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살다 이혼하게 될거 같아요

익히 조회수 : 23,760
작성일 : 2021-09-14 08:09:05
남편은 뒷말이 있는 편 입니다.



뭐 하지 그랬어

이렇게 하지 그랬어.

이미 지난 일이고 나도 생각하고판단 한건데

늘 그렇게 지적을 받으니

뭐든 물어보고 확인하게 돼요.



오랜시간 그게 반복이 되니

이젠 행동하기 전에 결정하기 전에 묻고 있는 나를봤어요.



제전화기를 바꾸는것도

이 모델로 해. 생각해본다고 해도

통신사 바꾸는것도. .....



집어 물건 사는건 보통 남편이 삽니다

제가사는건 비싸거나 잘못 샇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러이러하다

얘기함

알았어. 어 앞으로 니가 알아서 해

그러곤 며칠을 삐진듯이 지냅니다.



제가 이렇게 만든거겠죠.



남편 취미가 캠핌 입니대.

저는 이런거 안 좋아한다

이해가 안간다

돈주고 왜 고생하냐

계속 얘기했어요.

그때마다

알았어 다 팔아버리고 안하면 되겠네.

하고 팔고 다시 산게 세번이에요.

그럼 저는 저 때문이라 생각하지요



지난 주말에도 나갔다 와서정리하다 한숨쉬니

개운하다 생각을하지 왜 힘들다 생각하냐고

그래서 나는 힘들다

당신이 좋아하니 해추는거지

난 안좋아한다

하니

그럼 뭐하러 하냐고

다 팔아버린다고

열받아 당신 맘대로 하라고

사람 헙박하듯이 하지 말고 팔든말든 맘대로 하라고



이번 추석 연휴에도 예악되어 있는데

안 간대요

제가 안 좋아한다고 해서.



그리고 지금까지 (3일이지만)필요한 말만 해요



혼자 가라고 하면 안 간다고 뭐하러 가냐고 하고

근데제 마음이
내가 잘못했나
내가 괜한 말읗 했나
나하나 참으면 조용한데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자꾸 그렇게 돼요




IP : 121.159.xxx.243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싫다
    '21.9.14 8:14 AM (112.214.xxx.223)

    남편 잘못 골랐네요...

    저렇게 유치하게 욱하는 남자라는거
    연애때는 몰랐겠죠ㅜㅜ

  • 2.
    '21.9.14 8:16 AM (203.243.xxx.56)

    취미가 안맞으면, 그런데도 함께 하길 원한다면
    많이 힘들겠네요.
    한번은 남편 뜻대로
    한번은 원글님 뜻때로
    번갈아 가면서 하는건 어떨까요?

  • 3. ㅇㅇ
    '21.9.14 8:17 AM (106.102.xxx.142)

    아이는 없나요
    그러면 이혼보다 별거부터 해보자 하세요
    남도 내 옆사람으로 인해 무너지는 자존감
    당사자들 아니면 그 고통은 모르죠
    그런데 원글님이 심리 공부 조금만 해보시면
    역으로 남편을 이길수도 있어요
    너무 소극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성격인게 문제죠
    타인보다 나를 변화시키는게 빨라요

  • 4. 할말하세요
    '21.9.14 8:21 AM (124.50.xxx.103)

    난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아니다.
    내가 당신과 다른 생각 다른 선택을 한다고 해도
    그게 잘못된게 아니다.
    당신만 옳은것 아니고 나만 옳은것 아니다. 극단적으로 하면 내가 마음이 힘들고 불안하다.
    내감정 내 선택까지 일일히 간섭하고 비난하면 나는 너무 힘들고 또 노력해도 당신처럼 하는 건 불가능하다.
    남편분이 아마 자존감이 부족해서 저런 어깃장을 부리는 것 같아요. 부인분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심 좋겠네요.

  • 5. 생각해보니
    '21.9.14 8:22 AM (1.236.xxx.13)

    나의 결혼생활도 원글님 얘기처럼 내용만 다를 뿐 무한 반복 같아요.
    다른 서로가 맞추며 산다는 것이 참 힘들더라구요.
    취미도 성향도... 어쨌든 에너지가 딸리는 사람이 많이 힘들어요.
    원글님 고생하시네요.

  • 6. ...........
    '21.9.14 8:23 AM (203.251.xxx.221)

    캠핑은 타협이 필요한 것 같고요
    님이 마음을 여시는게 경험치 확대로 좋다고 봐요.
    윗분 말씀대로 번갈아 가면서,,

    그외 물건 사는 것은 님이 원하는대로 주도권 갖고 사세요
    내가 원하는 물건 사고 군소리 듣겠다 생각하시고요

  • 7. 참 안 맞네요
    '21.9.14 8:23 AM (61.85.xxx.164)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도 불쌍해요
    부부가 같이 하고 싶은데 원글님은 싫어하니 말이에요
    참으면서 하지 말고 너 좋아하는거 한번 나 좋아하는 거 한번 할때는 신나게 그렇게 양보하며 사세요
    근데 글만 봐서는 원글님이 좋아하는 게 별로 없을것 같긴 해요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서로 안 맞으면 결혼 왜 했나 같이 왜 사나 싶을 것 같아요

  • 8. ㅁㅁㅁㅁ
    '21.9.14 8:25 AM (125.178.xxx.53)

    부부상담을 좀 받아보심좋겠어요
    남편분이 완벽주의가 있고 미성숙한듯...

  • 9. 3000
    '21.9.14 8:26 AM (121.173.xxx.11)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듯..
    지뜻대로 안되면 원글님 죄책감 심어주고 뭘하든 원글님이 다 잘못한거처럼 느끼게하고 원글님은 하나하나 남편 눈치보며 살고..
    그게 가스라이팅이에요
    저고 15년 그렇게 살다 이혼소송해서 겨우 빠져나옴...

