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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이혼했다는거 절대로 절대로 말하면 안돼요

3998 조회수 : 26,332
작성일 : 2021-09-10 22:09:14
뭐 가까운사이라 이혼전부터 알고지냈고

이혼사실도 알수밖에 없는 관계 빼고요.

이혼후 새롭게 만든 관계라면 그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누구든

절대로 이혼녀라는거 말하면 안돼요

정멀 뼈져리게 느껴요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그순간부터 우습게 보고 업신여깁니다.

일로 만난 상대든 사적으로 만난상대든 오랜친구든 동창이든 상관없어요

심지어 친척들도 형제들도 남편없다고 함부로하고 무시해요

이혼안하고 멀쩡히 사는 분들은 절대로 모르겠죠...


IP : 121.173.xxx.1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거같아요
    '21.9.10 10:15 PM (211.217.xxx.213)

    저 아는 언니는 30중반 미혼인데 새로 들어간
    직장 사람들한테
    약혼자 있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래야 편하다네요..하물며 이혼은 어떻겠어요.

  • 2. . .
    '21.9.10 10:17 PM (49.142.xxx.184)

    이혼을 죄 만드시네요
    그래서 소원해질 관계고 무시할 사람이면 상종 안하면 돼요

  • 3. ㄹㄹ
    '21.9.10 10:22 PM (211.243.xxx.3)

    경험담이신가요?

  • 4. ooo
    '21.9.10 10:24 PM (180.228.xxx.133)

    이혼하고 20년 혼자 살다 재혼했는데
    이혼녀여서 차별받고 이게 편견이구나 느껴본 적 없어요.
    주변에 싱글이라고 하는것도 사기치는거고
    유부라고 힐 수도 없쟎아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큰 결정한건데
    숨기거나 부끄러워하며 산 적 없습니다.

  • 5. ㅇㅇ
    '21.9.10 10:25 PM (175.207.xxx.116)

    원글님 무슨 얘기인 줄 알아요
    저는 언니 이혼에 대해 어느 모임에서는 오픈했고
    어느 모임에서는 굳이 얘기안했어요
    오픈 한 곳은 제가 더 믿거라 하는 곳이었죠
    언니 얘기가 나오면 뭔가 한 수 아래로 보는 느낌이 감지 됐고..

    근데 저도 나이가 들면서
    어느 모임에 오픈을 했었는지 헷갈려서
    언니 얘기는 꼭 필요해도 안하게 돼요

  • 6. 이해
    '21.9.10 10:31 PM (61.47.xxx.114)

    네~~ 무슨말인지 알아요
    아는분도 사별 하셨는데
    다른분 이혼한거 흉보더라고요

  • 7. 진짜임
    '21.9.10 10:32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제 지인도 한 모임에서 이혼 사실 밝혔는데
    술모임을 하니 비혼녀들 다 놔두고 지인한테만 이놈 저놈 추행하더래요.
    현재 고소진행중.

  • 8. ㅇㅇㅇ
    '21.9.10 10:56 PM (121.170.xxx.205)

    그게 숨겨야할만큼 약점인가요?
    이혼했다고 한번도 색안경 낀 적도 없고 지금은 남편과 살지만 누구든 안맞으면 이혼할 수 있는거잖아요

  • 9. 아직
    '21.9.10 10:59 PM (112.161.xxx.15)

    우리나라는 멀었네요..
    조직생활에 속해 있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제 주변에선 아무렇치도 않게 이혼했다고들 말하고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그 이상은 사적인 얘긴 않해요.
    상상컨대 한국남자들 특성상 찝쩍거리기도 하겠네요.

  • 10.
    '21.9.10 11:02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이혼을 죄라고 하는뜻이아니라 주변에서 받아들이는게
    사람마다 틀리다는얘기죠
    그걸 약점잡아 이사람저사람한테 얘기하고다니고
    마치 이혼한게 큰죄인인거처럼 하게만드는 사람들있어요
    원글님이 무슨 말하는지 이해가되요
    사별하신분한테 좀잘지내다가 먼저 사별한얘기듣고
    그분도 이혼한속마음얘기했는데 그다음은 행동이다른 직원분들봤어요
    진짜 어이없더군요 두분이서 그렇게잘지냈는데
    그사별하신분이 마치 이혼한 그분잘못인냥대하는거 봐서
    참~~사람속은 모르는구나 했네요

  • 11. 우리나라 뿐인가요
    '21.9.10 11:03 PM (223.62.xxx.208)

    편견 어쩌겄어요.
    주변에 이혼했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요.
    댓글이야 다 가열차죠.
    이혼부추기는 댓글들처럼요.
    하지만 현실은?

