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주 굿~
'24.11.30 1:52 PM
(222.120.xxx.110)
한마디안하고왔었으면 집에와서 후회되서 잠못들었을꺼에요.
살짝 아픈정도는 쿨하게 넘어갈 수 있지만 눈물날정도로 아프면 진짜 승질나잖아요. 아주 잘 하셨어요.
창피함은 잠깐입니다~
2. ~~
'24.11.30 1:54 PM
(223.63.xxx.80)
그러다 발 골절되요.
지금 아프진않나요?ㅠㅠ
3. ...
'24.11.30 1:54 PM
(211.234.xxx.196)
아이고 아프셨겠어요ㅠㅠ
다시 제대로 사과 받은거맞죠?ㅠㅠ
4. 원글
'24.11.30 2:01 PM
(39.7.xxx.125)
-
삭제된댓글
제 목소리가 커지니까 사람들 쳐다보고
급 두세번 미안하다고 사과하긴 했어요
그리고는 다시 쌩 뒤돌아간..
약간 충족은 덜 된 기분이었지만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끝났고요
그 이후 창피함은 저의 몫..ㅠ
잠시 쥐구멍 찾았네요
그래도 후회는 않고요
발등은 아프지만
맘이라도 후련해요
5. 원글
'24.11.30 2:01 PM
(39.7.xxx.12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원글
'24.11.30 2:11 PM
(39.7.xxx.125)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등은 아직 좀 아프지만 곧 괜찮겠죠
제 목소리가 커지니까 사람들 쳐다보고
급 두세번 미안하다고 사과하긴 했어요
그리고는 다시 쌩 뒤돌아간..
약간 충족은 덜 된 기분이었지만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끝났고요
그 이후 창피함은 저의 몫..ㅠ
잠시 쥐구멍 찾았네요
그래도 후회는 않고요
발등은 아프지만 맘이라도 후련해요
7. oo
'24.11.30 2:11 PM
(211.209.xxx.83)
발 골절 됐는지 확인이필요하지 않나요?
8. 원글
'24.11.30 2:13 PM
(39.7.xxx.125)
앗 그런 생각은 못해봤어요ㅠ
사람 신발에 골절될수도 있나요 설마..
이따 지켜볼께요
9. 이해해요
'24.11.30 2:15 PM
(169.212.xxx.150)
시간 지나면 더 아플 수 있으니 병원도 가보세요.
전 지하철에서 걸려있던 장우산이 떨어지면서
제 발을 콕 찍었는데 얼마나 아픈지 순간 눈물이..
근데 그 여자는 웃겨서 낄낄거림.
저도 확 소리지를 걸 그랬어요.
나중에보니 멍 들었음
10. 저도
'24.11.30 2:15 PM
(222.238.xxx.250)
지하철 앉은 자리 앞에 서 있단 사람이 선반에 둔거 내릴때 제 무릎위로 떨어뜨렸는데 너무너무 아팠거든요 미안한다 말로 끝내기에는 정말 그랬는데 조심하라고 신경질이라도 낼걸 그랬나봐요
11. 근데
'24.11.30 2:15 PM
(39.7.xxx.125)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한테 성질 팩 낸거는 첨이라
기분이 조금 묘하네요
무슨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느낌..
12. 굿잡
'24.11.30 2:22 PM
(110.9.xxx.70)
잘하셨어요. 거기서 그냥 참으면 그 사람은 자기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영원히 모르죠.
다치면 다쳤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표현해 줘야 홧병이 안생겨요.
13. 혹시나
'24.11.30 2:25 PM
(14.138.xxx.159)
병원가게 될 수 있으니 연락처 받았어야 하는 거 아닌지..?
전 위에서 내리친 거 아니고 미끄러지듯 바닥에 부딪혀서 엄청
아팠는데 1시간 지나니 욱씬 거리고 퍼렇게 멍들고..
참다가 병원 가서 발 기브스했였어요.ㅜㅜ
발상태 계속 지켜보세요.