  • 10. ...
    '21.9.14 8:29 AM (222.233.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다~지적질 할 겁니다.

    시끄러운게 싫어서 그냥 맞춰주면
    더하면 더했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원글님은 앞으로도 눈치 엄청보며 살겠지요.

  • 11. ,,
    '21.9.14 8:29 AM (68.1.xxx.181)

    으으으 캠핑 극혐. 사실 노숙이 자연이나 야생동물에게 안 좋다 싶어요.

  • 12. 익히
    '21.9.14 8:35 AM (121.159.xxx.243)

    제가 원래 소심하고 자존감도 낮은거 같아요.
    조용하고
    남한테 맞추자는 성격.

    근데 결혼 20 년이 되어가며
    더 심해지는거 같아
    갈수록 자존감이 더 떨어지는거 같아요.

    위에 제가 심리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분이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
    어떤 책이라도 보면 좋을지..

    캠핑보단 호텔 좋아해요 저는.
    솔직히
    화장실도 불편하고
    먹는거 씻는거 다 불편한걸 왜 하나 싶은데
    남편 좋아하니 같이 해줘요.
    매번 싫은티를 내진 않아요
    그럼 또사고 또사고 그러진 않겠죠.

    부부 상담 받잔 얘긴많이 했어요
    근데 왜 받냐고 이해를 몽해요.
    우린 대화가안 된다고
    대화법이라도 배워야 한다고해도.

    얘길하다 안되면
    대화를 단절 시켜 버리는데
    이젠저도 똑같이 하는거 같아요.
    그 자리를 피해버리거나.

  • 13. 음.
    '21.9.14 8:37 AM (182.211.xxx.17)

    싫은거 같이 해주면 고마워할줄 알아야지.

    남편이 이기적이고 가스라이팅 맞아요.

  • 14.
    '21.9.14 8:39 AM (203.243.xxx.56)

    신혼인줄 알았는데 결혼한지 20년..
    자식이 없거나 대학생 쯤 되었다면
    별거나 졸혼 추천드립니다.
    나이 50 다 되었는데 캠핑이라뇨.. ㅠㅠ

  • 15. 어우
    '21.9.14 8:40 AM (1.240.xxx.14)

    어우 어우 불편해. 진짜 사람 너무 불편하게 하네요.

    계속 저러면 숨 쉬거나 밥먹는것도 눈치보게 돼요.
    캠핑 싫을수도 있죠. 그걸 왜 억지로 해요.
    팽 해서 꼬라지 부리는것도 얼마나 갈지 놔둬보세요.

    웃긴게 남자들 저러다 자기 필요한 뭔가가 생기면 아무렇지 않게 말 걸고 필요한것 요구하고 그래요.

    다 들어주지 마시고 어쩔수 없는 납득 될만한 핑계로
    적당하게 둘러대세요.
    안되는 것도 있다. 라는 학습이 계속 되어야 나아집니다.
    바뀌지는 않아도 개선은 돼요.

    저런 타입은 상대가 자신에게 뭔가 요구를 하면 대든다고 생각 하더라고요. 반드시 남편이 필요한 일 아니면 부탁을 하지 말아보세요. 남편이 없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세요.

  • 16. 1112
    '21.9.14 8:42 AM (106.101.xxx.206) - 삭제된댓글

    아는 분 남편이 원글님 남편처럼 모든걸 관여하고 조종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중등교사에요
    부부상담도 받았는데 이런 자기 고집이 센 사람은 상담이 의미가 없더라고요

  • 17. 익히
    '21.9.14 8:42 AM (121.159.xxx.243)

    제가 듣기 싫은 말이
    됐어 .
    그만해.
    밥이나 먹어 .
    폰이나 봐.

    밥 먹으며 제 얘기하거나
    이런 저런 감정 얘기하면
    보통 저렇게 얘기해요.
    그럼 그냥 입 닫게 돼요.
    자기 기분 좋을땐
    그만 얘기 하란 표시로
    쉿 하듯 자기 입에손가락 대요.

    그럼 그만 얘기하요

    요즘엔 차라리 통화하거나
    톡 하는게 나아요
    용건만 말하게 되니

  • 18. 캠핑
    '21.9.14 8:52 AM (58.120.xxx.107)

    추석 연휴에 예약 되어 있는게 캠핑인가요?
    그럼 땡큐고

    캠핑 안간다란 보복으로 다른 휴가 파토낸 거면
    저같으면 보란듯 예약 취소하고 캠핑은 평생 안 갑니다,

    혼자 가라 하세요. 준비도 혼자, 돌아와서 정리도 혼자,
    왜 원글님이 정리하세요?

  • 19. 저런
    '21.9.14 8:55 AM (211.192.xxx.195)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도 어떤 여자 앞에서는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배려하더라구요
    님이라서 안되는 걸수도 있어요.
    헤어지는게 나을듯요.

  • 20. 글고
    '21.9.14 8:55 AM (58.120.xxx.107)

    원글님도 남펀한테 거의 가스라이팅 당하신 수준이에요.
    남펀의 말에 너무 신경 쓰시네요,

    뭐 하지 그랬어
    이렇게 하지 그랬어.

    =>그러게. 담엔 그렇게 할께.
    이것도 괜찮아

    하시고 신경 끊으시지 뭘 핸드폰 통신사까지 물어보세요

  • 21. //////
    '21.9.14 8:56 AM (211.250.xxx.45)

    그기분 너무 잘알아요
    그러다보니 대화라는걸 하기가싫어요

    근데 남자들은 나니가드는지 시시콜콜 알려고들고요

    저런캠핑같은건 니혼자가라고 딱 잘라야해요
    전 등산을 가자는데 딱 한마디해요
    아니 혼자다녀

    저도 더 나이들어 아이들 독립하면 혼자사는거 생각중이에요

  • 22. ....
    '21.9.14 8:5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근데제 마음이
    내가 잘못했나
    내가 괜한 말읗 했나
    나하나 참으면 조용한데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자꾸 그렇게 돼요

    ======================>

    가스라이팅 피해자의 의식흐름 입니다.

