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는 형편에 우아하게 살기

^^ 조회수 : 30,260
작성일 : 2021-05-23 01:45:17
예쁘게 차려먹기 글을 쓰고, 댓글을 쓰다보니 생각난 것이 있어서 또 글을 씁니다.

저는 딸이랑 둘이 사는 싱글맘이고요, 직장 다녀요.

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돈 적게 들이고 우아하게 살려고 애쓰고 있어요.

1. 좁은 집 쾌적하게 살기 - 짐을 적게

- 짐을 대부분 다 비웠어요. 각자 싱글침대 하나씩, 옷장 1개씩 갖고 있어요. 서랍장은 없고, 40권 정도 들어가는 작은 책장 하나 있어요. 그리고 우리 집은 콘도다, 짐 없이 산다~ 이러고 최면 걸어요.

- 침구는 차렵 세트만 두세트 있어요. 여름 이불 한세트씩 더 있구요. 한달에 한번씩 세탁해서 깔맞춰 세팅해요. 아사 좋아해서 아사 차렵세트로 단순한 색상으로만 구매했어요. 

- 옷장 1개씩 갖고 있는데, 제 딸은 교복 포함해서 옷장 1개에 다 들어가고도 남아요. 사시사철 옷이요. 여름철은 반바지 2개랑 티셔츠 4벌이예요. 신발도 운동화 1, 샌들 1, 슬리퍼 1 총 3켤례네요. ㅎㅎㅎㅎ 저는 그래도 제 딸보다는 많아서 보관함에 철지난 옷을 넣어야 옷장 한칸에 다 들어갑니다. 저는 여름 옷은 원피스 4벌, 바지 1벌, 티셔츠 3벌, 가디건 1벌 갖고 있네요. 실내복은 2벌 있어요. 옷이 적은 편이라 옷장에 옷걸이로 간격 띄어서 이쁘게 전시하듯이 걸어요. ^^; 호텔 같죠?

- 가방은 에코백 1개, 엄마가 사주신 명품백 1개, 출근용 데일리백 1개, 주말용 미니 핸드백 1개, 총 4개 있어요.

- 화장품은 파우치 하나에 다 들어가요. 각질제거 스킨, 크림, 자외선차단제, 쿠션 1개, 립글로스 1개, 눈썹용 섀도 1개가 전부예요. 그래도 매일 화장합니다.

- 신발장은 가로 60센티 정도 되는 키큰장 1개인데요, 딸은 3켤레, 제가 5켤레네요. (구두 2, 운동화1, 샌들1, 슬리퍼1)


2. 생활을 단정하게 - 간소하지만 이쁘게 세팅하기

- 아까 글 썼는데, 1인 1상으로 차려요. 요리를 잘 못해서 반찬은 간소해요. 주로 일품 요리를 하려고 해요. ㅎㅎ
  아이가 집밥 좋아해서 항상 집에서 먹거든요. 우리 집은 식당이다~ 생각하면서, 밖에서 비싼 거 못 먹는 대신 집에서라도 이쁘게 먹자~ 하면서 좀 좋은 식재료 사서 이쁘게 차려 먹으려고 노력해요.

- 세탁을 자주 하고, 설거지도 바로 하고, 화장실 청소도 매일 구역 나눠서 해요. 우리집은 호텔이다~ 이러면서 살고 싶어서요.

- 절대로 식탁 위에 물병이랑 꽃병 말고는 안둡니다. 가끔 꽃 사서 꽃병에 꽂아둬요. 장미 2~3송이 정도만. ^^

- 현관에는 내일 신을 신발 1켤레씩, 총 2켤레만 꺼내둬요.

- 설거지 안 쌓아둬요. 

- 장도 자주 봅니다. 호박 1개, 당근 1개, 양파 2개, 두부 1모 이런 식으로 사와요. 냉장고가 400리터인데, 반 정도 남습니다. 다 먹어치우면 그때 새로 장 봐요. 항상 신선한 거 먹고 싶어서요. 과일도 참외 5개 사서, 매일 하나 깎아서 반씩 나눠 먹어요. 아침에는 사과 절반씩 잘라서 나눠먹고요. 사과는 아침 과일, 오후 과일은 제철에 따라 5개 정도씩 사서 매일 먹습니다.


구구절절 썼지만, 우리 집은 호텔이다, 이쁜 식당이다~ 최면 걸면서, 하나라도 이쁜 접시에 담아서, 이쁘게 세팅해서 먹고, 하나라도 깨끗하게 잘 관리해서 덮고, 입고 그럴려고 해요. 짐이 적으면 확실히 관리가 좀 편해요. 얼마 안되니 눈에 잘 띄더라고요. 저희 집은 수저가 4세트라서, 한번 설거지 미루면 먹을 수저가 없어요. ㅋ

누가 보면 참 없이 살겠지만, 저희는 작은 집, 작은 살림을 잘 관리해서 우아하게 살려고 해요. 그게 제 자존심인거 같아요. ㅎㅎ

아이가 저번에 그러더라고요. 우리 집은 작지만, 작지 않은 것 같아요~ 라고요. 엄마 혼자서 키우고, 풍족하게 키우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정성 다해주려고요. 아마 제가 엄청 벌었으면 다른 방식으로 정성을 들였을거예요. 더 쉽게 ㅎㅎㅎㅎ




IP : 121.130.xxx.239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23 1:47 AM (5.149.xxx.222)

    저는 짐 줄이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뭐 하나 버리려면 고민X고민을 계속 해요

  • 2. ㅎㅎ
    '21.5.23 1:48 AM (112.169.xxx.47)

    일부러 댓글달아요
    글만 읽어도 얼마나 예쁜 집인지 예쁜 모녀인지가 보입니다
    이렇게나 바지런히 예쁘게 사니 얼마나 행복한따님인지 알겠네요
    내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3. ㅎㅎㅎ
    '21.5.23 1:49 AM (222.109.xxx.155)

    정말 우아하게 사시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4. 부지런
    '21.5.23 1:51 AM (125.252.xxx.28)

    부지런하고 예쁜 모녀
    이쁘게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그려져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5. ^^
    '21.5.23 1:52 AM (121.130.xxx.239)

    저도 고민 참 많이 했는데, 어느 순간 부질없더라고요. 다 비우고, 제가 젤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옷장 한칸에 걸만큼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저 안 바지런해요. ㅎ 바지런했으면 짐이 많아도 깔끔했을겁니다. 자신이 없어서 많이 비워냈지요. 그랬더니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돈도 좀 남기 시작했구, 시간도 여유있어졌고, 생각도 여유있어졌어요.

