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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는 남남이지만 인복은 있는듯요

ㅜㅜ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26-02-26 23:34:15

부모님의 더없는 자랑이자 기쁨이고

내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밖에 없는 엄마고

회사에선 너무 과분한 자리에서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사랑스럽고 속깊은 친구들 누구 하나 모난데가 없고

동네엄마 이웃들 회사친구 지인모임 다 늘 너무 많이 받아와서 평생 갚으려고요.

다들 기본 심성이 바르고 따뜻해서 어쩜 하나같이 다 이렇게 예쁜가... 

 

하지만 남편과는 사이가 극악이라 같은집에서 별거하듯 지내는데

근데 두가지 다 제가 뭘 한건 없어요.

 

그냥 운이 나빠 저런 남편을 만났고

운이 좋아 다른 모든 사람들은 좋은 사람을 만난거죠. 

외로운 분들이 뭘 잘못해서 외로운건 아닐거예요.

 

IP : 222.108.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26 11:57 PM (1.235.xxx.222)

    부러우면서도 안타깝네요.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나 봅니다. 그래도 다수가 사랑해주는 사람이니 인생의 승자십니다.

  • 2. ???
    '26.2.27 12:04 AM (121.185.xxx.210)

    전남편인데.한집에서 별거하듯 지내요?

    이혼을 안했는데
    전남편이라뇨?

  • 3. 저희 엄마네요
    '26.2.27 12:04 AM (211.206.xxx.180)

    제일 중요한 남편복은 없었지만
    그 외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도 뭘 주려고 하고 친해지려 다가오고.
    노년에도 마찬가지.
    자녀들보다 더 많이 전화가 쉬지 않고 와요.

  • 4. ㅇㅇ
    '26.2.27 12:09 AM (45.132.xxx.245)

    사랑스럽고 속깊은 친구들 누구 하나 모난데가 없고
    동네엄마 이웃들 회사친구 지인모임 다 늘 너무 많이 받아와서 평생 갚으려고요.

    -------

    이 부분 너무 부럽네요
    근데 또 너무 신기한게... 친구가 모난 부분이 안 보이세요?
    저는 아무리 겉으로 좋아보이는 사람도 친해지면
    그 사람이 단점, 모난 부분이 너무 잘 보여서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게 어렵거든요.
    특히 약간의 시기질투, 깎아내림, 우열감 이런 게 너무 잘 보이고,
    거의 백프로의 사람이 자기가 저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자기보다 제가 잘 될까봐 견제하는 게 느껴져서 관계 맺기가 어려워요.
    아무리 친하고 오래된 친구도 결국엔 다 그래요.
    님은 그런 점들이 안 보이시나요?

  • 5. ㅜㅜ
    '26.2.27 12:12 AM (222.108.xxx.71)

    그렇게 성격 이상한 사람들은 없어요
    성격이상자들은 20대에 다 쳐냈다고나…

  • 6. ...
    '26.2.27 12:12 AM (118.37.xxx.223)

    121님
    전남편이 ex가 아니고
    저는 남편과는...
    문장이 이렇게 되겠죠...

  • 7. 감사해요..
    '26.2.27 12:19 AM (211.243.xxx.228)

    하지만 남편과는 사이가 극악이라 같은집에서 별거하듯 지내는데

    근데 두가지 다 제가 뭘 한건 없어요.



    그냥 운이 나빠 저런 남편을 만났고

    운이 좋아 다른 모든 사람들은 좋은 사람을 만난거죠.

    외로운 분들이 뭘 잘못해서 외로운건 아닐거예요.

    ----------------------------------------------------

    전 남편으로 고통 받으며 늘 제가 뭘 잘못한 걸까.. 항상 우울한 중인데
    큰 위안이 됩니다. 감사해요ㅠ

    원글님 늘 행복하시길요..

  • 8. ㅈㅅㄷ
    '26.2.27 12:24 AM (1.234.xxx.233)

    과연 남편한테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을까요?
    상대 말도 들어봐야 될 듯

  • 9. 000
    '26.2.27 12:25 AM (49.173.xxx.147)

    前 남편 아니고
    저는 남편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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