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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모 반찬을 안 먹는 이유

.. 조회수 : 23,435
작성일 : 2021-09-20 16:29:12
결혼전엔 몰랐다가 저랑 살아보니

자기네 집 주방이 얼마나 더러운지 반찬이 비위생적인지 깨달은거죠

바닥에 때가 덕지덕지 낀 수저통

청소용인지 식기세척용인지 구분 안하는 수세미

행주=걸레

언제 청소했는지 모를 식기건조대와 그릇장

반찬통 열고 침묻혀가며 먹다가 뚜껑 덮고 다시 넣어놓는 습관

곰팡이 핀 고무패킹

언제부터 냉동실에 있었는지 짐작도 안가는 식재료

쓰고나서 설거지 안하고 휴지로 슥 닦고 또 쓰는 후라이팬

에고 다 쓰기도 힘드네요

저랑 한 1년 산뒤부턴 자기 엄마가 해준 반찬은

수상쩍은 표정으로 몇번 뒤적거리다가 안먹어요

IP : 182.229.xxx.3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20 4:31 PM (118.235.xxx.45)

    남동생이 엄마 반찬 안먹고 장가가면 처가 반찬 좋아하는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82보니 남편들 다 처가 반찬만 좋아한다던데요

  • 2. ㅠㅠ
    '21.9.20 4:31 PM (125.188.xxx.9) - 삭제된댓글

    저희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작년 추석에 어머님 만든 음식먹고

    식중독 걸려서

    ㅠㅠ

  • 3. 에휴
    '21.9.20 4:32 PM (1.212.xxx.68)

    고만 좀 해요. 남편이 이런 거 보면 어떻겠어요?
    남편은 이 글 안봐요 그러지 마시고...

  • 4. ㅠㅠ
    '21.9.20 4:32 PM (125.188.xxx.9) - 삭제된댓글

    가족이 다같이 고생했습니다

  • 5. ...
    '21.9.20 4:32 PM (121.6.xxx.221)

    시어머니 연세가 얼마나 되시길래 위생관념이 그러신가요... 저도 살림 잘 못하는 엄마지만 놀랍네요. 자신 없으면 초대하지 말고 나가서 음식 사줘야겠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울수도 있고 살림이 펴지 않을수도 있지만 쓸고 닦는건 돈드는거 아니지 않나요? 락스 살돈 없으면 하다못해 스프레이에 식초물이라도 넣어 살균하고 닦을텐데요...

  • 6. ...
    '21.9.20 4:32 PM (110.70.xxx.164)

    82쿡 남편들 다 시가 음식 안좋아한다던대

  • 7. ㅎㅎ
    '21.9.20 4:34 PM (112.169.xxx.47)

    이글을 읽는 시어매들이 싫어하십니다
    위에도 몇분 등장하셨네ㅜ

  • 8. Asd
    '21.9.20 4:35 PM (106.102.xxx.84)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하나같이 시댁은 다 드럽고 친정은 다 깨끗할까요?ㅋㅋㅋ

  • 9. ㅎㅎㅎ
    '21.9.20 4:35 PM (211.206.xxx.204)

    원글님도 늙어보세요.
    저도 매일 숟가락 젓가락 밥그릇 삶는 엄마 밑에서 자랐고
    비위가 약해서 밖에서 음식 잘 못먹어요.
    원글님이 표현한 그분의 부엌 위생 상태는 너무 엉망이지만 모든게 위생 상태 때문은 아닙니다.

    만약, 원글님이 한우 원뿔뿔 안심으로 스테이크하다가
    무쇠 후라이팬에 기름기가 미심쩍다고 안먹는
    남편에게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 10. ....
    '21.9.20 4:35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여기 남자 형제 있거나 친한 남자 지인 있는 분들도 있으실테니 아시겠지만, 부인에게 말은 안해서 그렇지 남자들은 다 똑같습니다. 처가 가서 똑같이 느껴요.

  • 11. 윗님
    '21.9.20 4:36 PM (39.7.xxx.103)

    아들엄마가 아들만 있겠어요?? 웃긴건 사위는 그 더러운 반찬 좋아해요. 딸엄마들은 태생들이 깨끗함 장착인줄 아시나 ㅋ

  • 12. ....
    '21.9.20 4:36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여기 남자 형제 있거나 친한 남자 지인 있는 분들도 있으실테니 아시겠지만, 부인에게 말은 안해서 그렇지 남자들도 다 똑같습니다. 처가 가서 똑같이 느껴요.

