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화는 서서히 오는게 아니네요
계단식으로 한번 팍 내려갔다가 그 얼굴 또 몇년 별 변화없이 유지하다가 또 한번 팍 내려가고
저는 26살, 33살, 38살 이렇게 변하는게 느껴졌어요
1. ㅇㅇ
'21.11.28 4:38 PM (125.182.xxx.58)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ㅠ2. ..
'21.11.28 4:40 PM (118.235.xxx.98)아직 마흔 안되셨나요?
마흔 넘으면 그냥 건강 생각하고 어느정도 내려놓고
사는게 득인것 같아요.
저 마흔 되니까 외적으로도 그렇고 심적으로도
많이 달라지드라구요.
82쿡은 나이대 있으니 상대적으로 난 젊은편이라고
인식하고 살다가 밖으로 나오면 여지없이
마흔이란 나이의 현실이 와닿죠.
여기선 마흔도 젊고 쉰도 젊지만요.3. 과학입증된
'21.11.28 4:41 PM (211.179.xxx.114) - 삭제된댓글텔로미어가 갑자기 짧아지는 3단계
38. 61. 79세
매불쇼 과학코너 엑소편4. 남성페로몬?
'21.11.28 4:42 PM (180.229.xxx.220)딴 얘기 일수있는데
며칠전 남성페로몬이 여성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게 맞는 얘기인지 궁금해졌어요
생각해보니 재혼후 급노화된거 같은분이
있기도 해서요5. hap
'21.11.28 4:42 PM (117.111.xxx.180)완전 공감
50 되니 거짓말처럼 훅 떨어져요.
40대에도 아가씨 소리 듣던 일인입니다.
30대에도 학생 소리 들었고요 ㅎ6. 그게
'21.11.28 4:43 PM (14.138.xxx.75)45살 넘으면 몸과 얼굴이 팍 꺽입니다.
7. ...
'21.11.28 4:48 PM (124.49.xxx.193)50 다가오면 몸에 이상이 와요.
단순히 늙는 게 아니라 몸의 약한 부분이
슬슬 말썽을 부리는 시동이 걸리는 단계인 듯요...8. ㅡㅡ
'21.11.28 4:50 PM (223.38.xxx.184)눈 예쁘단 말 평생 듣고 살았는데
그 예쁜 쌍꺼풀이 두꺼워졌어요ㅜㅜ9. 40대후반
'21.11.28 4:51 PM (125.191.xxx.252)45세 넘으면 확꺽이는게 아니라 훅 가는게 너무 보입니다. 40대초반까지도 이쁘다 멋지다 소리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완전 아줌마로보이는데 그게 황당할정도로 순간이더군요... 아직 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할듯하네요..
10. 아니요
'21.11.28 4:51 PM (106.102.xxx.24)저는 진심43살까지 안늙었는데요?
중반되니 다무너짐11. ..
'21.11.28 4:56 PM (118.235.xxx.98)김희애 내남자의 여자 나올때가 39세
밀회때가 43세 였는데
다들 나이에 비해 넘 관리 잘 했다고
칭송했잖아요.
피부도 안처지고 머리숱도 적당하고..
근데 45넘으니 여지 없이 무너지는거
눈에 보이잖아요.
어쩔 수 없이 눈 처진살 수술하니 독한 아줌마 눈 되고
머리숱도 힘없이 헐렁해 보이고..12. ...
'21.11.28 4:58 PM (1.251.xxx.175)맞아요
어느 순간 확 꺾이는게 느껴지죠
그래도 40 이전에는 약과구요
45세에 느끼는 꺾임이란...
이젠 노인으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첨으로 들었어요.13. ...
'21.11.28 5:10 PM (88.130.xxx.208) - 삭제된댓글와우 45,46 이 나이 되니 예쁜 맛이 현저히 사그러드네요. 빡세게 머리하고 화장하면 아직 살아나긴 하는데 암튼 젊디 젊은 여자의 아우라는 없다는.
14. 저는
'21.11.28 5:23 PM (121.139.xxx.15)40후반되니 40초반으로 보더라구요.사람들이...
근데 50딱 넘으니 그냥 50으로 보고요. 그때부터 얼굴이 쳐지는게 눈에 보였어요. 50전까진 얼굴 쳐짐몰랐어요.
내년되면 50후반으로 접어드는 지금 또 50초반으로 보네요.
그러다 60되면 확늙어 60으로 보일거같은느낌...
앞숫자가 바뀌면서 얼굴이 늙나봐요 저는....15. ..
'21.11.28 5:25 PM (104.28.xxx.90) - 삭제된댓글단계고 뭐고 한순간 한 번에 훅 꺾여졌어요
50 ㅠㅠ
40대까지 아가씨소리 듣다가..16. 그리고
'21.11.28 5:33 PM (14.138.xxx.75)머리숱이 빠지는데 대책 없어요.
