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하다 한달에 200을 버니 좋은 점.
50은 아이들 태권도 피아노 보내고요.
(예체능은 확실히 여유가 없을 땐 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또 나머지는 아이들 옷 사주고 간식 사주고.
오늘은 미용실가서 아이들 머리 해주고.
가볍게 머리 자르고 나와서
무인 아이스크림점 가서 아이스크림 사주는데
가격 안 보고 바구니 한가득 담아오니 2만원.
얼마전까지 하나하나 계산하면서 담았거든요..
가끔은 계산하다가 아이들이 넣는거 몰래빼고..하아..ㅠㅠ
그냥. 아 풍요롭다...
고작 막대 아이스크림이지만 가격 걱정 안하고,
이렇게 막 집을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몸이 아프지않고
오래오래 벌고 싶네요^^;;
1. ...
'22.7.11 11:28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한달에 가계에 쓸돈이 200씩 생기는건데 크죠. 잘하셨어요. 앞으로 오래오래 버세요.
2. ...
'22.7.11 11:29 PM (124.58.xxx.106)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계속 행복하시길 바립니다3. ...
'22.7.11 11:30 PM (39.7.xxx.12)자식입에 밥 넘어가는것만 봐도 배부르다더니..
엄마의 사랑이 느껴집니다4. ..
'22.7.11 11:31 PM (39.117.xxx.23)저까지 마음 행복한 글이네요.
5. 맞살림도
'22.7.11 11:33 PM (39.7.xxx.45)하시는거죠?
6. 글쎄요
'22.7.11 11:37 PM (222.102.xxx.75)예체능은 예체능 익히는 목적으로 보내는게 아니라
부모 부재중 케어 목적으로 보내는게 크지 않나요?7. 맞아요
'22.7.11 11:39 PM (211.222.xxx.65)저도 생각지않게 일을 하게되었눙데 수입이 꽤 늘어나니
마음이 여유로워지더라구요. 그렇다고 한달 계산해보니 평소보다 카드값은 돈백만원 전후 차이던데..뭐랄까 부자된느낌이었어요 이맛에 돈벌러나가야 하는거구나 싶어요 ㅎㅎ8. ...
'22.7.11 11:43 PM (106.102.xxx.225) - 삭제된댓글k태권도가 얼마나 아이들의 인성 교육 사회성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ㅎㅎ 레퍼토리 빈약한 엄마가 놀아주느니 애들도 다양한거 접해보면 좋죠
9. 1111
'22.7.11 11:43 PM (58.238.xxx.43)저도 돈벌러 가야겠어요
200 벌고 싶어요
뭐해서 버시나요? ㅠㅠ10. 예체능은
'22.7.11 11:47 PM (39.7.xxx.111)한 인간의 삶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예요.
악기하나 능숙하게 다루고
몸을 자유롭게 쓰는 운동이 있다는게
살아가면서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데
고작 부재중 케어 취급을 하다니...11. ㅁ ㅁ
'22.7.11 11:52 PM (223.38.xxx.53)어떤일 하게 되신건가요
12. ㅇㅇ
'22.7.11 11:52 PM (122.252.xxx.40)저도 막내 초등들어갈 때 다시 일 시작해서 4년째네요
제 직업군이 돈은 많이 못벌지만 보람있고 일할 수 있어 감사해요
저도 평달 200 정도인데 가장 좋은게 애들 공부하고싶을때 학원보낼수 있는거, 한번씩 치킨 두마리씩 시키고, 장볼때 계산 덜하는거에요
만일 일을 안했더라면.. 생각하기 싫네요ㅠ
4년전 용기내준 제 자신에게 고마워요13. 원글
'22.7.11 11:53 PM (114.205.xxx.48)아들은 태권도를 너무 가고 싶어했고요
딸은 피아노가 그렇게 배우고 싶대요.
근데 제가 못 보내줬었어요..
돈 벌고 가장 먼저 쿨하게 학원 먼저^^
일은..그냥 큰 직업은 아니고. (이게 무슨말?!)
손으로 하는 기술직..이랄까요?
고객님들 오시면 예쁘게 뭐 만들어줘요^^
큰 돈은 안되는데 10시-6시 퇴근 가능하고요.
이런 자리가 있어서 너무 좋은데.