    일단, "내가 혹은 나도 잘못해서...."라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상대방에게 좀 더 단호하게 말과 행동을 하시고, 감정에 휩쓸리지 마세요.

  • 23. 익히
    '21.9.14 9:01 AM (121.159.xxx.243)

    지금은 카라반 입니다.
    몇천만원 들여 산 카라반과 장비들.

    근데 지나고 보니
    아버님 성향이 이랬어요
    결혼전엔 잘 챙겨주는 자상한 사람이라 생각해 결혼했는데
    잘 챙겨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지휘를 해야하는 사람이었던 거에요.

    예를 들면
    제 차 생겨 운전 처음할태 (제 차로)
    내일 어디 간다함
    그 전날 기름도 확인하고
    네비에 목적지도 찍어두고.

    이제 제가 한다고하면
    어디 톨게이트로 들어갔냐 등등 확인하죠
    자기는 관심과 걱정이라고 하고
    제가 지쳐서
    내가 알아서 한다고
    운전도 십년 넘었다고 하면
    또 여지 없이
    어 알았어
    앞으로 나한테 물어보지 마
    이렇게 되는거죠

  • 24. 익히
    '21.9.14 9:04 AM (121.159.xxx.243)

    제가 알고 싶은건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그렇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만약 내가 이런 이유로 이혼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다 미쳤다고 할거 같아요.
    그런 이유로 이혼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지금의 경제적 상황도 그렇고요.

    이것도 가스라이팅 일까요?

  • 25. ..
    '21.9.14 9:04 AM (218.50.xxx.219)

    100% 가스라이팅이네요.

  • 26. 그냥
    '21.9.14 9:13 AM (112.164.xxx.31) - 삭제된댓글

    지금 하세요 이혼
    뭐하러 너 늙을때까지 기다리나요
    지금 꽃길 걸으세요

  • 27. Ssddf
    '21.9.14 9:14 AM (175.113.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캠핑가고깊은데 남편이 싫어해요. 좀 힘들어도 애한테 좋은경험시켜주고. 야외에서 음식도해먹고. 참 좋던데. 너무 싫은내색해서. 참.. .. 취미가 맞는게 중요하구나. 싶네요.

  • 28. ....
    '21.9.14 9:1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모든 사람들이 다 너 같을 수는 없어"
    "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나를 고치려고 하지마"
    "그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나를 무시하는 거야"
    "니가 그걸 갖고 싶듯이, 나도 이게 갖고 싶어. 너는 괜찮고 나는 문제라는거야? 가치는 상대적인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니가 다 할 거 아니면, 내 영역은 침범하지마"

    굳이 이혼하실 필요가 뭐 있어요.
    다 내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 29. ...
    '21.9.14 9:37 AM (222.233.xxx.215)

    유튜브 '서람tv힐링크리에이터'검색해서
    관련 영상 보세요.
    댓글도 보시구요~~~

  • 30. 익히
    '21.9.14 9:45 AM (121.159.xxx.243)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1. 교육
    '21.9.14 9:54 AM (59.17.xxx.122)

    교육이 필요한 남편이네요.

  • 32.
    '21.9.14 10:04 AM (221.165.xxx.65)

    자기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남을 통제하고 조종해서 확신을 얻으려 하는 겁니다
    그건 아마 부모에게서 그렇게 양육받아서 그럴 거고요

    상담 필수인 남편이네요

    님도 끌려가지 마시고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라는
    책 읽어보세요

  • 33.
    '21.9.14 10:04 AM (211.206.xxx.160)

    심리학에서는 인간은 변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하지요.
    변하지 않는다는 아니지만 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굉장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원글남편 같은 성향은 상담으로 쉽게 바뀔 유형이 아니에요. 몇 년은 받아야 할텐데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니까 아마 상담실에 몇 번 다니다 금방 때려칠 겁니다.
    원글님 같은 사람이 상담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어요.
    남편과 같이 받지 마시고 혼자 받아보세요.
    그럼 내가 보이고 내가 왜 남편에게 휘둘리는지 알게 될 거고
    이게 얼마나 불합리한관계인지 깨달으면 어떻게든 대응을 하게 될 거에요.
    남편이 님을 좋아한 것도 님이 그만큼 쉽게 휘둘리는 사람이었기 때문이겠죠.
    남편 같은 사람은 강한 여자, 독립적인 여자 싫어해요. 본인이 조정할 수 없으니까.
    자상함과 조정하는 건 한쌍이에요.

  • 34. ..
    '21.9.14 10:12 AM (124.53.xxx.159)

    너무 안맞는 조합 같네요.
    저는 제남편이 아마 님과 비슷한 느낌인데
    잔재미 포기하고 살아요.
    이번에도 짧게 바람좀 쐬고 왔는데 남편 아예 빼고 아이들과 저만 움직였어요.
    겨우겨우 시간 맞춰 예약 까지 해 놓으면 기어코 무슨핑계를 대든 빠지고 맙니다.
    이젠 불만을 가질 필요도 없이 그러려니 하는 편인데 가끔씩 화가 치밀어요.
    애들 독립하면 저는 베낭 하나메고 씩씩하게 전국 구석구석 돌아 보고 싶어요.
    뭐 나가 봤댓자 크게 다른거 없지만 그렇게라도 숨막히게 지루한 이남자를 좀 떠나보려고요.

    적당히 포기하면 되지 그런 일로 뭔 이혼씩이나...

    신경전 하지 혼자 할수 있는거 알아서 하라 하시고
    님도 더이상 사소한거까지 간섭 당하지 마세요.

