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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 전업주부님들.

.. 조회수 : 23,619
작성일 : 2021-11-03 15:36:12
제가 그런데요.

요즘 문득 아이들 다 독립하고 둘만 살게될 때

생활비 받아쓰는게 굴욕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큰애는 독립했고

둘째가 고딩이라 교육비 생활비로 받고있어요.

부부사이가 웬수같지는 않지만

서로 실망을 많이 해서 그냥 의무반 미운정반으로 사는것같아요.

그 사람은 제가 지금 시댁에 못한다고 늘 불만입니다.

전 할만큼 하다가 치욕스러움과 모멸감으로 시댁에 손을 놔버렸구요.



요즘 냉전인데 아침에 제가 밥먹으라하니

절 쏘아보는 눈빛에서 아주 경멸이 느껴져요.

둘이만 살때 오늘같은 눈빛을 보면 이사람한테 얹혀사는 제가 너무 비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첨 드네요.

모아놓은 재산도 없어 이혼해도 거의 빈손으로 나와야하고

그나마 남편 공무원연금으로 둘이 살아야 할텐데..

50대중반 인데 지금 제가 뭘 할 수 있을까.

문득 돈때문에 아니 생계를 위해 남편눈치보며 생 끝날때까지

살아야하나.

든든한 친정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울컥하네요.

이렇게 제자신이 무력화될 줄 예전에 몰랐어요.

굽힐 비굴함도 없네요.

아이들 열심히 적은 생활비 쪼개 알틀살뜰 살았는데

그 공은 전혀 없군요



지금부터 뭘할 수 있을까.

48키로 작은체구 늙은 아줌마를 누가 써줄까.

이제라도

인생 다시 점검해봐야겠어요




IP : 223.38.xxx.153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모
    '21.11.3 3:39 PM (182.219.xxx.102)

    저희 이모가 거의 70세이신데요
    정말로 비참하게 사세요.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지만, 정신적으로요.
    이모부랑 평생 사이가 안좋으신데, 그런데도 이혼을 안하는 이유는
    이모는 능력이 없고 이모부는 위자료를 주기 싫기 때문이라네요.
    전 글쓴님이 지금부터라도 능력을 갖추셨으면 해요. 찾아보면 다 있을거에요

  • 2. ㅡㅡㅡ
    '21.11.3 3:39 PM (70.106.xxx.197)

    근데요
    늙으면 남자는 여자손이 더 필요해져요
    지금이야 아직 젊어서 그렇고 더 늙으면 아마 자기밥때문에라도
    다를거에요

  • 3. 원글
    '21.11.3 3:40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오늘 하루 계속 뭘 할수있을까 생각하는데.
    정말 도우미 말고는 없어요.
    근데 저 보면 피죽도 못먹게 생겨서 누가 절 쓸까요

  • 4. ㅡ.ㅡ
    '21.11.3 3:41 PM (203.45.xxx.47)

    저라면 어디 입주도우미라도 찾아볼 듯 해요

  • 5. 아니에요
    '21.11.3 3:43 PM (182.219.xxx.102)

    심지어는 공공 도서관에서 안내 데스크나 도서 정리하시는 분들 구인하는거 봤구요,,

    꼭 도우미 말고라도 찾으면 나와요. 저희 동네 같은 경우 지역센터에서 여성분들 취업 교육에서부터
    취업 지원까지 나랏돈으로 시켜주는 프로그램도 많더라구요

    얼른 검색해보고 찾아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 6. 아이들 대학가면
    '21.11.3 3:44 PM (182.212.xxx.185)

    급식실 같은데서 일하시면 어떠세요? 근무시간도 짪고 휴일도 쉬고

  • 7. ...
    '21.11.3 3:44 PM (39.7.xxx.99) - 삭제된댓글

    키150대 몸무게 45나 될까하는 왜소한 아주머니들도
    택배알바 번쩍번쩍 빠릿빠릿 잘만 하시던데요
    의지가 있으면 못할일은 없어요.
    쿠팡 물류센터 검색해보세요. 당장 할일있고
    최소 월200은 법니다 진짜 최소...

  • 8.
    '21.11.3 3:47 PM (211.204.xxx.186)

    님을 위해서라도 뭐라도 내돈으로 꼭 돈 버세요
    남자들이 늙어서 여자 더 찾는다 맞는 말이지만
    서로 이토록 애정 없는 관계에서 남편이 늙어서 님 찾는다 한들 안심되고 기쁘겠어요?
    그리고 남편 퇴직하려면 아직 좀 남았는데 그때까지 자기가 왕이요
    집에서야 지금처럼 뻣뻣하겠죠

    이제 아이들 내 손 많이 갈 때 아니잖아요
    저라면 알바라도 할 것 같아요

  • 9. ...
    '21.11.3 3:48 PM (58.234.xxx.21)

    원글님의 그런 마음이 티나니까 남편이 아직 저러는거죠
    윗님 말씀처럼 나이들수록 남자는 와이프 더 찿고 기대요
    이나이까지 시부모 봉양타령 이라니
    쏘아보면 님도 쏘아보세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는 표정으로요
    비위 밎추듯 하지 마시고
    위자료 받고 이혼할수도 있다는 맘으로 당당하게 지내세요 ㅡㅡ

  • 10. 산과물
    '21.11.3 3:49 PM (112.144.xxx.42)

    파트타임일, 운동하기, 종교갖기 해보세요. 아프면 더 비참해져요. 마음건강,몸건강 꼭 챙기셔요. 직업편견갖지않고 나이들면 허드렛일 위주예요.뭐든지 시작이 반이고 그일로 인해 딴게 연결될수 있어요.

  • 11. oo
    '21.11.3 3:49 PM (14.52.xxx.196)

    남자들 늙으면 여자손 필요하다는 거
    옛말입니다
    돈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게
    넘쳐나는 사회이죠
    애들땜에 산다는거
    여자한테만 해당되는 말 아니고요

    어차피 쓰는 돈
    마누라한테 쓰기 싫다는사람들 많아졌어요

    남편이 그런맘 없어도
    스스로가 괴로울거고요
    지금이라도 써준다는데
    무조건 나가서 경제활동 하세요
    일단 나가야 사고가 넓어져요
    50대에 방안에서 아무리 머리를 굴려본들
    뾰족한 수 없습니다

  • 12. 자유인
    '21.11.3 3:52 PM (183.97.xxx.204)

    50대라면 요즘 택배산업에서 인력이 딸립니다
    쇼핑몰 하는대 포장은 못해도 보조는 할수 있는대 60 넘어 경력이
    없으면 와서 적응을 못하더군요 ^^ 오십대면 지금부터라도 작은일 시작해 보세요 그러다 이직해서 페이도 올리구 남편한테 자존감 세우시고요 ^^ 저는 60 중반인데 일하구요 50대가 결근없이 열심히 하셔서 개인적으로 50대만 뽑습니다

  • 13. ...
    '21.11.3 3:52 PM (211.179.xxx.191)

    베이비 시터라도 알아보겠어요.

    20년은 충분히 일할수 있잖아요.

