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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남편과 시간을 많이보내시는 분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 조회수 : 20,99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03-26 23:28:51
갑자기 퇴직한 남편과 시간을 집에서 많이 보내야 하는
상황으로 신랑은 외국에서 단기간으로 공부하고 재충전하고 왔는데 본인은
자격증도 준비하고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지만
거실에서 주로 공부하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식사를 삼시세끼 차리게 되니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가
되네요ㆍ저도 짜증아닌 짜증을 때론 부리게 되고
서로 갱년기라 준비없이 맞은 퇴직에 아들 재택근무까지 밥차리다 하루가 다가니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요??
갑자기 저도 제 개인시간이 많이 없어진것 같아 힘들구요
50대 중반의 나이에 재취업이 힘들고 앞으로 미래도 많이 걱정이 되는데 고수님들의 슬기로운 방법들도 알려주세요~~
비발디 (so0224)

요리에 관심많은 주부입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대한고양이
    '22.3.27 1:49 AM - 삭제된댓글

    세끼는 무리.. 아침은 알아서 시리얼이든 빵이든..공복도 좋고. 전심도 출근때처럼 외식으로 해결
    저녁 한끼정도만 차려서 함께 식사하세요.

  • 2. 큐라
    '22.4.1 11:47 AM

    남편분, 아들과 콩나물다듬기 마늘까기 그런 거부터 같이하시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요리도 해보게 시키고 난장판주방보고 속이 미어터져도 폭풍칭찬하면 신나서 점점 잘 하실겁니다.

  • 3. 루시아김
    '22.4.6 9:58 AM

    세끼를 차려주지 말고 점심 한끼는 거하게
    차려주고 아침 저녁 두끼는 빵,감자,고구마,떡,만두
    음료수,커피,요플레, 과일 등을 회사 간식 코너처럼
    구비해 놓고 각자 알아서 챙겨 먹으라 하세요

  • 4. 롤리팝
    '22.4.19 3:19 PM

    남자들은 그렇게 못 먹으니 문제죠

    아침이면 몰라도

  • 5. 도라맘
    '22.4.28 12:35 AM

    이게 힘들다하고 같이 하던지
    밀키트로 해결하던지
    외식을 하던지
    간편식으로 하던지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식사 일일이 챙겨주지 못한다고 말하고
    같이 집에 있지말고 운동하러 나가던지
    도서관으로 나가던지 하세요
    한 공간에 있지 않는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입니다.
    지인중에 퇴직한 남자가 있는데
    아침에 집을 나와서 친구들이랑 만나서 당구치고 점심 먹고
    어쩌고 하면서 하루를 밖에서 보내다 집에 들어간다고 해요
    평생학습관에서 새로운것도 배우고
    배운것을 나누는 일도 하고
    농사도 배워 구청에서 분양하는 텃밭 농사도 짓고
    여러곳에 다니다 보면 시간이 잘 가요

  • 6. 다모아
    '22.5.9 10:31 AM

    저희 부모님보면 모든 집안일을 같이하세요.
    아빠는 요리프로 보시면서 배우셨어요.
    그게 안된다면 하루 한끼만 제대로 먹이시고 나머지는 간단히 지나가세요..
    남편분이랑 자녀분이 삼시세끼 꼭 차려달라하나요?
    성장기 자녀라면 몰라도...알아서 해결하라해요..

  • 7. fiore21
    '22.5.10 1:47 AM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나가요
    아침에 간단 도시락을 싸놓아요
    김밥이나 샌드위치요
    (아침하나 다른거랑 같이 곁들여 먹게 하고
    하나는 도시락에 담아요)
    첨에 이렇게 하고 나중에는 더 간단하게
    좀 색다른 샌드위치 사다놓고 등등
    사실은 남편이 아침에 9시에 핼스장 같은거 가서 12시쯤
    오면 좋겠어요 그렇게 말도 해봤는데
    귀찮고 아침에는 편히 있고 싶대요
    그래서 제가 그냥 새벽에 할일 미리 해놓고
    나가는 쪽으로 했어요
    예전에 휴직했을 때에요

  • 8. fiore21
    '22.6.1 1:24 PM - 삭제된댓글

    도시락을 싸놓고 나갑니다

  • 9. fiore21
    '22.6.1 1:25 PM - 삭제된댓글

    도시락을 싸놓고 나갑니다

  • 10. fiore21
    '22.6.1 1:25 PM - 삭제된댓글

    도시락을 싸놓고 나갑니다.

