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며느리가 임신을 했는데
1. ...
'21.7.25 9:35 AM (118.37.xxx.38)울 올캐가 외국에서 출산했는데
샌드위치에 시원한 오렌지주스 주더라네요.
맵고 짠거 딱딱한거 아니면
평소에 좋아하는거 먹으면 돼요.2. ..
'21.7.25 9:38 AM (58.79.xxx.33)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게 출산 후 다 산후조리원가고 거기서 주는 밥먹고 거긴 남편외에는 거의 방문불가이고 퇴원하면 간 강하지 않는거면 다 먹을거에요. 주변인들이
모유 잘 나오게 이거먹어라. 몸회복 잘되게 이거 먹어라 그소리 젤 듣기싫었다 하더라구요.3. 축하
'21.7.25 9:39 AM (122.42.xxx.238)제목만 봐도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귀여운 며느리 좋아하는거 먹으면 되죠.
윗분 말씀대로 너무 딱딱하거나 자극적인것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4. 그때가서
'21.7.25 9:40 AM (203.81.xxx.34) - 삭제된댓글해달라는거 해주셔요
5. 축하드려요
'21.7.25 9:41 AM (121.168.xxx.246)며느리가 먹고싶어하는 거 해주세요.
모유수유 한다면 견과류. 복숭이등 알러지 심한 거 빼고요.
너무 매운것도 피하면 좋아요.
그 외에는 다 좋습니다.
영양 과잉시대니까요!
축하드립니다.6. …
'21.7.25 9:44 AM (106.101.xxx.85)요즘 젊은 애기엄마들 임신하자마자 정보수집하고 미리미리 잘 챙겨서 좋은 거 나쁜 거 새 정보를 다 잘 챙겨서 알아서 몸 관리 출산 준비, 산후조리 잘 합니다
정보공간도 책도 커뮤니티도 너무나 많아서 다들 빠꾸미니까 잘 알아서 할거예요
그저 잘 하려니 믿으시고 좋은 거 맛있는 거 사먹어라 하고 용돈이나 찔러주세요
축하드려요
근데 할머니 되시는 건데 축하드려도 되요? ㅎㅎㅎ7. ...
'21.7.25 9:44 AM (58.146.xxx.36) - 삭제된댓글어머님 축복하는 마음으로 금일봉 하사하시고 신경 딱 끊으세요.
저는 어머님이 오셔서 해주고 가신 돼지족 감사했고 좋았지만 그것도 모유수유 압박으로 느낄지도 모르고 맛 이상하다 할수도 있고 아휴. (도우미 아주머니 딸 출산 후 사돈어른 해온 미역국 4종류에 욕을 욕을 하셔서 제가 다 기분이 상하더군요)8. 그냥
'21.7.25 9:45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축한다 하고 알아서 해먹게 심경끄세요.
9. 그냥
'21.7.25 9:4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축하한다 말하고 지들끼리 알아서 하게 신경 끄세요.
입덧해도 자기 입맛에 맞게 알아서 먹음 먹는대로 못먹음 못먹는대로 하는거지 애기들도 아니고 신경 끄세요.10. ‥
'21.7.25 9:46 AM (211.117.xxx.145)저희 딸은 산후조리원에서 3주 지내고
퇴원후
제가 산바라지 5주간 했어요
시어머니는 회복되고 난 후에
나중에 만나고 싶어하더라구요
손하나 까딱 안해도 되는 친정이 최고야 하더군요
양가 어머님들의 계획같은거 별 쓸모가 없어요
산모 기분이나 식성이 수시로 바뀌던데요11. 그냥
'21.7.25 9:48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입덧 출산 육아 자기들이 알아서 하게 두고 어머니 생횔이나 집중하게요.
남집일에 뭐하러 관심 두세요.
축하한다 하고 간간히 밥한끼 사던하면 되고 애기 옷한벌 사면 되지요.12. ㅎㅎ
'21.7.25 9:52 AM (223.38.xxx.60)요즘엔 시어머니가 참견하는거 자체가 범죄에요 ㅋ
13. 888
'21.7.25 9:59 AM (61.85.xxx.223)어머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에 이리 많은 댓글을 주셨네요.
새아기는 친정엄마가 없어요.