  • 14. 참고..
    '21.11.3 3:54 PM (211.36.xxx.147)

    50+ 재단 소개해요
    이쪽 관계된사람은 아니고
    50넘으니 시대따라가기..특히 컴퓨터 변화를 못따라가서
    이런저런 적합 교육받을 곳 찾다가 알게된곳인데요

    https://50plus.or.kr/job-suggestion.do

    일단 일자리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되지않을까? 해서요
    그리고 나이들어서는 특히나
    내가 할수있는일+좋아하는 게 뭔지? 파악이 중요하지요

  • 15.
    '21.11.3 3:55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등하원 도우미부터 해보세요

  • 16. 흐음
    '21.11.3 3:58 PM (221.142.xxx.108) - 삭제된댓글

    울엄마가 아빠랑 사이 안좋은데 우리들 다 크고 결혼하고 밥벌이 하니까
    아빠가 생활비 안주더라고요 물론 아빠 하는 일이 잘 안되기도 했지만..
    가족카드로 생필품 구매랑 소소한 병원비 정도 하시고요.
    몇년전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노인들 있는 집으로 하루 네다섯시간 가세요
    그걸로 백만원 정도 벌고.. 처음엔 맘에 안들었지만 집에만 있던 엄마가 돈 벌러 다니니까
    오히려 훨씬 생기있고 더 좋아보여요~~~ 울엄마 이제 환갑!
    글고 제 친구네도 아빠가 돈없다고 생활비 안줘서 싸우다가
    엄마가 부동산자격증 따서 그거 일하러 다니시더라고요~~
    님도 할 수 있어요!!

  • 17. .....
    '21.11.3 3:59 PM (118.235.xxx.156)

    이혼해도 혼인기간에 따라 연금 나눠받는걸로 바뀌고 있는걸로 알아요.
    혼인기간이 긴편이니 혜택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 18. 요즘
    '21.11.3 4:00 PM (175.121.xxx.110)

    포장알바..이런거 많던데요. 큰 돈 안벌어도 밖으로 나가 일하세요. 속터지는거보단 천배는 나을듯

  • 19. 유행
    '21.11.3 4:0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요즘 외벌이 남자 공무원들 퇴직하고 부인에게 생활비 안주는것 유행입니다.
    돈 버세요..

  • 20. ㅇㅇ
    '21.11.3 4:03 PM (106.101.xxx.122)

    남편과 사이 좋았던분들도 일하셔요.
    평생 돈버느라 힘들었으니 이제 내가 벌겠다고 간호조무사된 지인언니가 있는데요.
    진짜 몸이 약해요.
    근데 나이 50에도 너무열심히 해서
    실습갔던 한방 병원에서 나중에 자리났을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대요.
    지금도 친절해서 환자들이 제일 좋아한다니
    일하는걸 너무 두려워마세요.

  • 21. 롱롱
    '21.11.3 4:05 PM (223.38.xxx.76)

    당장 어이돌보미만 하루 몇시간해서 월 100은 벌수 있어요 님 나이면 최적인걸요
    울 아파트 하루 4시간 월 100 이던데
    아무도 지원도 안 해요

  • 22. ㅅㅅ
    '21.11.3 4:06 PM (58.234.xxx.21)

    이혼하든 아니든 나혼자 못살겠냐는 맘으로 당당히 지내세요
    냉전 기간에 밥차러 줬으면 훌륭하죠
    남편 표정 왜 살펴요?
    원글님이 위축되어 있으면 남편이란 인간이 더 지가 맞는줄 옳은줄 알아요

  • 23. ^^
    '21.11.3 4:09 PM (118.235.xxx.116)

    남편이랑 화해하시고 잘지내시면 안되나요? 경멸의 이유가 뭔가요? 님이 돈을 안벌어서요? 그럼 알바해서 본인 용돈이라도 벌면되죠. 그리고 예전에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세요. 제가 요즘 그러고 삽니다.

  • 24. ....
    '21.11.3 4:10 PM (27.100.xxx.62)

    연금 절반은 원글 몫이에요
    당당히 받으셔도 되는데요

  • 25. 비슷
    '21.11.3 4:11 PM (223.39.xxx.181)

    얼마전 저랑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간호조무사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바로 병원 취직했어요.집에서 거리가 있는곳이라 자연스럽게 주말부부하고 병원근처 방 구해서 나왔어요. 부부관계는 끝까지 가지 않는 선에서 유지하고있구요. 전 지금이 정말 좋아요. 취직확정되었을때 제가 남편한테 월급 저 주지말라고 했어요. 치사하지만 제가 돈 버는순간 남편이 제게 보내는 눈빛이나 말투가 달라지는게 느껴지네요. 그도 가장의 무게가 무거워 그랬을거라 생각하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구쇼

  • 26. 그렇게
    '21.11.3 4:11 PM (106.248.xxx.21)

    경멸 눈빛 쏠 정도면 여자생긴 거 아닌가요?
    어차피 30년 산 가족인데 경멸까지.
    님이 무슨 죽을죄 지은거 아니고 소소한 고부갈등이라면
    경멸까지 할 것은 없는디

  • 27. 어차피
    '21.11.3 4:12 PM (211.179.xxx.114)

    딱 먹고사는 정도밖에 돈 안줄 것 같은데요. 이혼하면 재산 연금 나눌 수 있어요.
    나를 그렇게 취급하는 사람에게 해야하는 가사노동 차라리 돈버는 일로 전환시키세요

  • 28. ??
    '21.11.3 4:12 PM (124.53.xxx.159)

    전업이란 이유만으로 경멸하진 않을걸요.
    어떤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인줄은 모르겠으나
    전업이 왜 비굴하나요.
    여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토대를 만들어 줘서 사회생활도 맘놓고 했던거 아닌가요?
    님,어떤 상황이 닥쳐도 당당하세요.

  • 29. ㅇㅇ
    '21.11.3 4:14 PM (121.177.xxx.90)

    일단 요양보호사 자격증이라도 따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비대면 수업이고 실습도 영상으로 하니 따기가 훨씬 수월해요. 일단 따놓으세요.
    내년 2월에 시험있어요.
    저는 50대인데 젊으시니 한번 해보세요

  • 30. 의지가
    '21.11.3 4:15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있으면 일은 얼마든 할수 있어요.
    남편하고 사이 좋은 제 친구들도 아이들 다 키우고 남편 퇴직할때 되니 일 시작들 많이 했어요.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는법이에요.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된다면 평생 아무것도 못하죠. 저는 일주일에 두번 알바 하는데 활력소도 되고 식구들한테 밥도 쏘고 저금도 하고 재미있어요.

  • 31. ..
    '21.11.3 4:16 PM (118.235.xxx.92)

    법적으로 그 남자 연금 절반이 님꺼에요.
    전업이 왜 기여도가 없어요. 그리고 전업이라고 시집에 효도하는거 의무 아녜요.

    저라면 둘째 독립하면 이혼하고 연금 반 받아서 당당히 살아요.
    뭐 하원도우미같은거 소일거리로 하구요.

    남자가 그리고 무슨 여자손이 필요 없어요.
    여자랑 달리 남자는 여자없음 못살아요. 지금부터 과거에 시집에서 받은 부당한 대우, 남편의 냉대 일기 쓰세요. 일본여자들이 그걸로 황혼이혼 많이해요. 화이팅!!

