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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이 50분을 지각했는데요

소개팅 조회수 : 22,050
작성일 : 2021-05-29 15:05:39
만나기로 한 시각 40분 전에 출발했냐고 톡을 했더니 좀 있다 출발한대요.
오는 시간이 50분 좀 걸리는데 아직도 출발을 안했다고??
뭐냐 이 사람... 장난치는건가? 의아해 하고 있는데
도착을 약속시간보다 25분 쯤 늦게 할 것 같다고 톡이 왔어요.
꽃다발을 주문했는데 가보니 완성이 안돼서 기다렸다 늦었대요.
아직 확실한 것도 없는 상태인 첫만남에서 꽃다발 받는건 너무 싫거든요.
그걸 들고 다녀야하는 부담도 크고 이목이 쏠리는 것도 너무 싫고..
그런데 그런 꽃다발을 위해 지각을 한다는게 일의 중요도 순을 모르는 사람인거 같았어요.
결국은 50분 늦게 도착했는데 카톡으로 그냥 돌아가라고 했어요. 집에 간다고.
기분이 상한 상태로 만나봤자 뚱해 있을거 같고 웃을 기분도 아니어서요.
그 꽃다발 들고 다니는 것도 싫고 꽃다발보다 약속시간을 지키는게 더 중요한데 생각이 짧은 사람 같아서 그냥 집으로 와버렸네요.
3만원 주고 머리한거 수포로 돌아간거 생각하면 어이없어요.
근데 전화는 안하고 사진만 찍어서 톡으로 보냈던데 안읽씹하고 하루가 지났어요. 제가 성격을 못 죽인건가요? 참고 만났어야 했나요?
IP : 106.102.xxx.68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없는사람
    '21.5.29 3:07 PM (175.120.xxx.167)

    저라도 안만나요.

  • 2. ..
    '21.5.29 3:07 PM (39.7.xxx.105)

    오는 시간 50분에 꽃집 들르는 시간까지 1시간 이상 넉넉하게 나왔어야 할 상황인데 대책없는 스타일 같네요.
    누가 주선한 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잘 하셨어요.

  • 3. ...
    '21.5.29 3:07 PM (112.155.xxx.136)

    첫만남에 웬 꽃다발?
    일단 센스가 꽝이네요

  • 4. ...
    '21.5.29 3:07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첫만남 50분 지각은 말도 안되죠
    꽃다발 준비는 핑계구요
    약속 안지키는 사람치고 성실한 사람 없어요 잊으세요

  • 5. ㅇㅇ
    '21.5.29 3:08 PM (112.161.xxx.183)

    첫만남이면 꽃보다 시간약속이죠 매너없는 남자네요 만나봐야 별거 없을 듯

  • 6. 잘하셨음
    '21.5.29 3:09 PM (112.169.xxx.189)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세스꽝남자네요
    첫만남에 꽃다발도 우습지만
    그것땜에 젤 중요한 얀속시간에 늦다뇨
    앞으로도 절대 만나지 마세요
    원글님 똑부러지시네요

  • 7. ..
    '21.5.29 3:0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꽃다발 뻥. 알았다고 기가린다하면 급조해 사갈듯

  • 8. 기본매너
    '21.5.29 3:11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시간약속은 정말 어디서나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에요
    친구든 동료든 가족이든 시간약속 무시하는건 기본이 안된겁니다
    사람을 알아보는 최소한의 기준이에요

  • 9. 뻥이요
    '21.5.29 3:12 P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다른 일로 늦고 꽃다발은 변명입니다.
    잘 하신 거에요.

  • 10. 뭘 참나
    '21.5.29 3:13 PM (112.167.xxx.92)

    남자넘이 사람 만나는 자세가 아니잖음 남녀 성별을 떠나 약속시간이 뻔히 있는걸 알면서 저런짓을 하나 더구나 초면 자리에ㅉ 꽃도 어이없고 처음 만나는데 꽃을 왜 하며??

  • 11. ....
    '21.5.29 3:14 PM (218.52.xxx.191)

    꽃다발로 핑계를 대나 보네요.
    실수하고 꽃다발로 사과하는 패턴? 싫네요.

  • 12.
    '21.5.29 3:16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거짓말이죠
    꽃은 핑계예요

  • 13. .....
    '21.5.29 3:18 PM (110.11.xxx.8)

    다른건 몰라도 돈문제, 시간문제 안 지키는 사람은 바로 손절합니다.