    사람 자체는 우아하지 않는데요, 생활을 우아하게 하면 저도 언젠가는 우아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삽니다. 노년에는 우아한 할머니가 되려면 지금부터 생활습관이 몸에 배어야 할거 같아서요. ㅎㅎㅎㅎ

  • 6. ..
    '21.5.23 1:53 A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앙드레김샘이 그랬죠 어릴 때 너무 가난했는데도
    가난했는지 모르고 자랐다고.
    그 이유가 어머님이 살림을 너무 깨끗하게 하셨다고해요.
    늘 벽지 도배 깨끗이 옷도 세탁이랑 다림질 단정히.
    그 인터뷰 보고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 7. 행복한새댁
    '21.5.23 1:53 AM (112.162.xxx.74)

    아까 글에서도 딸이랑 둘이서 단촐하게 사시나보다 했어요..

    참 좋아보이네요. 눈앞에 있는 백개의 로보트와 이백개의 블레이드들을 백리터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고 싶은 충동을.. 이 밤에도 눌러 참습니다.

    학교 다닐때 전과에 적힌 답들은 어찌 그리 정확하고 정갈한지. 나의 지저분한 정답에 그어진 동그라미가 부끄럽곤 했는데.. 여전히 제 삶은 그러네요. 틀렸다고 볼 순 없지만 정답이라하긴 부끄러운 복잡한 결합체의 삶이요.

  • 8. 와~
    '21.5.23 1:56 AM (14.41.xxx.140)

    사시는 모습이 막 상상이 되네요~
    훌륭하세요^^
    저는 보이는 곳만 깨끗하고 안방 베란다, 부엌 뒷베란다, 현관 신발장 안, 각 방 옷장 안.. 난리 났어요ㅠㅠ
    이사를 가야하나..
    낼부터 하루 몇개씩이라도 좀 버려야겠어요.

    저도 단정하고 정돈된 삶에 자극 받고 갑니다~

  • 9. 우아보다는
    '21.5.23 1:57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단정하고 간소하게 같아요.
    소박하게 집관리하고 먹고 마시고 간소하게 소유한 것들을
    우아하다고 표현하기엔 조금 부족한듯요.

  • 10. 정말
    '21.5.23 1:59 AM (202.166.xxx.154)

    쇼핑안한다고 하는데 운동화만 10켤레가 넘고 등산화 겨울철 여름철, 등산화, 겨울 부츠, 안 떨어졌는데 버리기도 뭐한 신발만 신발장 한가득입니다. ㅠㅠ

    저도 정리 하고 싶으데 아주 힘들어요

  • 11.
    '21.5.23 2:02 AM (67.70.xxx.226)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어딜가나 돈 없으면 우아하게 살기 힘들죠~~

  • 12. ^^
    '21.5.23 2:03 AM (121.130.xxx.239)

    211.36님, 앙드레김 선생님이 그러셨군요. 저도 깔끔한 집이 좋아요. 집은 작아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어요. 새옷은 아니어도 잘 관리된 옷과 신발을 입고 신고 싶고요. ㅎ
    112.162님, 살림이 단촐해서 좀 쉬울 수 있었어요. 저도 4인 가족 이러면 되게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저희 딸도 장난감 수십개 시절을 겪고, 이제야 물건 적음의 후련함을 알면서 지내네요.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14.41님, 저희 집은 현관에 들어오면 화장실 빼고 다 보이는 작은 집이라서 ㅠㅠ 물건을 많이 들일 수가 없답니다. 말 그대로 형편이 안좋아서 비자발적 미니멀라이프를 하고 있는 셈이지요. ^^;

  • 13. ^^
    '21.5.23 2:07 AM (121.130.xxx.239)

    202.166님, 일단 원하는 신발 종류별로 1~2켤레만 남기시고 다 비우시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저도 첨에 무척 힘들었지만, 집이 워낙 작아서 어쩔수가 없이 했답니다.

    67.70님, 돈이 없는게 아니라 많이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ㅎㅎ 돈을 덜 들이고도 우아하게 살고 싶은 방법을 고민해봤어요. 돈이 많아도 우아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몸에 우아함이 깃들려면, 제 생활이 단정하고 정돈되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식과 교양을 많이 쌓으면 나중에 그게 겉으로 은은하게 드러날 거 같다고 생각했구요. ^^; 환경과 주변 사람과 먹는 것이 그 사람을 나타내주는 거 같더라고요.

  • 14. 우와아
    '21.5.23 2:11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정갈하게 사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그리고 반성해야겠어요
    고만 좀 사대야지 ㅠㅠ;;;;;;;;;;

  • 15. ^^
    '21.5.23 2:15 AM (121.130.xxx.239)

    211.201님, 제가 돈이 많거나,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많이 사고 잘 정리했을 거 같아요. 저는 제 형편에 맞는 방법을 어쩔수 없이 하고 있답니다. ㅠㅠ

  • 16. O1O
    '21.5.23 2:30 AM (121.174.xxx.114)

    드라마 마인을 보면서
    물질적 풍요함이 인간을 얼마나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추악하게 만드는가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 더군요.
    적당히 가지고 물질적 풍요를 갈망하는 삶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잘 사는 것 같아요.

  • 17. ㅎㅎ
    '21.5.23 2:42 AM (122.153.xxx.53)

    우아함이 별건가요
    타고난 천성이 부지런하고 깔끔하면 우아한 삶 가능한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다들 돈 써서 우아하게 생활 가꾸는거죠 ㅋㅋㅋㅋ 저는 둘다 없어서 큰일 ㅠㅠ

  • 18. 푸르른물결
    '21.5.23 2:49 AM (115.137.xxx.94)

    너무 예쁘게 사시네요. 맞아요. 우아한 삶이란게 고급스런 삶이 아니죠. 저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뭐 그리 짐이 많은지 한가득 끌어안고 사네요. 계속 내속에 먼지도 털고 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19. ㅇㅇ
    '21.5.23 2:56 AM (211.243.xxx.60)

    반성하고갑니다.
    내일 당장 쓰레기봉투 꺼내서 다 버릴래요.
    집 큰데 발디딜 틈도 없어요 ㅜㅜ
    저도 식탁에 꽃병만 둘래요

  • 20. ^^
    '21.5.23 3:10 AM (121.130.xxx.239)

    121.174님, 저는 사실 물질적 풍요함을 누리고 살고 싶었습니다. ㅎㅎ 남들보다 적게 가졌지만, 우아하게 살아보겠습니다. ^^
    122.153님, 타고난 천성이 우아하지 못해서 고생 좀 하고 있어요. ㅠㅠ 돈 써서 우아하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지금은 어쩔 수 없으니 노력해서 노년에 우아해보고 싶어요~
    115.137님, 고급스럽고 우아하면 최상이겠네요. ㅎㅎ 저는 일단 고급스럽지는 않으니, 다른 부분에서 우아함을 길러보려고요. 지금은 아니어도 이게 습관이 되면 노년에 멋지고 우아한 할머니가 될 거 같아요. ^^;
    211.243님, 큰 집이니 조금만 노력하셔도 드라마틱하게 고급진 삶을 사실겁니다. 제가 응원드리고, 부럽습니다. ^^;

  • 21. 22
    '21.5.23 3:47 AM (112.149.xxx.85)

    낼부터 하루 몇개씩이라도 좀 버려야겠어요.
    저도 단정하고 정돈된 삶에 자극 받고 갑니다22

  • 22. ..
    '21.5.23 5:17 AM (124.5.xxx.75)

    글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꿈꾸는 간소함이네요
    요즘제가 느끼는 겁니다
    좋아하는 브랸드백 자꾸 구매
    다부질없고 나에겐 하나가 필요했다란게
    느껴져서 정리함에 우선 넣으려합니다
    옷이 문제인데 .. 버려야겠지요
    잘어눌리는옷으로 간추려야 하는대
    새옷들도 많아 버리기 아깝고
    짐이 매일의 고통이란걸 실감합니다

  • 23. bb
    '21.5.23 5:24 AM (121.156.xxx.193)

    본받고 싶은 마인드예요.