  • 12. ...
    '21.9.10 11:09 PM (58.234.xxx.222)

    이혼녀라 우습게 여기는게 아닐걸요??
    이혼 후에도 돈 많고 좋은 직장 다니며 당당히 살면 누가 우습게 여기나요??
    이혼과 동시에 생활 수준이 더 안좋아지거나 어렵게 사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는거겠죠.

  • 13. 현실이 그렇죠
    '21.9.10 11:1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편견 어쩌겄어요.
    댓글이야 다 가열차죠.
    이혼부추기는 댓글들처럼요.
    하지만 현실은? 222222222222
    ------------------------------

    현실은 원글님에 공감합니다

  • 14. 요령있게 살기
    '21.9.10 11:22 PM (223.38.xxx.182)

    그렇죠
    말해서 득될게 하나도 없죠
    굳이 말할 필요없다 생각해요

  • 15. 편견
    '21.9.10 11:24 PM (112.161.xxx.15)

    편견으로 얼룩진 사회입니다.
    그래도 당당하게 사시길.
    맨날 이혼할것처럼 노래를 부르며 삼십년씩 질질 끌려
    신세 한탄에 남편 욕만 하면서 이혼할 용기도 없이 사는것보다 훨씬 나아 보여요.
    바뀌겠지요. 몇십년전엔 방송에서 감히 이혼녀들 출연도 못했다던데 지금 쬐끔 나아졌잖아요?
    우리나라는 겉으로만 선진국이지 후진국적인 면이 아주 많아요.

  • 16. ooo
    '21.9.10 11:29 PM (180.228.xxx.133)

    그럼 주변에 싱글이라고 하나요???
    그건 거짓말이쟎아요.

  • 17. 동글이
    '21.9.11 2:48 AM (192.164.xxx.231)

    굳이 말할 필요 없더라구요 애있음 그냥 아빠 지방 갔다 그러고 애없이 이혼했음 그건 개인의 판단에 … 그런데 일단 이혼 오픈하면 그냥 그사람 이름은 없어지고 이혼한 누구가 되요. 온라인 댓글이랑 다른 현실이에요

  • 18. 별거
    '21.9.11 3:36 AM (72.42.xxx.171)

    생각해보면 정말 별거 아닌데 왜 아직도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19. 동감
    '21.9.11 7:06 AM (117.111.xxx.190)

    별거 아닌거지만 그걸 약점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거죠 여자라서 남자보다 가볍게 취급당하는거 겪어보셨을텐데요

  • 20. ..
    '21.9.11 7:06 AM (221.162.xxx.205)

    원글님이 뭘 얘기하시는지 알아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이혼이 죄라는게 아니고
    이혼을 밝히는 순간 남자들은 어떻게 한번 해볼라고 기를 쓰고
    여자들은 자기 남자에게 흑심이라도 품을까 경계하죠.
    일단 저부터도 못생긴편인데도 쉽게보고 찝적대는 회사 직원들때문에 괴로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 21. 이혼하거나
    '21.9.11 7:46 AM (116.34.xxx.35)

    싱글이면
    일단 내남편옆에는 안 앉히겠죠..
    모임에도 소개 안시키겠죠..
    그런거부터가 차별이죠..

  • 22.
    '21.9.11 7:49 AM (198.52.xxx.41)

    이런거 보면 한국사회는 솔직히 이런쪽으로는 이슬람국가랑 비슷한듯 ㅋㅋㅋ
    유럽 미국 이혼한 사람들 발에 치일정도로 너무 많아서 이혼한 사람한테 편견가지면 사회생활 불가능할 정도이고
    인도. 중동 국가들 이혼은 여자인생 끝장. 큰 사회적 낙인찍힘
    여성인권 낮고 후진국일수록 보이는 특징을 한국도 전형적으로 보이고있음

  • 23. ㅇㅇ
    '21.9.11 8:48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제 절친 이혼했는데 사별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이혼했다고 했죠.
    그게 뭐 숨길일도 아니고요.
    그런데 현실은 원글님 말하는 것과 같아요.
    참 우습죠.
    그렇다고 매번 투사처럼 이혼이 뭐가 어때서? 할 수도 없잖아요.
    그냥 사별했다고 하니 조금은 수월하더래요.