제가 그 몫까지 다 해야되는데 지마음에는 흡족치 않을거예요.
멀리 있으니 가끔씩 카톡오면 답장하는 수준입니다.
저는 귀하고 자주 보고 싶지만 시어머니니까요.
그제 집에 와서는 역류염 식도염이 있다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어요.
특별히 거기엔 또 무슨 음식을 먹어야할지요?
용돈으로 해결하면 그 보다 쉬운 일이 없죠.
임신 소식 듣고 진찰 받고 축하한다며 300 보냈습니다.
축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14. 시가는
'21.7.25 10:00 AM (39.7.xxx.136)돈이나 주고 안보는걸 최고라 하던데요
15. ‥
'21.7.25 10:02 AM (211.117.xxx.145)ㄴ충분히 잘 하고 계시네요
딸 임신 출산 육아 겪으면서
머니머니 해도 머니보다
더 좋은게 없다는걸 실감했어요16. ...
'21.7.25 10:04 AM (175.115.xxx.148)귀여우신 시어머니~~
10월달 식단을 벌써 걱정하시다니 고정하소서~~17. 님이
'21.7.25 10:04 AM (112.187.xxx.3) - 삭제된댓글님이 뮤 해주려하지말고 산후조리원 오래있으라고 돈이나 팡팡 주시면 백만배 고마워 할 거예요
산후조리원 비싸서 오래있고 싶어도 오래 못 있거든요18. ....
'21.7.25 10:05 AM (211.179.xxx.191)용돈 주셨으면 아들한테 며느리 뭐 좋아하는지 물어봐서 해주세요.
본인한테 물어보면 답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과일 비싸니 자주 사주시면 좋구요19. ...
'21.7.25 10:06 AM (121.160.xxx.226)시어머니 참견이 범죄라굽쇼?
새내기 시어머닌데
범죄자가 안 되려면 그냥 외워야겠군요. ㅋㅋ
생각해보니 저희 시어머니도 인정 많고
아주 좋은 분이셨는데도
잔소리나 참견, 앞뒤 다른 면모에 무척 힘들었습니다.
고부간 편안하고 좋은 관계가 노력한다고 해도 참 어렵죠.
며느리가 좋아하는 음식 해주시고
택배 주문해서 집으로 바로 보내주시고
축하금도 넉넉히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20. ㅇㅇ
'21.7.25 10:07 AM (211.218.xxx.206)용돈 이미 주셨으면,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보셔서 만들어주세요. 입맛에 안맞을 수 있으니 성의만 보이셔도 충분합니다. 며느리가 진짜 잘 먹는거 같으면 그 때 이것 저것 더 고민하셔도 충분해요.
산후조리원 + 산후도우미 비용까지 계산해주시면 아마 더 바라는것도 없을걸요?
보통 음식 잘하는 산후도우미 만나면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비용이 비싸서 오래 못 쓰는게 문제일 뿐.21. 음
'21.7.25 10:17 AM (180.65.xxx.224)뭘먹든 신경끄세요.
미역국도 끓여가지말구요.
왜 본인이 벌써 흥분하셨나요22. ㅏㅏ
'21.7.25 10:17 AM (118.47.xxx.247)임신 막달 역류성식도염 괴로워요 자궁이 커지니까 위장이 위로 올라와서 생기는건데 약도 못먹고 소식하고 밥 먹고 바로 눕지 않는거 밖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10월 식단은 미리 짜놓지마시고 그때그때 먹고싶다는걸로 챙겨주심 될거같아요23. 댓글
'21.7.25 10:24 AM (39.7.xxx.231)보셨죠? 좋은 시모는 돈만주고 안보는겁니다
24. 애쓰지
'21.7.25 10:25 AM (112.173.xxx.131)마세요. 저도 신후조리후 시모가 미역국 끓어준다고 오셨는데 진짜 불편하더라고요. 맛난거 사먹어라 용돈정도 주세요
25. londo
'21.7.25 10:32 AM (110.15.xxx.179)저도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젖잘 나오려면 이거 먹어라. 소리가 제일 싫었어요.
26. ...