  • 14. 생각만해도
    '21.5.29 3:18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끔찍한 인간이네요
    꽃다발 핑계도 넘 웃겨요
    첫만남에 꽃주는 만남이 어디있어요
    그냥온거 오늘 계 타셨어요 빨리 잊고 다시는 연결되지 마세요

  • 15. ~~
    '21.5.29 3:22 PM (58.124.xxx.28)

    기다리는게 더 이상했던 상황이네요.
    잘 하셨어요~

  • 16. ..
    '21.5.29 3:27 PM (221.160.xxx.117)

    뭔가.. 아니다 싶네요 ㅠㅠ;

  • 17. 잘하셨어요
    '21.5.29 3:30 P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그사람 집에서 출발 자체를 늦게 한거네요.
    약속 시간 못 지키는 사람 습관이에요
    "시간치"라고 하죠
    저는 그런 사람 싫어요. 못 고치더라구요

  • 18. 뭘신경써요
    '21.5.29 3:31 PM (175.208.xxx.235)

    미친넘이구만~~
    누가 소개해줬는지 그 친구 손절하세요

  • 19. ...
    '21.5.29 3:35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자책은 하지 마세요.
    오히려 3만원 날린게 나은거예요.

    기본이 안된 사람 만나느라
    시간, 에너지, 감정낭비 안한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 20. .....
    '21.5.29 3:35 PM (121.138.xxx.224) - 삭제된댓글

    50년 가까이 살면서
    시간약속 돈약속 안지키는 사람치고
    좋은 사람 못봤어요
    손절 잘하셨어요~
    그런 사람은 평생 약혹 안지키고
    신용 없더라구요

  • 21. .....
    '21.5.29 3:36 PM (121.138.xxx.224) - 삭제된댓글

    약혹-약속

  • 22. 두말없이
    '21.5.29 3:48 PM (122.34.xxx.114)

    잘한거에요. 원글님, 머리한 김에 어디 근사한데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맛나게 드시고 들어가세요.

  • 23. ....
    '21.5.29 3:49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그 상황은 참는게 바보
    잘하셨어요. 기분 전환하고 집에 들어가세여

  • 24. 제가원래
    '21.5.29 3:54 PM (218.38.xxx.12)

    친구들하고 만나도 늦는 친구 엄청 잘 기다려주는 느긋한 성격인데요
    남편이랑 두번째 만남에 한시간을 기다려도 안나타나길래 전화했더니 집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당황해서 씻고 나온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하고는 청계천 한바퀴돌고 서점가서 책보고 그랬더니
    나타나더라구요 새벽에 등산갔다가 막걸리 먹고 잤대요
    두번째 만남에도 늦어요 또 한시간쯤 기다린거 같애요
    어찌어찌 결혼을 했는데 어머니가 저 엄청 착하다고.. ;;;
    알고보니 남편은 시간개념 없는 놈으로 친척들도 `다알고 직장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더라고요

  • 25. 뭔가
    '21.5.29 3:54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수습용 꽃다발이겠죠..
    다른 일로 약속 늦고
    그 다른 일이 이중 소개팅은 아니기를..
    잔머리 굴리고
    다 별로네요

    잘 하셨고 멋낸 김에 미술관이라도 들러가세요

  • 26. ...
    '21.5.29 3:54 PM (125.178.xxx.184)

    다시 읽어보니 현재 진행중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이네요. 원글이는 남자 만나고 싶어하는 분위기네요. 조건이 좋은가보죠?

  • 27. ㅡㅡㅡㅡ
    '21.5.29 4:0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쪽에서 자꾸 연락오면 한번 만나나 보세요.
    사람 인연은 모르는거니까요.
    나중에 추억거리로 남을 수 있을지도.

  • 28. ...
    '21.5.29 4:09 PM (59.6.xxx.198)

    그러게요...아직 미련이 남은 듯 하기도 하구요
    다시보니 후회하는것 같기도

  • 29. ..
    '21.5.29 4:14 PM (1.236.xxx.190)

    일의 순서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도 아닙니다..
    기분 푸시고 남은 주말을 만끽하세요.

  • 30. 글쎄...
    '21.5.29 4:15 PM (66.74.xxx.238)

    초장부터 글러먹은 놈을
    그냥 3만원 버렸다고 퉁쳐버리고 말지

    미련이 남는대도
    저런 사람을 또 기회를 주라니

    그냥 버리고 잊으세요. 주선자한테 쌍욕한번 하고.