  • 35. 글이 빠졌네요.
    '21.9.14 10:13 AM (124.53.xxx.159)

    신경전 하지 마시고

  • 36. 정석의
    '21.9.14 10:20 AM (223.38.xxx.89)

    방법으로는 못이깁니다.
    대화자체가 불가능한 종류의 사람들이거든요.

    입을닫고 리액션 없이 지내거나
    폭력적인 방법으로 개지랄을 떨어주거나.
    이 둘중에 가능한거 하나 고르세요.

    둘 다 남편의 멈칫하는 반응이 있을텐데
    그리 오래가진 않겠지만 잠시만이라도 님을 우습게
    보진 않을거에요.

    첫번째 방법은 장기전이 가능한 대신
    삶이 칙칙해지고 우울해지죠.
    두번째 방법은 남편같은 쪼다를 움찔하게 만들어
    님이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을겁니다.
    다만 단기간에 여러번 쓰면 미친여자 취급하며 또 무뎌진다는
    단점이 있겠죠.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라도 되는게 어딥니까.
    괴성을 지르고 필요없는 물건을 부숴버리세요.
    남편이 듣기만 하면 됩니다.

    님이 너무 저자세로 나오고,사과하고,수정하고,검열받을수록
    님 남편은 더 그 태도가 강화될 뿐이에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상되지 않는 사람이 되세요.
    그래야 최소한의 방어정도 될겁니다.
    캠핑?
    가라고 하세요.
    신경을 쓰지 마세요.왜 가냐, 싫다.그런말도 마세요.
    그런다고 안 갈 인간이 아닌거 아시잖아요.
    오히려 신경을 꺼야 재미를 못느낄거에요.

    집순이시면 드라마 보고 깔깔대시고
    친구만나서 놀다 오세요.

    남편같은 사람은 혼자 지풀에 꺽여야 주변을 돌아봐요.
    간섭하지 말고 스위치를 내려버리세요.

  • 37. 남편
    '21.9.14 10:28 AM (223.62.xxx.147)

    성향이 너무 다른겁니다
    원글님 성격이 저희집 남편 성향이예요
    사는데 아무 재미가 없어요
    가정 꾸리고 아이 키우는데
    덤덤하고 반응없고 내가 가자고 해서 다녀오면 원글님같은 태도와 반응
    진짜 서로 성향이 다르니 누가 옳고 잘못한게 아닌데 재미없어요
    침묵도 지랄도 다 해봣는데
    달라지지 않고 사이만 안좋아요
    전 원글님 남편이 부러워요

  • 38. 아악
    '21.9.14 10:29 AM (61.100.xxx.43)

    캠핑 진짜 싫어욧
    혼자 잘 다녀오라고 하세요

    그 삐지고 며칠 말 안하는거
    쫌쫌쫌 나이 지긋해도 똑같아요
    짜증나요
    그래서 살포시 무시해요

  • 39. 아니. .
    '21.9.14 10:31 AM (1.237.xxx.191)

    입뒀다 뭐에 써요?
    캠핑장비 팔았다가 다시 사는 그시점엔 님이 캠핑을 가겠다고 하는건가요?
    나는 싫다 절대 안간다 가고싶으면 혼자가라 를 고수하셔야죠. 나때문인가 내잘못인가하고 있으니 또 그러는거잖아요.
    가스라이팅 맞구요 그냥 욕먹고 편하게 사세요
    그게 이혼하는거보다 낫잖아요

  • 40.
    '21.9.14 10:51 AM (124.50.xxx.103)

    저도 요즘 상담받고 있어요. 저도 님처럼 제가 남에게 맞추는 타입이었는데 그러다보니까 마음에 화가 쌓여서 걷잡을수가 없었어요.
    상담가가 그러더군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어서 '나' 자신이 없는 상태라고.. 상담 오래걸리는 케이스래요. 그런데 전 좋은 상담소 찾아서 점차 나아지는 거 느껴져요.
    위에 댓글처럼 님 남편은 control freek 기질이 있어요. 완벽주의적 내가 선택한것만이 옳은것.. 그런데 그런 사람은 스트레스는 덜해요. 자기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남인 원글을 공격해서 모든 스트레스를 풀거든요. 그런데 지금 님 댓글이나 글보면 이런걸로 이혼하면 다들 이상하다 할거다.. 이런식으로 남에 대한 의식만 있을뿐 나에 대한 주장이 없어요. 남이 이상하게 보면 어때요? 나를 아껴주는건 사실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예요. 이혼도, 누가 성급하게 했다고 판단하죠? 그사람, 그 상황이 아니면 이해할수없는 문제들이 있는거예요.
    일단 좋은 상담소 찾아보시고 너무 남이나 남편 의견에 휘둘리지 마세요. 남편이 님 말을 끊거나 안들어주면 똑같이 하세요. 그리고 표현하세요.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안듣더라고 표현하는건 중요해요. 님도 님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많이 생각하세요.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 41. ....
    '21.9.14 11:01 AM (59.26.xxx.132) - 삭제된댓글