  • 13. ....
    '21.9.20 4:37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여기 남자 형제 있거나 친한 남자 지인 있는 분들도 있으실테니 아시겠지만, 부인에게 말은 안해서 그렇지 남자들도 다 똑같습니다. 처가 가서 똑같이 느껴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 14.
    '21.9.20 4:37 PM (211.219.xxx.193)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저렇게 자기의 경우가 옳은 양 적어 두심 불편하죠.
    뭐 살림 적당히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지저분하다는 생각 안해봤는데 후라이팬 매번 설거지 안합니다.

  • 15. 진짜
    '21.9.20 4:38 PM (110.70.xxx.123)

    딸만 있는 엄마들 집은 깨끗해요? 우리엄마 더럽다는글 못본듯

  • 16. ㅇㅇ
    '21.9.20 4:38 PM (211.36.xxx.97)

    저희 시댁 원글보다 더 합니다 .말하자면 입아픔..
    그래도 원글이 좀 뭔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불편하네요
    요즘 사람이 옛날 분들보다 정보도 많고 전체적인 위생수준이 올라간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가 더 깨끗해서 시어머니한테 이긴거 자랑하고 싶은건지 ㅡ.ㅡ

  • 17. ㅁㅁㅁㅁ
    '21.9.20 4:39 PM (125.178.xxx.53)

    전 반대에요 시가랑 친정이

  • 18. Asd
    '21.9.20 4:39 PM (106.102.xxx.84) - 삭제된댓글

    전 어이없다는 뜻으로 쓴 글이에요

  • 19. ㅡㅡ
    '21.9.20 4:39 PM (125.188.xxx.9)

    저는 시할머니는 시골살림인데도
    엄청 정갈하세요

    시어머니는 위생개녕이 없으세요

    시댁이라고 모조건 욕하는거 아닙니다

  • 20. ..
    '21.9.20 4:40 PM (222.106.xxx.79)

    못됐네
    아들있음 똑같이당할꺼면서

  • 21. ㅎㅎㅎㅎ
    '21.9.20 4:40 PM (223.38.xxx.177)

    며느리네는 딸만낳고 아들네는 아들만 낳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

  • 22. 시가
    '21.9.20 4:41 PM (118.235.xxx.92)

    저희 양가는 깔끔해요 그냥 집에서 밥 잘 안 먹어요 그래서 안 받아요 안 가져간다 하면 안주시는데요

  • 23. ㅇㅇ
    '21.9.20 4:42 PM (1.231.xxx.46)

    아들이 있으나 딸이 있으나 저렇게 비위생적으로 살면 문제가 있죠.
    편들걸 드세요, 시어머니.

  • 24. 딴건모르겠고
    '21.9.20 4:42 PM (218.38.xxx.12)

    최대한 따뜻하게 갓지은 밥을 상에 올리는 아내와 비교되게
    어머니는 냉동실에서 밥용기 꺼내 전자렌지에 휙 데워서 내놓으시니....

  • 25. 누워서 침뱉기
    '21.9.20 4:43 PM (12.222.xxx.242) - 삭제된댓글

    이런글 누워서 침뱉기에요
    시댁이 그렇다는건 그 댁 수준 특히 교육수준이 짐작가는데
    거기에 시집간 님도 비슷하다는 얘기거든요
    아니면 시집을 못간거고요 말하자면 결혼으로인해 수준 하향된건데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이런 글을...
    유투브보니 도곡동 100평 시댁가서 시댁가풍 배우며 요리하는 과정 올리는 분 있는데 이런분이 시집 잘간거죠
    이런 분 보면 비교되시겠어요 시집갈간 분들은 보통 인물이 괜찮다는 공통점이 있죠

  • 26. ㅎㅎ
    '21.9.20 4:49 PM (182.229.xxx.36)

    시댁이 더러운 것도 제 탓이군요.

  • 27. 저도
    '21.9.20 4:52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들 좀 의아할 수 있으나
    저희친정도 엄청 깔끔한데 시가는 위생개념이 없어요
    저희는
    시어머니 연세가 친정엄마보다 훨 많아서 그런가 생각하고 있어요ㅎ

  • 28. 그런데
    '21.9.20 4:52 PM (211.117.xxx.241)

    결혼연차가 오래될수록 아내가 만든 음식 더 좋아해요
    시모는 인정 안하지만 ...
    그리고 연세드시니 위생관념 때문에 친정음식도 시가음식도 좀 껄끄럽더라고요 모르면 모를까 눈에 보이니...