    조건 좋은 약은 놈이라면, 이게 테스트였을 수도 있어요.
    정상적인 여자라면 돌아서야 맞는건데
    조건보고 달려드는 애들은 그래도 좋다고 괜찮다고 해왔을테니.

  • 31. 무슨
    '21.5.29 4:21 PM (182.219.xxx.35)

    사진을 찍어 보냈을까요?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세요.

  • 32. ㅇㅇ
    '21.5.29 4:22 PM (125.191.xxx.22)

    잘했네요!!

  • 33. 덜떨어진
    '21.5.29 4:23 P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매너와 일 우선순위를 구분도 못하나 추억은 개뿔

  • 34. 어악
    '21.5.29 4:27 PM (119.192.xxx.52)

    저라도 안만나요.
    50분은 못 기다립니다.
    아는 사이여도 50분은 못 기다리고
    저런 만남에서 50분을 어떻게 기다려요?

  • 35.
    '21.5.29 4:32 PM (118.235.xxx.104)

    50분은 쨌든 기다린거네요 뭐하러..
    안만나신건 잘하셨어요

  • 36. ..
    '21.5.29 4:35 PM (125.178.xxx.184)

    원글이 오늘안에 안읽씹한 사진 카톡 읽고 답 보낼거 같네요. 글 쓴 폼이 그럴수도 있죠 만나보세요 사정이 있을수요 라는 답 듣고 싶어서인듯.

  • 37. ㄷㅁㅈ
    '21.5.29 4:38 PM (14.39.xxx.149)

    여기 아줌마들이 정말 무서운게 실수 하나도 절대 용서하지 않고 상대를 파렴치한 나쁜 사람으로만들어 버리더라구요
    자기자신에 대해선 지나치게 관대하고 남의 흠은 엄청난 범죄로 취급하는 사람이 많아요
    실제 만나면 꼬장꼬장하고 예민하고 매력없는 여자들일텐데

  • 38. ㅇㅇ
    '21.5.29 4:56 PM (223.39.xxx.16)

    남자분도 시간 낭비 안하고 잘되었네요 원글님같이 성격 불같은 분도 정말 별로긴 해요 반대로 여자가 50분 늦었다고 남자가 화나서 얼굴도 안보고 바로 가버렸다고 하면 그런 남자 안만나는게 잘된거라고 위로받으셨을거에요

  • 39. 말씀들
    '21.5.29 4:56 PM (106.102.xxx.6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미련이 있어 그런거 아니구요 제 행동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서 올린 글이에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서요.
    125.148님
    사진 열어보고 답장할 생각 조금도 없는데 왜 넘겨짚고 그러시나요?
    참 고약하게 말씀하십니다.
    조건은 오히려 제가 더 나아요. 남자랑 코드가 잘맞고 편안했던 느낌이어서 만나보려 했던거예요.

  • 40. 제 생각에
    '21.5.29 5:01 PM (183.98.xxx.141)

    양다리의 시작, 갈아타기 시도중일듯
    앞의 걸프렌드와 이래저래 늦어짐

  • 41. ..
    '21.5.29 5:09 PM (211.108.xxx.66) - 삭제된댓글

    ...
    '21.5.29 3:54 PM (125.178.xxx.184)
    다시 읽어보니 현재 진행중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이네요. 원글이는 남자 만나고 싶어하는 분위기네요. 조건이 좋은가보죠?

    ..
    '21.5.29 4:35 PM (125.178.xxx.184)
    원글이 오늘안에 안읽씹한 사진 카톡 읽고 답 보낼거 같네요. 글 쓴 폼이 그럴수도 있죠 만나보세요 사정이 있을수요 라는 답 듣고 싶어서인듯.

    ==============================================================================================

    이 댓글 쓰신 분 묘하게 말 진짜 얄밉게 하네요 ㅎㅎㅎ

  • 42. ...
    '21.5.29 5:10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이정도 뻔한 상황도 객관적인 평가를 들어야할정도면

  • 43. ..
    '21.5.29 5:11 PM (211.108.xxx.66)

    ...
    '21.5.29 3:54 PM (125.178.xxx.184)
    다시 읽어보니 현재 진행중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이네요. 원글이는 남자 만나고 싶어하는 분위기네요. 조건이 좋은가보죠?

