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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찜통더위에 돌아가시면 어떡하냐 ㅠㅠ

냉장고야~~~ 조회수 : 22,285
작성일 : 2021-07-15 15:59:15
그것도 제일 더운날ㅠㅠㅠ
좀있다가 홈플에서 소고기랑 치즈케익도 와요ㅠㅠㅠ
들어갈곳도 없다요ㅠㅠㅠ
21살 먹은 냉장고가 북망산을 넘어갔습니다.
IP : 175.198.xxx.13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5 4:00 PM (220.75.xxx.108)

    ㅜㅜ
    제가 뭐든 고장나야 바꾸는 사람인데요 냉장고는 그 원칙을 따르면 안 되겠더라구요. 피해가 너무 극심하고 대체제가 없어서...

  • 2. 21살이면
    '21.7.15 4:01 PM (222.103.xxx.204)

    진즉에 안락사 해줬어야줘~~~
    소고기랑 치즈께잌 오늘 다 작살 내야줘 뭐

  • 3. 그린 티
    '21.7.15 4:01 PM (39.115.xxx.14)

    저도 몇 년전 젤 더운날에 가시는 바람에 가격비교고 나발이고 이튿날 배달 된다는거에 감사하며 들여놨었어요.

  • 4. 새벽
    '21.7.15 4:02 PM (223.39.xxx.164)

    저희는 24년 된 냉장고 여전합니다.
    새집 이사하며 바꾸고 싶었으나 환경오여믜 주범인 냉장고라서 그냥 깨끗히 닦아서 쓰고 있습니다.

  • 5. 진짜
    '21.7.15 4:03 PM (110.70.xxx.90)

    냉장고는 꼭 여름에 고장나는것 같아요. 더운날 열심히 도느라 그런가 싶기도 한데...차라리 겨울에 고장나면 베란다에 내놓을수라도 있자나요. 여름에 고장나면 as도 밀려있고 새상품 사려고해도 배송도 늦더라구요.

  • 6.
    '21.7.15 4:03 PM (222.109.xxx.29)

    얼마전에 저희집 냉장고도 고장나서 시껍했는데 이를 어째요 ㅠ 빨리 김치냉장고로 옮길건 옮기고 나머지 다 지지고 볶고해서 버리는걸 최소화할수 있어야하는데요 ㅠ ㅠ

  • 7. T
    '21.7.15 4:0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주문할 곳 알아보겠어요.
    21년이라니 대단하십니다.

  • 8. ...
    '21.7.15 4:07 PM (175.198.xxx.138)

    뜬금없이 치즈케익은 왜 주문했을까요?
    무료배송 4만원이 문제였구나ㅠㅠㅠ

  • 9. ㅇㅇ
    '21.7.15 4:07 PM (79.141.xxx.81)

    헐 위로드립니다.
    조금전에도 냉장고 고장났다는 글 올라왔었는데...

  • 10. ..
    '21.7.15 4:08 PM (59.6.xxx.130)

    냉장고만 바꿔도 전기료 엄청 줄어요.
    불 안 나고 버틴게 용하네요.

  • 11. ㅇㅇ
    '21.7.15 4:08 PM (175.127.xxx.153)

    냉장실은 괜찮고 냉동실만 안되는거 아닌가요

  • 12. ..
    '21.7.15 4:09 PM (221.162.xxx.147)

    김냉 있으면 피신시켜야죠

  • 13. ...
    '21.7.15 4:12 PM (175.198.xxx.138)

    김냉으로 피신하고
    묵은 안먹는 김치 대량으로 버리고
    가루류는 대충 냉장실로 가고
    ㅠㅠㅠ
    냉동실만 고장났어도 한숨 돌리겠어요.
    냉장고가 그냥 실온으로 됐어요

  • 14. ㅇㅇ
    '21.7.15 4:13 PM (175.127.xxx.153)

    냉동실만 문제라면 코드 뽑고 두시간 뒤 다시 가동시키면 될지도 몰라요
    급한김에 시도라도 해보세요
    냉동실 물건 꽉 차 있으면 냉매 나오는곳이 막혀 얼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지난해 경험담

  • 15.
    '21.7.15 4:15 PM (125.176.xxx.8)

    진작에 돌아가셔야 했는데 ᆢ 연명치료 하시지 말고 깨끗하게 보내드리세요.
    새 냉장고로 바꾸었더니 전기세도 내려갔네요.

  • 16.
    '21.7.15 4:21 PM (220.116.xxx.18)

    그래도 21년이면 최선을 다해 봉사했네요
    삼복중에 예고도 없이 가저린 건 야속하지만 잘 보내주세요

  • 17. 저도요
    '21.7.15 4:22 PM (121.168.xxx.22)

    냉동실 오래된 패킹 뜯어져 줄줄 녹아서 대충 수건으로 냉기막고 왔어요 직장에서 어찌나 근심이 가득한지 이와중에 돌아가면 나는 어쩌라고 흑흑
    간절해서인지 패킹이 다시 회복되었어요 이것도 일년에 한번씩하지만 이제는 안통하겠죠
    좀더 살아있어야해 냉장고

  • 18. ...
    '21.7.15 4:28 PM (175.198.xxx.138)

    ㅇㅇ님
    일단 코드 빼고 왔어요.
    다음주 월요일에 기사온다니까
    며칠만 기다려보고
    새제품 검색들어갑니다

  • 19. 금0
    '21.7.15 4:35 PM (112.162.xxx.208)

    당장 새제품 사시지
    그렇게 오래된것을 기사 부른다고요?
    새로 사세요.
    물건도 사람도 보낼때가 되면 보내는것이
    미덕입니다.