    짐은 간소해도 마음은 풍요로우실 듯

  • 24. ...
    '21.5.23 5:41 AM (116.121.xxx.143)

    오늘부터 버려야겠어요

  • 25. ㅇㅇㅇ
    '21.5.23 5:52 AM (125.128.xxx.85)

    부지런함이 따라 줘야겠죠?
    여름바지는 1개라니 정말 미니멀리스트이시군요.
    단정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생활이 우아함이라고 봅니다.
    우아하게 외모를 꾸미는게 우아가 아니라....
    악세서리는 안 하시나요?
    얼만큼 어떻게 보관하세요?

  • 26. 어머나
    '21.5.23 6:19 AM (180.68.xxx.100)

    참으로 지혜로우신 분이로군요.
    이미 우아는 당신것입니다.

  • 27. ..
    '21.5.23 7:33 AM (125.186.xxx.181)

    폰쇤부르크에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이라는 책 생각나요

  • 28. 공감
    '21.5.23 7:34 A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집이 깔끔하면 절로 마음이 우아해지더라고요
    저는 원글님보다는 살림이 많지만
    수시로 버리고 비우는 워킹맘입니다
    집에 들어오면 깔끔해서 뿌듯해요

  • 29. 바빠짐
    '21.5.23 7:55 AM (175.192.xxx.170)

    이것저것 물건이 많으면 우아하게 살기는 힘들죠.
    당장 쓰레기봉투 꺼내러 갑니다. 오전 산책대신 집안정리로
    바빠지네요.

  • 30. 아우
    '21.5.23 8:06 AM (59.20.xxx.213)

    진짜 좀 배우고싶네요ㆍ
    버리는게 우아해지는 첫걸음이 맞나봅니다

  • 31. 부러워요
    '21.5.23 8:17 AM (180.68.xxx.158)

    작고 고요하고
    정갈함.
    평화로울것 같아요.
    삶이.
    행복하세요~늘

  • 32. ㅇㅇ
    '21.5.23 8:22 AM (112.149.xxx.26)

    원글님 닮고싶네요

  • 33. ...
    '21.5.23 8:22 AM (173.70.xxx.210)

    저 이번 봄에 온갖 그릇들(절대 싸지 않은 그릇(빌보,덴비류)과 냄비(르쿠르제,스타우브포함)다 기증하고
    옷 100리터 쓰레기봉지로 5봉지 내보냈어요. 옷도 다 입을만한 것이라 수거해 가시고...
    책도 몇권은 팔고 나머지는 버리거나 기증. 가구도 주변에 가져갈 분에게 가져가라 하고.
    암튼 집에 반정도를 비워냈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또 반을 비워내는게 제 목표예요. 나이가 중년이다보니
    이젠 아름다운것이 물질에 있는것이 아님을 알겠고, 이미 다해본 나머지 심플하게 살고자 합니다.
    원글님 삶이 눈에 그려져서 저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저의 미래를 보는것 같아서요.

  • 34. 워킹맘
    '21.5.23 8:32 AM (223.38.xxx.229)

    많이 배워갑니다. 엊그제 헌옷 50키로 처분해서 9천원 벌었는데 아직도 붙밭이와 드레스룸 가득하네요 ㅠㅠ
    오늘은 일단 식탁위를 싹 치워볼께요.

  • 35. ....
    '21.5.23 8:40 AM (118.235.xxx.174)

    많이 배우고갑니다.
    필명 정해서 시리즈로 올려주세요 ㅎㅎ

  • 36. 우아하게
    '21.5.23 8:49 AM (143.198.xxx.185)

    멋집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버려보아야겠어요

  • 37. ...
    '21.5.23 8:54 AM (180.230.xxx.246)

    저도 본받고싶네요...

  • 38. ..
    '21.5.23 8:55 AM (95.222.xxx.181) - 삭제된댓글

    옷이 너무 없는데요.
    따님은 여름에 반바지 두 개로 어떻게 버텨요?
    방학에 교복을 입는 것도 아니고.
    같은 옷 자주 입는 것도 실증나서 못하겠던데.

  • 39. ㅡㅡ
    '21.5.23 8:58 AM (223.39.xxx.112)

    이사 많이 했는데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보이네요
    허영이죠
    입지도 않는 옷들, 이젠 살쪄서 못 입는 옷들도 옷장에 가득
    미련이죠
    비워진 깔끔함이야말로 우아의 시작인듯요

  • 40. 우아한삶
    '21.5.23 9:11 AM (121.209.xxx.96)

    잘 살고 계시네요 전에 쓰신 글도 보고싶어요

  • 41. ㅇㅇ
    '21.5.23 9:15 AM (221.140.xxx.208) - 삭제된댓글

    다좋은데 아이옷은 좀 더 사주세요 어른이야 비울수있는 나이지만 아이는 한창 꾸밀나이잖아요 맨날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닐거 같은데요 미니멀하게 산다고 아이 어린데 장난감도 아예 안사주는 집도 있던데 아이는 놀면서 성장하는건데 너무 하더라고요

  • 42. 진짜
    '21.5.23 9:30 AM (182.225.xxx.16)

    우아하십니다 인정! 제가 본받고 싶었던 정갈하신 님이 있는데 그분돠 너무 비슷해요.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고 좋을까 부러워만 했는데 님이 알려주셨네요. 저도 실천해볼께요. 감사해요~

  • 43.
    '21.5.23 9:45 AM (114.108.xxx.10)

    진심 멋지십니다. 집에 짐을 이고 사는 저 반성해요.
    다 버려야지가 안되서 13년째 고민만 하고 있는데...
    딴 얘기기만 분명 원글님과 딸은 군살없이 늘씬할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44. ...
    '21.5.23 10:03 AM (14.63.xxx.139)

