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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끊고 25일째

향기 조회수 : 10,805
작성일 : 2021-10-24 21:26:12
60대 초반, 

하루에 꼭 한 잔 이상, 오전에 먹는데 그 시간에 안 마시면 

챙겨서라도 마셨어요. 



어느 때부터 편두동이 심하고 잠이 잘 오지 않고... ㅜ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가요. 


오전에 뭔가 막 허전하고, 커피마실 즈음에 내 몸에 맞는 대추차, 생강차 이런 거 마셔요. 



근데, 요즘 수면의 질이 정말 달라졌어요.  


동네 50미터만 가면 스벅인데 그 길 지날 때마다 그저 냄새만 마셔요. 이따금 정말 한 잔 마시고 싶은 간절함이 있는데


밤에 잠이 불편 한 걸 생각하면 두려워요.  
IP : 119.204.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21.10.24 9:27 PM (222.112.xxx.101)

    "30대부터 뼛속서 빠져나가"..커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이유

    https://news.v.daum.net/v/20211022173303245?x_trkm=t

  • 2.
    '21.10.24 9:29 PM (220.117.xxx.26)

    디카페인으로 드세요
    극소수의 카페인민감한분 빼고 맞아요
    잠 잘와요

  • 3.
    '21.10.24 9:30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방광염이 자꾸 와서 커피 끊는건 못하겠고 1잔으로 제한해야지 생각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거의 유일한 즐거움이라..
    생각해보면 혼자 일할 때 (성격의 일을 거의 종일해요 근무시간 구분 없이)
    계속 마시진 않더라도 늘, 한시도 커피를 떨어뜨려 놓지 않고 옆에 두고 있는거 같아요.
    심리적 커피 의존증인건지? 커피가 옆에 없으면 마셔야할 것 같은 생각에 일에 집중이 어렵고, 차로 대체가 안되네요.

  • 4. 저랑비슷
    '21.10.24 9:30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1차백신후 후유증인지 수면이 힘들어서 커피 끊었어요.
    디카페인으로 마시는데 그것도 커피라고 ㅎㅎ 그래도 잠 잘자니 좋네요

  • 5. ...
    '21.10.24 9:32 PM (114.207.xxx.109)

    대추차는 시판꺼 드시나요 대추차가 불면증에 좋은거같아요

  • 6. 뼈도
    '21.10.24 9:32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뼈도 뼈지만
    이게 방광에 아주 안좋네요
    어찌 커피만 마시면
    특히 아메리카노만 마시면 화장실에
    하루 종일 갑니다

    커피 10년 이상 마신분들 조심요
    뼈가 약해지는건 말할것도 없네요

  • 7. ㅇㅇ
    '21.10.24 9:33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나중엔
    커피 안 마신 사람들이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할 것 같습니다

  • 8. 향기
    '21.10.24 9:36 PM (119.204.xxx.168)

    대추생강차를 작년에 만들어놓은 게 있었어요.
    동영상 요즘 많이 나와있거든요. 제가 소음인체질이라 대추, 생강이 몸을 덥게 해서 편안해져요.
    갱년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20대부터 40년 넘게 먹었으니 인이 박혔는데,,,아들이 하루에 천원씩 준대요. ㅋㅋㅋ... 그러다 마시면
    내가 아들한테 되돌려줘야 하니, 그런 약속도 있고 한다면 하는 엄마를 보여주고도 싶고 그래요 ^^

  • 9. 향기
    '21.10.24 9:39 PM (119.204.xxx.168)

    편두통관련해서 동영상 3시간짜리를 눈여겨봤는데 (동영상: 비0뒤-진행자는 별로 맘에 안들지만)
    몸에 카페인 제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냉장고에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죽~ 써놓고
    스스로도 경계하고 있어요.
    초컬릿들어간 것도 안먹으려구요.

  • 10. ㄱㄴㄷ
    '21.10.24 10:00 PM (125.189.xxx.41)

    저는 커피 차 다마시는데
    몸에 적응이 딱 되었는지..체질인지..
    딱 보통으로 가요..
    아침에 화장실 한번다녀와서 외출해서
    집에 저녁에 들어올 때 까지 마음만 먹음
    한번도 안가기도 하고요.
    즉 조절이 됩니다..저도 곧 원글님 나이고요..
    위장도 좋아요..아마도 뼈는 좀 영향있다 느껴요.
    일부러 좀 챙겨먹기도 합니다.
    두부 멸치 칼슘많이든 나물류...
    그치만 전 끊기 힘들어요.커피...ㅠ
    한 번 마실때 대신 양을 적게먹으려하긴해요..

  • 11. 2달째
    '21.10.24 10:11 PM (121.160.xxx.249)

    저도 안마신지 두달째 인데.
    저는 오르조 마셔요.
    가끔 진하게 해서 무설탕두유 넣고 라떼로 마시기도 하고요.

  • 12. 향기
    '21.10.24 10:48 PM (119.204.xxx.168)

    오르조는 보리음료라 보리는 또 찬성질을 갖고 있어 저처럼 냉한 체질에는 맞지 않아서요.

  • 13.
    '21.10.25 2:59 AM (14.138.xxx.214)

    전 끊지는 못하겠어서 줄이고 그것마저 디카페인으로 바꿨어요

  • 14. ‥‥
    '21.10.25 7:53 PM (211.208.xxx.37)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기하는게 싫어서 낮 시간대에만 마시고, 일주일에 최대 4잔까지만 마셔요. 끊어야 하는데 이 맛을 포기하기가 싫으네요. 제가 아직 살만한가봅니다ㅎㅎ

  • 15.
    '21.10.25 8:12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카페인 음식이 뭘까요?
    커피 안마신지 몇 년 되었어요. 그럼에도 갱년기라서 잠을 못자요.
    ㅋㅋㅋㅋ
    잘 끊었네요.
    골다공증 넘 무셔.

  • 16. 믹스커피 하루4잔
    '21.10.25 8:13 PM (58.127.xxx.226)

    마시는 여자였어요
    끊은지 1년 돴네요 작넌 건강검진때 종합소견에
    위염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높다고 치료 받아야한다고 했는데
    올해 건강검진에서는 종합소견에서 빠젔네요어느정도 건강이 좋아졌다는거겠죠

  • 17. 저는..
    '21.10.25 8:48 PM (180.70.xxx.31)

    디카페인 마십니다.
    저녁에 마셔도 잠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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