  • 29. ...
    '21.9.20 4:57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세상바보같은 이야기에요. 내집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면 아들집에 아들만 있나요?

  • 30. ㆍㆍㆍㆍㆍ
    '21.9.20 5:03 PM (211.208.xxx.37)

    저는 딸인데.. 이십대 중반쯤부터 엄마음식 잘 안먹습니다. 본문의 어머니가 딱 우리엄마라서요.

  • 31. ....
    '21.9.20 5:04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울 제부는 결혼하고 1년만에 본가에 갔는데
    엄마 음식이 맛이 없어서 깜짝 놀랐대요
    30년 가까이 엄마 음식만 먹다가(음식솜씨 없으심)
    제 동생 음식을 먹으니(식당 차리라고 할 정도로 잘함 )
    그제서야 엄마 음식이 맛 없다는걸 알았대요
    위생도 마찬가지일것 같아요
    비위생적인 곳에서 계속 살면 더러운줄 모르잖아요

  • 32. ㅎㅎ
    '21.9.20 5:06 PM (223.62.xxx.58)

    저희 시댁 밥이 훨씬 맛나요~
    장모님 음식 싫어하는 사위 제 남편이요~
    같이 살던 할머니께서 음식 담당이셨고 저희 엄마는 평생 맞벌이 정년퇴직하셔서 음식 장만은 진짜 ㅠㅠ 저도 안먹어요 ㅠㅠ 엄마 사먹쟝..ㅠㅠ

  • 33. 그런데
    '21.9.20 5:16 PM (211.218.xxx.175)

    우리집은 상차림이 늘 정갈해요.
    접시에 조금씩 덜어담아 내놓고 셋팅도 이쁘게 해서
    매번 밥을 먹는데
    아들이 여친집 밥상 찍은거 보냈다고 봤는데
    반찬통 두껑 열고 그냥 그대로 식탁에 주욱 늘어놓았더군요.
    반찬통 옆에는 양념이 그대로 묻어있고
    깜짝 놀랐어요. 딸키우면서 본대로 배우는법인데..
    그냥 맛있는 반찬이 많구나 했어요.

    .

  • 34. 케바케
    '21.9.20 5:17 PM (118.37.xxx.148)

    남동생 집에 오면 엄청 잘먹어요.
    엄마가 음식솜씨가 좋으시고 깔끔하시거든요.

    모든 시모가 다 그런것도 아니고 다 케바케죠.

  • 35. ㄴㅂㅇ
    '21.9.20 5:33 PM (121.187.xxx.157)

    그런 아주머니들이 아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딸들은 굳이 이런글 안쓰죠 며느리니까 흠잡는거지
    이런 여자들은 주위 많은 사람들이 흠을 잡을거에요 심지어 나중 자기 며느리에 대해서도

  • 36. 두분다
    '21.9.20 5:48 PM (219.241.xxx.8)

    저흰 시댁은 음식솜씨는 좋으신데 위생상태가 원글님 시댁 수준 친정은 위생상태 깨끗한데 음식솜씨가... 멀쩡한 재료로 못먹을 음식 만드시는 분이시라 양쪽다 가서 밥을 못먹어요.. 그래서 주로 외식하려고 하는데 시어머님은 음식부심이 있으셔서 외식거부 친정엄만 음식 못하시는거 본인이 잘아시고 음식에 취미없으셔서 외식환영 그러네요...

  • 37. ...
    '21.9.20 5:51 PM (1.237.xxx.189)

    82 하루 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글은 이제 시어머니라고 읽고 어느집 딸엄마라고 해석해요
    흉이야 볼수 있죠
    근데 시어머니 시누이가 며느리 흉 봤다고 정 떨어지네 어쩌네 소리도 말아야죠
    흉이야 볼수 있는건데 말이에요

  • 38. 이런
    '21.9.20 5:52 P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

    야물딱지고 깔큼하게 살림 잘하는 며느리면
    내가 시엄마라도 내반찬 안먹어도 좋을거 같네요

    그러나
    울친정 며느린 청소라고는 안해서 울엄마 한번 다녀오면
    병나요

  • 39. 웃긴다
    '21.9.20 6:35 PM (175.113.xxx.15) - 삭제된댓글

    돈으로 미모로 스펙으로 안 되니

    내가 너네 엄마보다 깨끗하게 살림해로 남자 휘어잡는다고 정신승리중인 ...모지리

    더러운 엄마한테 큰 남자는 위생관념이 장착되어 있지 않아서 와이프가 유난 떤다고 느끼지 특별히 깨끗하다고 느끼지 못해요.