    아까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제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비슷하세요
    결혼 후 작은 집에서 시작하면서 생활습관을 정말 많이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1+1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정말 필요한 물건들만 사서 공간을 비워두고 사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집이 작으니 자잘한 물건들이 여기저기 나와있으면 너무 어수선함해서 우울하고요
    주방은 특히 조금만 소홀해도 ㅠㅠ 싱크대와 렌지위엔 아무것도 두지 않으려 노력해요.
    조금 불편해도 제자리를 잘 잡아두고 항상 꺼내쓰고..
    작지만 잘 관리된 호텔처럼..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해요
    출근 전에 쇼파에 널부러진 쿠션 팡팡 하고 예쁘게 자리잡고 나가면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거실을 봤을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하나씩 습관으로 자리잡히기를 노력 중이에요
    제가 가진 내에서 가장 ‘있어빌리티’ 추구하며 살고 있어요

  • 45. ..
    '21.5.23 10:33 AM (121.125.xxx.171)

    정말 우아하시네요. 본받고 싶어요. 얼른 밀린 설거지해야겠어요!!
    따님과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46. ...
    '21.5.23 10:37 AM (125.128.xxx.230)

    정갈하고 우아한 생활이네요
    본받고 싶습니다

  • 47. ^^
    '21.5.23 10:49 A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직장일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더니 댓글이 많네요~~ 다들 친절하고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릴게요~

    125.128님, 악세사리는 귀걸이 3종, 반지 1개만 해요~
    180.68님, 작고 고요하고 평온하게,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 ^^;
    95.222님, 221.140님, 원래 아이 옷이 이거보다는 많았는데요, 아이가 귀찮다고 더이상 사길 바라지 않았어요. 이번에 작아진 옷 정리하면서 새로 구매하러 쇼핑 갔는데, 아이가 슬리퍼 한개, 반바지 한개, 티셔츠 두벌(흰색 한장, 검은색 한장) 사더니 더 안 사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중딩인데 정말 신기해요. 일단 아이가 학원을 안가고 혼자 공부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워낙 많아서 실내복은 4벌이예요. 인강으로 스스로 공부해요.
    운동화가 두켤레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했더니, 만날 신는 것만 신게 된다고 싫다고 하네요. ㅠㅠ
    114.108님, 신기하네요. 저희 둘다 통통한 편이었는데, 요즘 아이는 평균 체중이 되었고, 저는 좀 살짝 마른편이 되었어요. 별다르게 바뀐 점은 없고, 저녁 소식하고, 아이랑 둘이 자주 산책 나가요. 아이가 워낙 안 움직여서요.
    14.63.님,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분을 만나서 넘 반갑습니다. ^^; 근데 저는 1+1은 좀 사는 편이에요. ㅎ 장 보는 기준이 제가 사려는 품목 중, 세일하는 제품입니다. ㅎㅎ 사는 종류가 적어서 가능한 거 같아요. 그리고 집이 작으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야 깔끔해 보이는 거 같아요. ㅠㅠ '있어빌리티'란 말이 넘 잼나요. ^^;

  • 48. ^^
    '21.5.23 10:56 A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모든 댓글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너무 고마운 말씀들과 희망을 주는 말씀들을 주셔서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

  • 49. ^^
    '21.5.23 10:57 AM (1.225.xxx.38)

    좋은 인생이네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행복하시지만요~

  • 50. ^^
    '21.5.23 10:57 AM (121.130.xxx.239)

    아침부터 직장일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더니 댓글이 많네요~~ 다들 친절하고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릴게요~

    125.128님, 악세사리는 귀걸이 3종, 반지 1개만 해요~
    180.68님, 작고 고요하고 평온하게,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 ^^;
    95.222님, 221.140님, 원래 아이 옷이 이거보다는 많았는데요, 아이가 귀찮다고 더이상 사길 바라지 않았어요. 이번에 작아진 옷 정리하면서 새로 구매하러 쇼핑 갔는데, 아이가 슬리퍼 한개, 반바지 한개, 티셔츠 두벌(흰색 한장, 검은색 한장) 사더니 더 안 사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중딩인데 정말 신기해요. 일단 아이가 학원을 안가고 혼자 공부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워낙 많아서 실내복은 4벌이예요. 인강으로 스스로 공부해요.
    운동화가 두켤레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했더니, 만날 신는 것만 신게 된다고 싫다고 하네요. ㅠㅠ
    114.108님, 신기하네요. 저희 둘다 통통한 편이었는데, 요즘 아이는 평균 체중이 되었고, 저는 좀 살짝 마른편이 되었어요. 별다르게 바뀐 점은 없고, 저녁 소식하고, 아이랑 둘이 자주 산책 나가요. 아이가 워낙 안 움직여서요.
    14.63.님,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분을 만나서 넘 반갑습니다. ^^; 근데 저는 1+1은 좀 사는 편이에요. ㅎ 장 보는 기준이 제가 사려는 품목 중, 세일하는 제품입니다. ㅎㅎ 사는 종류가 적어서 가능한 거 같아요. 그리고 집이 작으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야 깔끔해 보이는 거 같아요. ㅠㅠ '있어빌리티'란 말이 넘 잼나요. ^^;

    모든 댓글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너무 고마운 말씀들과 희망을 주는 말씀들을 주셔서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

  • 51. 와우~~!!
    '21.5.23 11:38 AM (59.14.xxx.15)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애 셋이라 현실적으론 넘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봐야겠어요~
    원글님,따님과 행복한 삶 사시길 응원합니다^^

  • 52. 장미~
    '21.5.23 11:44 AM (112.154.xxx.35)

    본받고 싶어지네요. 저도 노력해봐야겠어요.

  • 53. 저장했어요.
    '21.5.23 12:34 PM (119.199.xxx.185)

    마음이 어수선할때 꺼내봐야겠어요.
    저도 이런삶을 추구하는데 현실은 어려워요.
    너저분하면 마음이 싱숭생숭햐데 같이사는가족들은
    꼭 필요하다고 쟁이니 어쩔도리가 없어요.

  • 54. 이 글읽고
    '21.5.23 12:41 PM (59.16.xxx.237)

    당장 망설이던 신발과 옷가지
    한보따리 버리고 들어왔어요

    우아하게 살아야지!!!!

    오늘의 동기부여
    고마워요

  • 55. 라이프
    '21.5.23 1:15 PM (218.50.xxx.87)

    우아하게 살아가기 방법 배우고 갑니다
    원글님의 아름다운 삶이 전해져요

  • 56. 고마워요
    '21.5.23 1:16 PM (59.23.xxx.244)

    정말 감사한 글입니다. 오전에 옷정리 좀 하다가 미뤘는데 다시 시작합니다.
    애들 사교육도 미니멀 필요해요.

