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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주방에 선 긋듯해요

.. 조회수 : 23,023
작성일 : 2021-11-28 19:15:54
결혼 15년
저희가 편도 3시간 거리 시가에 자주 가긴했고, 
시부모님이 저희집에 온건 10번 내외인거 같아요,

아무튼 저희집레 오게되면, 
늘 주방에 선 긋듯 아예 근처에서 멀뚱 서 계실지언전 발을 안들이시더라구요,

몇번 안되니 이해하려다가도,
어쩌다 시누들 집이 같이 가보면 딸들 집에서는 주방에 선긋듯 하지는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떡을 썰든, 뭔가 나누어 담아주든 도와주시더라구요ㅡ

그래놓고,
저는 한달에 한번이상 시가 가면, 
늘 밥은 제가 하게 했거든요,, 
저는 시가가면 자동 일꾼이었는데,

섭섭한거 맞나요? 

IP : 114.222.xxx.223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1.11.28 7:19 PM (222.101.xxx.249)

    시어머니가 들어와서 뭐 하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시어머님이 나름 신경쓰시는게 아닐까요?

  • 2. 아뇨
    '21.11.28 7:20 PM (220.75.xxx.191)

    내 주방에 들어와서
    냉장고며 이것저것 손대는거 싫습니다
    도와달라하지 않는 이상은요
    전 친정엄마가 내 주방에 손대는것도 싫어요
    시엄니가 거실소파에 앉아계셔서
    넘 좋았어요

  • 3. ...
    '21.11.28 7:20 PM (118.37.xxx.38)

    시어머니가 내 주방에 들어오는거 싫어요.
    울어머니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나도 시어머니 주방에 들어가기 싫지만
    나이 적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들어가긴해요.

  • 4. ...
    '21.11.28 7:21 PM (114.200.xxx.117)

    자주 오셔서 불편하게 하시는것도 아니고 ..
    며느리 살림 여기저기 열어제끼고,
    도와주신다고 이것저것 찾아 헤매시는것도 아니고,
    정리 안된 살림살이 보여지는거 불편할수도 있는데
    원글님 어머님 , 예의있는 시어머니 아닌가요 ???
    딸네 집이야, 딸이잖아요.
    시어머니 입장과 친정엄마 입장이 같을순 없잖아요. ㅠ

  • 5. ^^
    '21.11.28 7:21 PM (211.177.xxx.216)

    배우신 분~~

    내주방은 내가 허락하는 거고 딸네 주방이랑 며느리는 다르죠

    대부분 주방에와서 물건 다루는거 싫어할 텐데

    님을 배려하신 듯 한데요

  • 6. 어휴
    '21.11.28 7:21 PM (211.218.xxx.114)

    시어머니가 자식이라도 남의주방이니
    그런거죠
    시어머니가 주방서 뭐했으면
    또 남의주방 다 휘저어놓는다고
    뭐라할거면서

  • 7. 원글
    '21.11.28 7:22 PM (114.222.xxx.223)

    주방근처서 멀뚱 서계시며 지켜보는게 짜증나서요ㅡ
    그건 며느리 일이다. 그런 마음인가 같더라구요ㅡ
    자질구레하게 뭘 담거나 하는 일은 거둘수 있는거잖아요,,

  • 8. 바꾸고싶네요
    '21.11.28 7:23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님은 냉장고 열고 싱크대 상부장도 열고 하부장도 열고.
    후라이팬 또 샀냐구 혼잣말하시고. 양념통이 어쩌구...

  • 9. ^^
    '21.11.28 7:23 PM (211.177.xxx.216)

    생각해보니 전 결혼 22 년 차인데 어머니가 집에 오신 적은 이사할때 새집에 기도 드릴때 뿐

    딱 차한잔 하고 가십니다


    이사 횟 수에 따라 총 4번 정도 되네요

    저도 어머니처럼 절대 자식 집에 안가야지 다짐하는 중

  • 10. ..
    '21.11.28 7:24 PM (172.225.xxx.76)

    남의 주방 손대는거 어려워하는 성격이라면
    내 집에서 손 안대는거 이해는 가나
    시댁가서도 시키는건 서운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적극적으로 시댁 주방 일 하지 마세요.