    맞춰주는 시늉을 하는 거지 진심으로 깨끗한게 좋다고 느끼지 못함

    새로운 집에 적응해서 본가 갔을 때 쾌적하지 않다고 느끼는데 아마 10년은 더 걸릴 것임

  • 40. 음..
    '21.9.20 8:45 PM (180.230.xxx.96)

    제가 아는분 딸들 친정엄마가 위생관념 없어서
    친정에서 밥 안먹어요
    친정음식 안갖다먹고 시댁서 주시는것 먹어요
    같이 식사할일 있음 외식 하구요

  • 41. 시가가
    '21.9.20 9:20 PM (59.13.xxx.101)

    딱 원글님네 수준
    딱 정수기물만 먹을수 있어요.문제는 컵속에 분홍 미끄덩물때가 있어요.
    신혼때는 눈치보다가 20년도 넘어 지금은 내식구먹을 수저,컵은 다시 닦아요.
    양말도 세켤레 가져가요.발에 밟히고 금새더러워져서..
    세월흘러도 적응 안되요
    그런데 저렇게 더럽고 조미료 국자수준으로 넣는 시가 두분은 장수하고 건강하고 한깔끔떠는 친정어른은 아프서서 참 아이러니 하네요

  • 42. ...
    '21.9.20 10:33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아들 있는 분들 미래 주방 모습이에요.
    82에서 냄새 타령 수건 1번 쓰고 세탁행 깔끔 떨어도
    아들 있으면 며느리한테 흉잡히는 더러운 시모되는 겁니다.

  • 43. ...
    '21.9.20 10:38 PM (221.165.xxx.242) - 삭제된댓글

    혐오가 만연해서 그냥 이젠 다 싸잡아 모든 한국 여자, 모든 한국 남자, 모든 시어머니.. 한국은 대 혐오의 나라네요.. ㅋㅋㅋ 외국인들이 인종갈등은 없으가도 한국인들은 서로 헐뜯고 미워한다더니 딱 정답이네

  • 44. ..
    '21.9.20 10:40 PM (221.165.xxx.242) - 삭제된댓글

    혐오가 만연해서 그냥 이젠 다 싸잡아 모든 한국 여자, 모든 한국 남자, 모든 시어머니.. 한국은 대 혐오의 나라네요.. ㅋㅋㅋ 외국인들이 인종갈등은 없어도 한국인들은 서로 헐뜯고 미워한다더니 딱 정답이네. 본인은 평생 살면서 좋은 사람이기만 할거 같나요..? 왜 이렇게 일반화하며 분란 일으키는지.. 이런 부류가 그룹에 섞이는게 젤루 싫음.. 숨쉬는 남 뒷담하는 스타일.. ㅉㅉ

  • 45. ..
    '21.9.20 10:41 PM (221.165.xxx.242) - 삭제된댓글

    혐오가 만연해서 그냥 이젠 다 싸잡아 모든 한국 여자, 모든 한국 남자, 모든 시어머니.. 한국은 대 혐오의 나라네요.. ㅋㅋㅋ 외국인들이 인종갈등은 없어도 한국인들은 서로 헐뜯고 미워한다더니 딱 정답이네. 본인은 평생 살면서 좋은 사람이기만 할거 같나요..? 왜 이렇게 일반화하며 분란 일으키는지.. 이런 부류가 그룹에 섞이는게 젤루 싫음.. 숨쉬듯 남 뒷담하지만 본인이 젤 짜증나는 스타일.. ㅉㅉ

  • 46. 오늘
    '21.9.20 10:42 PM (74.75.xxx.126)

    분위기가 그렇네요. 시어머니들이 타겟인가요.
    저는 외국에 나가있다 이년만에 친정집에 갔다가 너무 놀랐어요. 그릇이 다 너무 더러워서요. 하얀색이어야 하는데 베이지색으로 변해있고 특히 뒷면은 너무 심했어요. 부모님 노인이시고 도우미 이모님도 노인이시라 ㅠㅠ 제가 다 수세미로 박박 닦아서 다시 하얀색 만들었지만 일시적인 거죠. 같이 살면서 해드릴 거 아니면 뭐라고 말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47. ...
    '21.9.20 11:31 PM (116.124.xxx.59)