  • 57. --
    '21.5.23 1:26 PM (108.82.xxx.161)

    침구는 주로 어떤색 고르세요?
    전 취향이 바뀌는지, 이거샀다 저거샀다 결국엔 색매치도 안되고
    어수선해져요
    심플한 라이프스타일 잘 보고 가요

  • 58. 칭찬해요
    '21.5.23 1:31 PM (61.79.xxx.186)

    현명하고 지혜로우시네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지만 잘 안되서 가끔 짜증나요. ㅜㅜ

  • 59. ..
    '21.5.23 1:51 PM (124.53.xxx.159)

    우아한 일상,살림글 저장합니다.
    몇년에 걸쳐 마음 빡쎄게 먹고 마구 버릴때도 있었는데 느슨해져 도루묵..
    이글에 힘입어 다시 시작해야 겟어요.
    미련에 못버린것들 보면 없어도 괜찮을것들인데
    왜또 끌어안기를 하는지..
    미혼때부터 제가 꿈꾸던 모습인데
    현실은 명절상과 제사 있는 집.. 이게 정말 걸림돌이거든요.
    오래 행복하세요.

  • 60. ^^
    '21.5.23 1:55 P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색상을 잘 못봐서 거의 비슷해요. 아이는 자기가 직접 고른 그레이 줄무늬 세트, 노랑 세트 이렇게 두벌 있고요, 이걸로 봄, 가을, 겨울 내내 써요. 차렵이라 세탁기에 넣고 팍팍 빨아버려요. 비싼 침구가 아니라서요.
    저는 흰색 좋아하는데, 하나는 흰색 바탕에 줄무늬, 하나는 흰색 바탕에 격자무늬예요. 싱글 침대 커버 하나씩 있고, 흰색 면 패드 4벌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빨아서 써요.
    여름 차렵 이불은 아이 하나, 저 하나 있는데 부피가 워낙 작아서 이건 아침메 빨면 저녁까지 말라서 여벌이 없어요. 이불이 좀 많은 이유가 가끔 친정 가족이 놀러와서 자고 가는데, 이불이 두개는 필요하더라고요. ㅠㅠ 베개는 2개뿐이라 가족 오면 에어베개 줘요. ㅎㅎㅎ

    침구는 마틸라, 누비지오 이런 곳에서 한 세트에 6~7만원선 되는 거 사서 썼어요. 반드시 아사나 면 100프로인걸로요. 겨울 이불은 1인용 전기요 쓰면 따로 필요없더라고요.

    저는 이불이 낡아서 버리면 새 이불 사요. 그래서 제각각 되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배게 커버는 항상 2개씩 사요. 자주 빨아써서요. 이불 세트 살 때 이불, 배게만 사고, 패드는 같이 안사요. 매치시키기 어려워서요. 패드는 아무거나 다 맞출 수 있는 아사 피그먼트 아이보리 매트 4벌 사서, 낡으면 버리고 또 사고 이렇게 해요. 이불 가격보다 매트 가격이 더 비쌀 때도 있네요. ㅎㅎㅎ

  • 61. ㅇ ㅇ
    '21.5.23 1:55 PM (175.207.xxx.116)

    우와~~
    좋아요꾹~~

  • 62. ^^
    '21.5.23 1:56 P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겨울에 추우면 차렵 2겹 덮고 자기도 해요. 저희는 보일러 자기 전에 끄고 자거든요. 전기요로도 추운 경우가 잘 없지만, 혹시나 그럴 때는 차렵 하나 더 꺼내서 두개 덮어요. ㅎㅎㅎㅎ

  • 63. ^^
    '21.5.23 1:59 PM (121.130.xxx.239)

    저는 색상을 잘 못봐서 거의 비슷해요. 아이는 자기가 직접 고른 그레이 줄무늬 세트, 노랑 세트 이렇게 두벌 있고요, 이걸로 봄, 가을, 겨울 내내 써요. 차렵이라 세탁기에 넣고 팍팍 빨아버려요. 비싼 침구가 아니라서요.
    저는 흰색 좋아하는데, 하나는 흰색 바탕에 줄무늬, 하나는 흰색 바탕에 격자무늬예요. 싱글 침대 커버 하나씩 있고, 흰색 면 패드 4벌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빨아서 써요.
    여름 차렵 이불은 아이 하나, 저 하나 있는데 부피가 워낙 작아서 이건 아침메 빨면 저녁까지 말라서 여벌이 없어요. 이불이 좀 많은 이유가 가끔 친정 가족이 놀러와서 자고 가는데, 이불이 두개는 필요하더라고요. ㅠㅠ 베개는 2개뿐이라 가족 오면 에어베개 줘요. ㅎㅎㅎ

    침구는 마틸라, 누비지오 이런 곳에서 한 세트에 6~7만원선 되는 거 사서 썼어요. 반드시 아사나 면 100프로인걸로요. 겨울 이불은 1인용 전기요 쓰면 따로 필요없더라고요. 겨울에 추우면 차렵 2겹 덮고 자기도 해요. 저희는 보일러 자기 전에 끄고 자거든요. 전기요로도 추운 경우가 잘 없지만, 혹시나 그럴 때는 차렵 하나 더 꺼내서 두개 덮어요. ㅎㅎㅎㅎ



    저는 이불이 낡아서 버리면 새 이불 사요. 그래서 제각각 되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배게 커버는 항상 2개씩 사요. 자주 빨아써서요. 이불 세트 살 때 이불, 배게만 사고, 패드는 같이 안사요. 매치시키기 어려워서요. 패드는 아무거나 다 맞출 수 있는 아사 피그먼트 아이보리 매트 4벌 사서, 낡으면 버리고 또 사고 이렇게 해요. 이불 가격보다 매트 가격이 더 비쌀 때도 있네요. ㅎㅎㅎ

  • 64. 시간을 내서
    '21.5.23 2:08 PM (175.122.xxx.249)

    따라해 봐야겠어요.
    나도 우아하고 싶어요.

  • 65. 응원합니다
    '21.5.23 2:08 PM (210.222.xxx.20)

    하루 5개 버리기 실천하다가 요즘 주춤 했는데..다시 자극받습니다!!!!

  • 66.
    '21.5.23 2:12 PM (114.204.xxx.131)

    또이렇게 버리기 실천하나요?
    그런데 어린아이잇는집은 미니멀하기 너무어려운거같아요
    애장난감만 한트럭이고....안사줄수도없고요
    매트에...-_-ㅎㅎㅎ 애기 초등학생되면 좀 나아질까요ㅋ

  • 67. ㅇㅇ
    '21.5.23 2:14 PM (221.138.xxx.180)

    물욕이 아예 없으시네요 ㅡ.ㅡ 대단합니다. 옷 신발 가방도 그렇지만 중학생이 책과 기타 참고서들 엄청 많지않나요?

  • 68. ^^
    '21.5.23 2:47 P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중학생인데, 한권 다 풀면 미련없이 버립니다. 이해 안가는 곳은 인강에서 제공하는 추가 문제 출력해서 풀고 버리고, 다 풀고 이해 잘 안가면 다른 책 한권 또 사서 다 풀고 버립니다.