  • 11. ...
    '21.11.28 7:25 PM (118.235.xxx.216)

    좋은거 같은대요
    뒤적질하고 잔소리하는거보단 나아요
    차려드리면 드시기만하면 좋겠어요

  • 12. 원글
    '21.11.28 7:26 PM (114.222.xxx.223)

    적그적으로 시가가면 며느리가 하게 만들어요,
    심지어 시누 많이 모여서도 식구들 밥 다 먹고나서도 며느리가 주방들어가서 설거지전에는 아무도 안들어가구요,
    비참해요

  • 13. ㅎㅎ
    '21.11.28 7:27 PM (77.204.xxx.163)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며느리를 내 주방에 못들어오게 해야
    그 의도가 선하게 읽히죠.
    너는 며느리니까 당연히 내 집에 와서 일하고
    나는 교양있는 시어미니까 며느리 주방에 손 안댄다?
    말씀처럼 옆에서 소소하게 도와주는 건 주방을 점유하는 게 아니라 편한 손님이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건데요.

    선택적으로 나한테 유리한 것에서만 예의찾으니
    상대방이 기분나쁘죠

  • 14. ...
    '21.11.28 7:28 PM (118.37.xxx.38)

    멀뚱히 계시는거 섭섭하면...
    어머니 이것좀 담아주세요...하면 안해주실까요?

  • 15. ...
    '21.11.28 7:30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네가면 부엌에 안들어가고
    차려주면 먹고 아기나 봐 줍니다
    부엌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문열어봐야하고
    그게 싫을수도 있으니까요
    대신 우리집에오면 부엌에 얼씬도 못하게 하고 내가 차려주고요
    설거지는 무조건 식세기 돌립니다

  • 16. ....
    '21.11.28 7:30 PM (110.11.xxx.8)

    그럴땐 남편을 불러서 종 부리듯 열나게 시켜보세요. 그것이 시모에겐 진정한 복수(?) 랍니다...ㅡㅡ;;;;

  • 17. ㅡㅡ
    '21.11.28 7:30 PM (114.203.xxx.133)

    시어른이 요리를 다 준비해놨다면
    설거지 정도는 딸이나 아들 며느리가 해도 되죠.
    요리도 원글님이 하셨다면
    남편 설거지 팍팍 시키세요

  • 18. 잘하시는 중
    '21.11.28 7:32 PM (125.15.xxx.187)

    일단 며느리 주방입니다.
    주방에 들어 가는 게
    며느리 눈치가 보인다고 하대요.

    할머니들도 다 친구들에게 듣는 게 있어요.
    며느리 집에서 일을 하는 게 싫은 게 아니고 며느리가 좋아하는지 어쩐지가
    더 신경이 쓰이는 거예요.

  • 19. ...
    '21.11.28 7:33 PM (110.13.xxx.200)

    각자 자기집에서 대접하고 남의 집에선 뒤처리나 좀 도와줘야죠.
    내집에서 시모 주방안오는건 차라리 편한데
    시모집에 가서도 무수리처럼 일하지 말고 설거지나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저라면 시가에 가며 일안함.

  • 20. 어떤미소
    '21.11.28 7:33 PM (49.175.xxx.150)

    본인집에서도 예의를 지키며 적당히 돕게 해야 며느리집 와서 지켜보는게 이해되지 본인집에서 부리면서 저러면 원글님 기분이 어떨지 100% 이해됩니다. 남편과 주방일 함께 하세요.

  • 21. flqld
    '21.11.28 7:34 PM (118.217.xxx.119)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이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희집 어쩌다 오시면 소파에 앉아계시고 주방으로 안오세요
    저는 냉장고며 싱크대 등 주방을 타인에게 보여주거나 손대는거 부담스럽고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시어머니께 늘 감사해요

  • 22. ..
    '21.11.28 7:34 PM (172.225.xxx.76)

    15년차이시면 애초부터 그렇게 분위기가 굳은것같은데 지금이라도 일을 나누세요. 이거저거 도와달라하시고.
    새댁이라 첨부터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엌일 나서서 했던게 굳어졌을 수도 있어요. 가족들도 이젠 당연시 여길겁니다.
    더 고생 마시고 적극적으로 일을 나누세요. 한걸음 뒤로 하시고.