  • 24. 음..
    '21.9.11 8:54 AM (121.141.xxx.68)

    이건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이혼하면 여자지위가 50% 하락된다고 통계도 나왔었죠.

    어쩔수 없어요.
    사람들은 이혼을 크게 받아들이든 작게 받아들이든
    한 사람에게 큰~상처 작은상처로 받아들이고

    아무것도 아닌다~로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거죠.

    나 이혼했어~
    아~이혼했구나~
    하는 순간 듣는 사람의 머리속에는 이혼한 사람에게 흠집이 있다고 받아들인다는거죠.

    그래서 접근하기 쉽고 한수아래라 생각하니 만만해지는거죠.
    이건 만국의 진리입니다.

  • 25. 음..
    '21.9.11 8:57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여자가 솔직하게 이혼했어~라고 말하는 순간
    듣는 남자는 나에게 접근해~라고 알아듣는거죠.
    아니야~그냥 이혼했다고 솔직히 말하는거야~라고 해도
    듣는 남자는 나에게 관심가져죠~로 해석하는거죠.

    이렇게 해석이 다른데 이혼한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도 아무것도 아닌것이 아닌거죠.

  • 26. 맞아요
    '21.9.11 9:02 AM (51.81.xxx.245)

    제 친한동생이 이혼한사실을 직장에서 친한 몇명한테만 말했는데 처음엔 이혼이 요즘세상에 무슨흠이냐며 좋게 말하더니
    나중에 회사전체에 다퍼지고 타부서랑 일하다 갈등이 생기니 쟤는 성격이 저러니까 이혼했지 라고 뒷담화 하는거 보고 상처 많이 받았다네요
    별별 악한 인간들이 많아서 유사시엔 큰약점이 되요

  • 27. 음..
    '21.9.11 9:07 AM (121.141.xxx.68)

    여자가 나 솔직하게 이혼했어~
    라고 말하는 순간

    남자들은 나 이혼했으니까 접근해~라고 해석하니까
    나 남자에게 관심없어~라고 해도 그런말은 안들리죠. 걍 연애 안해도 되고 바로 섹스가능해~라고
    해석하는거죠.
    그래서 미혼남자나 기혼남자나 어중이떠중이 다 접근해 보는거죠.
    접근해서 대응안하면 꼴에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튕긴다면서 뒤에서 지들끼리 비웃는거죠.

    여자들은 이혼한 여자가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으면 아~이혼했으니까 수준내려갔네? 하면서
    만만하게 보이는거죠.
    수준이 비슷한 여자들 사이에서는 수준이 떨어졌으니까 좀 아래로 보면서 또 만만하게 보구요.

    이게 사람이 사람을 볼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은 바로 기준을 들이댑니다.
    여기분들 맨날 주장하는것이 수준맞아야 한다~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해야한다
    이런분들이 기준의 잣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전형인데
    이혼했다고 하면 그 기준의 잣대에서 당연히 내려가죠.

  • 28. 음..
    '21.9.11 9:11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이혼했어~하는 순간
    그 사람의 레벨에서 한계단만 떨어뜨리는 사람은 그나마 편견이 적은 사람이고
    최소한 세네레벨 떨어뜨린다는거죠.

    나는 도덕적 기준이 높으니까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이혼이라는 단어를 듣는순간
    머리속에 각인되고 나도 모르는 사람에 그 사람의 레벨을 자동으로 떨어뜨린다는거죠.

    나는 아니야~?
    과연 관연 아닐까요?
    한계단 떨어뜨리고도 나는 많이 안떨어뜨렸으니가 아니야~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 29.
    '21.9.11 9:14 AM (119.67.xxx.170)

    회사에서 큰 약점이고 온갖 모르는 사람 술자리 뒷담화 대상 되요. 성질 더러워 이혼했다고.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잘 모르는 여자가 잘 안다며 소문내고 다니고.