손목이랑 목이 많이 상하는 일이라 미리 걱정이되어서
아프지않게 오래오래 할 수 있길 미리 걱정하네요^^;;14. 아
'22.7.12 12:07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찡해요ㅠ
정작 행복해하며 나열한 지출목록에 님을 위한건 없는것도15. 아
'22.7.12 12:08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찡해요ㅠ
정작 행복해하며 나열한 지출목록에 님을 위한 소비는 없는것도16. ...
'22.7.12 12:09 AM (61.79.xxx.23)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래도록 버시길요!!!!17. ...
'22.7.12 12:10 AM (211.234.xxx.235)남편수입이 조금 늘어나도 살림이 달라지는데
자기 돈 200이면 여유 생기죠. 이게 잠시가 아니라 매달이면 일년에 2400 축하드려요 원글님18. 축하
'22.7.12 12:11 AM (14.42.xxx.85)같이 기뻐요. 건강 잘 유지 되시길 기도드려요
19. ..
'22.7.12 12:15 AM (211.36.xxx.151)원글님 축하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내년엔 더 많이 버세요!!!
20. ..
'22.7.12 12:18 A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그리고 일 하는 중에 목 디스크 오지 않게 꼭 멕켄지 운동
1시간마다 해주세요.21. ..
'22.7.12 12:23 AM (211.36.xxx.151)https://m.youtube.com/watch?v=ADwvwvSNu5w
그리고 일 하는 중에 목 디스크 오지 않게 수건으로
꼭 멕켄지 몰운동 1시간마다 해주세요.22. 멋져요
'22.7.12 12:45 AM (211.107.xxx.74)원글님 마음 너무 공감가서 댓글 남겨요. 저는 일 중단하고 2년 쉬다가 재취업했는데 벌던 돈 안 들어오는 그 2년간 나름 아끼겠다고해도 그게 더 고통스럽더라구요. 차라리 나가서 일하는게 낫더라구요.. 아무리 아껴도 내가 벌던 월급 일당만큼 아낄 수 없으니까요. 아이들도 커서 손도 안가고. 뭔가 가계소득이 크게 늘어난 느낌이라 마음도 넉넉해지네요. 원글님 항상 행복하세요! 일 꽁으로 하는거 아니지만 그거보다 가족들의
행복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시니 보는 저도 행복해집니다.23. .......
'22.7.12 12:50 AM (58.121.xxx.7)행복한 글 읽으니 저까지 기분이 좋습니다.
원글님 건강관리 잘하셔서 계속 행복 누리시기를 바랍니나24. 장해요!!!
'22.7.12 1:05 AM (172.56.xxx.102)아이들 위해 그 돈을 쓰고 행복을 느낀다..
너무 자랑스런 엄마예요.
애들도 일하는 엄마 자랑스러워해요. 계속 본인을 위해서라도 일 하세요.25. ㅇㅇ
'22.7.12 1:57 AM (154.28.xxx.232)화이팅~~하세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26. ...
'22.7.12 2:20 AM (182.209.xxx.135)저도 파트타임 알바만 하다가 풀타임 일을 잡으니 몸은 힘들어도 넉넉한 통장 잔고와 함께 남편이 절 대하는게 달라졌어요.
돈의 힘이란... 이제껏 늘 일 해왔고 내 밥벌이는 해왔거든요.
전보다 더 일하니까 더 벌어오는건데 이렇게 좋아하네요.
그전에도 아주 부족한 벌이는 아니었고 저는 아이들도 잘 돌보면서 일도 하고 정말 좋다 생각 했는데 남편은 아니였나봐요.27. 맞아요
'22.7.12 8:15 AM (118.235.xxx.141)여긴 월 천 수입도 흔하지만 사실 안 그런 댁이 더 많다는 사실.
월 이백도 큰 돈임에 틀림없습니다!28. 원글님
'22.7.12 8:35 AM (182.213.xxx.217)행복한 맘이 전해지네요 ㅎㅎ
29. 융자
'22.7.12 8:4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융자 넘 옛날 표현이네요.
그리고 융자 ㅎㅎ 갚는 금액만큼 아니면 총 지출액 만큼 저축은 하셔야 합니다.