    ..
    '21.5.29 4:35 PM (125.178.xxx.184)
    원글이 오늘안에 안읽씹한 사진 카톡 읽고 답 보낼거 같네요. 글 쓴 폼이 그럴수도 있죠 만나보세요 사정이 있을수요 라는 답 듣고 싶어서인듯.

    =================================================================================================================

    이 댓글 쓰신 분 묘하게 말 진짜 얄밉게 하네요 ㅎㅎㅎ
    오.......쓴 글만 봐도 기빨리는 타입 ㅎㅎㅎ

  • 44. 정상인이라면
    '21.5.29 5:29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꽃다발 없이 제시간에 오거나
    꽃다발 들고 제시간에 왔어야죠
    늦게 나온 주제에 꽃다발이 핑계였건 진짜였건 나사빠진 모자란 인간이에요

  • 45. 정상적인
    '21.5.29 5:43 PM (175.123.xxx.2)

    남자는 아닌거 같아요
    첫만남에 꽃다발이라니
    또라이

  • 46. ....
    '21.5.29 6:02 PM (1.241.xxx.137) - 삭제된댓글

    코드가 잘 맞고 편안한 느낌이엇는데 첫만남인건 뭘까요?
    초면이라도 코드가 맞다 라는 느낌까지 가졌을 정도면 이미 어느정도 교감은 있었던거 아닌가요?
    꽃다발 주고 싶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 47. ...
    '21.5.29 6:29 PM (1.241.xxx.137) - 삭제된댓글

    코드가 잘 맞고 편안한 느낌이엇는데 첫만남인건 뭘까요?
    초면이라도 코드가 맞다 라는 느낌까지 가졌을 정도면 이미 어느정도 교감은 있었던거 아닌가요?
    꽃다발 주고 싶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꽃다발을 위해 늦게 나타나는건 충분히 화가 나는 상황이지만요.

  • 48. ㅇㅇ
    '21.5.29 8:32 PM (122.35.xxx.109)

    저는 꽃 좋아해서 혹시나 하고 기다렸을듯요

  • 49. ㅇㅇㅇ
    '21.5.29 9:23 PM (221.158.xxx.82)

    저라면 기다렸을듯

  • 50. ㅇㅇ
    '21.5.29 9:50 PM (117.111.xxx.71)

    첫만남에 꽃준비를 한 자체를 비꼬는 댓글들은 왜?
    첫만남에 꽃 못받아 본 티 내는건지...ㅎ
    그만큼 첫만남에 기대를 하고 온다는 의사표현이죠.
    늦은 건 잘못이고요.

  • 51.
    '21.5.29 9:52 PM (118.235.xxx.18)

    꽃다발 기다렸을거란 분들 더 어이없음..

  • 52. ㅇㅇ
    '21.5.29 10:15 PM (58.228.xxx.148)

    꽃.....왕부담...

  • 53. 냠이
    '21.5.29 10:39 PM (212.197.xxx.65)

    객관적으로는. 댓글이 맞긴한데 저도 한시간 늦게 나온 남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살아보니 시간 약속을 잘 못지키는 게으름뱅이 스탈이라 힘든데 사회생활을 잘해요. 일단 만나보세요. 님이 시간 약속을 엄청 중요시 하는 스탈이면 스킵하구요. 사람은 일면만 보면 안되더라구요

  • 54. ..
    '21.5.29 10:49 PM (61.254.xxx.115)

    칼같이 잘하셨어요 꾸물대다 늦으니 당황해서 모면하려고 꽃다발을 산다하면서 시간벌려는 의도가보임.첫만남에 같이 걸으며 꽃다발이라니 아우 진짜 싫네요 꽂다발하려면 미리 주문했어야하고 50분 늦는건 길이 막혀서도 아니고 일의 경중을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죠 시간약속이 우선이지 꽃사는바람에 늦었다니 말인지 방구인지.

  • 55.
    '21.5.29 10:52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댓글 오지랍과 현실은 다르잖아요.
    저도 다른 게 괜찮았음 한 번 더 만나볼 수 있을 듯요,
    저는 고속도로 출퇴근 해서
    늘 시간약속을 6시 에서 7시 사이 이렇게 잡고
    비오고 밀릴땐 두 시간도 더 늦은 적도 있어서.,
    다만 상대가 제 상태를 아시 서점가서 책 읽고 있거나 그러긴 햇네요

  • 56. ..
    '21.5.29 10:53 PM (61.254.xxx.115)

    40분전에 출발했냐고 물어보시길 잘했네요 저런 사람들도 사회생활을 하는군요 님을 위해 꽃을 산다는 느낌이 아니에요 뭔가 늦을걸 만회하려고 급조해서 사가지고 오면서 둘러대는 모양새입니다 만나봤자 별볼일없을듯.