  • 20. ㅇㅇ
    '21.7.15 4:36 PM (175.127.xxx.153)

    이왕이면 냉동실 물건 내놓고 문 열어서 녹을수 있게 해줘야해요

  • 21. ...
    '21.7.15 4:38 PM (220.75.xxx.108)

    21년된 냉장고는 못 고쳐요. 부품이 없을거에요 백퍼...
    지금 새거 주문하는게 똑똑한 거죠.

  • 22. ..
    '21.7.15 4:41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요!!! 냉장고가 고장나거나 해서 애먹은 적이 살면서 세 번 정도 있었는데 전부 여름이었어요.
    들어있는 음식 죄다 상해서 싹다 버리고 음식 보관할 데 없어서 애먹었고요. 매일 필요하지만(특히 여름) 바로 구할 수도 없어서 결국 김치나 한번에 볶아서 먹고 나머지 음식은 포기했네요.

  • 23.
    '21.7.15 4:50 PM (125.176.xxx.8)

    제가 연명치료하지 말라고 했건만 ᆢ
    고생 덜 하게 깨끗하게 보내드리심이 ᆢ

  • 24. 으으
    '21.7.15 5:10 PM (223.33.xxx.68)

    하이마트에 다음날 설치제품 코너가 따로 있어요
    얼른주문하세요

  • 25. ..
    '21.7.15 5:14 PM (14.54.xxx.89) - 삭제된댓글

    보관전용 냉동실에 꽃게 10킬로 쟁여둔거 다 버렸어요 일주일 됐어요
    울고싶어요...

  • 26. ..
    '21.7.15 5:19 PM (122.45.xxx.132)

    21년이면 부품도 없어서 못고쳐요..
    그냥 새거 사세요.
    아는집 20년 쓰고 바꿨는데 전기요금 15000~2만원가량이 덜나온데요..
    10년이면 냉장고 한대값이죠..사고도 남는..
    10년 정도 지나면 바꾸는게 돈버는거 같아요.

  • 27. ditto
    '21.7.15 5:20 PM (220.122.xxx.196) - 삭제된댓글

    냉장실에 서랍칸 말고 그 위의 제일 아랫칸 있는 뒷쪽 벽면을 보면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요 거기 나사 풀어서 가림판을 떼네면 냉각기와 라지에다 같은 냉각배관이 있는데 만약 거기에 얼음이 꽝꽝 얼어 있는 거면 쉬워요 그 얼음 녹여주면 다시 정상으로 냉각팬이 돌아갑니다 오늘 하루 동안은 실온에서 냉장 온도로 내려 가려면 좀 열일하겠지만.. 저희 집 냉장고도 고질적인 그 문제로 제가 1년에 한번씩 냉각팬에 낀 성에 녹이는 작업 해줍니다!! 한번 나사 풀어 보세요

  • 28. ...
    '21.7.15 7:41 PM (223.62.xxx.9)

    어떡해요.ㅠㅠ
    더운날 돌아가시는 어르신있어
    한탄글인줄알고 욕도하고 사연도 알고싶어
    들어왔건만 냉장고라네요. ㅎㅎ

  • 29. 드라이아이스
    '21.7.15 9:13 PM (223.38.xxx.246)

    배스킨라빈스라도 가셔서
    드라이아이스좀 구매안되냐고 해서
    여기저기 좀 넣어보세요
    아님 그거 새벽배송 해주는데 없나요?

  • 30. 날씨를
    '21.7.15 9:30 PM (121.154.xxx.40)

    쫌만 고려 하시지

  • 31. ...
    '21.7.15 9:57 PM (39.7.xxx.129)

    저희도 김치냉장고 고장나서 급하게 샀는데
    여름엔 특히 배달이 밀린다고 하더라구요
    5일만에 받았는데 김치는 다 쉬었죠 뭐
    냉장고는 꼭 고장나기 전에 바꿔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그래도 냉장고 같은 비싼 제품은 고장나야 바꾸는 사람들이 많은지
    배달 약속 잡으려고 전화하면 무조건 당장 자기집부터 오라고 난리래요
    음식 다 썩는다고

  • 32. .........
    '21.7.16 2:48 AM (39.113.xxx.114)

    글 참 징그럽네요.
    나이가 몇이길래 없다요 이런 문장을 쓰는건지;;;

  • 33. 윗님...
    '21.7.16 2:59 AM (188.149.xxx.254)

    웃자고 쓴 글에 작문을 들이대시면...뻘쭘....^^

  • 34. 근데
    '21.7.16 8:21 AM (116.43.xxx.13)

