리듯이 공부도 못할수있죠.
    공부못한다고 기죽지는 말자라고 아들한테 자주말해주내요.
    저는 전국 고 1중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로 지내길 바라는 부족한 엄마입니다

  • 5.
    '22.9.30 9:28 AM (116.122.xxx.232)

    공부만 못하먼 괜찮은데
    특별한 재능이나 적성도 없이
    이 사회에서 어찌 살아 남을까 싶으면
    잔소리가 나와요.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75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3 추석 02:24:36 311
1631174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6 ... 02:18:26 353
1631173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76
1631172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7 와.... 01:59:55 618
1631171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29 월~~ 01:38:34 1,189
1631170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3 열받네 01:34:26 722
1631169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5 .. 01:20:33 782
1631168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3 자꾸 01:19:02 680
1631167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562
1631166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304
1631165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8 .... 00:58:01 690
1631164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001
1631163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6 ㅇㅇ 00:44:58 607
1631162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5 허허허 00:40:05 1,479
1631161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8 ㅇ ㅇ 00:39:25 1,490
1631160 40년전 3000만원이면 15 .... 00:27:35 1,402
1631159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9 ... 00:27:34 1,918
1631158 비립종 없어졌어요 12 ㅇㅇ 00:27:14 2,022
1631157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845
1631156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9 슬퍼요 00:20:21 2,110
1631155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3 .. 00:19:45 835
1631154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1 ... 00:18:59 1,075
1631153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6 00:18:48 3,672
1631152 거니야 대통령실 사진놀이가 인스타그램이냐 작작해라 ㅋㅋ 00:07:27 634
1631151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6 화초엄니 00:06:22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