    음성인식으로 입력하고 있어서 오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정말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이 없어요 저희 신랑이랑 저는 생각해보면 제가 정말 많이 맞추고 살아요 저는 평소에는 샐러드를 주식으로 먹고 살 정도로 건강 음식을 좋아해요 그런데 신랑은 매일 초코우유 마시고 삼겹살 먹고 맥도날드가 제일 좋아하는 식당이에요 신랑이랑 같이 살면서 일주일에 두 번은 맥도날드를 먹고 두세 번씩 삼겹살을 구워 먹어요 아무래도 옆에 있다보니까 치킨이나 이런 것도 자주 시켜 먹구요 저 혼자 부모님이랑 살 때는 이런 거는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였어요그런데 저는 신랑이 먹자 하면 그냥 군말 없이먹어요 그리고 신랑은 정말 말이 많아요 뭐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하면 1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떠들어요 그래서 정말 저녁 10시 쯤 시작해서 새벽 1시까지 얘기한 적도 있더라구요주로 신랑이 계속 얘기하고 저는 그냥 듣기만 해요그런데도 저는 그렇게 신랑이 얘기할 때는 아 지금이 내가 신랑을 사랑해줄 시간이구나 생각하면서 들어대학 하면서 들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눈 맞추고 끄덕끄덕하면서 들어요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신랑이 이거를 어 상영할 만한 또 장점이 많기 때문인 거 같애요 어 일단은 경제적 능력이 좋은 데 그만큼 저한테 어 풍족하게 잘 해줄려고 노력하고 항상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돈 생기면 제가 원했던 거 사줄려고 노력하고 그런 면이 있어요 그리고 저랑 같이 노는 거 외에는 전혀 취미가 없고 시간 나면 항상 저랑 같이 놀려고 하고

  • 42. 익히
    '21.9.14 11:25 AM (121.159.xxx.243)

    이해할수 없는게
    나는 a가 싫다.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알겠대요.
    근데 또 며칠뒤 a를 하자고 해요
    또 차분히 얘기해요.
    이러이러해서 난 a가 싫다.
    그럼 또 며칠뒤 a얘길 꺼내요.
    그럼 몇번 끝에 도대체 왜 내가 싫 하는데 왜 그러냐고 화를 내게 되죠
    그럼 왜 화를 내냐고 알았다고 하면서 또 말안하는 며칠이 반복되고

    내가 무언가를 올려놔서 그게 떨어졌어요 그러면 그걸 가지고 왜 거기에 올려놨냐고 뭐라고 해요 그래서 다음엔 그걸 내려놨어요 근데 그걸 왜 또 내려놨냐고 뭐라고 해요 그래서 떨어질까봐 내려놨다고 하면은 그게 떨어져 봤자 얼마나 충격이 있냐고 또 그래요 그럼 난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요

    생각할수록 이런 일들이 너무 많네요

  • 43. 전형적인
    '21.9.14 11:47 AM (220.118.xxx.75)

    나르시시스트.
    답 없어요.포기하세요.

  • 44. ...
    '21.9.14 11:51 AM (59.26.xxx.132) - 삭제된댓글

    그러면 그런 말을 할 때마다 그걸 적어놓으세요 몇 월 며칠에 누가 뭐라고 했다 이렇게 적어 놓으세요 신랑이 말하고 바로 적어서 확인해 주시고 다음에 거기에 상충 되는 말을 하면 그때 또 보여주세요 저희 신랑도 좀 그러면 있었는데 다행히 저도 기억력이 좋고 신랑도 좋아서 제가 언제 언제는 이렇게 말했지 않냐라고 말하면 신랑도 본인이 쫌 벙쪄하고 미안해 하더라구요

  • 45. 좋은 글
    '21.9.14 11:58 AM (27.167.xxx.224)

    원글님 같은 사람이 상담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어요.
    남편과 같이 받지 마시고 혼자 받아보세요.
    그럼 내가 보이고 내가 왜 남편에게 휘둘리는지 알게 될 거고
    이게 얼마나 불합리한관계인지 깨달으면 어떻게든 대응을 하게 될 거에요.
    남편이 님을 좋아한 것도 님이 그만큼 쉽게 휘둘리는 사람이었기 때문이겠죠.
    남편 같은 사람은 강한 여자, 독립적인 여자 싫어해요. 본인이 조정할 수 없으니까.
    자상함과 조정하는 건 한쌍이에요. xxx22222

  • 46. 조정
    '21.9.14 2:4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조정이 뭐냐고요 도대체..
    조종. 조종. 쫌.

  • 47. ....
    '21.9.14 6:39 PM (122.35.xxx.188)

    캠핑이 남편 취미인데...
    저라면...돈 주고 왜 고생하냐 라고 말 못할 것 같아요.
    돈 주고 고생하는걸 취미라고 부르는 거 아닌가요?

  • 48. ㅡㅡ
    '21.9.14 6:42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이렇게 하지 그랬어 ->싫은데? 난 딱 맘에 드는데?
    앞으로 나한테 물어보지마 ->응 안물안궁
    캠핑가자-> 캠핑1번에 호텔1번

  • 49. ....
    '21.9.14 7:02 PM (119.71.xxx.71)

    그런게 바로 가스라이팅이예요.. 서서히 사람을 녹슬게 만들어요..

  • 50.
    '21.9.14 7:17 PM (222.236.xxx.172)

    카라반이라니 일단 경제적으로 여유로운가봐요. 근데 남편이 좋아하는 캠핑이면 남편이 주도적으로 준비도 하고 정리도 하고 님은 같이 즐겨주는것만 하는건 안되나요? 아님 캠핑 정리했음 호캉스 다니셔야지 왜 다시 캠핑을..

  • 51. 근데
    '21.9.14 7:20 PM (223.38.xxx.114)

    오홍홍 알아서 하니깐 좋아요.
    뭐라고 하면

    난 역시 당신없으면 안되~

    이러고 시켜먹으면 안되나요?



    캠핑도 뭐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가면
    그 자체로 추억이다 하고

    가서
    힘들면

    힘들다고 징징징
    당신을 사랑해서 힘들지만 참아볼께 징징징

    저런남자들 이런 모드 좋아하지ㅡ않나요?