  • 23.
    '21.11.28 7:34 PM (211.117.xxx.145)

    오시면 기본이 2주간
    대접 받으시겠다고
    거실 3인용 소파 혼자 다 차지하고
    하루 왼종일 누워계시는 시어머니도 계세요

  • 24. ..
    '21.11.28 7:3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배려같은데 ?

  • 25.
    '21.11.28 7:36 PM (211.117.xxx.145)

    몇달 계시는거 아니죠?
    2~3일 계실거면
    주방 들어가기도 좀 그래요

  • 26. ...
    '21.11.28 7:37 PM (118.235.xxx.28)

    아마 선넘어 와서 이것저것 돕고 냉장고 열고 닫아도
    싫다고 짜증난다고 쓰셨을거 같네요.

    어머니 이것 좀 챙겨주세요.
    하면되지... 알아서 안한다고 여기다 짜증난다고 쓰신게 15년차 며느라니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입뒀다 뭐하는지...

    그냥 시짜라 싫은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27. 며느리들
    '21.11.28 7:37 PM (1.227.xxx.55)

    가지각색.
    자기 주방 얼씬거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 많죠.

  • 28. ..
    '21.11.28 7:37 PM (172.225.xxx.76)

    118.32
    배려라고 하시는 분.
    며느리 집에선 배려일 수도 있겠지만
    시가에 가족들 다 모였는데 며느리만 일 시키는건
    배려로 볼 수 없어요.

  • 29.
    '21.11.28 7:45 PM (211.117.xxx.145)

    냉장고 문 열고
    온갖 지적질 해대는 분 보다는 나아요
    옆에서 도와준답시고 이거저거 간섭하는 것 보다는
    나아요

  • 30. 1111
    '21.11.28 7:48 PM (175.209.xxx.92)

    가지 마세요

  • 31. 일관성이
    '21.11.28 7:51 PM (211.206.xxx.180)

    없네요. 자기 주방에도 선긋고 들어오지 마라 했으면 배우신 분인데...
    본인 주방은 아예 들어오게 해서 일 시키고
    며느리 주방에선 선긋고 뭐 같이 할 거 없나 말 한번 안 건넸으면
    하녀죠.

  • 32. ㄱㄱㄱㄱ
    '21.11.28 7:53 PM (125.178.xxx.53)

    당신주방에도 못들어오게하면 인정
    당선집에선 일꾼으로 부리면서 그러는거면 못인젛

  • 33. 시집서
    '21.11.28 7:53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왜 님 혼자 설거지하나요?
    십오년 그랬으면 일꾼으로 굳어졌을듯.
    담에 가면 손목이 아프니 같이 하자고 하거나 끝까지 눌러 앉아있지 먼저 일어나지 마세요.
    저는 시누들에게 이것저것 다 시켜서 같이 끝내고 같이 차마셔요.

  • 34. ..
    '21.11.28 8:00 PM (183.97.xxx.99)

    시엄니가 엄청 조심하시는 거 같네요
    부엌일 잔소리 없고 발도 안들이면
    오히려
    좋은 시엄니죠

  • 35. 원글
    '21.11.28 8:03 PM (114.222.xxx.223)

    주방에 선긋듯
    내자삭, 남의자식 선긋는거 같게 느껴져요,
    차라리 앉아계시먄 낫겠는데, 혼저 동동거리고 바쁜거 주방 근처서 지켜보니요...

  • 36. 명심
    '21.11.28 8:03 PM (112.155.xxx.85)

    고부갈등은 부엌에서 대부분 생겨요
    시어머니가 뭘 아시는 분 같은데요
    저도 시어머니가 제 부엌에서 살림 만지는 거 완전 싫었어요

  • 37. 도와
    '21.11.28 8:0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주신다고 휘적거리면 더 짜증 납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내 집에선 그냥 가만히 계시면 좋겠는데 도와주신다고 들어 오셔서 내가 정리해둔 것들의 순서를 당신 편한대로 바꿔 놓으시고 또 제가 쓰지않아 사지 않은 플라스틱 바가지, 쌀옴박지, 대형 다라니, 대형 소쿠리, 채반, 채 등등을 잔뜩 사두고 가세요.

