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깨달은 진리 하나….
처음 만났을 때
(인상, 외모 말고)
행동이나 말씨가 이상했던 사람은
내가 사람 잘못 봤구나 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중간엔
괜찮네 … 괜찮은 사람이네 하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결국 이상한 사람 …
처음 만나 하는 행동이 이상하면
빨리 손절하거나
관계 자체를 맺지 말 것!
태도가 곧 본질이다!
처음 만났을 때 이상한 사람은
(아무리 중간에 괜찮아도)
결국 이상한 사람이 맞다!
이 말 진리다!
1. 음
'21.9.25 1:16 AM (204.76.xxx.110)그건 그냥 원글님 경험일뿐
사람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처음 인상이 안좋거나 이상해도 나중에 알고보면 그렇지 않은경우
그 반대도 많으니 한정된 경험으로 무조건 단정짓지 마세요.2. 동의해요
'21.9.25 1:28 AM (223.62.xxx.165)저도 늘 그랬었어요
3. 그래도
'21.9.25 1:30 AM (223.38.xxx.11)윗님 말씀도 맞지만
경향성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사는데 어느정도 축척된 경험치로의 판단은
살다보니 득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더라구요.
저는 원글말씀에 동의합니다4. 맞아요
'21.9.25 1:34 AM (112.70.xxx.81)예민한 사람들의 촉은 잘 맞아요
저는 거의 99%
사람보는 눈은 타고난건지 나름 노하우가 쌓인건지
암튼 인연 함부로 안 맺습니다5. 진리 아닌데요
'21.9.25 1:49 AM (119.71.xxx.160)처음에 이상하게 보였다가
갈수록 진국인 사람도 많았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예쑤님이라도 됩니까. 이 말 진리라니6. 동감
'21.9.25 2:41 AM (116.125.xxx.237)첫만남에서 찰라의 이미지가 결국 그사람 맞아요
중간에 속아서 친해져보면 결국 첫만남의 느낌으로 드러남7. 동감
'21.9.25 2:42 AM (116.125.xxx.237)예민한 촉을 가진사람이라 스치는 표정도 알아채요
8. ....
'21.9.25 2:49 AM (221.166.xxx.175)원글님 의견 동의해요.
결국 이상한 사람인걸 알게 된 경험을 근래 했더니
이제 초반부터 마음으로 거르자고 결론냈습니다.
물론 진국인 분도 계시겠지만 진국을 발견하는 것 보다
이상한 사람을 걸르는게 내 인생에 위험요소를 줄이게 되겠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좋은 사람을 만나기 힘드니 이상한 사람은 거르는게 맞아요.9. ....
'21.9.25 3:08 AM (223.39.xxx.22)추천 누릅니다
원글님은 첫인상이나 촉이라기 보다 행동 말 이런 구체적인걸 말씀하시는 모양입니다..
촉은 똥촉들도 많아서 사람 잡지만 행동이 말해주는데 처음이라 어려워서, 내가 실수 하는걸까, 설마 내가 잘못 안거겠지 등등으로 넘기고 시간 지나가면 더 크게 당하고 역시 첨에 그러더니..하는걸 말씀하시는거죠?10. ....
'21.9.25 3:12 AM (223.39.xxx.22)예를 들면 첨부터 넘 무례했는데 초면이라 그걸 봐넘겼다가 중간은 또 괜찮아보여서 아니겠지 하다보면 나중에 대책없이 경우없이 굴고 거기에 당하고나면 첫날 만났을때 그리 무례하더라..이거인거죠..
이걸 여기서는 힌트라 하더라구요..
그힌트 내가 무시한거라 가슴만 답답하죠..11. ...
'21.9.25 3:14 AM (183.98.xxx.33)태도가 전부다 이거 꽤 유명한 명언
아무리 중간에 포장을해도 첫과 끝은 결이 같아요.12. ...
'21.9.25 5:01 AM (86.178.xxx.170)맞네요. 그러고보니 인연끊은 사람들 중에 처음 봤을 때 이상했던 사람들이 있네요.
13. 저는
'21.9.25 5:09 AM (142.179.xxx.65)완전동감!!
항상 그랬어요14. ...
'21.9.25 6:16 AM (110.13.xxx.200)생각보다 말보다 행동 태도가 중요한 거죠.