'21.7.25 10:36 AM (221.167.xxx.163)저는 친정엄마 입장인데,
코로나때문에 산후조리원 이 주만 갔다가 이후 산후조리 제가 했는데,
미역국을 종류별로 끓였어요. 그리고 파스타, 피자, 비빔밥, 스테이크 등등 돌아가면서 줬고요.
모유먹이면 중간중간 간식 엄청 먹어요. 그래서 달달한 간식류 - 평소에 단 거 안 좋아하는데도 이때는 정말 열심히 먹었어요. -
저희야 친정에 와 있었던 거지만, 귀여운 며느님이 자기 집에서 조리한다면, 산후도우미 - 밤- 꼭 쓰게 하세요.
해 보니까 신생아 한 명에 어른이 셋은 있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산모는 자기 먹고, 모유 먹이고, 자고 하느라 바쁘고
어른 1은 신생아 산모 뒤치닥거리에
어른 2는 부엌 담당 - 세 끼 + 간식 차리고 설거지하는 게 엄청나요27. ^^
'21.7.25 10:54 AM (125.178.xxx.135)넘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일단 위에 적힌대로 요즘 젊은 엄마들 정보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잘 알아서 먹을 거고요
또 남편과 찾아 다니면서 구해 먹는 재미도 있으니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하지 마세요. 그게 바로 잔소리가 됩니다.
그냥 용돈 주시면서 걱정하는 마음만 내비치세요.
벌써 300주셨다니 너무 자주 주시면 과한 거고
무엇보다 소소하게 선물이나 용돈 자주 주면 감사를 모르니
백일이나 돌 이런 때 크게 쏘시고요.
그게 남는 장사예요.
울 시어머니 화통하고 손 크다 자랑합니다.28. ……..
'21.7.25 10:56 AM (218.48.xxx.146)친정엄마 역할 해야한다고 하셨지만 전 시어머니든 엄마든 양가 어머님들 관심이 젤 싫었답니다 ㅋㅋ 뭘 먹어라 많이 먹어라 뭐는 먹지 말아라 따뜻하게 입어라 애춥다 애 울면 배고프다 젖먹여라…. ㅠㅠㅠㅠㅠ 아기엄마가 도움 요청하면 그때 그것만 도와주세요. 간간히 아기 봐주시고 엄마 숨통 트이게요~ 첫째때 어머님들 잔소리에 휘둘리다 애는 태열 작렬하고 안나오는 모유 먹이며 개고생하다 둘째 출산하고 제맘대로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 의견 참고해주세요 ㅋㅋㅋ
29. ..
'21.7.25 10:56 AM (106.102.xxx.217)새아기라니? 주작 느낌이 솔솔~~~
30. ..
'21.7.25 11:00 AM (180.71.xxx.240)산후조리원2주지내고 와서 산후도우미이모님 한달정도 오는걸로하면 크게 신경쓸일 없으실거에요.
그때가서 먹고싶다는거 해주시면 고마워할거에요.31. 전
'21.7.25 11:24 AM (58.127.xxx.169)출산 다음날 병원에서 삼계탕 나왔던거
아직도 기억해요.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미역국도 소고기 황태 전복 다양하게 끓일수 있구요.
맑은 생선탕도 좋고, 다양하게 먹을수 있죠ㅡ
짜고 매운것만 아니면요32. 꼰대
'21.7.25 11:29 AM (39.7.xxx.157)라도 해도 미역국 고집하세요
저 셋째낳고 빈혈거너렸어요
그래서 맹장수술때 수혈받아야할수치였어요
참 전 제왕절개긴했어요
다 이유있어 미역국이였어요
그리고 시엄마가 잉어고아주심
소금넣고 그냥 약이다싶어마셨어요33. 와
'21.7.25 11:31 AM (218.48.xxx.98)임신했다고 축하금 300주신거 보니 엄청 경우바른 시어머니네요~~
친정엄마 없다니 이런경우는 원글님이 챙겨주심 며느리가 고마워할거같아요.
저는 23년전 임신해도 맛있는거 하나 사먹으라고 돈 10만원도 못받아봤어요..
못사는 못배운 시모도 아닌데 제가 한거에 비해서 인색한 시모를 만났죠..