    그런데 전 플라스틱은 가능한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지않고 어쩌다 생겨도 버리는데 시어머니가 산 것들은 마음대로 버리지도 못합니다. 오실때마다 그것들을 찾으셔서 다 보관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집도 좁은데 잔뜩 쌓아두고 이사 갈때마다 가지고 다니는거 너무 싫어서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올때 플라스틱은 다 버렸습니다. 하지만 대형 스텐 다라니 세트는 삭아서 버렸다는 핑계를 댈수없어 창고에 보관중인데 20년간 단 한번도 안 썼어요. 앞으로도 쓸 일이 없는 물건인데 언제나 버릴수 있는건지...

    그런데 웃기는건 제가 시가에 가면 시어머니는 소파에 앉아 꼼짝도 안하고 시키기만 하시면서 이상하게도 우리집에만 오면 자꾸 도와 주시겠다고 하세요. 그리고는 여기저기 열어보고 뒤져보고 흠잡을거 없나 찾으시듯 둘러보시다가 당신 마음에 안 차는게 있으면 폭풍 잔소리를 하세요. 아마도 잔소리할 것을 찾으려고 도움을 주시는 듯한 느낌적 느낌. 그래서 저는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좋습니다.

  • 38.
    '21.11.28 8:05 PM (210.94.xxx.156)

    며느리라 조심스러우신가 봅니다.

  • 39. 원글
    '21.11.28 8:06 PM (114.222.xxx.223)

    요리할때가 아니라,
    상을 차리든 상을 치우든 하면
    심지어 반찬같은거 정리할때도 다 내몫이다 하는데,
    저는 시가가면 뒷처리는 물론 반찬 정리도 하잖아요,
    그런거요, ,
    맘적으로 선긋는 느낌 모르시나봐요

  • 40.
    '21.11.28 8:09 PM (211.117.xxx.145)

    ㄴ연세 좀 있고
    순박한 반면 억센 시골분들이 그러세요
    대형스텐다라니는 김장하라는 뜻..

  • 41. ㅎㅎ
    '21.11.28 8:17 PM (39.117.xxx.195)

    저희 시어머니랑 같네요.
    저런 시어머니는 대부분 며느리를 부리려는 마인드죠.
    남의 주방이고 살림살이 손대기 싫은맘이면
    며느리가 내집에 와도 그런거 싫어하거든요...

    제 시어머니도 저희집 오시면 손하나 까딱 안하세요.손님이죠.
    반대로 시댁가면 제가 다 해야하고 며느리한테 앉아 받아먹기를 원하세요. 전 솔직히 내집 주방 아니면 거기서
    내가 주도해서 요리하고 이런거 싫거든요.
    어머님 하시는거 도와드리는거야 하죠

    저희 시어머니 항상 하는 말씀이
    너는 네집에선 그리 요리도 잘하면서 우리집에오면 왜그리 겁내고 할생각을 안하냐고 해요.
    그래서 전 차라리 경조사 있는날은 저희집으로 초대하고 말아요
    그게 속편해요.

  • 42. ...
    '21.11.28 8:24 PM (211.36.xxx.182)

    내 주방 주도권은 나한테 있잖아요.

    가끔 남편이 설거지 해논거 보면 식기 순서 뒤죽박죽 놓여있는거 짜증나던데
    시어머니가 그렇게 해놓면 더 짜증 날걸요?

    그냥 뭘해도 짜증 날거에요.
    안보고 살면 모를까

  • 43. 그게 나아요.
    '21.11.28 8:27 PM (124.53.xxx.159)

    며느리가 시댁가면 손님처럼 노인이 해주는 밥 받아만 못먹죠.
    근데 며느리 부엌을 어려워할줄 아는 시모가 차라리 나아요.
    저리 비키라는 듯 냉장고 척척 열고 그러시길 바라나요?
    이거저거 잔소리 하고 딸들과 뒷담한다면 요.
    차라리 안들어 오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시모 내주방에 달겨들어 그릇들 냄비 스텐팬보고 입술 삐죽거리고 ...
    늙어서 요즘은 가만히 계셨다가만 가는데 옛날보다 훨씬 낫네요.

