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여정이고 한예리고 저는 진짜 공감능력이 떨어지나
기생충 때도 그리 감격스럽지 않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나봐요..
1. ㅎㅎ
'21.4.26 1:54 PM (221.142.xxx.108)님같은 사람 많아요~~
2002월드컵때도 남의 공놀이에 뭔상관~ 하는 사람 많았고요 ㅎㅎ
유럽친구들은 더더 관심없던데요 ㅋㅋㅋ 개인의 영광인데뭐~ 하면서요2. ㅋ
'21.4.26 1:54 PM (39.7.xxx.200)본인상타는건만 즐거운 스타일인가보네요
3. 헐 무셔요
'21.4.26 1:54 PM (203.226.xxx.244) - 삭제된댓글이런 사람이 있군요
4. 음
'21.4.26 1:55 PM (1.212.xxx.66)소시오패라고까지야...
윤여정씨 수상에 특별한 감흥 없음 - 그럴 수 있죠
굉장히 기쁨 - 그럴 수 있죠
윤여정씨 수상에 굉장히 기뻐하는 사람에게 감흥 없음 - 그럴 수 있죠
굉장히 기뻐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 - 그건 이상, 그렇다고 소시오패스는 아님5. 살기편하겠어요.
'21.4.26 1:55 PM (175.223.xxx.162)전 빙의수준으로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고달파요ㅠㅠ6. 음
'21.4.26 1:55 PM (210.217.xxx.103)뭐 그럴수 있죠. 그게 왜 소시오패스인가요.
7. ᆢ
'21.4.26 1:56 PM (211.205.xxx.62)우울증 의심해봅니다
8. ㅇㅇ
'21.4.26 1:56 PM (168.126.xxx.164)그럼 대체로 어느 정도 기뻐하는 건가요? 저도 가족이나 지인 일이면 당연히 감정이 생기는데 이건 그저 먼 남의 일이라 생각해요.
9. 일이삼
'21.4.26 1:57 PM (106.102.xxx.72)저는 예전에 올림픽 탁구도 기도하면서 보고 그랬어요
좀 감정이입안했으면좋겠어요10. ㅇㅇ
'21.4.26 1:57 PM (168.126.xxx.164)탁구 얘기 하시니까 생각나는데 김연아에게도 아무 감정 없어요...
11. ᆢ
'21.4.26 1:58 PM (106.102.xxx.179)평소에 멋있다 싶었던 배우가 잘되서 상타니 기쁘죠 더구나 우리나라 배우가 세계적인 상을 타는데요
12. ㅇㅇ
'21.4.26 1:59 PM (168.126.xxx.164)그냥 팬이 아니어서일까요..
13. 그냥
'21.4.26 1:59 PM (221.140.xxx.139)그냥 개인 취향 문제죠,
원글님이 소시오패스인 것도 아니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다들 정신 나간 것도 아니에요.
이해하려고 애쓰실 필요도 없고,
이해 시켜 달라고 하실 필요도 없는 일이 아닐지14. 저도 그냥 그래요
'21.4.26 1:59 PM (121.137.xxx.231)그래도 타기 힘든 상을 타니 대단하구나 싶긴하지만
내가 상타는 게 아니니 솔직히 그렇게 기쁘거나 뭐 그렇진 않아요
그냥 대단하다 싶고 축하할 일이구나 싶은거지...15. ...
'21.4.26 2:00 PM (39.7.xxx.167)스트레스와 걱정이 많고 살기 팍팍하면 그렇더라고요.
16. 움
'21.4.26 2:00 PM (106.101.xxx.210)사기 당할 위험이 없어보이네요..
모가 이상하다구요..
그런 사람 많아요17. ㆍㆍ
'21.4.26 2:00 PM (223.62.xxx.226)정상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걱정마세요.
소시오패스는 그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인간을 도구로 이용하고 양심이 없는것들을 말해요18. 저도
'21.4.26 2:00 PM (180.229.xxx.9)아..그래...탔구나. 했어요.
소시오패쓰일것까지야..19. ㅇㅇ
'21.4.26 2:00 P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원래 그랬어요?
저는 20대까진 월드컵이든 뭐든 엄청 좋아하다가 나이들수록 감정이 사그라든 케이스
기생충 이고 윤여정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대단하다
생각은 들어도 기쁘다 까진 모르겠어요20. ㅁㅁ
'21.4.26 2:01 PM (211.246.xxx.190)남이 상탈때 기쁜거 : 정상
남이 상탈때 안기쁜거 : 정상
나는 쏘패야 라고 게시하는거 : 관종21. ..