  • 57. 하하
    '21.5.29 10:56 PM (95.91.xxx.239) - 삭제된댓글

    꽃이나 기다린 시간이나 뭐가 어떠니, 머리아프게 따지지마세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에요. 시간개념없이 기다리게 하는 남자를 싫어하는 여자와 늦어도 꽃을 주고싶다는 남자가 인연이 안닿아서 그런거니,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시기를 :-)

  • 58.
    '21.5.29 11:31 PM (218.38.xxx.252)

    이미 상황종료
    미련두지 마시길

    상대남도 이번기회 늦는 습관 고칠 계기나마 되면 다행이고

  • 59.
    '21.5.29 11:42 PM (121.159.xxx.222)

    어쩌면 첫만남에 꽃들고오고
    자기늦은만큼 내가늦어도
    웃어주는
    로맨틱가이와
    백년해로했다더라 할수도있겠으나
    그런요행에기대기는
    너무 인생을 도박처럼 막사는거아닐까요?
    큰행운보단 이제
    상식이 더 귀한 시대니까요...
    잘하셨다봅니다.

  • 60. ...
    '21.5.29 11:55 PM (210.178.xxx.131)

    꽃 뻥 아닌가요. 꽃가게가 주문한 걸 안만들어놨다니. 누가 그걸 믿을까요. 사진톡은 꽃 찍어서 보낸 건가요. 산 꽃인지 산 척 한 꽃인지 알게 뭐람.

  • 61. 결혼에는
    '21.5.30 12:07 AM (122.36.xxx.136)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더군요
    한두번 더 만나보고 결정해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 62. ..
    '21.5.30 12:33 AM (61.254.xxx.115)

    거짓말이 확실한게 예약하꽃은 오전중에 다 만들어둡니다 주말엔 손님들이 종종 들이닥치니 안만들어두거나 하질 않아요 주문한꽂이 안되있어서 늦는다니 개빵입니다 뭐하다 늦는건지 몰라도 습관성 지각이라도 나쁜데 거짓말까지.안만나길 잘하심요

  • 63. 굿
    '21.5.30 2:07 AM (72.141.xxx.224)

    잘하셨어요 약속을 지키는 건 기본인데요 상대방도 느끼는게 있어야죠

  • 64.
    '21.5.30 2:27 AM (188.149.xxx.254)

    여기다 잘 물어보셨어요.
    꽃 예약은 오전에 끝내놓는다.
    거짓말쟁이네요.
    으아...시간약속 안지키는건 이해할수 있어요.
    그런 친구 있거든요. 걔는 약속시간에 집에서 나오던 애 였어요. 너무 화가나서 팩 돌아서 집에갔는데 걘 또 거기서 늦은시간까지 날 기다리고 있었음. 미쳐....
    늦는것도 습관 맞구요.
    이것까진 이해가 되는데.

    거짓말도 습관 이에요. 못믿죠.
    배우자는 말 한마디를 천금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야해요.

  • 65. ㅇㅇ
    '21.5.30 3:14 AM (61.75.xxx.28)

    늦었는데 꽃다발 핑계는 ㅋ
    그냥 오신거 잘했어요
    요즘 누가 첫만남부터 저렇게 늦나요

  • 66. ㅇㅇ
    '21.5.30 4:59 AM (175.119.xxx.96)

    친구들하고 만나도 늦는 친구 엄청 잘 기다려주는 느긋한 성격인데요
    남편이랑 두번째 만남에 한시간을 기다려도 안나타나길래 전화했더니 집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당황해서 씻고 나온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하고는 청계천 한바퀴돌고 서점가서 책보고 그랬더니
    나타나더라구요 새벽에 등산갔다가 막걸리 먹고 잤대요
    두번째 만남에도 늦어요 또 한시간쯤 기다린거 같애요
    어찌어찌 결혼을 했는데 어머니가 저 엄청 착하다고.. ;;;
    알고보니 남편은 시간개념 없는 놈으로 친척들도 `다알고 직장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더라고요
    ㅡㅡㅡㅡㅡㅡ
    남편 어떤 사람일지 넘 궁금하네요
    현재 남편이라고 하시니 최대한 나쁜 말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남의 시간 우습게 아는, 시간 도둑 아닌지..