  • 44. A a
    '21.11.28 8:39 PM (39.7.xxx.1)

    다들 그게 차라리 낫고 매너라는데
    원하는 대답도 안나오고 같이 욕해주지 않으니
    댓글에 계속 그게 아니라고 ㅋㅋ

  • 45. ...
    '21.11.28 8:47 PM (223.62.xxx.22)

    수저라도 같이 놓고 밥그릇이라도 옮겨야지 에헴하고 앉아있음 밉상맞죠
    근데 다른분들은 대개 거기서 안끝나고 훈수질 시작하면 더 꼴보기싫다는거고

  • 46. 뭘해도
    '21.11.28 8:57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뭘해도 시어머니는 그냥 다 싫은겁니다
    부엌에서 음식해도 남의 부엌 손댄다 싫고
    소파에만 앉아있으면 손가락 까딱 안한다고 싫어하고
    소파에만 앉아있기 미안하고 부엌에서 뭘 하면 남의 부엌 손댄다 싫어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얼쩡거리면
    또 이렇게 싫어하고...
    그냥 싫은거에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다른 액션을 했으면 그거대로 싫었을거에요
    원글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고부관계가 원래 그렇다는 거에요
    저도 그래요
    시어머니 제집에 오시면 새벽에 일어나 화장 싹하고 언제 아침 주나 하고 아이시켜 엄마 나오라고...
    아들 좋아하는 음식 하나도 안해주고 가니 저는 서운하던데요

  • 47.
    '21.11.28 9:08 PM (211.117.xxx.145)

    ㄴ오마나..
    새벽에 화장 싹 하고..
    그건 진짜 얄미울 것 같아요

  • 48. 울 시모도
    '21.11.28 11:32 PM (125.178.xxx.135)

    저희집에 어쩌다 오면 부엌쪽으론 쳐다도 안 보더군요.
    전 그게 낫던데요.
    이런 저런 거 보고 잔소리 하는 것보다 낫죠.

  • 49. ..
    '21.11.28 11:41 PM (114.200.xxx.117)

    다들 그게 차라리 낫고 매너라는데
    원하는 대답도 안나오고 같이 욕해주지 않으니
    댓글에 계속 그게 아니라고
    22222222222222222

  • 50. 시모
    '21.11.28 11:4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나름 예의 지키는 것 일 수도 있어요
    며늘의 부엌은 며느리의 영역이니
    침범 하지 않겠다는 의지 같은거요

  • 51. 시아버지
    '21.11.28 11:4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에겐 식후 그릇정리 안바라 잖아요
    사위에게 설거지 안바라는 것처럼

    시모 나 며느리나 똑 같아요
    남존여비

  • 52. 바보
    '21.11.28 11:4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게 좋은거임.

    들어오면 그때부터 전쟁시작

  • 53. 그냥싫다고해
    '21.11.28 11:51 PM (175.120.xxx.173)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

  • 54. ㅇㅇ
    '21.11.28 11:56 PM (89.144.xxx.152)

    안와주면 고마운거에요 저의 시엄니는 도와준다고 하시는데 찬장 다 열어놓고 문 안닫고 음식물 쓰레기 씽크대에 다 부어버려요 ㅜㅜ 아끼는 실리트 냄비에 고구마 굽는다고 다 태우고요. 고마우신 거임 멀 시엄니가 도와주길 바라나요 잔소리 안하면 다행이에요 시자붙은 사람들은

  • 55. 어떤
    '21.11.29 1:10 AM (1.236.xxx.222)

    기분인지 알아요
    시모가 나를 도우미로 여기는 느낌
    선을 긋는게… 나를 위해서 내 공간을 지켜주기
    위함 같은 … 배려의 느낌이 아니라
    그건 니 일~
    넌 내 자식들과 같은 레벨이 아니지
    내가 마음을 나눠야 할 대상은 며느리는 아님을
    숨기지 못하는 본성…
    너무 극단적인 가요?
    아닙니다..
    자기 딸에겐 세상 좋은 엄마인지 모르겠으나
    며느리를 한 사람으로 존중하는게 아니라
    나를 도와야 하는 일손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시모도
    있어요

  • 56. 쿨한
    '21.11.29 1:28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면 며느리집에서 선긋듯
    자기집에서도 며느리가 주방 못들어오게 선그어야죠.
    오죽 시모들이 며느리 주방에서 잔소리하고 휘저어놓으면 저정도면 상전이라는 답글들 ㅎㅎ
    노비집에 가서 상전이 손 하나 까딱할리가 있나요.