14. 저요
'24.11.30 2:25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제가 학생때 굽으로 발가락 밟혀서 골절된 사람이에요
여자구두 굽이나 남자신발 굽이나 체중이 실려서
밟히면 위험한건 똑같아요
밟히는 순간 넘 아프니 전 울렁거리기까지 했는데
정작 밟은 사람은 다음 정류장(버스)에서 내렸어요
전 골절된 것도 모르고 한참 지난후에 알게되었는데
골절된 부분에서 진(?)이 나와서 비뚤게 뼈가 붙어서
자르는 수술까지 하고 진짜 엄청나게 고생했었어요
강남성모병원에 치료받았는데 그날 제 발가락 사진
엄청나게 찍고 뭐라뭐라 하더라고요
이후의 이 일로 인한 병원 에피소드도 있지만 그건
요즘 애들 표현으로 넘 쪽팔려서 패쓰해요~ㅎㅎ
여튼 원글님 지금이라도 엑스레이 꼭 찍어보세요
15. 저요
'24.11.30 2:27 PM
(114.203.xxx.84)
제가 학생때 굽으로 발가락 밟혀서 골절된 사람이에요
여자구두 굽이나 남자신발 굽이나 체중이 실려서
밟히면 위험한건 똑같아요
밟히는 순간 넘 아프니 전 울렁거리기까지 했는데
정작 밟은 사람은 다음 정류장(버스)에서 내렸어요
전 골절된 것도 모르고 한참 지난후에 알게되었는데
골절된 부분에서 진(?)이 나와서 비뚤게 뼈가 붙어서
자르는 수술까지 하고 진짜 엄청나게 고생했었어요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받았었는데 그날 제 발가락 사진을
엄청나게 찍고 뭐라뭐라 부르더라고요
이후의 이 일로 인한 병원 에피소드도 있지만 그건
요즘 애들 표현으로 넘 쪽팔려서 패쓰해요~ㅎㅎ
여튼 원글님 지금이라도 엑스레이 꼭 찍어보세요
16. ...
'24.11.30 2:34 PM
(1.241.xxx.7)
연락처 받았어야죠.. 치료비 청구하게요
17. 원글
'24.11.30 2:35 PM
(39.7.xxx.125)
아 연락처 이런거를 생각못했네요
저는 순간 아프고 챙피한거에 너무 빠졌었는지
그런 생각은 안나더라고요
멍든 정도면 감당해야죠 뭐
근데 윗님들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멍들고 기브스까지 하셨다니
몸도 아프고 승질도 나셨겠어요 ㅠ
18. 원글
'24.11.30 2:36 PM
(39.7.xxx.125)
헉 저요님 글 읽으니 정신 번쩍 나네요!
진짜 그럴수도 있군요 넘 놀랬어요
발 꼭 잘 지켜볼께요
19. 조심하세요
'24.11.30 2:39 PM
(1.236.xxx.139)
정말 저도 지하철에서 ㅁㅊㄴ 하나가 하이힐로
발가락 밟아놓고 뚱하게 쳐다보기만
별일 없겠지 했는데 발톱이 빠질정도의 피멍이
볼때마다 속상했네요
연락처 받아야해요 사람일은 모르니....
실수면 다인가요
20. ///
'24.11.30 2:57 PM
(58.234.xxx.21)
요즘 진짜 남의 발 밟아 놓고
어쩌라구 하는 표정으로 뚱하게 쳐다보는 애들 많더라구요
바본가
소리 높이신거 잘하셨어요
사과를 제대로해야지
21. 사과
'24.11.30 3:07 PM
(14.40.xxx.149)
그사람이 뭐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차가 갑자기 흔들려 발 밟아서 미안하다 사과 했는데.? .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 ....
'24.11.30 3:16 PM
(58.122.xxx.12)
진짜 저런인간들 한가득이에요 죄송하단말도 안하는 인간 수두룩 빽빽
23. 저도
'24.11.30 3:19 PM
(119.192.xxx.50)
그 사람이 그냥 쌩깐거 아니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하셨는데 원글니이 넘 아프긴하지만
상대방은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나요?
병원에 가보자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연락처 달라고하면 줄까요?
저도 이런 상황 생길때를 생각해 궁금해서요
24. lllll
'24.11.30 3:23 PM
(112.162.xxx.59)
잘하셨어요.
기분 나쁜상황 그냥 넘어갔으면
두고두고 정신적으로 더 화난 감정이 북받쳐 올랐을겁니다.
발등은 뼈가 이상없으면 안티푸라민 자꾸 바르세요.
저의 노모 만병통치약 입니다
25. ..
'24.11.30 3:29 PM
(182.220.xxx.5)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