  • 67. 세상에서
    '21.5.30 6:08 AM (218.48.xxx.98)

    시간약속 안지키는 사람이 제일싫어요
    기본중의 기본이고 나에대한 배려가 없어서 싫어요
    저라도 당연히 안만나고 그냥나옵니바

  • 68. 저는
    '21.5.30 7:44 AM (211.58.xxx.45)

    꽃다발 얘기 진짜일거 같은데요.
    당일 출발 전에 주변에 얘기하다가 누군가 조언해 줬을 수도 있어요. 급하게 꽃가게에 예약넣고 찾으러 갔으나 시간이 더 걸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보통 늦으면 다른 핑계를 대지 않나요?

  • 69.
    '21.5.30 8:28 AM (61.74.xxx.175)

    예약한 꽃다발이 준비 안됐으면 꽃은 포기하고 바로 약속 장소로 가야지 그걸 기다려서 첫 만남 약속시간에
    늦는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만나도 별로였을거 같아요

  • 70. ㅇㅇㅇ
    '21.5.30 8:45 AM (58.237.xxx.182)

    꽃다발 필요없다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자라고 하세요
    약속 안지키는것부터 사람 인성이 보이네요

  • 71. ㅇㅇ
    '21.5.30 8:59 A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시간 약속 안지키고 우선순위도 모르고 센스도 없고.
    저라면 다시 안만납니다.

  • 72. ...
    '21.5.30 9:10 AM (223.62.xxx.212)

    자기자신에 대해선 지나치게 관대하고 남의 흠은 엄청난 범죄로 취급하는 사람이 많아요22222222

    상습적인 것도 아니고 남자분이 잘해보려고 노력하다 실수한 것 같은데...쩝~
    인연도 아닌 듯 해요.

  • 73. 저는
    '21.5.30 9:18 AM (220.124.xxx.67)

    제남편과 선 당시에 약속시간이되어도
    안나타나서 왜안오지? 하며 있었어요
    기대가 없었거든요 밥만먹고오래서....저27 남편34ㅎ

    근데 나타나서 하는말이 자다 늦었단거에요
    그런갑다했어요
    근데알고보니 워낙 여자만나본적이 없어 왠아저씨같은 옷을 입고가니 작은시누가 옷골라주다가 늦은거더라고요ㅋㅋ
    꼭 변명을해도 이상한걸로하는 참 쑥맥이엇음

    사람을 알아보려면 3번정도는 만나보래요
    근데님은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 74. 푸하
    '21.5.30 11:07 AM (223.62.xxx.109)

    늦은 핑계로 생각해낸다는게 꽃다발
    거짓말쟁이네요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하지
    지딴엔 임기웅변.순발력 좋다고 생각하는인간일듯
    잘 하셨어요
    저런 인간은 계속 거짓말해서 사람 돌게 만들어요

  • 75. 빙그레
    '21.5.30 11:12 AM (1.237.xxx.50)

    출발 자체가 늦었는데요.
    뭘 기대해요.
    오다가 예상치 못하게 차 밀리거나 다른일이 생겼다면 모를까.

  • 76. 꽃다발??
    '21.5.30 11:46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시간 안지킨 핑계를 둘러대려다 보니
    꽃다발이 그럴싸했던거.. 수단은 좋은거 같네요.

    개업이나 축하연 화환도 아니고
    꽃다발 만드는게 50분씩이나 걸릴리도 없고 ..

  • 77. 제가그래요
    '21.5.30 11:51 AM (221.154.xxx.180)

    제가 약간 저런 스타일이에요
    저의 가장 큰 단점이에요.
    일할 때도 그런데... 다들 저랑 일하는걸 좋아해요.
    왜냐면 시간개념 없는거 빼면 다 좋대요.
    저도 고치고 싶었는데 안되더라구요. 물론 늘 늦거나 하는거 아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곤란에 빠트리지는 않아요.
    여튼... 저는 저의 이런 걸 이해해주는 남자와 결혼해서 살아요.
    물.론. 늘 이해해주지는 않습니다. 참다참다 한 번씩 터트려요.

    제 얘기는 이렇구요.

    음... 저라면 안만나요. 늦는 것보다 꽃에서 진짜 싫으네요.
    매사 저런식일거에요.
    참을 수 있었으면 어제 그렇게 집으로 가지는 않으셨겠죠.
    그러니 절대 안맞습니다.
    내가 참을 수 있는 단점을 가진 사람과 만나세요.