  • 57. 어휴답답
    '21.11.29 2:07 AM (76.94.xxx.139)

    시어머니면 며느리집에서 선긋듯
    자기집에서도 며느리가 주방 못들어오게 선그어야죠.2222

    이글이 그리 이해하기 어렵나?

  • 58. ..
    '21.11.29 2:35 AM (121.172.xxx.198)

    저도 배려라고 생각해요. 전 친정엄마가 제 부엌에 들어오는 것도 싫어요. 냉장고 열어보는 것도 싫구요. 게다가 시어머니께서는 제발 앉아만 계셨으면 좋겠어요.시댁가서도 다른 형님들 계실 때라면 몰라도 저와만 계실 땐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어요. 상 치운답시고 만지작 거리시는거 괜시리 마음만 조급해져요.

  • 59. 다른 건
    '21.11.29 3:31 AM (72.226.xxx.88)

    경험도 없고 잘 모르겠고..
    시부모님 집에서 설거지하는 게 비참할 정도면 식사 후 몸 안좋다고 핑게라도 대고 설거지 하지 마세요.
    누가 끌고 들어가서 시킬 건 아니잖아요. 시가 식구들이 어떻게 대하든 노예도 종도 아니니까요.
    아무도 안하고 내가 당연히 할거라고 생각하는 거 기분 나쁜 마음 이해해요.
    시어머니, 시누 이야기하는 거 보니 남자는 아예 고려사항도 아닌 것 같은데 아예 남편을 시키시던가요.
    저라면 비참하다는 기분까지 느끼면서는 절대 안할 것 같아요.
    어깨든, 손목이든, 허리든, 아프다 하고 들어가서 누우세요.

  • 60. 생각할필요
    '21.11.29 4:14 AM (71.212.xxx.152)

    자꾸 생각할 필요없어요
    주방에 선 긋듯해도 싫고
    들어봐서 이거저것 한다고 뒤집어 놔도 싫잖아요
    주방에 들어와서 주인처럼 휘젓지 않으면서 적당한 수준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시모"라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 61. 같은 여자로서
    '21.11.29 4:18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우리 쪼잔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어머님이 오셔봤자 1년에 한번도 안오셨는데
    설사 편하시려는 의도로 구경만 하셔도.어때요?

    우리도 애키우는데
    좀 대범하고 넉넉하게 배풀고 살아요.

  • 62. 15년간
    '21.11.29 7:16 AM (172.119.xxx.234)

    열번 정도 오셨네요.
    3시간 거리인데
    그정도면 배려없는 시어머니 아니어요.
    맘을 넉넉하게 잡수셔요.

  • 63. ㅇㅇㅇ
    '21.11.29 7:59 AM (222.238.xxx.18)

    시모는 자기집에서도 일 안함요
    그리고 아들집 와서는 깨끗하면 결백증이라고 흉보고 더러우면 더럽다고 흉보고
    그게 시짜고
    자기집은 구더기 나오게 하고 살면서 엄청 깨끗한척 해요

  • 64. ..
    '21.11.29 8:20 AM (49.168.xxx.187)

    오실 일 없게 하세요.
    이미 싫으신 듯.

  • 65. . .,
    '21.11.29 8:23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나중에 시모됐을때 며느리가 여기에 이상스러운 시모의 토픽으로 올리지 않을거라 다들 자신있어하는 듯.
    15년간 100번 온것도 아니고.