    그런 시모랑 같이 삽니다. 돌아버릴거 같아요ㅠㅠ

  • 48.
    '21.9.20 11:43 PM (112.140.xxx.240)

    저희 집도 ㅠ

  • 49. 저는 반대
    '21.9.21 12:06 AM (61.84.xxx.134)

    저희 친정이 그래요...정말 엄마가 해준 음식 먹는게 고역이지만
    눈 딱 감고 먹고옵니다. 일년에 두번 가니까요.
    반면 시어머니는 너무 깔끔하세요.
    울엄마보다 열살이나 많으시고 배움도 짧으신데도 위생관념은 대학 나온 저희 엄마보다 월등하시네요..ㅠㅠ

  • 50. .......
    '21.9.21 12:09 AM (121.132.xxx.187)

    저희집은 우리 엄마가 넘 더러워요.ㅜㅜ

  • 51. ㅋㅋㅋㅋ
    '21.9.21 3:00 AM (112.151.xxx.95)

    우리집은 양가 다 더러움. 더러움+악취(죽겠어요)
    그나마 시댁이 좀 덜 더러운데 또 시댁음식은 맛없어서 남편은 안먹음 ㅋㅋㅋㅋㅋ 난 대충 먹을만 하드만 자기엄마 밥을 이렇게나 안먹다니.......

  • 52. ㅋㅋㅋㅋ
    '21.9.21 3:01 AM (112.151.xxx.95)

    아참 남편은 양쪽 집 가면 가자마자 청소기돌립니다. 더러워서 걸어다닐수가 없다고.....

  • 53. 누군가의
    '21.9.21 8:40 AM (121.125.xxx.92)

    시댁이자친정인데 어째다들레파토리가 똑같은지
    친정은깨끗하고 시댁은더럽고
    친정은 니들끼리잘살아라 재산잘주시고
    시댁은 오라가라 죽는다징징거리고
    그래봐야 뒤집으면 똑같은건데
    진짜 웃기네요

  • 54. 종가
    '21.9.21 9:00 AM (118.221.xxx.183)

    친정 깨끗하고 시댁 더럽다고 대동단결 한 적도 없는데
    혼자 폭발하는 분들 있네요, ㅋ

    으르신들 저세상 위생이신분들 많아요.
    나름 집밥 요리부심들은 있으신데 위생은…

    저희집은
    어르신들이랑 계속 이야기하면서 위생습관 바꿨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반찬통에 침뭍은 젓가락 넣으며 먹었다가 냉장고 넣고 꺼내서 다시먹는 걸 상상도 못하게 되었어요,
    며느리랑 사위는 입 못대도
    딸이랑 아들은 계속 말씀드려야해요. 아니면 점점 갈수록 심해지십니다.

  • 55. ㅇㅇ
    '21.9.21 9:02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친정이 살만하면 딸 늙어 꼬부라질때 까지 일용한 양식 대주는거라 먹어야죠.
    시댁이 못살면 아무것도 없이 심지어 밥도 해먹러가며 불러서 일시킬 궁리만해요. 것도 딸자식 잔뜩두고선 제년 종인줄알고요. 싹 끊고 안봐요.
    친정음식도 딸이 50살만 되면 먹기싫거든요. 자기 방식대로 손이 있는데 해서먹지 친정에서 자꾸 음식주는거 싫어해요. 근데 친정에서 자기음식 좋아하는줄 착각해요.
    딸만 있는집이면 모를까 친정이 곧 시댁도 되는데 자기엄마 욕은 못하나봐요. 어릴때 힘들게 차별했다며 우는 글들 읽다가 여기선 또 친정모 반찬타령 ㅠ
    늙어봐요. 무릎,허리,어깨 움직일때마다 우리하게 아파죽겠는데 젊을때 처럼 산뜻,깔꼼, 하게 하고 살게되나요.
    몸이 아파도 지저분한거 못참아 손걸레질 30년 가까이 했더니 무릎 나갔고 어깨 나갔어요. 허리도 아파요. 손가락 관절도 뻣 뻣. 겨울은 일어날때 더하고요. 크고작은 병들이 올시기기도 할 나이들이거나 아프거나 할 나이들에 진입인데 신혼땐 누군 더러웠나요? ㅋㅋ
    다 상콤 발랄하게 그렇게 살았슈. 자기들만 남푠과 깔꼼하게 산줄아나벼?
    다 그렇게 이쁘게 살며 늙어 꼬부랑 되는거라
    욕하지 말고 그시절 그리 길지 않으니 욕하지 말고 즐기시요!!