애들 뭐 사주는 재미는 지난달 까지로 끝내세요.30. 그 마음 알아요
'22.7.12 8:48 AM (116.32.xxx.96)처음 일 시작했을 때 한달에 100만원 겨우 될까말까 벌었는데 그 돈 모아서 가족 해외여행 5번 갔었는데..
이젠 한달에 200을 넘게 버는데도 남는 돈이 없어요.ㅋㅋ
애들이 다 커서 대학다니니 여유가 없어지네요.
애들 보험. 제 보험 뭐 이것저것 쓰고나면 남는 게 없어서..
애들 취업이나 해야 놀 수 있을 것 같아요31. ..
'22.7.12 8:57 AM (222.109.xxx.153)저도 일하고 싶네요. 애들 공부관리가 안 될까봐 못 가고 있는데.. 빨리 경제적 능력 키워서 나도 여유롭고 가계에 보탬이 되고 싶어요.
32. 꼭
'22.7.12 9:03 AM (112.164.xxx.114) - 삭제된댓글100씩 킵하세요
저는 여태 일하는거 알바인생학호 비슷하지만
전부 모았어요
내가 버는건 버는게 아니다, 내가 버는건 비상금이다 하고요
남편 월급에 맞춰서 늘 살고 저금하고
내가 ㅂ33. ㅡㅡㅡㅡ
'22.7.12 9:0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행복한 글 감사해요.
원하는만큼 일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34. 꼭
'22.7.12 9:04 AM (112.164.xxx.114) - 삭제된댓글내가 버는건 거의 모두 저금했어요
그러다 집 사는거땜에 왕창 털리고 다시 모으기 시작해서
나이먹어서 일 안해도 평생 쓸 용돈은 되어요
모으세요35. 무식
'22.7.12 9:15 AM (223.62.xxx.182)예체능이 부재중 케어수단이라고? ㅋㅋㅋㅋ
증말 신박하네36. ㅡㅡㅡ
'22.7.12 9:17 AM (203.175.xxx.169)어지간한 가정은 이백이면 삶의 질이 확 높아가죠 잘 하셨어요
37. 공감
'22.7.12 9:43 AM (203.142.xxx.241)저는 일 중단하고 2년 쉬다가 재취업했는데 벌던 돈 안 들어오는 그 2년간 나름 아끼겠다고해도 그게 더 고통스럽더라구요. 차라리 나가서 일하는게 낫더라구요.. 아무리 아껴도 내가 벌던 월급 일당만큼 아낄 수 없으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멋져요님 말씀에 공감.
5년 남은 직장생활 승진에 밀려 명퇴하려다 계속 다녀요.
나는 60개월짜리 계약직이다~ 계약직이다~ 하면서요.
동기가 승진해도
후배가 상사가 되어도
상관없이~ 나는 계약직이다~ 60개월동안 재미있게 일하고 취미생활 즐겁게 하자고.
맘 편하네요.^^38. ㅇ
'22.7.12 9:47 AM (210.223.xxx.119)부럽네요 백만원라도 벌고싶은데
ㅠ
예체능 재능 없어도 꾸준히 시켜야죠
어릴 때부터 한 건 평생을 갑니다39. ..
'22.7.12 10:01 AM (121.176.xxx.113)열심히 일한 당신..누릴 자격있습니다.늘건강 챙기면서 하세요
40. 저도
'22.7.12 10:56 AM (116.36.xxx.35)아이돌봄하면서 한달에 25만원가량 수입 생겨서
넘 좋아요
다른건 말고 과일이라도 사서 먹자!라는 마음으로요~41. ...
'22.7.12 10:56 AM (221.151.xxx.109)몇달 모아서 가방도 이쁜거 하나 사세요
옷도 사고요^^42. 맞아요
'22.7.12 11:07 AM (211.211.xxx.96)그런데 그맛에 이제 절대 일 그만 못둬요. 그리고 지출은 이제 님 수입 포함에 맞춰져서 지출 수준이 이미 커지고.. 결국 님은 잘릴까봐 전전긍긍
그냥 세상 원리가 그렇다고요43. 댓글
'22.7.12 11:19 AM (221.165.xxx.194)댓글 남기고 싶어서 로그린 했습니다.
잘하셨어요..200 많은 돈입니다.
