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각에 민감한 분들
가족들이 있습니다.
예민하기가 지나쳐 옆에 있던 사람은
이유도 모르고 있다가 상대의 벌컥 화에
봉변당했다 생각들고 두고두고
상처를 받았습니다.
주변에 감각이 발단 하신분들 삶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위태로워 보이고 힘겨워 보이는데
제 착각인지...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멀리하긴 하는데
그래도 가족이라 가끔 만나면 매번
놀라고 힘듬이 오래갑니다.
1. 비슷
'22.9.4 11:38 AM (220.117.xxx.61)그냥 다른이들과 비슷하죠
촉이 발달해서 더 살기는 수월해요
후각이 발달한 대신 다른 감각기관이 퇴화되었을거에요
절대 상처받지 마시고 그냥 이해해주세요.2. ....
'22.9.4 11:58 AM (122.36.xxx.234)감각이 예민한 건 예민한 거고
그걸로 주변인들에게 화 내고 상처주는 건 다르죠.
저는 청력이 예민해서 작은 소리를 더 잘 캐치하는데
몸이 피곤하면 평상시의 티비 소리가 유독 크게 들려서 힘들어요. 그럼 가족에게 볼륨 몇 단계만 낮추자고 제안 하거나 제가 알아서 방문 닫고 들어가요. 그게 버럭할 일은 아니잖아요.3. ..
'22.9.4 12:11 PM (223.39.xxx.254)소리와 후각 예민해서 힘들어요.
4. ㅡㅡ
'22.9.4 12:38 PM (1.232.xxx.65)전 청각, 촉각, 후각 극도로 발달되어있고
화학물질과민증이란 병까지 있어요.
밖에 잘 못나가고 집에서 삽니다.ㅜㅜ
다행히 극내향인이라 밖에 나가는거 안좋아해서
크게 괴롭진않아요. 집에서 일하고요.
누구한테도 화낸적 없어요.
화내는건 감각이 예민한게 아니고
성질이 드러운것.5. ...
'22.9.4 2:18 PM (218.234.xxx.231)후각, 청각에 예미하지만 그걸로 화내진 않아요. 그건 성격이 이상한 거죠
6. 가을
'22.9.4 3:08 PM (118.219.xxx.224)제가 후각이 좀 예민했는데
신혼초에 남편이 섬유유연제로 빨래를 돌려서
정말 힘들었어요 집이 좁아서 냄새가 더 지독 했지요
냄새가 예민해지면 짜증이 나게 되요 ㅠ ㅠ
지금은 애들이 미스트나 헤어에센스 향 진한 거 쓰뮨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분사해서 뿌리는 건 호습기에 좋지 않아서
애들한테 더 예민해 지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