그래서 긴 머리를 못하나봐요17. wmap
'21.11.28 5:51 PM (39.7.xxx.107)전 심하게 앓고 나니 훅 가던걸요 ....
아픈게 내맘대로 대는것도 아니고 ㅠ18. 38에
'21.11.28 5:53 PM (118.235.xxx.202)급격한 신체적 노화를 느꼈고요.43인 지금 급격한 정신적 노화를 느끼고 있습니다.총기가 없어졌어요.
19. 폐경되면
'21.11.28 6:02 PM (220.79.xxx.107)수직으로 낙하합니다
20. 뚱뚱
'21.11.28 6:20 PM (211.218.xxx.114)오십대때도 사십대같이 예뻐보이고
체중도 그리안나가 날씬했는데
60세 생리끝나니 급노화
살이찌고몸매변화가 오고
얼굴은 흘러내리고(성형전혀안함)
거울보기 사진찍기가두려워요21. 으으
'21.11.28 6:45 PM (27.124.xxx.128)45세 넘으면 확꺽이는게 아니라 훅 가는게 너무 보입니다. 40대초반까지도 이쁘다 멋지다 소리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완전 아줌마로보이는데 그게 황당할정도로 순간이더군요... 아직 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할듯하네요.. 22
22. ...
'21.11.28 7:01 PM (118.235.xxx.216)38세땐 사실 제외모의 전성기였어요
그리고 40대초반까지도 예쁘단말 종종 들었구요
45세 넘어가면서 얼굴이 달라졌어요
40대후반되니 나이 드네요23. 저는
'21.11.28 7:22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현재 45세인데 38, 42, 45세 세 번 느꼈어요.
노화가 진행되는 느낌이 아니라 이전과는 한단계 다른 차원으로 들어온 느낌.
올 한해 얼굴 늙어 가는거 보면서 많이 씁쓸하더라구요.
지금까진 잘 버텼는데 이제 의술의 힘도 빌려야 할듯해요.24. 저는
'21.11.28 7:27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현재 45세인데 38, 42, 45세 세 번 느꼈어요.
38세에는 처음으로 남이 찍어준 사진에서 넙대대해진 얼굴형에 놀라고
42세에는 처음으로 눈밑이 도톰해지는 느낌 받았고
45세인 올 한해는 얼굴 늙어 가는게 황당할 정도로 급진행 되네요.
남들은 아직 절대 그나이로 안보인다고는 하는데, 나는 내얼굴을 제일 잘 아니까...
지금까진 잘 버텼는데 이제 의술의 힘도 빌려야 할듯해요.25. 마흔중반부터진짜
'21.11.28 8:37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하루하루 늙어가는게 눈에보이고
몸도 이곳저곳 아프고
머리숱도 얇아지고 휑하고ㅠ26. ~~
'21.11.28 9:11 PM (49.1.xxx.76)한번 아프고나면
거울에
웬 추레한 아줌마가..27. ..
'21.11.28 9:21 PM (58.77.xxx.81)38인데 작년부터 체력 훅 떨어지고
얼굴도 잔주름같은거 보이고
삭았네요. ㅠ체형은 그대로라
옷은 그대로 입는데28. ...
'21.11.28 10:00 PM (211.248.xxx.11)아프고 나서 팍 늙는거 맞아요
40초반 아프고나서 급 노화 ㅠ
계단식 공감29. 맞아요
'21.11.28 10:22 PM (222.101.xxx.249)노화 단백질이 그렇게 한번씩 훅~ 나온다던가 그러더라고요.
30. 맞아요
'21.11.28 10:25 PM (211.37.xxx.43)45세 넘으면 훅~~ 갑디다
31. 아니요
'21.11.28 10:56 PM (223.39.xxx.11)40대까지는 괜찮아요.
50대 넘어가면서 중력에 이길수가 없어요ㅎㅎ
40대 사진이랑 50대 사진은 달라요
50대 후반부로 가면서는 그냥 받아들여야함32. 50이후
'21.11.28 11:26 PM (121.162.xxx.238)아무리 꾸며도 할머니 느낌을 없앨 수가 없네요
33. 마른여자
'21.11.28 11:27 PM (112.156.xxx.235)저기 제가 내년이면 50되는데
50까지는 갠찮을까요?
뭐지금도 넘늙었지만
50대분들 플리즈ㅜ34. ㅇㅇ
'21.11.28 11:58 PM (73.86.xxx.42)노화는 서서히 오는게 아니네요22222222 완전동감
35. 50초반
'21.11.29 12:09 AM (180.69.xxx.35)늙음이 눈에 보여요.