지금은 연끊고 안보지만 저 나중에 며느리보면 진짜 원글님처럼 잘해줄겁니다.34. …
'21.7.25 11:52 AM (42.25.xxx.19)좋은 시어머니시네요! 미역국 만 끓여줘도 고마울듯 한데 뭐 먹고 싶은지 물어봐주시면 얘기할겁니다.
35. ‥
'21.7.25 12:04 PM (211.117.xxx.145)ㄴ옛날에는 머느리들에게 왜들 그렇게 박하게 굴었는지‥
남 안낳는 애 가졌냐 유별나다는 식이었고
입덧해도 티를 잘 못냈더랬죠
애 셋 가진 엄마가 택시를 탔는데 대놓고 구박하더래요
딸아들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구호가 있던 시절이었어요36. ㅇㅇ
'21.7.25 12: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저 돈이나 팍팍주세요
식단걱정에 쓸데없이 음식날라다주면서
욕먹지 말고
친정엄마 안계신걸왜 님이 걱정?
님아들은 허수아비도 아닐텐데37. ..
'21.7.25 12:40 PM (211.36.xxx.188)친정엄마가 없으니 며느리 성격에 따라 살뜰히 보살펴 주시던지 걍 용돈만 주고 가던지 하셔야 할 듯요.지겨워도 미역국이 최고더라고요.
38. ㅡㅡ
'21.7.25 1:16 PM (39.115.xxx.155)관심 끄는 게 최고의 선물,
자주 들여다 본다고 안 오는 것은 교양.
필요할 때, 좋아하는 과일이나 돈만 보내는 게 센스.39. ㅡㅡ
'21.7.25 2:20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음식 만들어해먹인다고 부르지도 마시고 음식 보내지도 마셔요. 시댁에서 오라가라 하는 것도 임신해서 몸 무거운데 스트레스 받고, 주는 음식 받아서 냉장고에 정리하는 것도 임신하면 함들어요. 그냥 오지마라 안와도 된다 시댁 신경쓰지말고 몸조리만 잘해라 말만 해주셔요.
40. 네 ㅎㅎ
'21.7.25 2:41 PM (14.32.xxx.215)미역국은 항상 옵션으로 준비하시고
피자 케익 뭐 먹고싶다는거 다 주심 되죠41. 오히히히
'21.7.25 3:30 PM (223.62.xxx.191)12년전 우리 아들 낳았을때
한약재랑 문어 전복 토종닭 넣고 고아주셨어요 시어머니가요
친정에서 갖가지재료 미역국 돼지족 먹어도 안나오던 모유가
그거 먹고 잘나와서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여기 며느리들은 왜케 시댁이야기만하면 부르르인지42. 전
'21.7.25 4:18 PM (223.39.xxx.73)45살 며느리인데, 과하게 잔소리하지 않으신다면
관심 감사했어요. 저도 사랑하고, 손녀도 사랑하시는구나 싶어서요.
마음은 한번 열리기만 하면 쉽게 전해지는듯해요.
이렇게 기쁘고 이뻐하시는 맘이 꼭 며느리에게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며느리되시는 분도 이쁜 아기 순산하시긴 바래요^^43. ....
'21.7.25 5:08 PM (175.223.xxx.253) - 삭제된댓글일단 산후조리원 이용하면
조리원에서 산모 식단까지 알려줘요
요즘 산모들은 인터넷으로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답니다
그냥 마음으로 예뻐해주세요 ^^44. 위에
'21.7.25 5:15 PM (116.32.xxx.79)댓글들 많이 쓰신대로 예뻐하시는 마음만큼 축하금이나 주세요.
물어보시는 것 까진 좋아요.
뭐 먹고싶니? 하지만 거기까지
친정엄마가 해주는것도 부담스러운데
시엄니는 더하죠.
산후조리원 잘 돼있더라구요.45. ......
'21.7.25 5:27 PM (222.234.xxx.41)받기싫으면 돈도 받지말지 ㅋ돈으로만 달라고
진짜.ㅎㅎ46. ㅇㅇ
'21.7.25 5:41 PM (1.227.xxx.226)좋은 시모소리 들으려면
돈이나 주고 인연은 끊어야겠네요.47. 조리원
'21.7.25 5:43 PM (116.122.xxx.249)조리원 그렇게 가고 싶었는데
막상 가니 얼마나 집에 오고 싶던지
한번은 도망까지 왔었어요. 지금 아이들이
20대예요. ㅋㅋ
조리원도 계속 미역국 줘요.