  • 32. ㅇㅇ
    '21.11.3 4:22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50되기전에 뭐라도 시도해 보세요
    밥쳐드시라는데 왜 쏘아보죠? 참나

  • 33. 참고로
    '21.11.3 4:23 PM (223.39.xxx.181)

    나와서 일해보니 같이 일하는 분중에 60대 분들도 있고 40kg좀 넘는 외소한 분들도 있어요. 원글님 1년 취업을 위해 투자하신다 생각하고 몸과 마음을 워밍업한다 생각하시고 준비하세요. 막말로 남편이 갑자기 곁에 없게된다면 본인 생활은 본인이 책임지셔야 할 경우도 대비 하셔야 하잖아요

  • 34. 모은 재산 없어도
    '21.11.3 4:25 PM (1.238.xxx.39)

    전세금이라도 반 나눠 갖는거예요.
    재산분할해서 이혼할 생각 하세요.
    이렇게 비관적이고 쭈그러들어 있으니 남편이 더 만만하게 보는 거예요.
    쟨 이혼 못해!하면서요.

  • 35. ...
    '21.11.3 4:26 PM (221.167.xxx.61)

    남자가 여자 손이 필요없죠. 여자도 남자 손 필요 없고.. 여자랑 달리 남자가 여자 없음 못 산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ㅋㅋ

    자.. 우선 일부터 해보세요. 실은 이런 이유 때문에 요즘 여자들이 결혼도 안하고 자기 일도 절대 포기 안하는 겁니다, 현명해졌죠.

  • 36. ㅇㅇ
    '21.11.3 4:31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막상 남편도 이혼해서 혼자 살 생각하면 두려울걸요
    5~60대혼자 사는 남자들중
    추레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는 사람 없어요

    재산 분할해서 월세라도 살면서 일자리 구해 혼자 살면 왜 못살아요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이 그러지 못할거 알기에
    지금도 시댁타령 하고 권위적으로 구는 거에요
    지금 이 나이에 적당히 포기하고 맞춰살지
    누가 아직도 그래요

  • 37. 산과물
    '21.11.3 4:32 PM (112.144.xxx.42)

    아는 지인 68세신데 요양보호사 하루 3ㅡ4시간해서 70ㅡ80만원버시는데 일거리 많대요. 등하원도우미도 좋은거 같아요.

  • 38. ㅇㅇ
    '21.11.3 4:33 PM (223.38.xxx.21)

    막상 남편도 이혼해서 혼자 살 생각하면 두려울걸요
    5~60대혼자 사는 남자들중
    추레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는 사람 드물어요

    재산 분할해서 월세라도 살면서 일자리 구해 혼자 살면 왜 못살아요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이 그러지 못할거 알기에
    지금도 시댁타령 하고 권위적으로 구는 거에요
    지금 이 나이에 적당히 포기하고 맞춰살지
    누가 아직도 그래요
    나도 아쉬울거 없다는 맘으로 당당해 지세요

  • 39. ..
    '21.11.3 4:33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 손이 필요 없는데
    왜 고독사하는 남자의 절대 대다수가 독거남일까요.
    매매혼은 왜 하구요.

    돈 있는데 여자 안만나고 고고하게 혼자 사는 남자는 없어요. 돈때매 붙는 여자인거 알아도 곁에 두는게 남자에요.
    돈 없음 여자 못 만나고 혼자 살다가 술먹다가 죽는거구요. 그 돈없는 남자들 조차 여자찾아 가끔 성매매하구요.
    걔네는 뇌 자체가 그래요.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지금 전세금, 남편 연금 법으로 반은 님 꺼에요. 쫄지말고 당당하게 사세요.
    일도 구하시면 더 좋구요. 이혼하시면 더더욱 좋구요.

  • 40. ...
    '21.11.3 4:35 P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산후도우미 육아도우미...한살이라도 젊어서 조금이라도 더 체력 있고 적응력 좋을때 시작해보세요

  • 41. 입주도우미라고
    '21.11.3 4:37 PM (211.110.xxx.60)

    쓰신분은 너무 나갔네요.

    입주도우미하면 집주인 눈치를 훨 더보죠. (하루종일같이 있는데 ㅠ)집에서는 그나마 내 위치라는게 있어 남편이 함부로는 못할텐데...

    저같음 하숙집아줌마하겠어요. 하숙집아줌마가 친절하진않아도 할거 하잖아요. 밥 빨래 청소 의무사항 다하고 그리고 내시간 가지면 될듯...(싸우지마시라고요 사무적인태도연습을~)

  • 42.
    '21.11.3 4:42 PM (222.114.xxx.110)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면 눈치 안봐도 되고 힘들게 일 안해도 되는데 그게 어려울까요? 나 좋은일 한다 생각하고 남편과 화해하고 잘 지내보세요.

  • 43. ...
    '21.11.3 4:43 PM (118.235.xxx.64)

    남자가 여자 손이 필요 없는데
    왜 고독사하는 사람의 절대 대다수가 독거남일까요.
    매매혼은 왜 하구요.

    돈 있는데 여자 안만나고 고고하게 혼자 사는 남자는 없어요. 돈때매 붙는 여자인거 알아도 곁에 두는게 남자에요.
    돈 없음 여자 못 만나고 혼자 살다가 술먹다가 죽는거구요. 그 돈없는 남자들 조차 여자찾아 가끔 성매매하구요.
    걔네는 뇌 자체가 그래요. 남편도 이혼당하면 낙동강 오리알이에요.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지금 전세금, 남편 연금 법으로 반은 님 꺼에요. 쫄지말고 당당하게 사세요.
    일도 구하시면 더 좋구요. 이혼하시면 더더욱 좋구요.

  • 44. ..
    '21.11.3 4:46 PM (223.39.xxx.13) - 삭제된댓글

    50중반에 아이들 독립했으면 무료해서라도 일하고 싶지 않 나요? 반나절 슬슬해도 좋을것 같은데요.
    이웃집 아이 하원도우미나 자격증따서 요양보호사도 수요 많을것 같아요.

  • 45. ㅁㅁ
    '21.11.3 4:49 PM (211.246.xxx.32) - 삭제된댓글

    비위맞추는것도 싫어
    몸 약해 난 일도 못해 스타일이구만
    뭔 댓글들을 그리 정성스레들 주심

  • 46. ㅇㅇㅇㅇ
    '21.11.3 4:49 PM (211.192.xxx.145)

    외로움이 죽이는 거지
    밥빨래 해줄 사람 없어서 죽는 건 아니잖아요.

  • 47. 내참
    '21.11.3 4:49 PM (1.242.xxx.189) - 삭제된댓글

    더러버서
    치사하고 쪼잔한 남자일수록 돈가지고 인색하더만
    지금그나이에 시댁에 뭘 더 잘할일이 있다고
    뭐 파출부처럼가서 일이라도 하란건지
    본인입에 들어가는거는 누구손으로 해서 먹는건지도 모르는 인간들 많죠
    아쿠 치사하기가 더할말이 없네요

  • 48. 나옹
    '21.11.3 4:51 PM (106.102.xxx.225)

    고용보험센터 가보세요. 여성인력개발프로그램 많아요. 내일배움카드 발급받으시고 무료교육도 받으신 다음에 일자리 구하시면 좀 나아요.

  • 49. ㅎㅎ
    '21.11.3 4:59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사이가 좋아도
    엄청 여유로운게 아님
    미리 미리 자격증도 따고 알바도 다니고
    내가 내 경제력 챙겨야는거 같아요.