  • 52. .....
    '21.9.14 7:26 PM (218.235.xxx.250)

    서로 안맞는 부분은. 따로 하세요
    캠핑도 혼자 보내고
    운전도 같이 다닐때는 시키세요
    왜 세트로 다니면서 힘들어하세요
    부부라고 꼭 같이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그냥 각자 생활하다가 협동할일 하면돼요
    아니다 부부는 같이 해야한다 하면
    참거나 이혼 해야죠ㅠ

  • 53.
    '21.9.14 7:35 PM (118.35.xxx.89)

    캠핑 남편이 좋아 하는 거면 님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싶을까요
    한달에 한번정도 캠핑하면 님이 좋아하는 취미도 한번 하고 2주는 집에서 편안하게 보내든지 서로 소통해 보세요
    그리고 이왕 캠핑 갔으면 즐겁게 보내고 오세요

  • 54. ...
    '21.9.14 7:37 PM (49.175.xxx.170)

    원글님댁 상황이
    지금 저의 집 입니다
    대화 안합니다

  • 55. 어후
    '21.9.14 7:43 PM (14.32.xxx.157)

    우리남편도 짜증스럽지만
    그집 남편 너무 싫네요ㅠ
    이혼각오까지 하셨으면
    걍맘대로 하고 사세요.
    제풀에 지가 지칠거예요
    나이 더 먹으면.
    애들 어릴때나 이혼이 무섭지
    저도 애들 대학 가고나니 무서운게 없어요

  • 56. 00
    '21.9.14 7:59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전형적인 증상

    자꾸 못한다고 해야지 뇌를 못쓰게 만들고 자기가 조종하죠.
    의존하게 만드려고 죄책감 심어주고요.
    뭐든 원글님일에 개입 못하게 하세요. 캠핑도 혼자가라고 하고
    조금씩 자신의 의사를 밝혀 독립적이 되세요.
    그럼 귀신같이 눈치채고 별 방법 다쓸겁니다.
    홀로서기 하는 사람이 질투나고 엄청 우울감을 느낄겁니다.
    이혼하기 전에 고쳐보시기 바랍니다.

  • 57. 아니
    '21.9.14 8:01 PM (112.166.xxx.65)

    애도 없는데
    왜 그런걸 참아주고 사는거죠?
    경제적으로 구속된 상탠가요?

    님을.아랫사람으로 여기는.거죠

  • 58. 아니
    '21.9.14 8:04 PM (61.254.xxx.115)

    캠핑 싫다고 하고 팔고 다시샀을때 안따라가야 다시 안사들이죠 그리고 가기전 장보기.짐정리 다 남편 시키고요 내가 좋아서 하냐 당신이 좋아서 나는 따라.가주는.사람이니 당신이 정리하라고 해야죠 남편 질이 나빠요 컨트롤프릭.가스라이팅이구 어느장단에도 맞출수없게.님에게 스트레스풀고 잔소리하잖아요 그런 상황에선 누구라도 미쳐버리거나 자존감 낮아질수밖에 없어요 캠핑 싫다 난 안갈거다 말했음 계속 따라가지마세요 따라 다니니 또다시 샀다팔았다 돈지랄이죠 상담도 대화가 안통하니 가자 하면 누가 가나요 자기생각에 자기는 문제1도 없거든요 내가 미쳐버릴거같다 당신이랑 못살겠다 이혼하고싶은생각이 자주든다 강하게.얘기해야 따라갈까말까에요 같이 다니고 님도 따로 개인상담 다녀보세요 몇회만이라도 다녀보심 도움이 많이될거에요

  • 59. 00
    '21.9.14 8:08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저 손꾸락 까닥 하고 밥먹어 조용히해...
    이것도 다 자기애성 인격장애 특징 머리 쓰다듬고 등 토닥이고 어떤인간은 꿀밤도 줘요. 그리고 하는 모든일에 평가 절대 칭찬 안해요. 칭찬하면 엉뚱한 일에 평가받는 느낌이 들겁니다. 지발로는 병원 절대 안가요. 간혹 이혼하기 싫어 끌려가는 경우는 있죠. 대체로 속빈 강정이라 평생 공허함에 시달립니다. 누굴 짖눌러야 과대 자아의 보상이 되는 겁니다. 벗어나는것도 지옥 안전 이별 하세요. 100년 살아도 남같아요. 거짓자아들이라 공감 능력도 모르는 백치들 여기도 수두룩 할걸요.

  • 60. 그냥
    '21.9.14 8:11 PM (61.254.xxx.115)

    이러지그랬어 저러지 그랬어 ~하면 님이 기가 이미 많이.죽어서 맞춰주고 계신데 내맘대로했어 내생각이야 내맘이야 신경쓰지마 내가 알아서 해 내가 하고싶어서했어 뭐라 말대지마 이렇게 해보세요 성인이잖아요 지적하든 잔소리하든 무시하고 하고싶은대로해요 물어보지말고요

  • 61. ...
    '21.9.14 8:21 PM (223.38.xxx.8)

    상대방이 자기 스스로 확신을 갖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사람들은 절대 변화되지 않아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능력이 1도 없거든요.
    이런 사람 변화시키려면 절대 말로는 되지않구요, 자기보다 상대방이 더 나은(?) 사람인걸 객관적으로
    인정하게 해줘야 가능해요.

    원글님이 여러번 말했는데도 계속 그러는건 무시하는거에요. 못듣거나, 잊어버려서가 아니에요.
    진짜 안고쳐지는 유형의 사람이에요.
    힘드시겠습니다.

    캠핑이 문제가 아니라 매사가 저런 식이라는게 문제죠.
    똑같이 하세요. 못들은 척.
    내가 같은 말 골백번 해도 너도 또 하잖아. 나는 안돼? 너도 이래. 몰라? 이 말 딱 한마디만 하시고
    입 꾹~~다물고 무반응, 못들은 척, 마이웨이 하세요.
    상대할수록 말려요.

  • 62. 지대로
    '21.9.14 8:22 PM (112.157.xxx.2)

    가스라이팅 당하네요.
    남편 마음대로 부인을 길들이며 사는거 같은데 이제부터 본인 의견 내세우세요

  • 63. 못된게
    '21.9.14 8:28 P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

    이 유형 인간들은 자기 목적 의도를 상대방이 원하는것으로 둔갑시켜 말하는 재주가 있어요. 니가 원할것 같아서 ...니가 좋아하는 거잖아...너때문에 일이 이런게 된거지 ...곤란을 떠넘기는 아주 교활한 인간들이죠.