  • 30. /...
    '21.9.11 9:27 AM (110.13.xxx.200)

    우리나라 수준이 이정도라는 증거에요.
    정신나간 남자들 쉽게 보고 들러붙는 경우도 있고
    이혼을 무슨 하자잇는 사람처럼 취급하니까 쉬쉬하게 되는거죠.

    - 이혼과 동시에 생활 수준이 더 안좋아지거나 어렵게 사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는거겠죠 -
    생활수준이 왜요.. 생활수준 낮아지면 타인에게 피해주나요?
    왜 이런게 가쉽거리가 되고 타인에게 낮은 평가를 받아야하는 잣대가 되는거죠?
    부지런하고 똑똑해서 빠르게 나라가 발전했지만
    의식주준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따라오진 못해서
    아직도 이런 의식주순에 사는거죠.
    하루빨리 달라지길 바랄뿐이네요.

  • 31. 555
    '21.9.11 9:39 AM (119.194.xxx.109)

    여자가 나 솔직하게 이혼했어~
    라고 말하는 순간

    남자들은 나 이혼했으니까 접근해~라고 해석하니까 22222222
    ________________

    정말 맞습니다

    입사 초기에 정말 닮고 싶었던 카리스마 대박이었던 팀장님
    외모, 능력 어느하나 빠지지 않았던..
    3년후 이혼했다는 말이 돌고 회사 온갖 유부남 찌질이들이 들이대는걸 보고 정말 이혼하니 장미에 똥파리가 꼬이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혼이라는게 남자건 여자건 잘못한건 절대 아니지만 여자는 똥파리 꼬입니다 한두마리는 꼭!!

  • 32. 최악
    '21.9.11 9:46 AM (51.81.xxx.246)

    121.141 댓글수준이 참 참담하네요
    이게 현실인가요? ㄱ ㅐ저씨들의 입장에서 잘 쓰셨네요

  • 33. ^^
    '21.9.11 10:27 AM (223.62.xxx.222)

    원글님~~글 백만번 이해가요

    젊은 세대만 해당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현 70대 중반 언니도 혼자사는데
    현관에 꼭 항상 아들 구두 놔두고있음

    나이들어도 혼자산다고하면 무시?
    ~~낮춰보는? 뭔가가 있나봐요

  • 34. 음..
    '21.9.11 10:38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ㄱ ㅐ 저 씨가 아니고 입장도 아니구요.

    이혼이란것이 이런거다~라는 현실을 말한거죠.

    그러니까 여자들이 더더더더 노력해서 이혼하면 재산을 여자쪽에서 더더더 많이 가져가도록 법을 바꿔야 합니다.

    이혼의 흠이 돈으로 커버되야 한다는거죠.

    이혼했는데 남편 재산 확~다 가져와서 여자가 더 잘되고 남자는 아래로 떨어져야
    서로 똔똔이가 맞는거죠.


    제 생각에 이혼은 감정이 아니라 경제입니다.
    감정적 승리는 별 의미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경제적으로 더 많이 가지고 오는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고 승리자입니다.

    다른나라들처럼 재산중 최소한 50% 이상 여자가 가져가도록 해야한다는거죠.

    앞뒤에서 수근거려도
    남편재산 다~가지고 왔다~싶으면 앞에서는 아무말 못하는거죠.

    해외에서 여자들 두번 세번 이혼하면 할수록 재산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잖아요?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 35.
    '21.9.11 10:44 AM (198.52.xxx.41)

    미국도 한국이랑 이혼하면 비슷하더라 하는분 이거 보세요

    전혀 1도 안같아요. 미국 이혼문화 과장 하나도 없이 이 유튜버 말 다 맞습니다

    솔직히 한국 이런쪽으로 인도 중동국가 의식 수준 맞아요

    https://youtu.be/KeAAvt-1AiM

  • 36. ㅡㅡㅡ
    '21.9.11 11:05 AM (222.109.xxx.38)

    쟤는 애가 셋이가 혹은 없다. 혹은 하나다 혹은 아들만있다 딸만있다. 남매라 커서 외로울것이다. 이런것도 씹으려면 다 씹을거리고 씹을 사람은 씹죠. 그렇다고 비밀로 해야하나요? 자격지심이예요. 내가 당당하면 그렇게 안느껴질 일도
    스스로 위축되니까 그런거예요.