  • 50.
    '21.11.3 5:01 PM (58.232.xxx.148)

    연금을 반 나눠갖는다해도 그게 해결책은 아니잖아요
    막상 그거 반은 권리있다하면 더 경멸할테죠
    그리고 막말로 그 반이란게 충분한 액수도 아닐테구요
    아이들등하교시터만해도 월100은 돼요
    우선은 그렇게라도 시작해보세요

  • 51. ,,
    '21.11.3 5:02 P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제 지인언니가 비슷한데요
    짠돌이 남편이 연금 3백중 70만원만 준다고 해서
    차라리 이혼하면 연금이랑 재산 반띵이니 이혼하자고 했더만
    그제서야 월 120만원 주더랍니다
    혼자서 쓸만 하다네요.

  • 52. ...
    '21.11.3 5:03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에도 든든한 친정 운운 하시나요.
    저같음 벌써부터 그런 치욕스런 느낌 든다면 둘이서만 같이는 못살거 같아요.
    삐딱선 타고 나오면 이혼하자고 해서 협의이혼 강경대응하고 재산분할에 공무원연금도 분할하자고 하겠어요.
    그 전에 독립 경제주체 될 궁리부터 해야겠죠.
    요새 수준낮은 조선족들만 기세 등등하고 한국 사람은 없어서 요양보호사 같은경우도 조금만 입소문 나면 서로 모셔가요. 수요는 점점 늘구요.

  • 53. ...
    '21.11.3 5:08 PM (211.220.xxx.8)

    울면서 하소연하고 스스로 불쌍하다 여기면서 또 똑같이 살아가요. 내가 이제와서...몸도 작고 약한데.. 할 줄 아는것도 없는데.. 이 나이에..이렇게 한탄만 하다가 똑같이 살며 몇년지나 또 똑같은 고민 올리지 마시구요. 윗분들 적어준것들 보면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솔직히 애들 독립하고나면 사이나쁜데 생활비는 줄까요. 죄송한데 마음은 알겠지만 50넘으셨으셨으면서까지 친정 소리 하시는건... 이제부터 남편만 바라보지말고 내 인생 스스로 책임지는거에요. 50중반부터 이러시면 60대 70대 어쩌시려구요.

  • 54. 시댁?
    '21.11.3 5:13 PM (223.39.xxx.238)

    치욕과 모욕스러움을 못 견뎌서 손을 놔버리고
    남편돈없이는 못살지만
    남편의 경멸의 눈빛은 못견다겠고

    그럼 돈 벌 수 밖에요.
    48킬로랑 돈 버는거랑 뭔 상관이 있는지.

    시덥잖은 자기연민에서 벗어나서
    홀서빙이나 등하원 도우미라도 알아보시길

  • 55. 전업기여도??
    '21.11.3 5:43 PM (175.116.xxx.239) - 삭제된댓글

    애 중등되면 끝나요.

    맨날 뭔 정서적안정 어쩌구 하지만
    여자 애키울때 남자 노나요.

    직장 말단으로 스트레스 한참받을땐데

    맨날 독박육아 어쩌구..


    전업이면서 시댁을 손놓고
    남편경멸눈빛싫고

    애들다커서 할일없구

    그러면서 취업은 싫고


    아..진짜 뻔뻔하다.

  • 56. 남편이
    '21.11.3 5:44 PM (175.116.xxx.239) - 삭제된댓글

    뭘 잘못했어야 재판이혼이라도하지..
    이혼을 해야 연금 반이라도 받지..

    평생 눈치보고 비굴하게 살기 싫으면
    나가서 돈벌어요

  • 57. 젊네요
    '21.11.3 6:04 PM (61.84.xxx.134)

    아직 40대인데 뭐가 두려워요?
    뭐라도 하세요
    나가서 일을 찾으면 할거리는 많죠
    애들도 다 컷고 집에서 맨날 뭐해요? 경제적으로 어렵다면서 놀고만 있나요? 자기연민에 빠져서?
    나가서 일하기 싫으면 남편비위 맞추고 사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네요.암것도 안하면서 놀고 먹고 남편돈은 편히 받고싶고...
    어떡하나요? 뭐라도 노력해야지 얻겠죠.

  • 58. ...
    '21.11.3 6:04 PM (223.38.xxx.198)

    근데 남편이 유책배우자여야 연금 반이라도 받는거 아닐까요

    지금 이혼해도 연금 반 받을 수 있나요?

    50전이면 뭐라도 시작할수 있을거같은데

  • 59. must
    '21.11.3 6:23 PM (211.59.xxx.52) - 삭제된댓글

    나가서 일하는것보다 그냥 시댁에 잘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 60. 남편이
    '21.11.3 6:28 PM (175.116.xxx.239) - 삭제된댓글

    할만큼 하다가 치욕스러움과 모멸감으로 시댁에 손을 놔버렸구요.

    직장 관두면 경멸람항거예요??

    직장은 놀러다니는줄아나.

    검사가 상사 한테 받은 차욕 모멸감으로 자살한 사건도 있었는데

    공무원은 민원인 상사..한테 치어살아요.


    남편이 경멸할만 하네

  • 61.
    '21.11.3 6:39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생활비를 받아 쓴다고 생각하세요?
    그돈 받아서 원글님위해서 한푼이라도
    쓰시나요?
    전부 가족위해 쓰고 알뜰하게
    살림하시는건데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그리고, 이제라도 뭐라도 시작해 보세요.
    내손으로 돈벌고 경제력이 생겨야
    어떤 상황이 생겨도 힘이 생겨요.

  • 62. 원글
    '21.11.3 6:48 PM (223.38.xxx.153)

    참 위의 모진댓글들 기가 막히네요.
    공무원 월급 빤하고 거기서 아둥바둥 잘 살았어요.
    뭐가 뻔뻔하고 경멸스러운가요?
    저도 사대 나와 교사자격증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일하다가 전업 많이 했어요.

  • 63. 능력
    '21.11.3 6:49 PM (106.101.xxx.160)

    남자가 늙을수록 여자한테 기대는거 맞는데..어디까지나 사이 좋을때 얘기에요. 지금부터라도 파트타임이라도 좀 하세요. 여유있고 아빠랑 사이좋은 70넘은 저희 엄마도 급식실 나가서 일하세요.

  • 64. 원글
    '21.11.3 6:51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175.239님
    기가막힌 댓글 두번이나 달았던데
    . 혹시
    딸 있으세요?

  • 65. ..
    '21.11.3 7:12 PM (121.177.xxx.39) - 삭제된댓글

    50대중반에 사대 나오면 바로 임용되던 시절인데 누가 결혼한다고 전업해요

  • 66. 자격증
    '21.11.3 7:29 PM (219.250.xxx.105)

    교원자격증 있으시면 아이돌보미나 교육쪽으로 알아보시길 바래요..원글님 경단이지만 자격증 있으신걸요
    너무 자신없을 필요 없어요 지금이라도 알아보고 시작하세요

  • 67. 힘내세요
    '21.11.3 7:57 PM (180.226.xxx.92)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눈빛 뿐아니라 말로 얼마나 심하게 언어 폭력을 했는지 애들 어린데 일을 찾아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 태도가 180도 바뀌면서 딴사람처럼 대해주네요. 애들 손 많이 가고 집안일 많아도 전업주부는 무가치 하다는 경멸의 말들을 계속 듣다보니 이제 경제적 독립되면 이혼하려구요. 본인 화나면 이혼으로 협박하던 사람이 아내 일 시작하자 이혼이야기 쏙 들어가고 엄청 잘 해주고 있는데 오만정이 떨어졌습니다.