    분명 간도 쓸개도 다 빼준 허니문 시기가 있었을 겁니다.

  • 64. 거울반사
    '21.9.14 8:36 PM (219.240.xxx.34)

    거울로 반사하듯 불쾌했던 감정들 똑같이 해 보세요~
    그 대응에 뭐라하든말든 아 몰랑~ 이러나저러나 넌 하고싶은대로 할 꺼니까 내가왜? 모드로~
    온전히 내가 뭘해야 행복한지 고민해보시고 잘 모르겠으면 내 기분전환 되겠다 싶은거 하나씩 해보세요~

  • 65. ..
    '21.9.14 8:40 PM (49.168.xxx.187)

    가스라이팅이예요.
    빨리 탈출하세요.

  • 66. 에이그
    '21.9.14 8:52 PM (220.116.xxx.112)

    전형적인 나르시스트에게 오래도록 가스라이팅 당하셨네요. 모든 결정권을 뺏아가서 의존하게 만들어버리고 지배하고 통제하려고 계속 들볶아서. 시키는대로만 할수 있게 만들어요. 감히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들면 그꼴을 절대 두고 보지 않고 끝끝내 지적해서 날개를 꺾어요. 무력하고 우울하고 지배당하고 도망칠 엄두조차 못내게 해서 본인 맘대로 지배하고 통제하고 자유롭게 사고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별별 거짓말 우습게하고 고립시키고요. 그거 다 알고 하는 짓이고요. 절대 고쳐쓰지 못하시고요. 깨어나시고 탈출하시기 바래요.

  • 67. 그리고
    '21.9.14 8:59 PM (220.116.xxx.112)

    원글님도 문제가 많아요. 사고싶은거 사고 뭔소리를 듣건 말간 마이웨이하시고요. 캠핑 가기 힘들면 밧줄로 묶어다는 거 아니니 같이 가지 마시고 힘들면 힘들다 하고 삐져서 입에 곰팡이를 피우건 말건 눈치보지 말고 님 할일하고 드라마 보세요. 팔아먹던 구어먹던 관심도 안가지만 님이 말이라도 똑바로 하세요.어짜피 싫증난 장비 갈아치우고 싶은데 내 핑계대지 말라고.

  • 68. 전형적인
    '21.9.14 9:03 PM (14.39.xxx.40)

    가스라이팅.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조정하는거죠.

  • 69. ㅇㅇ
    '21.9.14 9:24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화내면 안돼요. 원글님 감정도 자기가 콘트롤 할수 있다는데 희열을 느껴요. 자기 불쾌하면 상대방 화나게 해서 그것보고 풀려요. 당신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뉘앙스 정도 그래? 당신 생각이 그렇구나 이정도 해주시고 원글님 할일 하면 됩니다. 암튼 골때리는 종자들입니다.

  • 70. 마이크로 콘트롤러..
    '21.9.14 10:00 PM (128.134.xxx.128)

    우리 시어머니 같네요.
    본인맘대로 안되면 화내고 불편하게 만들고..
    아들집 와서 쓰레기통 위치까지 바꿔놓고 가세요.
    저도 이젠 제맘대로 얼른 원래 위치대로 옮겨요.
    무한반복...
    근데 안 고쳐지는거 아시죠.
    20년 그랬는데 갑자기 바뀔리가요.
    전 어른이라 네네 하고 그냥 알아서해요.
    그럼 또 고집세다고.. 누가 고집이 센건지 이제 모르겠어요.
    그거 신경쓰다가 신경안정제 먹었거든요.
    남편이 그런다면... 더 힘들것같네요.

  • 71. 손가락
    '21.9.14 10:21 PM (59.6.xxx.139)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고 한다구요?
    아… ㅠㅠ
    너무 속상하실 것 같아요.

    조언들처럼 상담 꼭 받으시고 내 인생의 운전석은 내꺼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 72. 지뜻대로
    '21.9.14 10:32 PM (61.254.xxx.115)

    안된다고 말을 안하든 불편하게 하든말든 눈치보지말고 님은 님생활을 하세요 평온하게 아무렇지 않은듯이요 캠핑 따라다니지 마시고요 불편함을 이겨내야됩니다 기싸움에서 이겨봐야되요 명절에 시댁가는거 대신 캠핑이라면 전 좋은데 끌려다니지 마시구요 작은일부터 하나하나 내뜻대로 해보세요 할수있어요

  • 73. 주변에서
    '21.9.14 10:37 PM (61.254.xxx.115)

    미쳤다고 안해요 그거 안당해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르지요 20년쯤 사셨으면 애가 있어도 성인이고 괴로우면 결혼생활 정리하시고 맘편하게 앞으로 30년 40년 사시는거 추천해요 남들이 이해못한들 그게 뭐 어때서요? 남들이 뭐라고 하는게 무슨상관인가요? 남얘기 하루면 끝납니다 내마음이 행복해야지 저렇게 사는게 무슨 부부애고 동지인가요?

  • 74. 똑같이
    '21.9.14 10:48 PM (175.223.xxx.95)

    정말 정나미떨어지게 말하는 남편이네요
    똑같이 응수해주세요
    됐어
    그만해
    밥이나 먹어
    남편이 이런 말 할 때 녹음해두세요
    그리고 님이 똑같이 말대꾸하고
    남편이 화내면 녹음틀어주세요
    역시사지예요
    원글님 불편해 하는 캠핑 따라가줬으니
    원글님 좋아하는 것이나 장소에 자꾸 데려가세요
    템플스테이 어때요?
    묵언수행하기 삼천배하기
    코로나로 템플스테이 중지했을까요?

