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현실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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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내일배움카드로
아무 정보없이 직업상담수업을 들었어요
예상과 달리 너무 어렵고 과목도5개고
진짜 빡세게ㅇ공부해야 붙는 시험이더라구요

취득하면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받고
여성인력센터나 직업학교 사무원 혹은 지역고용노동부등
무기계약직 취직이 되긴하더라구요
나이도 운좋음 50대도 취업가능..

근데 취직의 메리트는 있는데
업무도 너무 빡세고 어쨌든 무기계약 최저시급정도의 보수라
스무명이 공부해서 자격증 땄다면
5명정도 그 직업을 택하거나 혹은 택했다 그만두거나
아주 다른일을 하거나 그렇네요

이왕 시작한거 자격증을 따야하나 싶어요
스트레스만ㅇ가득
사실 공부를 저렇게 빡세게해서의 비전이 너무 없는것도 같고ㅠ

혹시 주변이나 본인이 하신분 계실까요

[현재]

현재 다른일을 하고있지만 그 자격증이 있긴해요
근데 말씀하신곳의 무기계약직도 경쟁률이 엄청 쎕니다,,
나이 50에 그정도 복지 쉽지않거든요,

[노노]

저도 열심히 알아보고
노동부에 있는 직업상담사 2명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지역 고용노동부에서 고용되기 위해서는
자격증 따고 1년 동안 경력쌓아야 하는데
신입을 써주지 않으니 자원봉사로 경력 1년 만들고
대규모 공채일 때 지원해야 하는데 연말쯤 공고가 납니다.
(얼마전에 대규모 채용 공고났어요.)

공부중이라면
2022년 3월에 필기, 4월에 실기보고 5월쯤 자격증나오고
2023년 6월 되어야 경력 1년 채우고
2023년 하반기에 고옹노동부에서 하는 공채 지원하고
2024년 초에 일할 수 있는 계산이 됩니다.
합격한다면 말이죠....

전 2024년 까지 소득이 없는것은 상관없는데
그 자리도 계약직이라 ...
그리고 정책에 따라 일자리의 수가 달라지는 직업이라 ...
무기계약직이 아니면 2년에 한번씩 계속 찾아야 하구요.

일반 사기업은 학원 외에는 일자리 없구요.
노동부 산하기관에서 가끔 아주 가끔 뽑아요.

전 자원봉사, 재능기부 할곳 찾아보니
경력 1년 채울 자원봉사 할 곳도 없다는 것을 알고
직업상담사 다시 생각중입니다.

[ㅇㅇ]

시간 강사나 대졸 출신으로 변변한 직장 경력없는 분들이
소지한 자격증 같더군요. 대부분 공부 조금하면 합격도 무난..
하지만 대부분 취업은 안되는걸로

[---]

직상 하나로는 취업이 안될걸요..
상담심리사나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자격증(2급 이상) 있고 직상 있으면 플러스 효과는 있을수 있으나
직상 자체는 아무런 메리트가 없어요...
그리고 직상 시험이 어렵다면....기존 다른 상담사 시험대비 훨씬 쉬운 시험이예요.ㅠ

[ㅡㅡ]

1차 합격했고
2차 시험 봐야는데
주관식이라 부담스럽네요
이 자격증을 활용할지 의문스럽고요ㅠ

[참참]

타인에게 직업을 소개해주고 안내해준다는 직군이 왜 전부 계약직인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무기직 말고 대부분 1년 많은데 심지어 3개월, 6개월 계약직도 많이 뽑더라구요. 근데 경력자 원함. 나부터가 안정적이어야하는데 이런 아이러니함…

[만만]

직업상담사 자격증따기 그리 만만하지 안습니다. 2차까지 봐야하고 주관식에 컴퓨터 활용하는 것도 배워야해서 혼자 공부는 불가한 자격증이예요. 그에 비해 쓸모가 너무 없는게 문제구요. 인력센터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필요한 자격증이고 사회복지 비슷한 분야에서도 이 자격증 쓰임새가 있지만 정작 저 자격증 자체로는 미래가 불투명하고 발전가능성도 적은 비정규직이라는 아이러니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