  • 37. 흉보는 사람들은
    '21.9.11 11:40 AM (122.36.xxx.236)

    본인사정이 별것 없는분들이 원래 남 흉잘 봅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본인 행복하게 살아갈만한 자존감을 기르세요.

    흠잡힌다 생각하면 걸러지는 사람 없을겁니다.
    장점에 포커스를 두고 자신을 채워가고 내적인 힘을 길러보세요.

    인생에 여유가 생기면 날파리들 꼬이는거 그깟거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남 흉보고 살아가는 인생들이 오히려 가여워 집니다.

  • 38. 일부러 밝힐
    '21.9.11 12:07 PM (119.71.xxx.160)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끝까지 숨길 이유도 없죠

    요즘 주위에 이혼한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그냥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거예요 자존감아 낮아서요 별일 아닌 것 가지고.

  • 39. 이해가..
    '21.9.11 12:29 PM (118.221.xxx.183)

    남자들 심리 이것저것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이거에요.

    이혼한 여자는 무슨 섹스 공공제처럼 여기고 너도나도 덤벼드는거.

  • 40. 절대로 씩이나!
    '21.9.11 1:10 PM (203.254.xxx.226)

    굳이 밝힐 필요는없고
    그렇다고 숨길 이유는 없죠.

    스스로 당당하면 됩니다.
    똥파리 꼬이던가 말던가.

  • 41. ....
    '21.9.11 1:15 PM (106.250.xxx.49)

    이혼녀라고 주변에 꼬이는 파리들을 정리하면 되는거죠
    제 주변엔 이혼녀라고 우습게 보는 파리들 없어요
    본인하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모든 남자들이 그렇진 않아요 일부 찐따들이나 그렇죠
    찐따들 안만나면 되는거잖아요

  • 42. 모임에 이혼녀
    '21.9.11 1:29 PM (112.167.xxx.92)

    가 있어 회비며 중간에 돈 추가금 걷을때 애들 데리고 사는 이혼녀라고 돈 안받았어요 횐들이 밥이나 차 잘 사주고 편리를 봐줬는데 그이혼녀는 그게 당연한 듯 받아먹기만 합디다 나이도 50대구만ㅉ 사회에 좋은 사람들도 있자나요

  • 43. ...
    '21.9.11 2:08 PM (110.175.xxx.222)

    원글님말에 동감해요.
    이혼한거 밝히는 순간 남자들은 미혼이고 기혼이고 저 여자는 나랑 섹스 가능한 여자로 보고 추악한 수작들 많이 부리더라구요.
    그냥 남친있다고 하는게 제일 속편해요.

  • 44. ..
    '21.9.11 4:40 PM (211.246.xxx.3)

    동감합니다.
    우리 부모님 저 어릴때 이혼하셨는데, 엄마가 이혼녀라는 딱지로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도 처음엔 부모님 이혼사실을 안 숨겼는데 사람들이 쉽게 말하는 것 때문에 이제 말하지 않아요
    하지만!! 엄마가 이혼하신건 정말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45. ....
    '21.9.11 4:51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전 이혼도 못해서 별거중이고 제 입으로는 사생활을 전혀 얘기하지 않았어요.
    시장보러 가서 좋은 남자있는지 찾아보라는 말. ㅡ 가족같이 지내던 지인.
    어디 돈 많은 남자 있는지 찾아보라는 말. ㅡ 가족 같이 지내던 지인.
    혼자 어떻게 사냐. 남자가 있어야지 라는 말 ㅡ 애 친구 엄마
    이혼도 안했고 남자라면 지긋지긋하고 제 입으로 남자 어쩌고 얘기는 한 적도 없는데 저런 얘기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요.
    남편들까지 모은 저녁 모임에서 저런 말듣고 이혼도 안했는데 어떻게 남자를 만나냐니 그게 뭐가 문제냐고 제 생각이 이상한거라며. 남편들한테 남자 만나는게 이상한거야?? 라고 물어봤어요.
    애 때문에 속상하다고 얘기했더니 아빠 사랑을 못 받아서 그런가보다고 ㅎㅎㅎㅎ
    이혼 이후로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네요.