간은 살짝 덜하고 매운것 안 넣으니
음식이 맛있기 위해서 달아지더군요.
조리원 후 시엄니가 오래서 갔더니
일주일치 미역국을 끓여 놓고 주셔서
너무 괴로웠어요.
미역국도 들깨, 소고기, 감자, 대합미역국등
종류가 많아요.
매일 매일 다른 걸 끓여주시면 되요.
서양애들은 의외로 이 분야에 약해서
저런것 먹여요. 먹는 건 한국이 최고.
나이들어 고생해도 조리 안해서
그런지 모른다고 의사가 얘기해 주더군요.
며느리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고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리원48. 와우
'21.7.25 6:01 PM (122.34.xxx.62)얼마나 기쁘고 설레실지~~이미 큰 돈 쾌척하셨는데 돈이사 주고 간섭말라니 좀 섭섭하셨겠어요.입이 짧은 며느님같은데 먹어라 강요마시고 먹고싶다는거 있음 그때그때 해주심 좋겠어요. 저는 친정엄마입장인데 아기낳으면 상상이상 힘들어허더라구요.그저 지켜보시다 도움요청할 때 도와주시는게 젤 좋은거같더라구요.
건강히 출산하시기 바라요^^49. ..
'21.7.25 6:23 PM (175.119.xxx.15) - 삭제된댓글댓글 미친년들 수두룩 하네. 싸가지 없는것들
믿든 안 믿든 상관 없는데 나 삽십후반 아줌이야
며느리들아 오바좀 쳐하지마.
진짜ㅋㅋㅋㅋ 시짜는 돈만 주고 신경 끄란다? 잡것들50. 일단
'21.7.25 6:52 PM (180.68.xxx.158)출혈이 크니,육류 부드러운거로 매끼니,
피 맑게하고 변비에 좋은 채소 샐러드,나물,해초류
치아가 온전치 않으니,
부드럽고 목넘김 좋은 잣죽,호박죽,유제품등
제철과일 매끼니,
딱딱하고 매운 종류 빼고는 다 좋죠.
평소 며느리 잘 먹는거 위주로해주세요.
전 양가에서 축하금은 엄청 받았는데,
친정식구들이 저 출산 직후 유럽여행 한달 가버려서 엄청 우울했어요.
시댁은 시골이라 못 오셨고요.
그와중에 남편친구가
유명한 갈비집 사장인데,
조리원 퇴원후 집에 가니
한우갈비를 김치통에 한통 보내줘서
그거하고 미역국 먹고 버텼어요.
꽃다발보다,돈보다 전 그 갈비가 제일 고마웠어요.
요즘은 백화점 식당가도 배달되니,
돈으로 퉁쳐도 되겠지만,
그때는 여튼,서러웠네요.
돈도 적절한 관심도 사랑입니다.51. 산후조리원에사
'21.7.25 6:58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알아서 다 해줘요.
걱정 마세요.
시어머니 만났는데 역류성 식도염 온것 보면 시어머니 불편해하는 것 같네요.
위가 스트레스에 가장 예민한 장기잖아요.
임신했다고 딱히 축하금 많이줘도 안좋아할수도 있으니 하는거봐서 며느리가 원하는 거 있으면 해주고 미리, 알아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출산후 일까지 상상해가며 이런걸 며느리들이 싫어하는게 아닌가 합니다.52. ㅎㅎ
'21.7.25 7:05 PM (115.91.xxx.34)역류성 식도염이 시어머니 만났다고 도지는 병이 아닙니다
평소 소화기 약한사람들 잘걸리구요
밥먹고 소화가 안된상태서 눕거나 하면 바로 올라와요
저도 있어서 가급적 늦은시간에 안먹으려 노력하고
증상이 딱 느껴지거든요
목타고 쓰리면서 올라오는
그때 차지않은 물한잔 마시면 바로 가라앉아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는게 좋아요53. Wow
'21.7.25 8:08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새아기라니? 주작 느낌이 솔솔—->> 이런 인성으로 사회생활 가능하세요??