  • 68. ㅇㅇ
    '21.11.3 8:20 PM (106.101.xxx.122)

    일해보세요,

    몸이 힘들어 싸울 기력도 시간도 없구요,
    와이프 일하는거 뻔히 아는데
    남편도 뭐라도 하나 돕습니다.

    바쁘면 모든문제가 거의 해결됩니다.
    심지어 돈쓸시간도 없어서 돈도 굳어요.
    솔직히 남편의 시선에 민감한게
    사람이 없어서도 있지만,
    밖에서 냉정한시선 거의 안받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 69. ㅇㅇ
    '21.11.3 8:20 PM (106.101.xxx.122)

    사람이 ㅡㅡㅡ사랑이 오타

  • 70. ....
    '21.11.3 8:47 PM (61.105.xxx.31)

    냉정한 댓글들을 약이라 생각하시고
    내일 당장 위에 써주신 50플러스나 고용보험센터 가보세요.
    반나절 가사도우미나 등하원도우미라도 시작해보세요.
    최소 일주일에 반나절씩 3일만 가사도우미해도 50만원은 벌어요.
    님은 교사 자격증있으니 ywca 같은 곳에서 교육받아 베이비시터라도 할 수 있어요.
    친정부유하고 든든하면 좋겠지만 그렇지못한 걸 어쩌겠어요.
    징징거리시고 위로받으시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 전혀 도움안되요.

    그리고 20년 이상은 사셨으니 전세집이라도 반 연금도 반이니 빈몸으로 이혼은 아닙니다.
    남편에게 대차게 나가시고 눈치보지마시고사세요.

  • 71. 맞아요
    '21.11.3 8:53 PM (211.220.xxx.8)

    이게 현실이에요. 그당시 그만두고 전업하던 분위기인것도 맞겠지요. 근데 작은 월급으로 아등바등 아끼고 고생해서 살았다가 인정이 안되는게 성과가 없어서 그래요. 아낀걸로 재테크해서 재산이 있으면 이정도는 안하겠죠.
    나 불쌍해. 나 고생했어. 인정 안해주니 슬퍼. 이러고 울고 앉아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않아요. 남에게 내 행복을 맡기면 그래요. 내 스스로 일구세요. 지금부터 할 수 있는거 찾아보세요. 그러다가 어디라도 아파봐요. 그럼 더 비참해지고 더 선택권이 없다고 징징거리며 절망해요. 털고 일어나세요. 해야해요.

  • 72. ㅡㅡㅡㅡ
    '21.11.3 9: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뭔든 일해서 경제력을 키우세요.

  • 73. 참나
    '21.11.3 10:18 PM (175.116.xxx.239) - 삭제된댓글

    할만큼 하다가 치욕스러움과 모멸감으로 시댁에 손을 놔버렸구요.

    남편이 치욕그럽고 모멸감들어 직장그만둔다라면
    남편이해하고 다독일거예요??


    직장은 놀러다니는줄아나.

    검사가 상사 한테 받은 차욕 모멸감으로 자살한 사건도 있었는데

    공무원은 민원인 상사..한테 치어살아요.


    남편이 경멸할만 하네

    남편탓 친정탓

    자기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고


    다큰애들 데리고
    하루종일 뭐합니까??

    자기가 뻔뻔한 이유를 몰라...

  • 74. ..
    '21.11.3 11:11 PM (49.168.xxx.187)

    연금도 기여분으로 나눠받아요.

  • 75. 일 하세요.
    '21.11.3 11:38 PM (203.254.xxx.226)

    남는 게 시간일테고, 맘 먹으면 돈 벌 일 천지인데
    일도 할 생각은 없고, atm 같은 남편 연금이나 나눠 쓸 생각하면서..
    굴욕 운운은 왜 하는지?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집구석 아줌마들은 정말 모른다니까..

    굴욕이고 뭐고 그거 싫으면
    나가서 돈 버세요! 세상 공짜가 어디 있답니까?

  • 76. 쓴소리가약
    '21.11.3 11:44 PM (210.99.xxx.76)

    상황이 진짜라면 쓴소리가 약..저 댓글이 맞는말인거 같아요.
    사이나쁜 부부는 맞벌이해야해요. 왜냐면 남편을 전혀 못믿고 기댈만한 사이도 아니거든요
    보통 아이때문에 이혼못하는 거구요. 이게 여자쪽에서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남자쪽에서도 애들 때문에 이혼 못하고 버티는거라 아이들 다키우면 이혼하는 부부들 있어요. 아니면 별거나...
    사이좋은 부부처럼 생각하면 안되요. 남편이 나를 책임져줄꺼라는 생각이요.

    저도 출산휴가 제외 한번도 휴직한적이 없어요 남편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니 경제적 독립이 필수거든요.
    스스로는 싱글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요. 남편에게 단하나 사소한것도 의지한적이 없습니다.
    애도 거의 혼자케어하면서 맞벌이해요. 부부 사이 안좋은 사람들은 보통 아이 한명 낳고 계속 맞벌이 해요.

    정신적 독립도 아주 중요한데 더 중요한것은 경제적 독립이 우선입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 77. 시집에
    '21.11.4 12:06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못한다고 불만인 남편
    뭘 믿고 여직 일을 안하고 있었나요?
    저도 전업주부로 아이 키우고 나니
    시모 케어하라고 일방적 지시? 같은 얘기 나오기에
    진짜 어이없어서 바로 일 시작했어요
    시모가 보통 인간이 아니거든요
    그 수발 드느니 돈버는게 백번천번 낫죠
    48키로 작은 체구로 할 수 있는 일 많아요
    나이먹고 남편에 시집에 휘둘리느니
    내 먹고 살 거 내가 버는 게 맘편해요
    애가 고딩이라 여직 버틴 거 같은데
    당장 뭐라도 일 시작하세요
    돈 벌어 보세요.
    세상 무서울게 없어요.

  • 78. ...
    '21.11.4 12:26 AM (221.154.xxx.34)

    원글님 교원자격증 있다는 댓글보고 생각난게 있어요.
    요즘 전세계적으로 한국어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거 아시죠? 수요는 늘고 있는데 가르치는 인력이 부족한가봐요.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 있으면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쓰일일이 많을것 같은데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79. ***
    '21.11.4 12:34 AM (223.38.xxx.53)

    저 위의ㅈ댓글처럼 돈벌면
    더한수모도 받고 일해야해요

    남편이 그건만 충족해주면
    잘해주고 사이좋아진다면
    적당히 해주시지

    님을 객관화시켜보세요
    남편분도 님에게 정떨어질일
    많을거에요

    딱 남편분이 이것만 맞춰주면
    아무소리 안할 한두가지 하고
    열가지를 얻으시지 왜 무조건
    그 한두가지 안해주고 열가지를
    잃으시나요

    제 남편 친구 둘은 정말 이여자랑
    살기싫다고 이혼했어요
    여자가있는게 아닌 정말 싫다고
    여자들만 참고사는거 아니에요

    님이 조그만 남편원하는거 들어주고 그 백배를 얻으세요
    어차피 사회나와 일하면 시가일은
    아무것도 아나 진상들의 향연이닌깐요
    그래도 늙으면 부부밖에 없어요
    사이좋은 부모는 자식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생각해요

    아 일은 하실 수 있으면 하세요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닌깐요

    다만 지금이런환경의 원인은
    님탓도 있을거라는걸 인지하시라는말이에요
    여기는 무조건 여자편이니깐요

  • 80. . .
    '21.11.4 12:53 AM (49.142.xxx.184)