15. ᆢ
'21.9.25 6:31 AM (58.140.xxx.232)너무너무 맞는 말씀
16. 태도
'21.9.25 6:33 AM (221.148.xxx.182)ㅇ태도중요합니다
17. ㅇㅇ
'21.9.25 6:39 AM (221.149.xxx.124)첫인상이 싸이언스더라고요..
18. 무례한것과
'21.9.25 7:27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특이한건 다르다고봐요. 같이 이상하더라도
무례한사람은 바로 거르고 그런게아닌 그냥 좀 특이한거는 더 궁금증이 생기는거같아요.
mbti해봤는데 제가 관계손절을 제일 잘하는유형이더라구요. infj
조금이라도 딱 아니다싶으면 바로 칼ㅎㅎ
원글님은 관대하게생각하다가 아니구나 깨달은 케이스고
저는 어릴때부터 평생 원글님처럼 살아왔는데 이제는 좀 유해지고싶어요.19. 무례한것과
'21.9.25 7:28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특이한건 다르다고봐요. 같이 이상하더라도
무례한사람은 바로 거르고 그런게아닌 그냥 좀 특이한거는 더 궁금증이 생기는거같아요.
mbti해봤는데 제가 관계손절을 제일 잘하는유형이더라구요. infj
조금이라도 딱 아니다싶으면 바로 칼ㅎㅎ
원글님은 관대하게생각하다가 아니구나 깨달은 케이스고
저는 어릴때부터 평생 원글처럼 살아왔는데 이제는 좀 유해지고싶어요.20. 무례한것과
'21.9.25 7:30 AM (222.239.xxx.66)특이한건 다르다고봐요. 같이 이상하더라도
예의없다싶은 사람은 전 바로 거르고 그런게아닌 그냥 좀 특이한거는 더 궁금증이 생기는거같아요.
mbti해봤는데 제가 관계손절을 제일 잘하는유형이더라구요. infj
조금이라도 딱 아니다싶으면 바로 칼ㅎㅎ
원글님은 관대하게생각하다가 아니구나 깨달은 케이스고
저는 어릴때부터 평생 원글처럼 살아왔는데 이제는 좀 유해지고싶어요21. 열에 아홉은
'21.9.25 7:46 AM (180.68.xxx.158)그래요.
첫인상이 끝인상.
외모만 보고 얘기하는거 아니구요.
ㅡㅡ22. liiilllii
'21.9.25 8:55 AM (221.162.xxx.124)원글님에 90%동의...
장사해보니 다....보입니다.23. ..
'21.9.25 9:48 AM (223.38.xxx.130)아..요즘 제가 내린 결론 중 하나여서
가까운 사람에게 얘기해줬던 건데 똑같네요.
전 최소 7~8년 간 개별로 봐온 몇몇 사람들이 그랬어요.
중간중간 이상하다 싶은건 내 착각이 아니라
나중에 보면 진짜 이상한게 맞는 거였어요.24. ..
'21.9.25 9:49 AM (223.38.xxx.130)첫인상으로 다 알게 된다는건 아직이네요.
25. ---
'21.9.25 2:16 PM (121.138.xxx.181)일반화의 오류죠...이렇게 하다가 꼰대 소리 듣기 십상이죠..
물론 태도나 인상이 중요하긴 합니다만..내가 보는게 꼭 정답은 아니라는 사실26. 맞아요.
'21.9.25 2:25 PM (180.230.xxx.233)사람 안변하죠.
결혼해서 형님 30년 겪어보니
이상한 사람 같더니 평생 이상해요.
