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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왕, 죽을 장소 미리 기획
왕실 차원에서 여왕이 죽을 장소로 스코틀랜드를 택한 건 독립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한편 웨일스, 북아일랜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가 한 몸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려 했다는 말이다.
이 교수는 "(사람은) 돌아가실 때쯤 되면 다 안다. 제일 중요한 건 왕가는 그냥 돌아가는 게 아니라 돌아가실 때를 다 계산하고, 심지어는 내가 이때쯤 죽겠다라고 예언을 하고 죽는 것으로 돼 있다"며 왕실의 전통은 그만큼 치밀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사망 이틀 전에도 새 총리를 만났다. 굉장히 정정해 보였다"고 하자 이 교수는 "그것이 핵심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도 사망 가능성을 전혀 안 보여줘야 된다"며 "그것을 엘리자베스 2세가 너무 잘했다"고 감탄했다.
이 교수는 "(지난 6일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예방했을 때) 여왕은 분명 사경을 헤맸을 것"이라며 "사진을 보면 (여왕) 손등에 멍이 들어 있었다. 이는 어마어마한 약을 투약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아주 꿋꿋하게 행동을 했다는 건 이분이 보통은 아니다"라는 증거라며 정말 대단한 여왕이었다고 거듭 놀랐다.
1. 어휴
'22.9.19 7:22 PM (14.32.xxx.215)결과론...사경을 해매는데 옷입고 머리하고 가방들고 나타날수가 있냐...
2. ..
'22.9.19 7:23 PM (125.187.xxx.52)여왕은 죽어서도 일하더라고요 시신을 태운 운구차가 영국 전역을 6시간 돌아다니는 거래요
3. ㅎㅎㅎ
'22.9.19 7:2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이러다 총리 만날 땐 대역 썼다는 말도 나올판..
꿈보다 해몽인 경우도 많을듯요.4. . . .
'22.9.19 7:40 PM (210.125.xxx.5) - 삭제된댓글연세 있으신 분 돌아가실때 저렇게 멀쩡하시다 갑자기 잠자면서 돌아가시는 분도 있곤 하니
그런 경우 일수도 있긴해요.
그래도 70평생 여왕 자리에 있으면서 자기 감정 대중에 안 보이고 철저하게 절제한거 보면
엄청나게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일수도 있고
왕으로의 왕관을 버틴건지 엄청난 인내심이 있는건지
여하튼 보통 사람이 아닌건 맞은듯요.5. ...
'22.9.19 7:41 PM (210.125.xxx.5)연세 있으신 분 돌아가실때 저렇게 멀쩡하시다 갑자기 잠자면서 돌아가시는 분도 있곤 하니
그런 경우 일수도 있긴해요.
그래도 70평생 여왕 자리에 있으면서 자기 감정 대중에 안 보이고 철저하게 절제한거 보면
엄청나게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일수도 있고
왕으로의 왕관을 버티는 엄청난 인내심이 있는건지
여하튼 보통 사람이 아닌건 맞은듯요.6. ㅇㅇㅇ
'22.9.19 7:44 PM (120.142.xxx.17)그렇게 어려서부터 교육받아왔고 평생 그렇게 살았으니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왕관의 무게를 견딘다는게 쉬운 일인가요?
그런 면에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은 자기의 직을 참 잘 수행하다 가신 것 같아요.7. ///////
'22.9.19 9:46 PM (188.149.xxx.254)엄청나게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222222222222
그 나이에 죽기전까지 정정했다는말 난 믿기지도않고 대역 썼다고 상상했음.
아니면 정말 약 투여로 생명연장을 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