    사이도 안좋은 마누라 먹여살리면서 기분좋읊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81.
    '21.11.4 12:59 A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공무원들 그래요
    남자들 답답한 스타일 많아요 권위적이구
    이럴때는 돈벌어서
    내 가치를 내 스스로 증명해야 그나마 대접받습니다
    세상일이 그래요
    편하게 살면서 다 좋을수없는듯요
    요즘 남자들도 혼자 벌어 다 치닥거리힘드니
    그나마 아내가 경제적으로 기여를 해야
    다르게 생각들겠죠
    아내 혼자 집에서 팔자 편하게 있는다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거든요

  • 82.
    '21.11.4 1:42 AM (175.120.xxx.8)

    뭘 얼마나 큰돈을 벌어다 준다고 마누라 먹여 살리는 운운을 해요?
    박봉에 동동거리며 그 돈으로 아이 키운거고 부인도 지분 있어요.
    맞벌이 아니라 전업이라도 충분히 기여도 있어요….
    자신감 가지고 주눅들지 않아도 되고요..
    다만 아직 젊으니. 남편 수입으로만 살지 말고 벌면 더 기운이 날거에요..

  • 83. ....
    '21.11.4 2:47 AM (183.97.xxx.42)

    든든한 친정 드립 됐고요,
    그 친정 싫고 돈벌기 무서워서 취집한거 아닌가요?

    친정이 그런데 남편도 남되는거 한순간인데 독립적으로 내 돈 만들어야 하겠구만

    님이 남편이 주는 생활비 타쓰며.... 한심

  • 84. ....
    '21.11.4 2:51 AM (183.97.xxx.42)

    나이 오십 가깝고 내 가정 일군지도 족히 20년은 넘을텐데 든든한 친정 어쩌구가 어이없다. 앤가?

  • 85. ...
    '21.11.4 3:26 AM (183.98.xxx.33)

    그 얼마 안되는 돈도 못벌고 있으니 경멸스런 눈빛도 참고
    먹여 살리는 운운이 나오죠.
    보통 사람들 같으면 재섭써 일하러 가겠네요

  • 86. 사실
    '21.11.4 5:13 AM (118.221.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노후대책 막막한데 전업으로 버티는 사람들 여러가지 이유로별로 안좋아하는데

    댓글들 너무 못된게 많네요.

    박봉으로 아등바등 살아왔는데 모은 것 없이 막막한 미래만 남아있고
    시댁의 긴 세월 시댁의 정서학대와 남편의 멸시만 남아있다면
    원글 마음 많이 헛헛하실 것 같아요.

    일단 운동은 꼭 하셔야해요. 돈 들이지 않는 방법으로 매일 산책이라도 다니세요.
    저런 남편이라면 원글 아프기라도 하면 경멸대상이 아니라 쓰레기 취급 할거에요.
    이혼에 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좀 알아보세요.
    진짜 이혼하시라는게 아니라 이혼을 하시더라도 이만큼은 법적으로 보장 받는 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계시고 마음 한구석에 마음이 세상 그만살고 싶을 정도로 힘들게되면 이혼 해버린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면 내 태도도 달라지고 상대방에게도 그 기운이 무의식중에 전달되요.
    말년에 돈 없는 여자는 비참하지만 돈 없고 여자 없는 남자의 비참함은 두 배에요.
    앞으로는 남편이 더 아쉬워집니다.
    지역카페나 맘카페 가입하시면 등하원 도우미라도 일단은시작하실 수 있고요,
    당장 풀타임 아니더라도 뭔가 소소하게라도 일단 돈을 쥐실 수 있는 일을 서두르지 말고
    찾아보세요. 인간관계가 오로지 가족뿐인데 가족들 태도가 막장이면 일상이 수라가 되요.
    밖에서 활동 많이 하시고 깊은 인간관계나 친구가 아니더라도 가볍게라도 사람들 가급적 많이 만나세요.

  • 87. 음ᆢ
    '21.11.4 6:35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년 경험 있는데 원글님 같은 분들이 취업하기 힘들어요
    사회경험 없으시고 교사자격증은 있고 석사 박사 있지만 나이 50대 중반 정도면 이 나이에 내가 어떻게 그런걸 하냐고 다들 망설여 하셔서 조건이 별로인 구직정보 전달하기 어려워요
    그런데 60대가 넘으시면 오히려 학력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임하셔서 60대분들은 아이돌보미 공공기관 미화직 요양보호사등 더 빨리 취업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직군은 나이대가 있는 분들 더 선호 하시는데 아직 50대인분들 사무직이거나 편한 직들 먼저 찾으시는데 그런 분야는 다 30대 40대를 원하시니 경력없는 50대분들 재 취업 하기가 쉽지 않으시네요

  • 88. ////
    '21.11.4 6:51 AM (49.1.xxx.141)

    어제 백화점 갔더니 지하에 다들 어르신들이 복장입고 일하세요.
    저도 그게 부러웠어요.
    지금 치매 걸릴까 사회와 단절될까 걱정되고 있어요.
    거기서 30년 넘게 아이 유치원때부터 알바인생하는 65세정도의 할머니를 봤는데 어찌나 빠릿하고 말도 잘하고 일도 잘하던지 감탄했네요. 몸은 늙었지만 정신이 반짞거리는게 좋았어요.
    초보 알바 할머니 아주머니들도 있지요. 초보구나싶게 빠릿하지 못하고 굼뜨고 말도 잘 못알아듣고...
    그래도 거기서 일하고 서있는게 어디에요.
    돈 번다기보다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맞닿을 기회가 있다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어디 알바일 없을까 지금 눈 번쩍이고 찾고있어요.
    사람 대면하는 일을 갖고싶어요.

    저 돈많아요.
    남편이 내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요.ㅋㅋㅋㅋ 그럼에도 집에만 있는게 지금은 버겁습니다.
    만날사람도없고

  • 89. ㅇㅇ
    '21.11.4 7:11 AM (125.180.xxx.21)

    원글님 힘내시고요. 댓글이 따갑긴 하죠. 제가 전업주부로 어린 애 데리고 이혼할 때 맘카페에 경단녀고 자격증도 없고, 사람만나는 것도 싫고, 뭐 먹고 살아야할지 걱정이라고 고민을 올렸는데, 그때도 따가운 댓글이 많이 달렸었는데, 거의 10년? 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그 댓글이 사실이긴 해요. 제 경험에 너무 우울함에 내몰려 혹시 나를 너무 가치없다 느끼시는 걸 수 있어요.

    이혼을 해라 이런 게 아니라, 뭐해봐라에 보다는 그냥 스타트가 중요해요. 1~2시간짜리라도 알바를 시작해보세요.

  • 90. 미니야
    '21.11.4 7:48 AM (210.104.xxx.142)

    원글님 힘내세요
    댓글에 좋은글들이 많네요

  • 91. 한심.
    '21.11.4 8:25 AM (223.39.xxx.166) - 삭제된댓글

    뭘 얼마나 큰돈을 벌어다 준다고 마누라 먹여 살리는 운운을 해요?

    전형적인 전업중 일부 식충이의 마인드..
    나가서 벌묜 남편 버는거 반이라도 벌수 있ㄹ까.


    대부분의 전업 저리 생각안함.