    주기적으로 학교에서 준 프린트물 버리고 정리, 학기 지나면 다 버려요. 저도 신기한게 아이가 방 책상에 딱 필요한 것만 올려둬요. 문제집 여러 권 사서 푼 적이 없어요. 수학은 선행용 1권, 진도용 1권 두권 있는데요, 시험 기간에는 주로 기출문제 다운받아서 출력해서 풀더라고요. 시험 공부도 자기가 일정 짜서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는 편이라서, 시험 전날도 짧게는 두시간, 길게는 네시간 정도 공부하고 10시 반쯤 잡니다. ㅎㅎ

    성적은 반에서 일등은 못하고, 2,3등 하는 거 같아요. 맘 편하게 매일매일 공부하고, 주말에는 엄청 놀고 게임하는 평범한 중딩이에요.

    저도 필기구는 삼색 볼펜 한자루, 연필 2자루, 네임펜 2자루가 전부입니다. (네임펜은 음식물 소분할 때 지퍼락에 날짜랑 내용물 쓸 때 써요.) 회사에서도 딱 업무 볼 것만 올려놓고, 다 마감하고 싹다 치우고 비워놓고 집에 옵니다. 방법은 주기적으로 버려요.

  • 69. ^^
    '21.5.23 2:49 P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중학생인데, 한권 다 풀면 미련없이 버립니다. 이해 안가는 곳은 인강에서 제공하는 추가 문제 출력해서 풀고 버리고, 다 풀고 이해 잘 안가면 다른 책 한권 또 사서 다 풀고 버립니다.

    주기적으로 학교에서 준 프린트물 버리고 정리, 학기 지나면 다 버려요. 저도 신기한게 아이가 방 책상에 딱 필요한 것만 올려둬요. 문제집 여러 권 사서 푼 적이 없어요. 수학은 선행용 1권, 진도용 1권 두권 있는데요, 시험 기간에는 주로 기출문제 다운받아서 출력해서 풀더라고요. 시험 공부도 자기가 일정 짜서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는 편이라서, 시험 전날도 짧게는 두시간, 길게는 네시간 정도 공부하고 10시 반쯤 잡니다. ㅎㅎ

    성적은 반에서 일등은 못하고, 2,3등 하는 거 같아요. 맘 편하게 매일매일 공부하고, 주말에는 엄청 놀고 게임하는 평범한 중딩이에요.

    선행도 온라인 강의 선택해서 현재 수1 하는 거 같아요. 제가 바빠서 애가 어떻게 공부하는지 잘 몰라요. 대신 수학이랑 과학은 제가 잘했던 과목이라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그래서 진도는 대충 알겠더라고요. 간혹 잘 모르면 그 단원을 처음부터 다시 듣고, 또 풀고 반복하더라고요. 엄청 짜증내면서요. ㅜㅜ

  • 70. ㆍㆍㆍ
    '21.5.23 2:50 PM (59.9.xxx.69)

    멋지게 사시네요

  • 71. ^^
    '21.5.23 2:51 P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본인 책이 엄청 많았는데 알라딘에 다 팔고 젤 좋아하는 책 10권 정도 남겼구요, 도서관에서 주기적으로 빌려다 봅니다. 간혹 사달라고 하는데, 그러면 갖고 있는 책 다시 또 중고로 팔더라고요. 한칸에 다 꽂히는 게 좋대요.

    제가 시킨 게 아니라, 어느순간 아이가 저랑 비슷하게 하더라고요. ㅎㅎ 신기해요.

  • 72. 흐음
    '21.5.23 2:52 PM (49.179.xxx.90)

    다른 거 다 떠나서 소유욕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예쁜 옷, 신발, 그릇 같은 거 갖고 싶고 입고 싶으셀텐데...그 마음을 어떻게 달래시는지, 알고 싶습니드

  • 73. ^^
    '21.5.23 2:56 PM (121.130.xxx.239) - 삭제된댓글

    49.179.님, 옷장을 넘어가면 내가 힘들어진다...라고 생각해요. 새로 사려면 뭘 버리지? 하고 생각하다보면 뭘 살 생각이 없어져요. 지금 갖고 있는 옷이 넘 좋거든요. 다 맘에 드는 것만 있어요. 그릇도 그릇 넣을 곳이 작아서 새로 사려면 이걸 다 방출해야 가능해요. ㅠㅠ

    그리고 아시다시피 제가 수량은 적은 대신 좋은 거 사고 싶어해서, 그건 거 사려면 가정 경제에 타격이 넘 커요... 저는 신용카드 안쓰고 체크카드랑 현금만 쓰거든요. ^^

  • 74. ..
    '21.5.23 2:56 PM (124.5.xxx.75)

    이글이 베스트에 놀라오길 바랬는데
    잘되었습니다
    원글에 댓글에 실천하고 싶은 의욕이 솟구치고
    소소한거 그만 구매하길 실천하고싶어요

  • 75. ^^
    '21.5.23 2:57 PM (121.130.xxx.239)

    헉, 고작 이런 글이 베스트라니 넘 이상하네요. ㅠㅠ

    49.179.님, 옷장을 넘어가면 내가 힘들어진다...라고 생각해요. 새로 사려면 뭘 버리지? 하고 생각하다보면 뭘 살 생각이 없어져요. 지금 갖고 있는 옷이 넘 좋거든요. 다 맘에 드는 것만 있어요. 그릇도 그릇 넣을 곳이 작아서 새로 사려면 이걸 다 방출해야 가능해요. ㅠㅠ

  • 76. ^^
    '21.5.23 2:58 PM (121.130.xxx.239)

    중학생인데, 한권 다 풀면 미련없이 버립니다. 이해 안가는 곳은 인강에서 제공하는 추가 문제 출력해서 풀고 버리고, 다 풀고 이해 잘 안가면 다른 책 한권 또 사서 다 풀고 버립니다.

    주기적으로 학교에서 준 프린트물 버리고 정리, 학기 지나면 다 버려요. 저도 신기한게 아이가 방 책상에 딱 필요한 것만 올려둬요. 문제집 여러 권 사서 푼 적이 없어요. 수학은 선행용 1권, 진도용 1권 두권 있는데요, 시험 기간에는 주로 기출문제 다운받아서 출력해서 풀더라고요. 시험 공부도 자기가 일정 짜서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는 편이라서, 시험 전날도 짧게는 두시간, 길게는 네시간 정도 공부하고 10시 반쯤 잡니다. ㅎㅎ

    성적은 반에서 일등은 못하고, 2,3등 하는 거 같아요. 맘 편하게 매일매일 공부하고, 주말에는 엄청 놀고 게임하는 평범한 중딩이에요.