친구들 대부분 얼굴 늙어 속상하다 한탄하는 나이에요.
몸 아픈건 오토매틱이고요36. 울시어머니
'21.11.29 12:14 AM (211.207.xxx.10)38 61 79 그 주기
맞다고 수긍하시더라구요 ㅠㅠ37. 50
'21.11.29 12:23 AM (223.62.xxx.62)되어 가며 늙는게 확보이는데 아직도 여드름 남
38. 그쵸
'21.11.29 12:35 AM (124.49.xxx.188)45 51 확 다르네요..............ㅠㅠ계단식 노화
39. 맞아요.
'21.11.29 12:46 AM (123.215.xxx.177)40대 초반만해도 예쁘다 소리 가끔씩 들었는데,45세에 훅갔네요. 거울보면 초라한 아줌마가. . ㅜ.ㅜ
40. 서서히
'21.11.29 3:07 A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진행돼요
외적으로는 한순간으로 느껴지지만
신체 내에선 계속 진행되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영양제 잘 챙겨먹으면 노화가 급속도로 오는 걸
최대한 막을 수가 있더라고요41. ++
'21.11.29 3:23 AM (122.44.xxx.222)Aging is an extraordinary process whereby you become the person you always should have been.
--David Bowie--42. ㅡㅡㅡ
'21.11.29 5:57 AM (70.106.xxx.197)오십되면요
할머니 실루엣이 보여요.
정말 할머니 라는 느낌이 처음 딱 나오는 나이에요43. 48세
'21.11.29 6:26 AM (211.193.xxx.148)평생 일을 젊은 사람들과 해왔는데,,,그래서 그런지 취향이나 말투 습관취미도 젊은사람들과 같았고
별로 못느끼다가 48세에 훅 가더라구요. 외적으로
못에 타조 주름 잡히기 시작하고 얼굴 쳐지고. ,,,,그럼에도 아직 내려 놓지를 못하겠네요 포기가 안되요44. 애들엄마들
'21.11.29 10:20 AM (124.56.xxx.204)전 내년에 52되는데 이제는 생각으로도 나는 늙었구나라는 듭니다.. 나이 먹는 건 어쩔 수 없는 듯요. 그저 몸이나 안아팠으면 하는 마음이죠.
45. 그런듯요.
'21.11.29 10:20 AM (39.7.xxx.236)둘째아이 대학 들어가고 어느 날
거울을 보고 놀랐었네요.
나이 든 내얼굴 보고.46. ,,
'21.11.29 10:45 AM (203.237.xxx.73)저 얼굴 주름,,특히 표정 주름,목주름,,이런건 어쩔수 없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서 몸매는 많이 달라요. 저는 50 이후, 걷기 열심히 하고, 3년째 일주일4회 요가 하는데요,
40대 제 몸에 비해 54세 요즘 저의 몸이 훨씬 젊어보입니다. 얼굴은 뭐,,ㅋㅋㅋ 겸손하게 내려놨어요.
뭐든 댓가 없는게 없어요 공짜로 주어지는것들은,,쉽게 사라지는것 맞는것 같아요.47. 음....
'21.11.29 12:32 PM (182.215.xxx.15)저는 43인데.. 40 됐을 때 앞자리가 4로 바뀌는 게 마음이 좀 힘들었거든요.
근데 주변에 고우신 50대 60대 많으세요...
어려보인다는 것이 아니라..그 나이로 보이는데 고운 느낌이요...
그분들이 위로가 되었답니다.48. 50에 할머니
'21.11.29 1:38 PM (112.167.xxx.92)얼굴이 슬슬 나오자나요 이젠 할머니로 간다 하는 제동건 느낌적인 느낌ㅠ 증명사진 찍으면 빼박 할머니고 차 사이드미러 현실 여실히 나오죠ㅋ 첨에 어 누구지 깜놀했자나요 누구긴ㄷㄷ
여긴 뭐 아줌마 소리 듣기 싫다는둥 하는데 50대에 아줌마는 고사하고 할머니 소리 안들음 다행이게요 유치원 초딩들이 할머니~ 하고 부를 모습인걸요ㄷㄷ49. ..
'21.11.29 3:06 PM (218.52.xxx.71)젊어서도 얼굴은 원래 안예뻤.. 머리숱도 원래 빈약.. 피부도 뭐ㅠ 몸매도 그저그랬기에ㅠ
내 의지대로 되는건 곧은 자세밖에 없는것 같아 어깨와 허리 구부정하지 않게 노력은 합니다50. 전
'21.11.29 3:25 PM (183.96.xxx.238)체력이 좋은 편인데
갱년기 되니 한번에 훅 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