남이였음 진작 손절 했을텐데...27. 맞는 말
'21.9.25 2:27 PM (58.121.xxx.69)저는 원글님 말에 동의해요
첨부터 이상하다 느낀 사람은 결국 안 좋게 끝나요
다만 !! 이게 객관적일수도 혹은 주관적일수도 있다는 것
즉 그 이상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하고는
잘 지내지만
저하고는 다른 가치관이나 성향 등으로
부딪치게 될 수 있어요 ㅡ 주관적인 부분이죠
어쨌든 한번 크게 거슬리면
인연 깊게 안 맺는게 좋아요28. ㅇ
'21.9.25 2:36 PM (61.80.xxx.232)그렇지않는 경우도 많아요
29. oo
'21.9.25 2:40 PM (122.37.xxx.67)반대의 경우보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경우가 훨씬 많았어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뭔가 이상한 사람은 그게 그 사람 행동 전체를 대표하는 샘플이라서 그런거고 자기도 모르게(무의식적으로)그게 밖으로 드러나요. 예민한 촉을 가진 사람들은 그걸 주시하고 느끼는거죠30. 음
'21.9.25 2:41 PM (221.141.xxx.137)고객을 대할때 예약때부터 질문이 유난히 많고 뭔가 쎄한 사람은 결국 모든 과정에서 또 그 이후까지 영혼을 탈탈 털어가더라구요 그런 손님은그냥 안왔으면 해요ㅠㅠ
31. 11
'21.9.25 2:45 P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첫 느낌! 내면이 알려주는 촉과 기운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32. 11
'21.9.25 2:45 P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첫 느낌! 내면이 알려주는 촉과 기운이 분명 있어요.
33. ㅡㅡ
'21.9.25 2:49 PM (223.38.xxx.165)표정, 말투, 옷차림, 느낌
첫인상이 중요하긴 하더라고요~
처음 호감 갔던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 경우 많았어요
외모 무시할 것 아닙니다34. 맞음
'21.9.25 3:17 PM (110.11.xxx.233)저 금융권 고학력자들이랑 일하는데 서울대 나와도 원글이 느낀거 똑같이 느낍니다
눈빛 이상한 사람도요
이번에 사패 판정 받은 강씨 같은 눈빛이요
심상이 다 드러날수 밖에 없더라구요
적극 동감합니다35. 그럴수도 있죠
'21.9.25 3:17 PM (112.187.xxx.213)하지만
나도 누군가에겐 이상한 사람일수 있어요
본인에게 집중하면 좋겠습니다36. 쿨한걸
'21.9.25 3:21 PM (175.140.xxx.123)50인생 살다보니 ...맞는말 ...
태도 엄청중요해요.
나부터 반성하고갑니다37. ㅇㄴㄴ
'21.9.25 3:29 PM (106.101.xxx.195)초반에 확 들이대며 개인적인 만남 요구했던 네 살 아래 여자...
사람 면전에 대놓고 무례한 언사 늘어놓고 은근 선 넘길래 성격이 원래 저런갑다 그래도 좋은 점은 있겠지 생각하며 그냥 넘겼는데 두 번째 만남엔 이젠 완전 드러내놓고 진상짓 하더라고요.
사생활 꼬치꼬치 물어보고. 타지 내려와서 친구 못 사겼다고 하도 징징거리길래 친절하게 대해줬더니 사람 호구 취급하고.
두 번 만나고 연락 끊어버렸는데 원글님 말씀대로 첫 만남에 쌔한 느낌 오는 사람은 일단 거리두고 지켜봐야 하는 것 같아요.38. ᆢ
'21.9.25 3:54 PM (218.51.xxx.9)정이 많아서 사람 예리하게 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첫만남에서까지는 아직 짬이 안되는것같고 중간중간 느껴지는 쌔함 무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은 자주 합니다
39. ㅇㅇ
'21.9.25 4:00 PM (125.180.xxx.21)저도 이거 진짜 동의합니다. 처음 만남에 아무 생각이 안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번뜩 스치는 생각이 있던 사람은 좋은 거든, 나쁜 거든 맞더군요. 전엔 난 둔하다 생각했는데, 아니고 내 느낌, 감정은 무시하면 안되더라고요.
40. 뭐
'21.9.25 4:04 PM (211.206.xxx.180)맞을 수도 있겠지만, 아닐 수도 있죠.
오만과 편견으로 좋은 사람을 놓칠 수도 있지만, 악연을 거를 수도 있겠죠.
결과는 오롯이 본인 몫.41. 문득
'21.9.25 4:04 PM (220.82.xxx.128)그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내가 이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상하다기보다는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42. 저두
'21.9.25 4:10 PM (211.246.xxx.5)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예외가 없었어요43. 그런가봐요
'21.9.25 4:39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상대가
호감이냐 비호감이냐 는
5초안으로 다 파악된다니까...44. ...
'21.9.25 4:53 PM (14.63.xxx.95)저도 다년간의 경험을 보면 처음 이상한사람은 계속 이상하더라구요.