  • 66. 그냥
    '21.11.29 8:26 AM (182.216.xxx.172)

    며느리 살림은 내것이 아니니
    아무거나 손대지 말라
    딸들이 교육시켰을듯요
    도와줬음 싶음
    어머니 이것좀 해주실래요
    이것좀 도와주실래요
    부탁하면
    확실하게 알게 되겠죠
    저도 시댁에 가면
    자식들이 다 함께 일하는 추세라
    같이들 일하지만
    저희집에 오시면 그냥 손님 하게 해요 ㅎㅎㅎ
    전 제살림에 손대는게 싫거든요
    어머니 스타일로 도와주실텐데
    전 제 스타일이 있어서요
    물론 친정엄마가 도와주시러 들어오셔도 싫어요
    그문제로 친정엄마와 말다툼도 했었어요

  • 67. 그냥
    '21.11.29 8:27 AM (182.216.xxx.172)

    사실 시댁에 저 혼자 갔다해도
    시어머님이 어머님 주방에 들어오는거에
    저처럼 거부감이 있다면 몰라도
    연세드신 시어머님이 설거지 하는것보다
    제가 하는게 훨씬 마음 편해서
    저보고 쉬라 했음 불편해서
    안절부절 못했을것 같아요

  • 68. 종이네요
    '21.11.29 8:30 AM (222.104.xxx.19)

    댓글 보면 다들 시가의 종이네요. 누가누가 더 종으로 사느냐. 나처럼 종으로 사는 사람도 있는데, 너정도면 괜찮다라고 하는거 봐요. 아예 머릿속에 박혀 있네요. 종으로 살지만 그게 당연하고. 이래서 82쿡이 말로는 진보를 외치지만 수구를 못 벗어나나 보네요. 언제는 친구 집에 가서도 도와준다고 난리치더니. 저렇게 시가에서만 시키는 건 시어머니가 존중하고 배려해준다고 감사해한다니 ㅋㅋㅋ 와우. 노예가 주인보고 배려해준다고 감사해하는 거 보는 거 같아요. 원글님 심정 어떤지 알겠어요. 제 시어머니가 님 시어머니처럼 딱 그런데, 저와 님이 다른 점은 시어머니가 시가 주방을 건드리는 거 싫어하세요. 암묵적인 룰처럼요. 그래서 저흰 사이 좋아요. 아들부부네 오시면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접대하고, 시가에 가면 시부모님이 또 아들부부와 손주들을 즐겁게 접대하세요. 같이 외식할 때도 많구요. 여행도 잘 가요. 저런 마인드시니까 같이 여행 가는 거에요.

  • 69. 원글
    '21.11.29 9:08 AM (114.222.xxx.223)

    우리집에 오면 당연 제가 음식하고, 설거지도 하죠,
    누가 냉장고를 열거나 씽그대를 열어 보거나가 아니라,
    제가 말하는건 제가 음식하는동안 밑반찬정도 접시에 놔주시거나,
    설거지하는동안은 상이라도 닦아주실수 있는거 아녀요?
    선긋듯 멀뚱 보고만 있는게 짜증난다고요

  • 70. 원글
    '21.11.29 9:10 AM (114.222.xxx.223)

    밑반찬은 미리 식탁에 다 꺼내놀고 접시에만 담는것도 그리 하기 싫은간가 해서요,
    저도 시댁가면 딱 선긋고 안하고 싶지만 그게 되나요?

  • 71. 82가
    '21.11.29 9:55 AM (180.224.xxx.77)

    82가 늙긴 많이 늙었네요.ㅎ
    상식적으로 며느리 부려먹으려는 심보가 보이는데
    남의주방 매너 쉴드치네요.

  • 72. ..
    '21.11.29 10:4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 식재료값도 많이 올랐고
    맞벌이도 많은데
    이래서 가족 모임은 외식이 정답이네요.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다과 정도만 하던가요~

  • 73.
    '21.11.29 11:05 AM (58.238.xxx.22)

    솔짃이 시어머니속에 안들어가봐서
    선긋는건지 어찌해야하는건지 몰라 그러고 서계신건지 모르는데요
    선긋는분은 아예 쇼파에 앉아있지 근처에 있지도 않을듯해요
    님이 15년차라면 어머니 이거 좀 해주세요 정도는 하세요
    그래도 안하심 님 말이 맞겠죠
    모든건 나의 오해에서 비롯되요
    내가 원하는걸 표현하세요
    그리고 15년동안 그정도 왕래할정도면 시집살이 시키는분은 아닌거같아요

  • 74.
    '21.11.29 12:34 PM (124.49.xxx.182) - 삭제된댓글

    좋은 시어머니 같은데 너무 나쁘게
    생각하시는 건 아닌가요?