54. 아서요
'21.7.25 8:20 PM (61.84.xxx.134)검은 머리 짐승 거두지말랬다고...며느리도 그에 해당되더군요
주변에 며느리 딸처럼 애지중지하던 시모들 상처받은 여자들 여럿입니다55. 호호아지매
'21.7.25 8:46 PM (210.219.xxx.244)저 아기 키우며 너무 힘들고 막막할때 가끔 시어머니 오셔서 아기 안아주면 젤 고마웠어요.
아기 태어나면 가끔 하루통으로 아기 돌보기 해주시면 젤 고마울거예요.56. ㅎㅎ
'21.7.25 8:56 PM (124.5.xxx.127)저 애낳고 조리원 안가고 도우미 불러서 집에 있었는데
며느리 몸보신 해야한다고 남편데리고 가셔서
장어를 사오셨어요.
힘좋은 장어를 집에서 푹푹 고는데 남편이 미치려했어요.
지나고 보니 그땐 귀찮았지만
아버님이 날 많이 아끼셨었구나 싶어요.
며느리도 시어머니 진심 알아줄거예요.
너무 잔소리만 안하시면
평소좋아하는 음식만 해주셔도 좋아할거예ㅛ.57. ㅇㅇ
'21.7.25 9:13 PM (183.78.xxx.32)저는 조리원 마치고
집에서 조리하는데,
시엄니가 오셔서 케이준샐러드,샌드위치 만들어주셨는데,
진짜 세상 맛있었어요. 시엄니 토종한국인임. ㅋㅋ
양가 어머님덕에 두 아이 모두 편하게 조리한 케이스라
전 다 감사했죠.58. ㄴㄴㄴ
'21.7.25 9:16 PM (222.106.xxx.187)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산후조리하고 애랑 둘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오셔서 애 봐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생태탕 끓여주고 가지신 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거의 20년전이라 구체적인 음식은 생태탕외엔 기억이 잘 안나지만 가끔 오셔서 음식 만들어 주셨어요. 애랑 정신없는데 먹을거 만들어주시니 고맙더라구요.
뭐 서운할때도 많았고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시어머니에요.
며느리라고 무조건 시어머니 경기일으키는거 아니랍니다.
지금은 좋은거 맛있는거 있으면 친정부모님만큼 시부모님도 생각나요.59. ...
'21.7.25 9:58 PM (14.38.xxx.183)좋으신 분이에요
귀여운 며느리라고 하고
300 쏘시고
뭐 해줄까 벌써 생각도 하고.
행복하세요.60. 배달?
'21.7.26 2:01 AM (108.18.xxx.6)저는 못 받아봤지만 좋아하는 반찬이나 요리 아니면 남편 식사 걱정 안하게 해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요. 다들 조리원 간 세대인데 자는 남이랑 있는거 싫어서 안가고 집에서 있었는데 저 힘든거보다 남편 입짧아 남편 먹고 싶은거 위주로 먹다보니 짜증나더라고요. 저 입덧도 별로 안해서 못먹는거 많은 사람 먹는거 먹다보니 정작 제가 좋아하는건 못먹고. 그래서 제가 젛아하는거 딱 먹기 좋게 해주거나 남편 먹는거 손 안가게 딱 해주면 한 숨 돌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져
61. 그래도
'21.7.26 3:32 AM (74.75.xxx.126)국물 종류가 좋아요. 저 모유수유 22개월 했는데 물 콸콸 마시고 수유할 때랑 물 마실 정신도 없이 수유할 때랑 양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육아 초기에는 젖이 얼마나 나오나 안 나오나 스트레스가 심하고 그래서 포기도 빨리 하는데 그래도 본인이 포기할 때까진 도와줘야지요. 산모가 무슨 국 좋아하는 지 물어보시고 몇가지 배달해 드리세요. 저도 지금 직장 동료 출산 임박 초긴장 대기중이에요. 여긴 외국인데 처음에는 미역국 끓여다 주려고요. 소고기 많이 넣고. 그 다음은 다른 수프종류로 배달하고요. 아기가 태어나는 건 축복이고 기적이죠. 저도 너무 흥분돼요.
62. ...