  • 75. 님도
    '21.9.14 11:37 PM (61.254.xxx.115)

    똑같이 해주면 되겠네요 뭐라뭐라 하면
    됐어 그만해~ 밥이나먹어~ 폰이나보셔~신경끄셔~내맘이야~

  • 76.
    '21.9.15 1:15 AM (49.166.xxx.109)

    친정아빠랑 똑같네요... 나이 80드셨는데도 엄마한테 그래요. 울엄마도 평생 지기맘대로 뭘 못사요. 아빠가 난리치니. 물건은 다 아빠가 사십니다. 엄마한테 야기해요 나라면 진작에 이혼했다고 ㅜ

  • 77. a가 싫댔는데
    '21.9.15 1:49 AM (118.235.xxx.135)

    시간차 두고 또 하고 반복하면

    날짜를 상기시켜 주세요. 그때 싫댔잖아, 당신 기억 안나?

    그리고 죄책감 느낄 거 없이, 계속 싫다고 하세요. 삐지든 말든.

    그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조종하는 거예요.

  • 78.
    '21.9.15 2:40 AM (180.229.xxx.124)

    댓글이 대부분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네요.

    전 다른관점으로 보면
    남편은 인정욕구가 많은 사람아닐까요
    자기가 다 관여하고 콘트롤 하려는것보다요.
    원글님이 뜻대로 해줬다고 해도
    원글님이 좋아하는게 아니니
    백프로 마음으로 인정해주고 칭찬해준적은 없을것 같아요.
    남편반응을 보면 그래요.

    둘중 하나에요
    원글님 마음에 충실하게 행동하시거나
    그게 안되면 별거라도 함

    아니면
    그냥 세상 귀찮고 그런데
    알아서 다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얼마나 편한가요
    그냥 즐겨요.
    그리고 남편에게 미션을 주세요.
    나는 이번 여행은 이런 이런 호텔 가성비도 좋으면서 분위기도 좋고 등등
    도전할 수 있는 미션을 주고 미션성공시 진심으로 칭찬과 대단하다고 추켜세워주세요.
    너 아니였음 내가 이런데 어케 찾냐
    다음에는 이런 여행 가고싶은데 가능하냐.
    계속 미션을 줘서 캠핑
    본인도 캠핑가서 기대하는 부인의 반응이 있을꺼에요
    그런데 그런반응이 없으니 계속 하는것일 수도
    내면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 79. 흠흠
    '21.9.15 3:18 AM (122.32.xxx.181)

    저도요 댓글들에 가스라이팅이라고 봤는데
    그냥 기가 센 남자네요.
    상대방을 꺽으려는. 그게 가장 쉬운 상대가 와이프구요.
    아효 드세다 정말. 님이 성격이 여린거 같구요 ㅠㅠ

  • 80. 님도
    '21.9.15 3:27 AM (197.210.xxx.252)

    똑같이 야기하세요
    나도 너에게 배운 말이다
    너도 이밀 들으니 기분 좋지 ?

    알게 해야해요

    대화가 안되면 아예 유령 취급하세요
    우리는 서로 대화가 안되고 네가 싫어하니 난 더이상 너랑 무슨 말 하기가 겁난다
    끝까지 같이 살 수 있을까 싶다 솔직히 말하세요

  • 81. ...
    '21.9.15 3:42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control freak 찾아보세요 https://theqoo.net/square/119423160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725 남의 집에 갈 때 만원대 베이커리로 뭐가 좋을까요? ... 17:42:20 51
1653724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이곡 진짜 대박이네요 1 17:41:51 146
1653723 늙어서 폐지 줍기 싫으면 3 ㅇㅇ 17:41:06 247
1653722 버핏옹 투자는 ㅎㄹㅇㅇ 17:39:50 56
1653721 남자로션은 바르면 안 될까요 .. 17:39:00 39
1653720 겨울신발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운거싫어ㅜ.. 17:38:01 33
1653719 상속관련 문의드려요.형제가 지분만큼 임대료를 주지 않을 때 7 Go Go 17:33:41 325
1653718 저도 고터에서 안좋은 기억 1 저도 17:32:36 342
1653717 전화 포비아 Gg 17:31:05 159
1653716 동덕여대 학생 등 19명 신원 특정했다 사과하면 점거 해제 8 ㅇㅇㅇㅇ 17:30:27 505
1653715 수면제 먹고 싶은데요 1 17:29:39 157
1653714 아효.. 저는 그냥 뉴진스는 잘됐으면 좋겠어요 5 ... 17:28:16 314
1653713 임대인에게 직접 연락해 해결 1 동산 17:27:11 264
1653712 내일부턴 또 추워지네요 2 ㅁㅁ 17:21:33 814
1653711 인도 한달가는데? 로밍, 이심, 에그 헷갈려요 2 여쭤봐요 17:20:35 202
1653710 아이 영어학원 선생님이 영어를 너무 시키시네요 17 dkdl 17:16:52 733
1653709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좀... 1 또르르 17:16:33 134
1653708 버버리 코트 세탁비 너무 비싸요.. 17:16:33 165
1653707 아이 공부에 대한 욕심을 어떻게 내려놔야하나요? 20 sw 17:12:58 919
1653706 쿠팡이츠 한달간 얼마 썼는지 알 수 있나요? ㅇㅇ 17:08:42 129
1653705 옷가게 쇼핑다니는데 저보고 10 ㅇㅇ 17:02:51 1,722
1653704 영단어 하루 20개 외우고 활용어법 익히기? 2 영어공부 17:01:42 263
1653703 모과차 만들 때 1 oo 17:00:45 112
1653702 장사 사업할때 겁나는거 극복요 (매출, 직원급여, 월세 등) 2 .,. 16:59:35 576
1653701 시험기간에 냄새피우고 소리내고 음식하는거보다가 11 16:57:36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