  • 78. 시간개념
    '21.5.30 11:51 AM (49.1.xxx.95)

    돈개념 없는사람은 첨부터 시작을 말아야
    그냥 이리저리 핑계에 급급한 사람이네요. 만나지 않은게 다행이예요. 만나면 그런사람 또 화술이 장난아니라서 웬지 얼굴도 괜찮을듯,. 님 바로 넘어가고 맘고생 몸고생 했을걸요. 하늘이 도운거라 생각하세요

  • 79. 거짓말쟁이
    '21.5.30 12:1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꽃다발 뻥인데 믿나요???
    그런놈은 같이살면 입만 열면 뻥이고 사기예요

  • 80. 거짓말쟁이
    '21.5.30 12:16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평범한 남자들은 꽃 들고다니는거 아주 아주 부담스러워합니다.
    아주 좋아하는 애인선물이라면 다르지만요.
    첫만남에 꽃다발 준다면 님이 모든걸 다 용서하고 아주 환장할줄 알았나보죠.

  • 81. 거짓말쟁이
    '21.5.30 12:18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여자심리를 잘아는 바람둥이 남자일 가능성 큽니다

  • 82. 당연히
    '21.5.30 12:30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은 당연히 만날 가치가 없네요

  • 83. 경험담
    '21.5.30 12:36 PM (175.208.xxx.230)

    저는 기다렸어요. 지금 남편이 됐죠.
    한시간? 정도 기다린거같은데
    그당시엔 핸드폰도 없었으니까요.
    나중에 보니 서로 다른 장소에서 기다린거더라구요.
    그때 오해해서 집에 갔다면 인생이 바뀌었겠네요.
    상황도 잘 모르면서 박차고 나온건 좀 경솔하신걸로 보임

  • 84. 이게뭐야
    '21.5.30 12:56 P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위에 경험담 사례와 원글 사례는 다르잖아요. 뭔 경솔요?

  • 85. 시간개념없는남자
    '21.5.30 1:41 PM (218.38.xxx.12)

    랑 결혼해보니 좋은점도 있어요 명절에 시댁에 제시간 맞춰 간적이 없어요
    어머니 눈치 안 주심 아들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거 다 아니까
    단점은 친척결혼식에 늦어서 도착하니 식이 끝났더라구요
    그후로는 중요한 행사에는 애랑 저랑 시간 맞춰 먼저 출발합니다.
    아침에 출근도 일년 내내 지각인데 용케 결근은 안하네요
    25년 한직장 다녀요.

  • 86. ...
    '21.5.30 1:44 PM (175.209.xxx.154) - 삭제된댓글

    시간개념도 문젠데 다른 문제가 커요.
    꽃을 사려고 늦은거면 일의 우선순위를 모르는 센스꽝이고 꽃을 샀다고 거짓말하면 그건 꾼이죠.결혼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잘해야죠.
    잘차셨습니다. 원글님 통찰력이 좋으시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28272

  • 87. ...
    '21.5.30 1:44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시간개념도 문젠데 다른 문제가 커요.
    꽃을 사려고 늦은거면 일의 우선순위를 모르는 센스꽝이고 꽃을 샀다고 거짓말하면 그건 꾼이죠.결혼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잘해야죠.
    잘차셨습니다. 원글님 통찰력이 좋으시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28272

  • 88. ...
    '21.5.30 1:47 PM (223.38.xxx.32)

    시간개념도 문젠데 다른 문제가 커요.
    꽃을 사려고 늦은거면 일의 우선순위를 모르는 센스꽝이고 꽃을 샀다고 거짓말하면 그건 꾼이죠.결혼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잘해야죠.
    잘차셨습니다. 원글님 통찰력이 좋으시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28118

  • 89. 서로
    '21.5.30 2:28 PM (125.184.xxx.67)

    잘 걸렀다. 윈윈시츄에이션.

  • 90. 일단
    '21.5.30 2:34 PM (175.223.xxx.203)

    기본도 모르는데 기본다음것은 알겠어요?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살면서 답답해 주글확률100

  • 91. 못참겠으니
    '21.5.30 3:25 PM (222.99.xxx.102)

    접고 들어오신 거겠지만
    저 같으면 기다렸다 만나봤을 것 같아요..
    그럴 수도 있죠... 그런 날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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