'21.7.26 3:44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며느리는 시어머니 밥 먹을 생각 1도 없을걸요
시모가 미워서가 아니고
아예 그런 생각조차 안하고 있을 듯
산후조리원에서 알아서 밥 잘 나오고
출산하고 나와도 신생아 보느라 바빠서 맛난 음식 별로 생각 안나고
반찬가게, 배달음식, 좋은 식당
돈만 있으면 사먹는걸요63. .....
'21.7.26 3:49 AM (184.64.xxx.132)축하드려요~~
근데 왜 제눈엔 원글님이 귀여워보이죠 ㅎㅎ64. 싸가지들
'21.7.26 4:30 A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싸가지 없는 녀들 진짜 많네요.
저도 시모가 저희집 오는거 귀찮아 오지말라는 하는쪽이지만
여기 새며느리 임신 축하해주고 원글님에게 돈이나 주고 가지마라니
다들 시모가 자기 시모 같은줄 아나보군요
이 와중에 돈타령 보니 거지가 따로 없다
시모가 그리 싫으면 더러워서라도 돈 안받겠구먼
깨알같이 돈만주라? ㅎㅎ
진짜 거지녀들 저런인성이니 거지같은 시가 만나나 싶네요.
아마 남편도 거지같은 놈을 만났으니 시댁이라면
남의집 시모에게도 ㅂㄷㅂㄷ 싸가지가 바가지급65. 싸가지없네
'21.7.26 4:32 A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싸가지 없는 녀들 진짜 많네요.
저도 시모가 저희집 오는거 귀찮아 오지마라는 쪽이지만
여기 새며느리 임신 축하해주고 원글님에게 돈이나 주고 가지마라니
다들 시모가 자기네들 시모 같은 줄 아나보군요
이 와중에 돈타령 보니 거지가 따로 없다는
시모가 그리 싫으면 더러워서라도 돈 안받겠구먼ㅋ
돈만주라? ㅎㅎ 거지세요? 얼마나 없이 살길래?
남의 집 시모에게도 ㅂㄷㅂㄷ 싸가지가 바가지급
진짜 거지녀들 저런 인성이니
똑같은 거지같은 시가 만나나 부들하나보네요
아마 그 시가 핏줄 남편도 거지같은 놈이겠고ㅎ66. 싸가지없네
'21.7.26 4:33 A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싸가지 없는 녀들 진짜 많네요.
저도 시모가 저희집 오는거 귀찮아 오지마라는 쪽이지만
여기 새며느리 임신 축하해주는 원글님에게 돈이나 주고 가지마라니
다들 시모가 자기네들 시모 같은 줄 아나보군요
이 와중에 돈은 받겠다는거 보니 거지가 따로 없다는
시모가 그리 싫으면 더러워서라도 돈 안받겠구먼ㅋ
돈만주라? ㅎㅎ 거지세요? 얼마나 없이 살길래?
남의 집 시모에게도 ㅂㄷㅂㄷ 싸가지가 바가지급
진짜 거지녀들 저런 인성이니
똑같은 거지같은 시가 만나나 부들하나보네요
아마 그 시가 핏줄 남편도 거지같은 놈이겠군요67. 싸가지없네
'21.7.26 4:34 AM (223.38.xxx.229)싸가지 없는 녀들 진짜 많네요.
저도 시모가 저희집 오는거 귀찮아 오지마라는 쪽이지만
여기 새며느리 임신 축하해주는 원글님에게 돈이나 주고 가지마라니
다들 시모가 자기네들 시모 같은 줄 아나보군요
이 와중에 돈은 받겠다는거 보니 거지가 따로 없다는
시모가 그리 싫으면 더러워서라도 돈 안받겠구먼ㅋ
돈만주라? ㅎㅎ 거지세요? 얼마나 없이 살길래?
남의 집 시모에게도 ㅂㄷㅂㄷ 싸가지가 바가지급
진짜 거지녀들 저런 인성이니
똑같은 거지같은 시가 만나지 싶고
그 시가 핏줄 남편도 뻔한 놈이니 부들거리나보네요68. ….
'21.7.26 5:3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돈은 줘야한데
그렇게 불편하고 싫은 사람이면 그사람 돈도 받지말아야죠69. …
'21.7.26 5:48 AM (1.237.xxx.189)돈은 줘야한데
그렇게 불편하고 싫은 사람이면 그사람 돈도 받지말아야지
그돈은 또 받고 싶데
거진가?