  • 92. 시작이 반
    '21.11.4 8:26 AM (106.102.xxx.69)

    못한다 생각 마시고
    폰에 워크넷 앱 까시고 지역설정후 수시로 보세요
    알바몬ㆍ알바천국 수시로 보시고요
    처음부터 큰거 바라지말고 몇시간씩 하는 알바라도 해보세요
    찾아보면 할일 많습니다

  • 93. - -
    '21.11.4 8:57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뭘 얼마나 큰돈을 벌어다 준다고 마누라 먹여 살리는 운운을 해요?

    전형적인 전업중 일부 식충이의 마인드..
    나가서 벌묜 남편 버는거 반이라도 벌수 있ㄹ까. 2222

  • 94. ...
    '21.11.4 9:10 AM (125.176.xxx.76)

    딱 제 상황과 같네요

  • 95.
    '21.11.4 9:12 AM (118.45.xxx.153)

    늙을수록 남자는 여성호르몬이 많아지고 여자는 남성 호르몬이 많아진다잖아요
    눈치보는 와이프보다 활동적이고 센 와이프를 더 좋아해요.

    원글님 활동적으로 조금씩 바꿔보세요.
    요즘 어떤알바던 하루이틀만해도 원글님 취미생활할 비용은나와요.
    조금씩 조금씩 외부로 나가고 남편과 밥상에 같이않기 싫으면
    차려주고 외출하세요. 운동을가던 취미를 하던

    원래 밀당은 평생.
    와이프가 집에서 코만 빠트리고있으면 만만하지만
    활동적이면 자꾸 붙으려는게 남편입니다.

  • 96.
    '21.11.4 9:20 AM (121.160.xxx.11)

    아내가 경제적인 독립이 가능하면 남자들이 먼저 눈치 봅니다.
    자기 버리고 나가서 나중에 불편할까봐요.
    원글님, 앞으로 뭘하면 좋을지 감이 잡히지 않으면 아바천국 같은데에 들어 가서 원글님이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보세요.
    거기에 여러 채용 조건들 나와요. 자격증은 뭐가 제일 도움이 될지도 감이 잡힐 것입니다.
    나이는 어느선까지가 채용에 한계인지도 보이고요.
    지금이라도 준비해 놓으세요.
    여차하면 남편을 버리고 졸혼하거나 적어도 눈치는 안 보고 살 정도는 해 놓으세요.

  • 97.
    '21.11.4 9:22 AM (182.209.xxx.70)

    저랑 처지같으신데요
    비굴하다 생각하신 거가 바보같은생각
    시댁핑계로 지위신 세워줬다고 경멸 하던거 똑같응
    님 마음 자세가 틀렸어요?
    어?애키고 20년 살아줬더니 이러네?
    야 너 갈라서자! 이태도 가 옳아요
    님이 아직 여성호르몬이 나오나봐요
    공무원 연금도 반 갈라받을수 있어요
    님 연차면 ‥
    뭐가 비굴해요 평샘 뼈갈아 살림해줬구만‥
    싹 무시하고 놀러다니고 바깥으로 도세요
    더더 쎄게나가요
    부부동반모임 일체빠지고 시댁행사 전부 빠지고
    이혼각 으로 덤벼아 생각 달리해볼꺼ㅖ요남편

  • 98. ㅇㅇ
    '21.11.4 9:27 AM (1.227.xxx.226)

    적은 돈이라도 벌어보세요.
    남편 눈빛이 달라집니다.
    막말로 파출부라도 나가세요.
    오전이라도
    본인이 번 돈 만져보고 모으고
    남편이 대숩니까? 내어깨가 으쓱해져요.
    굴욕감 없죠.
    그러니 당당해질테고.
    그렇게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거죠.

    저도 최저시급 알바하면서 삼천정도 모았어요.
    당장 삼천보다는 앞으로 내가 내 밥벌이는 하겠다싶은 사실이 좋더라구요.

    꼭 실천해보세요.
    첫걸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길이 많습니다.

  • 99. 등하원
    '21.11.4 9:40 AM (180.66.xxx.37)

    저도 애엄마라 그런지 등하원 이모님 너무 필요하거든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는아이들 등하원 도우미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아침저녁마다 1~2시간봐주시고 낮에는 본인시간도 갖고요.
    네이버 동네카페에 글 올라와요~~

  • 100. 흠..
    '21.11.4 9:43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48세면 아직 그렇게 늦지 않은거 같은데.
    일단 알바라도 시작해보세요.
    처음 첫발 내딛는게 어렵지.. 한번 시작하면 어렵지 않음.

  • 101. 히융
    '21.11.4 9:54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48키로에 48세면 날라다닐 나이구만요.
    거기다 교원자격증까지
    대체 망설일 이유가 뭔가요?

    조금의 돈이라도 일단 벌게 되면 남편은 님 절대 무시 못할겁니다.
    님 스스로가 당당해질거구요.

    어차피 애들도 다 키우고 집에서 이제 할일도 없잖아요.
    나가서 돈 버세요~ 화이팅

  • 102. 히융
    '21.11.4 9:57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48키로에 50대 중반이면 여전히 괜찮은 스펙인데요~
    거기다 교원자격증까지
    대체 망설일 이유가 뭔가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아이돌보미 신청해도 48키로에 자격증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뽑아줄거예요

    조금의 돈이라도 일단 벌게 되면 남편은 님 절대 무시 못할겁니다.
    님 스스로가 당당해질거구요.

    어차피 애들도 다 키우고 집에서 이제 할일도 없잖아요.
    나가서 돈 버세요~ 화이팅

  • 103. ...
    '21.11.4 10:01 AM (39.7.xxx.69)

    뭐든 하셔야 해요 평생 어떻게 그리 사나요 그리고 정말 전업하는 거 신중해야 하는 게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지면 여자 전업은 입지가 너무 좁아지고 이혼도 하기 두려워하죠 남편이 결국 갑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남자 나이들면 여자 손 필요하다는 것도 사이 좋을때나 하는 소리지 저렇게 경멸하는 정도면 바람이나 안 피면 다행이에요

  • 104.
    '21.11.4 10:13 AM (61.80.xxx.232)

    진짜 돈이 있어야해요

  • 105. ..
    '21.11.4 10:46 AM (124.54.xxx.144)

    사이가 나쁠수록 더 일을 하셔야 할 거 같아요
    베이비시터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저도 요즘 알아보고 있어요

    제가 티비 보면서
    저렇게 시댁이 갑질하면서 돈 주는 거 싫다했더니
    먹고 살기 힘들면 갑질 당하면서도
    일 해주면서
    그 돈 받고싶어진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남편하고 잘 지내고싶으면 시댁에 잘 하던가
    아님 님이 경제력을 키워야하는 거 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생각보다 여자들처럼 아이때문에 이혼 못 하는 남편들도 많아요

  • 106.
    '21.11.4 11:07 AM (1.225.xxx.151)

    저 맞벌이인 사람이고 아내고 남편이고 각자 주체적인 돈벌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성실히 가정꾸려온 전업주부들이 애 다 키우고 나면 팽당하듯(?) 되는건 정말 화나네요. 애 키우고 살림한 공이 전혀 없어지는건 곤란한데, 전업주부가 애들 20세 되면 소멸하는 임시직도 아니구요. 뭔가 이건 아닌듯 하지만 대안은 사실상 없고, 그 남편이랑 계속 살더라도 알바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경제력 키우시고 이혼한다면 법이 정한한 꼭 재산분할 해서 헤어지세요. 속상하네요.