아이들 가르치고 맛있는거 사주고 그래서 저도 일을 놓지 않아요
새끼 이것 저것 해주고싶어서요.44. ...
'22.7.12 11:41 AM (49.1.xxx.69)저도 250정도 버는데 계약직이라 올해 끝이지만 지난 5년간 참 좋았네요. 장볼때 가격 덜보는거, 애들 좋아하는거 사줄때, 가족여행갈때 숙소가 업그레이드되는거 그런 여유가 사는데 큰 활기가 되네요. 뭐 계약이 끝나 다시 전업이 되지만 5년간 퇴직금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쓰려고 하니 또 그만두는것도 설레면서 기다리게 되네요
45. 애들
'22.7.12 12:34 PM (116.34.xxx.234)교육비 줄이고 씨드 만드시는게 좋을 듯
46. ,,,
'22.7.12 1:09 PM (116.44.xxx.201)아이들 예체능 하고 싶은거 시킬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그런데 최소한 30% 이상은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꼭 따로 모아두세요
그 돈이 정말 요긴하게 쓰이기도 하고 내 마음의 여유를 가져옵니다
그 여유가 나를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요47. 야
'22.7.12 1:12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200만원
많이버네요
짝짝짝짝^^48. 와
'22.7.12 1:12 PM (106.102.xxx.201)200만원
많이버네요
진짜 많이버는거에요
짝짝짝짝~^49. 동감
'22.7.12 1:27 PM (106.245.xxx.37)저도 대출많던 시절 치킨 하나 배달시키는것도 맘이 불편하다가
한달 150만원 벌게되면서 맘이 아주 부~~자가 된것 같은 때가 있었네요ㅎㅎ
그때 우리 대출이자만 130만원ㅠㅠ
부지런히 갚아서 지금 대출없고 그동안 전공살려 기술직으로 이직도 성공해서
지금은 세후 월500 받네요.
놓지말고 쭉 일하시길~50. 초..대박
'22.7.12 1:29 PM (121.190.xxx.29)200만원
많이버네요
진짜 많이버는거에요
짝짝짝짝~^
22222222222222251. 젊을때
'22.7.12 4:22 PM (175.208.xxx.235)젊을때 부지런히 벌고 모으세요.
힘들게 번돈, 쓰고 즐길때야 좋지만 돈 벌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었어요.
그리고 절약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늘어난 수입 다~ 저축이 가능해져요
더 번다고 더 쓰기 시작하면 나중엔 더 벌어도 모이는게 없어요.
나이 오십 넘어가니 티끌모아 태산 이거 실감하네요.
그리고 건강이 재산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52. 저도
'22.7.12 5:31 PM (124.49.xxx.138)월 오십이라도벌어서 시부모님 용돈이나 편히 드릴수 있었으면...
53. ...
'22.7.12 6:59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저도 그 정도 버는데 정년보장 말고는 너무 조금 번다는 생각에 씁쓸하곤 했는데 원글과 댓글 보며 위로받고 격려받고 하네요. 열심히 사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54. ...
'22.7.12 7:20 PM (109.146.xxx.222)저도 그래요. ㅋㅋㅋㅋ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을 바라보고 있자만 고객이 뭐라고 해도 참고 일하게 되요. ㅠㅠ
55. 이런글
'22.7.12 8:42 PM (211.196.xxx.80)소소하지만 행복한 그림이 그려 지면서
따뜻해 지네요
더더더 행복해지세요56. ㅎㅎ
'22.7.12 8:49 PM (58.230.xxx.33)저도 200-250버는데 만족해요. 저는 제가 벌어서 카드값, 저만의 적금, 자동차 대출, 보험 방어해요. 큰 돈이죠.
남편 월급은 거의 오롯이 저금하구요. 애한테 장난감 턱턱사주는게 젤 큰 행복이네요.57. 200
'22.7.12 11:02 PM (124.49.xxx.188)정말 벌다 안버니 정말 큰돈입니다....
생활에 빵꾸가 안나고 넉넉하다니까요..저도 다시 벌어야쥐58. ㅇㅇ
'22.7.12 11:27 PM (1.233.xxx.32)200 정말 큰 돈이에요.
무조건 100 떼어 저축하는데 엄청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