82하면 미혼여자 뿐 아니라 미래 예비 시어머니도 배워가는게 참 많네요70. 깐따삐약
'21.7.26 8:05 AM (39.121.xxx.68)아침부터 시어머니 마음이 느껴지는 글 너무 좋네요
저도 서른세살이고 4살 6살 아이 둘 키우는 며느리이자 육아맘이지만 ~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 몫까지 대신해 신경써주시는 마음 알게되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도 며느리이고 시댁 때문에 남편과 다투는 날들도 있고 ~ 가까이 살며 스트레스 받는 날들도 많지만 ..
여기 위에 댓글들 중에
시댁은 돈만주고 그냥 안보는 게 최고라는 식의 댓글들 너무 정나미 떨어집니다
돈이나 챙겨주고 만날 생각은 하지마라니..
참 몇 댓글들 진짜 눈쌀 찌푸려지네요
저런댓글 쓰는 여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해지기까지 하네요 ㅠㅠ
원글님 ~
요즘은 조리원에서 식단 잘~~나오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저의 경우엔 조리원에서 2주내내 삼시세끼 미역국만 먹다보니 집에와서는 미역국 쳐다도보기싫어지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사실 모유수유도 젖양이 너무 적어서 100일때까지만 먹이고 분유 먹였구요..
출산 하고 난 뒤에 며느님께 ~ 집에와서 특별히 먹고싶은 반찬같은 거 있는지나 물어보고 본인 먹고싶다는거 반찬 정도 해주시면 될 듯 해요
요즘 다들 출산하고도 몸매 관리한다고 (저도 그랬어요)
굳이 많이먹지않게돼더라구요^^;;
축하드려요 ~ ^^71. 저는
'21.7.26 8:09 AM (119.204.xxx.227)시어머니가 오이소박이같이 오이로 고추가루없는 물김치를 만들어주셨는데...그속에 무채, 당근채가 곱게 썰린걸보고 어머니 정성이 느껴져서 정말 감동받았고 15년지난 지금도 기억나요. 실고추도 직접 썰어해주셨대요.
뭐가됐던 며느님이 오래 기억하실거에요.72. 82 부작용
'21.7.26 8:14 AM (121.127.xxx.3)아들 결혼할까 무서움
오래 살까 무서움
이래저래 나이 드는 게 점점 더 무섭고 자신 없어짐
지금 이 댓글 쓰는 것도 약간 무서움73. 82
'21.7.26 9:00 AM (61.75.xxx.35)거지들이 많은지 맨날 사람보다 돈이래요 ㅎㅎㅎ
며느리가 임신했다는데
날서는건 뭔지 참....
여기 회원들 나이를 보면 며느리 시점은 아닐거 같고 ...
나이들어서 맘보들 곱게 쓰시지...
가족에게 손해보기 싫어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고
혼자 산다는 인간들이니 뭘 바라겠어요74. 각박
'21.7.26 9:14 AM (60.50.xxx.147)각박한 세상이네요 댓글보니...전 어머님이 잘해주셔서 좋았는데,
그런데 일단 애낳고 나면 어서 빨리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거든요. 요즘 세대들은요..
그래서 용돈 주시되 음식 강요는 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우리 어머님 음식 바리바리 싸오셔서 몸 보하려면
잘 먹어야 된다고 고칼로리 음식 억지로 먹이셨는데 제 산후 다이어트 계획에 차질이... 그것만 안하시면 좋을 듯요. 젊은 세대 입장...ㅎㅎ75. ...
'21.7.26 9:40 AM (182.211.xxx.17)시어머니가 식단 걱정 벌써부터 하면 숨막힐거 같아요.....
울 시어머니가 그래요. 사서 걱정하는 타입.ㅠㅠ76. 숨이 턱
'21.7.26 9:50 AM (61.75.xxx.166) - 삭제된댓글막혀요 그냥 금일봉 직접 주시지 마시고 계좌이체 이게 젤좋을꺼 같아요 저는 시모가 넘 싫어서인지
물론 우리 시모는 이런 걱정도 안하지만 종년들어왔나보다하고
부릴생각만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