  • 75.
    '21.11.29 12:49 PM (125.130.xxx.118)

    어머니가내 살림 남이 만지는 건 괜찮은데,
    남의 살림 만지는 건 조심스럽게 생각하나보다 여기시고요.(며느리를 종으로 여기는 게 팩트라도)
    말을 하세요. 어머니, 반찬 덜어 주세요~
    시가에선 형님 설거지 도와주세요~반찬 정리해 주세요~
    철판깔고 살살 하나씩 맡기세요.
    원글님, 안하실 분은 아니고 혼자 하시는 게 힘들고 속상하신 거잖아요. 시누이 시키기 어려우면 남편이라도 시키세요. 수저 놔달라, 반찬 놔달라~
    지금은 젊어서 혼자 할 수 있더라도 점점 나이 들면 원글님 혼자 힘들어요. 살살 나눠서 하셔야 관절 지킵니다.

  • 76. 프린
    '21.11.29 12:59 PM (210.97.xxx.128)

    글쓴님 살림에 손 안대는건 그럴수도 있고 제 입장에서는 더 좋기도 해요
    하지만 그럼 일관되게 시어머니 본인 살림도 며느리한테 선 그었어야죠
    시누들하고 비교거리는 아니지만 방문시 시가 살림까지 하며 자동일꾼되는건 기분나쁘고 서운한거죠

  • 77. 그게
    '21.11.29 1:47 PM (182.216.xxx.172)

    그게 다른게요
    내 살림은 며느리가 만져도 괜찮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요즘 젊은 아이들은 싫어 하는게 많으니
    내가 만지는거 싫어할수도 있다 생각할수 있는거죠
    그냥 오래 며느리 노릇했는데
    쉽게 내 살림을 만질수있게 해보면 알수 있잖아요?
    뭔지도 모르고 남편 엄마에게 화나는것보다
    어머니 뭐좀 해주세요 해서 확인하고
    화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왜들 짐작으로 오해를 만들어 가는 편을 선택할까요?
    저 아들 없어서 시어머니 못되는 사람입니다만

  • 78. 아놔
    '21.11.29 2:00 PM (110.9.xxx.42)

    왜이렇게 이해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다들 시어머니 인가........: 하 진짜

  • 79. ... .
    '21.11.29 2:43 PM (125.132.xxx.105)

    원글님,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15년 차에 10번 미만 오셨다면 1년에 1번도 안 오신 건데
    그렇게 오셔서 주방에서 뭘 하셔야 하나요?
    좀 거리 두시면서 원글님 주방 살림 함부로 안 건드리시는 거 같은데
    그거까지 싫다니, 심하세요.

  • 80. 홍차
    '21.11.29 4:06 PM (119.237.xxx.143)

    저는 그게 더 낫다고 봐요.
    제가 호스트하는거죠. 무슨 도우미... 자존감 낮으시네.

  • 81. 홍차
    '21.11.29 4:07 PM (119.237.xxx.143) - 삭제된댓글

    시누랑 왜 비교를 해요 그들은 모녀자간인데.

  • 82. ...
    '21.11.29 4:25 PM (175.223.xxx.37)

    시모 행동이 매너에서 비롯된게 아닌 텍스트로 전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있겠죠. 저같음 남편시킵니다. 오빠 이것 좀 꺼내서 날라!

  • 83. 에고
    '21.11.29 4:27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결혼15년에 10번정도 오셨으면 주방에 안들어온거 이해하세요
    일년에 한번도 아닌데 뭘하겟어요
    잊을만 하면 한번 와서 그냥 한두끼 먹고 가는걸

  • 84. ..
    '21.12.5 12:16 AM (49.168.xxx.187)

    남편은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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