    선행도 온라인 강의 선택해서 현재 수1 하는 거 같아요. 제가 바빠서 애가 어떻게 공부하는지 잘 몰라요. 간혹 잘 모르면 그 단원을 처음부터 다시 듣고, 또 풀고 반복하더라고요. 엄청 짜증내면서요. ㅜㅜ

    본인 책이 엄청 많았는데 알라딘에 다 팔고 젤 좋아하는 책 10권 정도 남겼구요, 도서관에서 주기적으로 빌려다 봅니다. 간혹 사달라고 하는데, 그러면 갖고 있는 책 다시 또 중고로 팔더라고요. 한칸에 다 꽂히는 게 좋대요.

  • 77.
    '21.5.23 3:15 PM (223.39.xxx.176)

    지금 제게딱 필요한 내용이에요

  • 78. ㅡㅡㅡㅡ
    '21.5.23 3: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좋네요

  • 79. ...
    '21.5.23 3:21 PM (125.130.xxx.23)

    좋은 글입니다
    나중에 읽어볼게요~

  • 80. 배울점
    '21.5.23 3:22 PM (61.72.xxx.217)

    저도 배우고 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81. 저도요
    '21.5.23 3:26 PM (73.231.xxx.126)

    배우고갑니다. 행복하세요 ^^

  • 82. ..
    '21.5.23 3:43 PM (49.168.xxx.187)

    멋져요. ^^♡

  • 83.
    '21.5.23 3:44 PM (211.104.xxx.30)

    우아하게 살게 지우지 말아 주세요

  • 84. 우아합니다!
    '21.5.23 3:50 PM (175.208.xxx.235)

    우아하고 깔끔한 살림이네요.
    4인 가족이 사는집, 정리하고 치우는 사람은 저 하나라 바지런히 치워도 어수선하고 정신 없네요.
    아이들 다~ 독립하고 울 부부만 살면 저도 좀 심플하게 살아봐야겠어요.

  • 85. 우아~~~
    '21.5.23 3:52 PM (123.213.xxx.169)

    시선이 혼란하면
    뇌도 혼란하다고 했거늘...님!과 따님!! 엄지척!!!!
    우아가 별 건가요 간결하면서 분명한 자세가 우아죠...

  • 86. ..
    '21.5.23 3:58 PM (106.102.xxx.83)

    깔끔하게 사시네요. 양파가 아까워서 10kg씩하고 파한단 사서 다 썩어 버리고 있네요

  • 87. 코로나로
    '21.5.23 4:14 PM (222.120.xxx.44)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라
    백신 접종 후에나 마트라도 자주 갈 것 같아요.

  • 88. ~~~
    '21.5.23 4:15 PM (175.201.xxx.9)

    글 좋아요 .
    참고할께요

  • 89. abcdef
    '21.5.23 4:19 PM (223.38.xxx.146)

    아 국화차 한잔한 기분이 드는 글이네요.
    정신들 맑아지면서 피로가 풀리는 느낌!
    현실적 미니멀에 대한 조언!
    나도 한다 미나멀!
    저도 원글님처럼 글 쓸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90. ..
    '21.5.23 4:21 PM (39.115.xxx.148)

    깔끔 그자체 일듯 요

  • 91.
    '21.5.23 4:56 PM (220.116.xxx.31)

    원글님. 지혜로운 분이신 듯요.

  • 92. 원글님
    '21.5.23 5:08 PM (106.102.xxx.184)

    사랑스런 분이네요

  • 93. ^^
    '21.5.23 5:16 PM (114.204.xxx.68)

    원글님 담담하게 쓰신 일상글 넘 좋아요
    마음도 아름다운 분이실것 같아요
    따님과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시길 바라요^^
    참, 원글님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뭔가 머릿속이 복잡할때 한번씩 보면 저도 정리를 막 하고싶어질것 같아요^^

  • 94.
    '21.5.23 5:17 PM (211.36.xxx.129) - 삭제된댓글

    좁아도 적당히 좁아야지 애둘에 식구4이서 방2개 가지고 쓰면 우아하게 안됩디다 특히 애들이 같은 성별이라면 모를까 성별이 다르면 우아는 어느 별에 있는거뉘? 가 되더군요

  • 95. ㅂ1ㅂ
    '21.5.23 5:26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해서 깜놀.
    저도 심플하고 깔끔하게 하고 살아요

  • 96. agahs
    '21.5.23 7:02 PM (119.192.xxx.85)

    과일 너무 먹는 양이 적지않나요?
    과일덕후인 저는 혼자서 한번에 참외 2개 먹고 일하러 나가는데..

    겨우 참외 반쪽이라니.. 대단하시네요!
    그게 자제가 되나요?? ㅎㅎ

    글 넘 이쁘게 잘 쓰셨고 저도 식탁에 꽃 놔둘래여 ㅋ

  • 97. ㅎㅎ
    '21.5.23 7:07 PM (1.11.xxx.115)

    글 자체가 이미 우아해요

  • 98. 훌륭한
    '21.5.23 7:29 PM (105.112.xxx.193)

    엄마네요
    응원하고 싶어요

  • 99. 9899
    '21.5.23 7:31 PM (223.62.xxx.142)

    넘넘 부러워요!! 저는 진짜 잘 버리는 타입이고 하나 사서 끝까지 쓰고 정리도 잘하는 편이라 미니멀 완전 가능인데요.. 그런데 그런데 너무너무너~무 맥시멀리스트인 시어머니를 만나서 살림을 시작하니까 절대 그게 안되네요 ㅌㅋㅋㅋ 오늘도 티셔츠 블라우스, 기능성 샴푸, 비닐집게 갖다주시구요 지지난주에는 기름튐방지 종이, 문에 걸고 쓰는 고리, 텀블러 커버, 뿌리는 다리미 스프레이를 주고 가셨어요 ㅋㅋㅋㅋㅋ 도대체 저게 다 뭔지.. 그리고 아기가 아직 어려서 향후 십오년 정도 미니멀은 포기했습니다 ㅠㅠ 그냥 저라도 제 옷 가방 신발 늘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어머님이 자꾸 주시긴 하지만요 ㅋㅋ큐ㅠㅠㅠ
    따님이랑 간소하고 예쁘고 청결하게 사시는 모습 넘 이쁘고 부러워요~

  • 100. ..
    '21.5.23 7:32 PM (175.118.xxx.59)

    읽기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

  • 101. 지구별산책
    '21.5.23 7:44 PM (221.139.xxx.88) - 삭제된댓글

    홀가분하네요..
    많이 배워요

  • 102. .
    '21.5.23 8:04 PM (218.233.xxx.27)

    우아하게 사는 법 배웠습니다.
    멋지세요~~^^

  • 103. 아이
    '21.5.23 8:14 PM (118.218.xxx.57)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

  • 104.
    '21.5.23 8:55 PM (223.62.xxx.157)

    현명한 분~^^
    간소한 깔끔함이 보여요

  • 105. ..
    '21.5.23 9:12 PM (1.233.xxx.223)