  • 107. 요즘
    '21.11.4 11:13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애키우는공 독박육아. 정말 듣기싫은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 수고로움은 말할수없이 크다는거 알지만

    전업으로 결혼후 길어야 15년 고생하고
    그후 여우롭게 사는길과

    남자로 태어나 처자식 먹여살릴려고 평생 전전긍등
    직장 이어가는 삶을 탁하라하면

    전 전업택할레요

    잔업이면 전업답게
    할일도 안하면서
    독박육아니 어쩌구 떠드는거 이해안다고

    그럴려면 나가 벌든지...

  • 108. 50대 중반에도
    '21.11.4 11:1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친정타령 하는걸 보니 의존적인 성향인거 같은데

    그 나이엔 나가서 돈을 벌어도
    간 쓸개 다 빼놓고 해야 하니 남편보다 더 굴욕스러울거에요.

    전업만 하다가 다늙어 험한일해가며 맘고생 몸고생 하느니
    남편을 직장상사라 생각하고 맘고생만 하는게 ...

  • 109. ㅁㅁ
    '21.11.4 11:40 AM (211.43.xxx.166)

    돈얼마라도 벌면 남편이 나를 보는 눈빛이 달라져요. 그전에는 내돈받고 밥차려주는 하급인생으로 봤다면 돈얼마라도 벌면 동등한 인간으로 보는게 눈빛이 다르죠.
    밖에 나가서 돈벌면 맘은 편해요 그건 확실

  • 110. 전업
    '21.11.4 12:33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사이 안좋은거
    주부 직무유기죠

  • 111.
    '21.11.4 12:36 PM (118.223.xxx.158)

    진작에 일할수 있는 환경인데 일 대신 눈치를 선택하신거잖아요.같은입장인데 저는 아픈초딩이들 곧 독립할듯해서 배울 준비들어갑니다. 취업하려했는데 제 일을 가져야 된다는조언이 있어서요. 나가서 설거지라도 하셔요. 저도 설거지 며칠하다 코로나 터져서 초딩 케어하려다시 집으로 왔어요.

  • 112. 아이돌보미
    '21.11.4 1:23 PM (121.144.xxx.110)

    거주구에 신청해요
    안력부족이라 저주 모집해요
    경력 별로 중요하지얺고 50대까지 선호해요
    친구가 하는데 만족도 높아요
    많이 벌고 싶은면 많이 하면 되구요

  • 113. ...
    '21.11.4 1:29 PM (223.62.xxx.249)

    이혼하면 집과 연금분할 가능한거 아닌가요?

  • 114. ..
    '21.11.4 1:30 PM (185.168.xxx.60)

    전업

    '21.11.4 12:33 PM (223.62.xxx.5)

    전업인데 사이 안좋은거
    주부 직무유기죠

    ㅡㅡㅡㅡㅡㅡ
    ㅎㅎㅎ 진짜 별

  • 115. .....
    '21.11.4 1:58 PM (183.97.xxx.42)

    전업

    '21.11.4 12:33 PM (223.62.xxx.5)

    전업인데 사이 안좋은거
    주부 직무유기죠

    ㅡㅡㅡㅡㅡㅡ
    ㅎㅎㅎ 진짜 별22222

    원글이가 의존성이 좀 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미친소리구만.

  • 116. 50대 중반
    '21.11.4 2:17 PM (182.216.xxx.172)

    50대 중반이면
    찾아보면 할일 넘쳐요
    일 찾아서 하시고
    그 경멸스러운 눈길 감당하지 마세요
    쓰고 적금도 들만큼 벌게 됩니다

  • 117. 50대 중반
    '21.11.4 2:19 PM (182.216.xxx.172)

    나가서 일하기 싫고
    남편에게 넘치는 사랑 못받고 있으면
    누구나 비슷합니다
    그냥 직장에서 보다는 편한
    남편출근 후부터는 눈치 안봐도 되는
    그런 직장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직업맘들이라고
    다들 직장이 좋아서만 다니겠어요?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지만
    자아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들인 경우도 많죠

  • 118. 앞으로의
    '21.11.4 2:43 PM (180.68.xxx.100)

    문제는 님이 계속 생활비를 타서 써야 한다는 겁니다.
    님 남편의 성정으로 퇴직하고 연금으로 살면
    주머니를 더 조일수 밖에 없잖아요.
    그럼 님에게 갈 돈이 줄겠죠?
    이혼해서 연금 반이라도 받으면 나은 삶인데
    이혼도 이유가 있어야 법으로라도 하죠.

    다른 생각 마시고 이제부터라도 경제민주화를 이루세요.
    등하원 알바만 하셔도 한달에 100은 충분히 벌어요.
    맘시터인가 거기에 등록 하시면
    시간당 12000원에서 13000원이라고 하던데요.
    등록해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보세요.
    님도 활력이 되고 그 돈은 오롯이 님 통장에 넣어
    님 품위 유지비로 쓰세요.
    혹시 이혼도 할수 있죠. 팔자에 있다면.
    이혼을 하나 안하나 님 경제활동이 중요 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뭐든 시작하세요.
    남편 앞에 당당해지고
    그깟 시가에 뭘 할 짬이 안 납니다.ㅎㅎ

  • 119.
    '21.11.4 3:29 PM (27.67.xxx.90)

    50대이신데 예전 그대로 결혼했을때 그 느낌인거 같으세요.시댁문제, 50대에 친정 이야기도 그렇고....여전히 달라진거 없이 그냥 세월만 흐른 상태

  • 120. ...
    '21.11.4 3:38 PM (223.38.xxx.113)

    지금부터 알바라도 하면서 맞는 직장 차차 찾아가시구요
    남편에게 부당한 대우 받는 부분 다 기록으로 남기세요
    꾸준히 일기도 쓰고
    경멸스럽게 째려보면 톡으로 밥 차려놓고 밥 먹으라고 했을뿐인데 왜 그런 눈빛으로 보는지
    내가 뭐 잘못했냐는 식으로 기록 남기시고

    미래가 걱정 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그냥 주저 앉아 버리거나 다음달부터 내년부터 미루다보면 그 걱정되는 미래가 순식간에 현실이 될거에요
    시간 흐르는거 진짜 순식간이잖아요

  • 121. 치사하지만
    '21.11.4 3:41 P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21.11.4 12:33 PM (223.62.xxx.5)

    전업인데 사이 안좋은거
    주부 직무유기죠

    직장에서 강사랑 사이안좋으면 짤려요
    최소 업무상 불이익.


    그런의미에서 이런글썻다고 생각됩니다.
    부부니 어쩌니해도

    돈 가진 사람이 갑 이니까...

  • 122. 갑질
    '21.11.4 4:07 PM (118.235.xxx.123)

    부부사이갑질. 진짜 생각할수록드럽네요
    저두겪어봐서 말씀드리는거예요
    알바라도 지금부터 시작하심이 좋을듯요~

  • 123. ...
    '21.11.4 7:55 PM (118.235.xxx.45)

    떳떳한 전업.. 이런 말 믿지 마세요.
    요즘 남자들 다 알아요. 괜히 퐁퐁단이 유행하는게 아니에요. 버림받고 인권없이 사느니 경제적 독립하세요. 모멸감, 체력? 당연히 나가서 돈벌면 누구나 겪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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