  • 56. ㅇㅇ
    '21.9.21 9:04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내가 사는게 넉넉치 않고 친정이 살만하면 딸 늙어 꼬부라질때 까지 일용한 양식 대주는거라 먹어야죠.
    시댁이 못살면 아무것도 없이 밥도 내가 가서 해먹어가며 불러서 일시킬 궁리만해요. 것도 지딸 자식 잔뜩 두고선 제년 종인줄알고요. 싹 끊고 안봐요.
    친정음식도 나이 50살만 되면 먹기싫거든요. 자기 방식대로 손이 있는데 해서먹지 친정에서 자꾸 음식주는거 싫어해요. 근데 친정에서 자기음식 좋아하는줄 착각해요.
    딸만 있는 집이면 모를까 친정이 곧 시댁도 되는데 자기엄마 욕은 못하나봐요. 어릴때 힘들게 차별했다며 우는 글들 읽다가 여기선 또 친정모 반찬타령 ㅠ
    늙어봐요. 무릎,허리,어깨 움직일때마다 우리하게 아파죽겠는데 젊을때 처럼 산뜻,깔꼼, 하게 하고 살게되나요.
    몸이 아파도 지저분한거 못참아 손걸레질 30년 가까이 했더니 무릎 나갔고 어깨 나갔어요. 허리도 아파요. 손가락 관절도 뻣 뻣. 겨울은 일어날때 더하고요. 크고작은 병들이 올시기기도 할 나이들이거나 아프거나 할 나이들에 진입인데 신혼땐 누군 더러웠나요? ㅋㅋ
    다 상콤 발랄하게 그렇게 살았슈. 자기들만 남푠과 깔꼼하게 산줄아나벼?
    다 그렇게 이쁘게 살며 늙어 꼬부랑 되는거라
    욕하지 말고 그시절 그리 길지 않으니 욕하지 말고 즐기시요!!

  • 57. ㅇㅇ
    '21.9.21 9:09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내가 사는게 넉넉치 않고 친정이 살만하면 딸 늙어 꼬부라질때 까지 일용한 양식 대주는거라 먹어야죠.
    시댁이 못살면 아무것도 없이 밥도 내가 가서 해먹어가며 불러서 일시킬 궁리만해요. 것도 지딸 자식 잔뜩 두고선 제년 종인줄알고요. 싹 끊고 안봐요.
    친정음식도 나이 50살만 되면 먹기싫거든요. 자기 방식대로 손이 있는데 해서먹지 친정에서 자꾸 음식주는거 싫어해요. 근데 친정에서 자기음식 좋아하는줄 착각해요.
    딸만 있는 집이면 모를까 친정이 곧 시댁도 되는데 자기엄마 욕은 못하나봐요. 어릴때 힘들게 차별했다며 우는 글들 읽다가 여기선 또 친정모 반찬타령 ㅠ
    늙어봐요. 무릎,허리,어깨 움직일때마다 우리하게 아파죽겠는데 젊을때 처럼 산뜻,깔꼼, 하게 하고 살게되나요.
    몸이 아파도 지저분한거 못참아 손걸레질 30년 가까이 했더니 무릎 나갔고 어깨 나갔어요. 허리도 아파요. 손가락 관절도 뻣 뻣. 겨울은 더하고요. 크고작은 병들이 올시기기도 할 나이들이거나 아프거나 할 나이들에 신혼땐 누군 더러웠나요? ㅋㅋ
    다 상콤 발랄하게 그렇게 살았슈. 자기들만 남푠과 깔꼼하게 산줄아나벼?
    늙음 아까운게 많은가벼요. 만든 반찬이 색깔이 칙칙하게 변함 버려야는데 젓갈류나 김치류나 장아찌류는 잔뜩 꺼내서 두고 그냥 먹잖아요. 남음 다시 통에 붓고 이걸 한젓가락씩 떠내는 연습을 해야해요.
    아무튼,,
    다 그렇게 이쁘게 살며 늙어 꼬부랑 되는거라
    욕하지 말고 그시절 그리 길지 않으니 욕하지 말고 즐기시요!!