    저도 노인이 돌아가신줄 알았어요
    웃기엔 좀 찜찜한 제목이네요

  • 35. 나빠요
    '21.7.16 8:48 AM (1.239.xxx.128)

    님 은 빼먹을대로 빼먹은거죠!
    냉장고를 원망 마시고
    가시는 뒷통수에 대고
    큰 절 한 번 하셔요 ㅎㅎ
    내 널 너무 늙을때까지 혹사 시키고 긁어먹었노라고
    사과하세요!ㅎㅎ

  • 36. 새거 사
    '21.7.16 10:12 AM (112.167.xxx.92)

    가전매장으로 바로 뛰어가 사셈 21년이면 고치는 비용이 더 나옴 이더위에 에이에스를 월요일까지 뭘 기다리나 지금 새거로 교체할 시기구만 젤 빠른 배송으로 해달라 요청하고 구입

  • 37. 에어컨
    '21.7.16 10:20 AM (175.208.xxx.235)

    전 에어컨이 22살이라 걱정입니다.
    여름철만 쓰니 아직 괜찮을라나요?
    참~ 대한민국 가전 좋아요.

  • 38. 나야나
    '21.7.16 10:21 AM (175.213.xxx.34)

    그럴까봐 14년된 냉장고 봄에 미리 바꿨답니다 으하하

  • 39. 무료 수거로
    '21.7.16 10:51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버리고나서 냉동고는 큰거로 따로 구매하고 ,
    냉장고는 작은 사이즈로 샀어요

  • 40. ...
    '21.7.16 11:26 AM (121.172.xxx.127)

    헐...
    콘센트 빼놓고 기다려보라는 댓글보고
    진짜 빼놨다가 몇시간후 플러그 꽂아놨는데
    얼음이 얼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일이고 ㅋㅋㅋ

  • 41.
    '21.7.16 12:06 PM (121.156.xxx.224)

    어머어머~
    내일처럼 기쁘네요
    우선 음식 살려놓고
    검색 들어가석요~^^

  • 42. 오래 살았네요
    '21.7.16 12:28 PM (117.111.xxx.231)

    저도 만 17년 쓰고..
    올초에 새로 샀어요

  • 43. ㅋㅋ
    '21.7.16 12:53 PM (39.117.xxx.195)

    셋째줄까지 읽고 오늘 제사음식 하나 했네요
    고인이 치즈케익 좋아하셨구나 하고

  • 44. ...
    '21.7.16 1:14 PM (121.131.xxx.31)

    2006년에 태어난 디오스 냉장고.. 노후 대비를 언제 해야 하는걸까요? 예상 수명은 언제로...

  • 45. ..
    '21.7.16 1:17 PM (122.36.xxx.160)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20여년 전 일반형 냉장고 사용할때 가전 제품들 고장증세에 관한 검색을 해보고,냉동고의 내부 뒷판을 해체 해보니 냉각팬 있는 곳이 얼음이 꽉 차있더군요. 냉각팬이 얼음에 싸여있어서 돌아가질 못하니 기능이 멈춘거였어요.드라이기로 얼음을 다 녹이고 다시 부품결합하고 가동하니 정상가동. 지금 23년째 잘 쓰고 있어요.

    원글님도 코드를 뽑아 놔서 냉각팬실의 얼음이 녹아 냉각팬이 다시 가동된걸거예요.

  • 46. 저도~
    '21.7.16 2:35 PM (220.79.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4년 된 냉장고 여름 휴가 갔다오니 냉동실 고장나서 내용물 100% 버린 경험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17년 잘 돌아가네요.
    언제 고장날까요??

  • 47. 저도
    '21.7.16 2:37 PM (220.79.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4년 된 냉장고 여름 휴가 갔다오니 냉동실 고장나서 내용물 100% 버린 경험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총 17년 잘 돌아가네요.
    언제 고장날까요??

  • 48. 하하하
    '21.7.16 2:38 PM (218.146.xxx.159)

    전 어제 15년된 에어컨 안락사 시키고 익일 설치 가능한걸로 사서 오늘 아침 8시에 설치 했어요.
    내일 무려 40도 최대 폭염이라고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49. 저는
    '21.7.16 3:28 PM (222.100.xxx.69)

    그래서 이번에 냉장고 교체할때 냉동고, 냉장고 따로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냉장고 고장나고 저도 완전 식겁했던적 있어서 고장나고 문제 생겨도 한쪽만 나니까 수습이 가능하겠지 하는 맘으로요. 근데 써보니까 컴포터블 냉장고도 좋은 것 같아요. 보기도 이쁘고요.

  • 50. 21살 에어컨
    '21.7.16 3:37 PM (211.177.xxx.49)

    폭염의 한낮에 장렬하게 숨을 거두었습니다
    회생시켜 보려고 두꺼비집을 내려볼까 ... 전기충격요법 ...ㅠ ㅠ

    주문도 AS도 ... 이 폭염 속에 속수무책이네요
    가족들 체온만으로도 집안이 뜨거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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