    보고 배우고 싶네요
    저도 이번에 많이 비웠는데
    정신적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 106.
    '21.5.23 9:50 PM (219.240.xxx.130)

    이런글 좋아요
    많이 배우고가요 행복하세요

  • 107. 사노라면
    '21.5.23 9:56 PM (182.220.xxx.86)

    저도 10평정도 줄여 이사하고 맘이 답답했는데 원글님게 도움받아요. 마음가짐도, 실천해볼 방법도 다 배워갑니다
    우아하고 단아하게 살아가는법~♡

  • 108. ...
    '21.5.23 9:58 PM (115.161.xxx.110) - 삭제된댓글

    이런 지혜로운 마인드 배우고 싶어요
    전 에너지가 부족해서 불끈 결심하다가도 귀찮아서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꼭 해볼게요

  • 109. ㅇㅇ
    '21.5.23 10:02 PM (221.138.xxx.180)

    중등이 아닌거같아요 이집은 미니멀리즘보다도 자기주도학습하는 따님이 더 대단한듯

  • 110. ㅇㅇ
    '21.5.23 10:50 PM (115.143.xxx.213)

    우아하게 사는 지혜. 배우고 갑니다.
    아이와 행복하세요.

  • 111. ...
    '21.5.23 10:52 PM (223.62.xxx.130)

    이런 지혜로운 마인드 배우고 싶어요
    전 에너지가 부족해서 불끈 결심하다가도 귀찮아서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꼭 해볼게요

  • 112. ..
    '21.5.23 10:53 PM (112.147.xxx.3)

    저도 배워야겠어요^^
    비우고 버리는 게 힘들어요. 게을러서죠 뭐.

  • 113. metal
    '21.5.23 10:59 PM (61.98.xxx.18)

    원글님~~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되는글이예용^^요즘스트레스를 옷사는걸로 푸는데 .. 혹시 스트레스는 어찌푸세요? 항상 행복하셔요!

  • 114. ㅇㅇ
    '21.5.23 11:11 PM (218.236.xxx.61)

    저도 이렇게 살고 싶어요.
    원글님, 참 아름다우세요.

  • 115. 정리정돈
    '21.5.24 12:03 AM (118.235.xxx.18)

    일부러 로긴했어요 응원합니다~♡
    생각이벌써 우아하십니다
    배우고갑니다~♡

  • 116. 감사합니다.
    '21.5.24 12:11 AM (39.117.xxx.74)

    없는 형편에 우아하게 살기 - 저장합니다.

  • 117. 부럽
    '21.5.24 12:18 AM (211.215.xxx.215)

    저도 싱글맘이에요~ 초등 둘이랑 24평 살아요.
    이사하면서 많이 정리했는데
    이 글 읽으니 또 버릴 게 막 떠오르네요.
    한구역씩 정해서 또 정리해야겠어요~

    자기주도로 인강 공부하는 따님이 진짜 위너네요, 위너~~

  • 118. ...
    '21.5.24 12:25 AM (110.70.xxx.170)

    저장합니다^^ 감사요~~

  • 119. ㅁㅁ
    '21.5.24 12:41 AM (58.120.xxx.239)

    좁은집 우아하게 살기 저장합니다

  • 120.
    '21.5.24 12:50 AM (59.11.xxx.226)

    정말 멋지세요
    우아하게 살기 저도 실천할게요!

  • 121. 저장
    '21.5.24 1:49 AM (211.177.xxx.227)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 122. 폴리
    '21.5.24 2:01 AM (211.244.xxx.207)

    님 글 읽고나니 잠이 안와요
    이 많은거 내일부터 어찌 다 정리하나 싶으니...
    말씀처럼 저는 4인가족이라 짐이 더 많은게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지금 과한건 맞거든요.
    가방도 명품하나 없으면서 칸은 다 차있다못해
    튀어나오고 왜이리 너저분한지.. ㅠㅠ

    낼 애들 학교보내고 진짜 다 버릴래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저처럼 살까봐 걱정이...흑흑

  • 123. ..
    '21.6.25 4:02 AM (71.78.xxx.174)

    우아하게 살기! 종종 반복해서 읽고 싶은 글이네요~

  • 124. 우아한심플라이프
    '21.8.9 4:51 PM (112.76.xxx.163)

    우아한 심플라이프..딱 제가 살고싶은 방향이네요~ 잘 읽었어요^^ 글 읽으면서 정갈함이묻어나서..
    또 읽고싶어집니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35 사법부 싸잡아 비난안돼…법관들에 감사·존중 전해 1 기사 13:45:29 35
1650934 대통령 ‘윤석열’ 탄핵 될까요? #신점 1 ㅇㅇㅇㅇ 13:44:21 84
1650933 이런 조건이면 가장 적합한 주거지가 어디일까요 (신분당선 미금역.. 1 감사합니다... 13:43:36 55
1650932 42세 돼지띠에요. 의욕도 즐거움도 없어요.. .. 13:42:14 101
1650931 서현역근처 맛집 혹시 좀 알려주세요 서현역 13:40:07 28
1650930 김치냉장고 시끄러워서 13:36:41 65
1650929 중국인에게 집 사는걸 허용한 대통령 5 .. 13:36:36 392
1650928 경찰, 국힘당 당게 "윤 죽이고 싶다" 작성자.. 1 보고있나 한.. 13:36:29 235
1650927 삼성이 전세계 시가총액 12위기업 2 .. 13:34:02 210
1650926 동덕여대는 결말이 궁금해요.. 5 ㅇㅇ 13:32:20 156
1650925 아들이 내일 1 .. 13:29:44 322
1650924 집에서 콘크리트벽에 못 어떻게 박으세요? 3 dd 13:28:13 123
1650923 블핑 리사한테 가수는 이런거다 7 d d d 13:24:08 696
1650922 이석연 '대통령 임기는 철밥통이 아니다' 5 ㅅㅅ 13:20:55 345
1650921 국내여행을 할만큼 해서인지 흥미가 안 생겨요 6 13:20:42 316
1650920 내일 김장하러 친정가는데,, 5 김장 13:18:04 536
1650919 신점으로 본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궁합 2 ,,,,,,.. 13:17:55 583
1650918 결국 한반도는 강대국들의 힘겨루기 kjjhhg.. 13:15:31 96
1650917 윤 대통령 "취임 땐 정말 어려웠는데, 이제 경제 활력.. 29 123 13:14:52 1,117
1650916 샷추가라는 건 정확히 뭔가요? 4 dd 13:09:20 822
1650915 폼클렌져 안쓰시는 분 계신가요? 비누세안.. 9 ... 13:07:49 528
1650914 졸업할때 담임선생님께... 5 ..... 13:05:27 325
1650913 화재보험 다들 넣으셨나요? 2 호빵 13:05:18 474
1650912 남자도 여자랑 똑같네요 7 ... 13:02:09 1,072
1650911 . 25 ,,,, 12:57:06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