  • 46. 222
    '21.9.11 5:08 PM (58.140.xxx.197)

    유사시엔 큰약점이 되요 222

  • 47. 이혼한지
    '21.9.11 5:40 PM (112.168.xxx.7)

    5년된 친언니 왈, 이혼했다고 말하는 순간 사람들이 짧게 본다고..
    웬만하면 그냥 유부녀인척 한대요. 칼퇴근 하고..

  • 48. 그러면
    '21.9.11 6:49 PM (210.2.xxx.28)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나, 이혼했어~" 라고 말이야 안 하겠지만,

    만약에 "결혼하셨어요? " 하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나요/

    "저 싱글이에요", 라고 하나요.

    하긴 이혼도 싱글이긴 하네요. 돌아온 싱글이니까....

  • 49.
    '21.9.11 7:27 PM (211.243.xxx.238)

    핵공감
    세상물정 모르고 이혼한거 굳이 밝힐 이유가 없는거죠
    다른일도 마찬가지에요
    내 아픔이 남에게는 그저 안주거리

  • 50. ....
    '21.9.11 8:14 PM (211.36.xxx.86) - 삭제된댓글

    잘 해야 안주거리죠. 더한꼴도 볼수 있는데 왜 얘기해요
    얼마나들 재미있겠어요 무료한 일상에요
    무료하고 불쌍한 인생들..쯧쯧..
    저는 직장커플이라 이혼한거 다들 알수밖에 없는데
    제 앞에서 일부러 조심하고 그러는거 고맙긴한데
    조심하는 사람들도 뒤에선 다 얘기한다는게 들려요
    전 이혼중에 시댁에 많이 뜯기다가 이제 뜯어먹는 거머리들이 사라지니..이번에 8억짜리 집샀어요.
    직장에는 제가 집산거 아무도 모르고(세컨하우스라 아이랑 살고있는 본집은 따로있어서) 이혼하고 엘에이치산다고 짠하게만 보는 시선들도 우스워요..

  • 51. ....
    '21.9.11 8:15 PM (211.36.xxx.86)

    잘 해야 안주거리죠. 더한꼴도 볼수 있는데 왜 얘기해요
    얼마나들 재미있겠어요 무료한 일상에요
    무료하고 불쌍한 인생들..쯧쯧..
    저는 직장커플이라 이혼한거 다들 알수밖에 없는데
    제 앞에서 일부러 조심하고 그러는거 고맙긴한데
    조심하는 사람들도 뒤에선 다 얘기한다는게 들려요
    전 이혼전에 시댁에 많이 뜯기다가 이제 뜯어먹는 거머리들이 사라지니..이번에 8억짜리 집샀어요.
    직장에는 제가 집산거 아무도 모르고(세컨하우스라 아이랑 살고있는 본집은 따로있어서) 이혼하고 엘에이치산다고 짠하게만 보는 시선들도 우스워요..

  • 52. ..
    '21.9.11 8:28 PM (211.36.xxx.86)

    다들 부동산얘기 집값얘기 하는데 저한텐 아예 열외로? 일부러 묻지않는다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전 서울살다 이혼해서 지방 내려왔고 몇년전 서울신혼집 처분분할했고 지금은 지방주공산다하니 그때부터 아이구.. 이혼하고 니가 집이나 제대로있니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자기들은 지방에 끽해야 5.6억짜리 집 한채들 겨우 가지고있으면서 매일부동산 얘기하고 ..서로 잘했다 너 집잘샀다 아니다 니집이 더비싸다 서로 칭찬하고.. 웃겨요
    제가 매우 꼬인건지 몰라도 저는 이런부분에서 기분이 좀 나쁘더라고요
    어쩌면 배려인지 모르겠는데 아예 첨부터 묻지않고 살기힘든여자 취급받는거같아서 그래서 말안하는게 나은거같아요
    뭐 물론 다 제 자격지심일수도 있겠지만요

  • 53. ...
    '21.9.11 8:32 PM (211.36.xxx.86)

    저도 이혼했지만 솔직히 저라도 이혼한사람하고는 깊게 친해질수없을거같다는 생각을해요
    환경이 많이다르고 말도 조심해야하고 해야하는데 누가 친해지고싶겠냐는 생각들고
    저도 이혼전 사귄사람들하고만 그대로 친하게 지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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