  • 11. fiore21
    '22.6.1 1:26 PM - 삭제된댓글

    도시락을 싸놓고 나갑니다

  • 12. 박다윤
    '22.6.23 10:36 AM - 삭제된댓글

    남편이 퇴직하고 집에 있으니
    안그래도 세끼 다 밥을 먹으려 하는 사람이라
    삼식이 밥차려주느라 과로사 하겠어요.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자기가 그짝이라고 행복한 미소 짓는 반면
    나는 밥차리느라 과로사 하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오후에 일을 나가니
    아침에 점심저녁 다 해놓으면 본인이 차려 먹는다는거

  • 13. fiore21
    '22.7.4 10:30 AM - 삭제된댓글

    아침차리면서 점심은 도시락으로 싸놓고 나갑니다

  • 14. 부지런쟁이
    '22.7.15 12:18 AM

    아침은 남편이 간단하게 준비하게 하시거나.
    각자 알아서 먹거나.
    점심은 간단한 일품요리나 배달요리 밀키트.
    저녁만 신경쓰세요.
    재택기간중 저희집은 그렇게 했어도 힘들었어요.

  • 15. 시크릿
    '22.7.25 4:49 PM

    아침은 떡 아님 빵 과일 선식 등 가볍게
    점심은 김밥 사먹거나 면종류 반조리
    저녁이나 좀 차려드세요
    저희엄마 저렇게하거든요 그리고 맨날외출
    둘이계속 같이못있어요

  • 16. 뽀하하
    '22.8.13 11:52 AM - 삭제된댓글

    밥 알아서 먹으라고하고 원글님도 문화센터다니고 운동다니고 카페가고 하세요 남편집에있음 원글님이 나가는게 나아요 . 아님 원글님이 알바라도 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나아요

  • 17. dlf
    '22.10.2 7:55 PM

    한두끼는 반찬 준비해두면 각자 먹어야죠
    아침은 빵 커피 과일 정도 먹고요
    아침 먹고 나가세요 운동하고나 친구만나고요

  • 18. 청화빛
    '22.10.6 8:44 AM

    힘드시겠어요
    저는 안방을 편하게 남편방으로 꾸며줬어요
    소파 컴 커다란 티비 ᆢ
    남편도 자기공간있으니 좋아해요
    그러니까 식사시간외엔 잘 안부딪쳐요

  • 19. 진순이
    '22.11.14 6:22 AM

    점심정도는 본이 챙겨 드시라고 나가세요
    볼일도 보구
    안그러면 미춰 버려요

  • 20. 에이미
    '22.11.16 7:38 PM

    이글 여러번 본것 같아요
    왜 그러시죠

  • 21. 하모
    '22.12.17 4:30 PM

    아침은 알아서 먹는 걸로 규칙을 정했어요.
    아침만 안 챙겨줘도 숨통이 트여요.

  • 22. joopan
    '23.2.7 11:08 PM

    데워먹고 차려 먹을 수 있게 해 주세요 .
    원글은 안나가시나요 ?
    그리고 어짜피 원글도 같이 먹는건데…. 왜 ???

  • 23. 뽀하하
    '23.3.2 8:58 AM

    퇴직했음 밥은 번갈아하거나 같이하거나 각자알아먹어야죠.

  • 24. 롤리팝
    '23.6.15 12:16 PM - 삭제된댓글

    여자들 처럼 간단하게 못 먹어요…
    노인들도 먹는것에 목숨걸고 하루 낙이 그것뿐이니 얼마나 많이 드시는지…
    나갔다 들어오면 손에 뭐 있나 쳐다보고

    정말 지칩니다. 영양균형 잡힌 표준식단 주고 매일 똑같은 것만 먹으라는 권고안 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정말 밥 차리다가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 지경입니다

  • 25. 하아
    '23.8.20 6:00 AM

    너무 힘드실듯...

    아침은각자,점심은한그릇요리로,저녁은좀신경써서차리던가 남편분 배우는거좋아하심 요리학원등록~

    그리고 여자50대는 눈높이만낮추면 일자리많아요..

  • 26. 물가수
    '23.9.8 6:31 PM

    생각보다 식구들이 집에있으면 많이 먹어요
    국 카레 같은거 많이 끓여놓고
    고기과일빵 인스턴트 넉넉하게 사놓고 직접 차려먹게하세요
    다같이 먹는거나 한끼 차리고 치우고
    나머지는 먹은 사람이 치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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