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구 사가면 좋을까요?

[핫틀란타]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데요, 5월말쯤 영구귀국합니다.
돌아가면 새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어서 가구, 가전 일체를 장만해야하는데요,,
미국에서 가구를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일단 엔틱스타일로 인테리어 컨셉을 잡고 여기저기 가구를 보러 다니고 있답니다.  
이튼알렌을 염두에 두었지만 오더하면 3개월 정도는 기다려야한다고해서 귀국일정때문에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여기저기 다른 브랜드의 가구를 생각중입니다.

일단 가죽소파는 사가지고 가면 좋다고들 하셔서 나뚜찌 소파를 알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1,3인용 셋트에 2800불 정도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한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나뚜찌랑 비교해서 가격대가 어떤지,,
사가지고 갈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애슐리, 브로힐, 토마스빌, 포터리반 등등
어떤 브랜드의, 어떤 종류의 가구를 사가지고 가는것이 좋을지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미리 감사해요~~

[with2angels]

나뛰지의 서울 가격은 저도 몰라서 도와드리지 못하겠구요.
서울서 선호하는 브랜드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우선 한국에 있는 아파트가 몇평대인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한국 아파트는 미국의 싱글 하우스보다 천정도 낮고 해서 더 좁아 보이잖아요.
친구집의 이튼 알랜 가구같은 경우 아주 넓지 않은 평수가 아니면 집이 너무 꽉찬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한국서 산다고 아무것도 안가지고 들어와서 땅을 치며 후회하는 아짐인데요.
너무 굵직한 선의 가구만 아니면 가지고 들어오시는거 강추해요

[소박한 밥상]

아직까지 소파는 대부분 수입품을 많이들 쓰고
국내에는 가격에 거품도 많겠지만 진품인지도 무척 의심스럽죠.
이튼 알렌이 미국에서도 괜찮은 가구 브랜드에 속하나요 ??
대형업체라고는 짐작되지만.....
이튼 알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높이가 국내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는 싸이즈도 있더군요
많이 사서 오셔요 ^ ^
여긴 이튼 알렌은 최근 가격을 더 올려 받고 있답니다.

사견이지만 stikley(스티클리 가구)도 끌리더군요
군더더기 없고 튼실하고 나무라는 재질이 주는 느낌이 살아있고....
이 브랜드는 국내에 매장은 없고 청담동에 수입대행 사무실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조지 나까시마(일본계 미국인)의 가구도 좋아하는데 어떠실지...
(신동엽의 식탁이 이 제품)

(오리지널)앤틱 가구에는 관심이 없으신지.....??(앤틱풍이 아닌)
지금은 조금 수그러 들었지만 한때 앤틱 가구 열풍이 대단했는데 여전히....

카펠리니같은 디자이너의 가구는 어떤가요 ??
비싸지만 국내는 더 비싸니 한번 욕심내어 보셔요.
(앤틱과 모던도 자연스레 어울리죠)

취향의 문제니까 .....마음에 드는 걸로....많이 부럽습니다

[사랑둥이]

애슐리, 토마스빌은 앤틱풍 미제가구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사실수 있구요...

브로이힐은 그 위정도 되구요...

포트리반은 가구가 안들어오니 가격은 잘 모르겠어요...
침구가 정말 비싸니 아이들 침구 사셔서 오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저 같으면...
이튼알렌 사가지고 올거 같은데요...
한국 이튼알렌 가격이 정말 높아요...

[소나기]

혹시 이튼알렌 한국 가격이 어느정도 인지 아시는분 계시면
예를 들어서 한가지만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짐작좀 해보고 싶어서요
제가 식탁과 침대를 사야하는데 1년후에 귀국할거라
좀 더 버티다가 한국가서 사야할지 아님 여기서 사용하다가 가야할지 고민 되네요
한국에 가면 33평에서 당분간 살아야 할거 같은데 한국아파트와 분위기가
어울릴지도 모르겠구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소박한 밥상]

지난 10월 3단 체스트(한가지 모델뿐) 250정도에 샀고요
같은 라인으로 china cabinet(우리나라에서 그릇장) 600정도 하더군요
서울에 현대백화점 각점에서 잠깐씩 행사할 때는 전시품은 청담동 본 매장보다 조금 더 싸게 판매.

30-5201 상판 마블 체스트 143
30-9018 낮은 장식장 272
38-9505 뱀부 체스트 226만원

근래 여기서 15% 인상 되었고 결재시 아주 조금 빼줍니다.
명함이 있어 연락처를 드립니다.
이튼 알렌 홈피에서 관심품목을 찾아서
매장에 전화해서 번호 알려주고 얼마냐고 물으면 정확하겠네요
거의 정찰제 판매라서 그대로 믿으셔도 될겁니다.

[소나기]

소박한 밥상님 가격정보 감사드립니다
한국이 많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