  • 58. . . .
    '21.9.21 11:18 AM (211.108.xxx.12)

    이래서 어른들이 너무 깨끗하면 복 달아난다는 말을 했었나봐요.
    깨끗하게 사는 게 문제겠어요?
    뭐가 더 중요한 건지 모르는 그 정신머리가 문제였겠지..
    진짜 정갈한 사람은 마음이 정갈한 거예요.
    부모 음식 더럽다고 안 먹는 남편이나 그거 좋다고 글 올리는 부인이나.. 자식들 참 좋은 거 보고 배우겠어요.
    그리고 똑같은 글을 시어머니가 며느리 더러운 거 흉 잡느라고 올렸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댓글 폭격을 받았을지 안봐도 훤해요.
    그 흉한 시어머니 꼴이 바로 원글이나 댓글러들 모습이에요.
    노인이야 연세탓에 나사 한,두군데 풀리셨다 치구요, 한창 젊은 사람들이 왜 그러고 살아요?
    자식들 배울까 무섭지 않아요?

  • 59.
    '21.9.21 1:05 PM (61.80.xxx.232)

    집안 위생상태안좋아도 손맛좋으면 반찬 잘먹든데요

  • 60. 원글님네
    '21.9.21 1:27 PM (223.39.xxx.247)

    시가는 그정도면 나은거에요
    저희 시가는 발 디딜 곳이 없어요
    정말 지저분하고 그런 상태에 개까지
    키우고 관리 안돼는 냄새나고 털빠지는
    개가 옆에서 나뒹구는데 그옆에서 전 굽고
    그래요
    그걸 아무렇지 않게 먹으라고 하고
    남편은 자기집 지저분한거 알면서도
    자기 와이프한테 꺼려하는 모습은 또
    보이기 싫은지 먹긴 하더군요
    많이 먹진 않아도. .

  • 61. 아니
    '21.9.21 1:42 PM (85.203.xxx.119)

    원글이가 자기집 얘길한 걸 가지고
    전 시댁으로 일반화시키며 까내리는 댓글들,
    실화냐 진짜?

    친정 엄마 살림 더럽다는 흉도 많이 올라오는구만 별...

  • 62. ..
    '21.9.21 3:17 PM (119.204.xxx.36)

    울시댁 식탁딱던 행주비슷한거로 바닥 걸레질도 해요 ㅠㅠ
    그 헝겊에서 쉰내가 진동.
    찐덕거리는 그릇 열심히 설겆이하면 마른행주질 한다고 그릇 딱아요
    그러시면서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깨끗하다고 본인만큼 살림잘하는사람 없다고 남흉봐요

  • 63. 후라이팬
    '21.9.21 3:19 PM (1.235.xxx.12)

    후라이팬은 무슨 음식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베이컨 에그 이런거는 나도 페이퍼타올로 닦아내는데

  • 64. 그러고보니까
    '21.9.21 3:20 PM (122.35.xxx.109)

    참으로 희안하네요
    저희도 친정엄마는 무지 깨끗하고 깔끔떠시는데
    시닼은 넘 더러워요 설거지도 대충하시고요 ㅎㅎ

  • 65. ......
    '21.9.21 4:08 PM (59.15.xxx.124)

    저희 친정은 반찬을 보관용 유리 락앤락에서
    덜어먹을 접시에 덜어서 먹고
    그 접시는 식사후 다 설거지..
    시댁은 반찬 보관용 락앤락째로 식탁에 올려서 거기에 모두가 젓가락질.. ㅠ
    먹던 찌개나 국을 남으면 다시 냄비에 남은 찌개에다가 부어서 끓여서 다음 끼니에 또 나오고..
    그래서 사실 저도 좀 비위개 상했는데요 ㅠ
    찌개 이런 거는 제가 남은 거는 싹 버렸어요..
    요새 보니 시댁에서도 남은 거 합체 잘 안 하시더라고요..
    반찬은..
    제가 생각하기엔, 시댁은 자식이 여럿이라서.. 그렇게 그릇째 두고 먹어도 반찬 오래 안 가더라고요..
    그리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반찬들이 죄다 짜고 맵고 해서 잘 안 상하는 반찬들...
    그냥 그러려니 하기로 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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