첫 촉이 찐이라는45. ....
'21.9.25 6:01 PM (82.132.xxx.51)스처가는 인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쏳지 말라는 말이 많이 와 닿았어요.
내가 좋아도 반응이 없는 사람은 이제 멀리 하고
나를 괴롭힌 사람도 마음에서 지우고 멀리 하고
나와 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에게 나의 시간과 정성을
쏟으렵니다.46. 촉이발달함
'21.9.25 6:39 PM (59.5.xxx.199)처음엔 다들 본성 숨기고 대하니 첫인상이 틀렸나 싶다가도
몇달 지나면 신기하게도 첫인상때 받은 그 느낌이 틀리지않았구나. 싶을때 많아요.
그러다보니 선입견 생겨 좋을 관계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고.
나와 다를 뿐.이라 여기면 이상할것도 없는데...47. 윌리
'21.9.25 7:06 PM (175.223.xxx.204)대체로 그렇긴 한데, 안 그런 경우도 많아요
48. 주관적관점
'21.9.25 8:22 PM (219.240.xxx.34)나랑 코드가 다를뿐인 경우도 있을수 있고, 누기봐도 쎄한 사람도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49. .........
'21.9.25 8:47 PM (180.65.xxx.103)팩폭입니다.
100프로 공감해요.
하지만
나도 누군가에겐 이상한 사람일수 있어요... 이 댓글도 공감합니다50. ..
'21.9.25 9:15 PM (39.7.xxx.131)첫인상만으로 다 파악하는건 어려워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해요.51. ㅇㅁ
'21.9.25 9:15 PM (106.101.xxx.165)말보단 행동과 태도22222
52. ..
'21.9.25 10:43 PM (223.62.xxx.249)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조해요
멀쩡하게 생기고 영양사라는 여자애가 말투가 너무 싼티 나서 (그 애가 다른 사람 표현 할 때 쓴 말) 술집여자라도 믿겠다 싶었는데 천천히 몇 번 보다보니 인성이 너무 아니었어요
지금은 모임에서 그 애만 빼고 만나요53. ᆢ
'21.9.25 11:11 PM (122.32.xxx.224)자기가 보고 생각하는 게 진리라고 생각하는건 좀
오만해 보여요
누군가는 첫눈에 원글님보며 좀 아니라며 판단하고
낙인찍을지 누가 아나요54. ..
'21.9.25 11:54 PM (182.228.xxx.37)편견일수도 있어요.
처음에 순해보이고 예의도 잘 차리고 꾸밈없어 보여
친해졌는데 만날수록 상여우에 은근슬쩍 떠넘기기하고
돈 낼때 조금이라도 덜 내는 잔머리에~~
반대로 처음에는 깍쟁이에 차가워보였는데
만날수록 남한테 절대 피해 안끼치고 하나를 받으면
둘을 주고 마음씨도 착한 사람인적도 있었어요.
사기꾼들 특징이 처음에 누구에게나 호감가는 태도에
친절한 매너,말투로 많은 사람들에게 짧은순간 신뢰감을 주잖아요.
고로 처음 느낌이 다 맞을수는 없는듯합니다.
그냥 반반55. 저도
'21.9.26 12:28 AM (121.129.xxx.60) - 삭제된댓글동의요.
거기에 좀 더 추가하면
끼리끼리 어울리는것도 진리...
모임에서 첫인상대로 사람들 거의 구분 가능한데
고고한 학 이미지의 맑은 분들은
좋은 사람인 건 알지만, 내가 그정도의 일급수가 아니라 감히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 분들은 비슷한 분들끼리 친해지시고
진짜 상종하기 싫다 싶은 사람들은 또 기가 막히게 자기들끼리 아주 케미가 좋더라구요.
백그라운드 전혀 모르고, 모인 모임에서조차요.
저런 사람에게도 호감을 느키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은 사람들도 찰떡처럼 어떻게든 친해지더라구요. 동성간이든 이성간이든....
난 이게 젤 신기.
그래서 가끔 자기.가족은 멀쩡한데, 이상한 배우자 만나 고생이라는 글들 보면
과연?? 이랸 생각이 절로....
맞는 부분이 있으니 결혼까지 했을텐데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