'21.4.26 2:02 PM (211.178.xxx.253)저도 감정이입은 안돼요 ㅎ
그저 수상여부가 궁금할 뿐22. ..
'21.4.26 2:02 PM (66.27.xxx.96)공감능력은 기쁜일 슬픈일에 다 해당되죠
남의 일이다 생각하고
감정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게 바로 소시오패스 기질 맞고요
다만 남에게 해가 안되면 그만인거고.
대신 남들 희노애락 느끼는거에
이상하네 어쩌네 왈가왈부도 말아야죠.23. ..
'21.4.26 2:0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애나 개, 고양이 학대 당하고 죽임 당하는 뉴스 보면 어떠세요?
아무렇지 않다면 .....24. ㅇㅇ
'21.4.26 2:02 PM (168.126.xxx.164) - 삭제된댓글소패까지는 수저
25. ..........
'21.4.26 2:03 PM (121.133.xxx.22)솔직히 세계에서 한가닥 하는 나라에서는 없는 현상 아닌가요?
88올림픽 할 때 전국민이 완전 난리난리 생난리였는데 84년 LA올림픽할때 미국인들은 자기네 나라에서 올림픽 하는 줄도 모른다는 얘기듣고 뜨악했던 기억.
우리나라는 유난히 세계에서 무슨 상 받았네, 인정받았네 하면 언론 도배가 심해요. 알고보면 주변국 심지어 동남아에서도 받았던 경우도 많았음.26. ㆍㆍㆍㆍㆍ
'21.4.26 2:03 PM (42.25.xxx.229)뭘 그런걸로 의문을 가지십니까. 자기 관심분야 아니면 마는거죠.
27. 우리나라사람
'21.4.26 2:03 PM (175.223.xxx.157)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상받는데 기쁘죠..
박지성 박세리 김연아는 어땟어요?
영화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올림픽에 태극기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사람은 다 다르니까
.28. ......
'21.4.26 2:04 PM (222.106.xxx.12)아무렇지않을수는 있는데
그걸 저 소패인가요 하는건 너무 이상.29. 당연히
'21.4.26 2:04 PM (182.216.xxx.172)당연히 기쁘죠
우리나라 사람인데요
내가족 우리동네 우리나라
다 우리가 들어가잖아요?
당연히 기쁩니다
김연아때는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구요30. ㅎㅎ
'21.4.26 2:04 PM (168.126.xxx.164)소패 수정
31. 혹시
'21.4.26 2:05 PM (118.235.xxx.185)삼남매중 둘째 아닌가요?
둘째들이 유독 감정없는
로봇같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텅빈 눈동자를 하고.32. ㅇㅇ
'21.4.26 2:05 PM (223.33.xxx.236) - 삭제된댓글세번째 댓글 같은 분들 때문에
이나라에서는 집단주의에 참여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되는거 같아요 뭐가 무서워요? 무서울것도 쌨네
남들 다 하는 거 남들 다 좋아하는거 안한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마세요33. 그럼
'21.4.26 2:05 PM (182.216.xxx.172)공포 드라마 영화 이런거 볼때도
전혀 무섭지 않나요?34. 55
'21.4.26 2:06 PM (106.101.xxx.50)얼마나 각양각색의 사람이 사는데요. 그럴 수 있죠. 사실 비정상 정상 구분짓는게 갈수록 의미 없어 보여요 남에게 피해 안준다면야 뭐..
35. 미나리
'21.4.26 2:11 PM (222.120.xxx.44)영화를 보셨다면 좀 달라지셨을 수도 있겠지요.
36. ....
'21.4.26 2:12 PM (39.7.xxx.8)전 빙의수준으로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고달파요ㅠㅠ2222237. ...
'21.4.26 2:13 PM (222.236.xxx.104)우리나라사람이 세계에 나가서 인정받는게 좋은것 같아요.위에 김연아나 다른 선수들도 그렇구요 ..
38. 그쵸
'21.4.26 2:13 PM (203.81.xxx.82)내 일처럼 방방 기뻐할수도 있고
덤덤할수도 있고요
저도 수상은 축하드리며 신나고 기쁜거보다
역시 영어를 그때 놓지 말았어야 했나 이생각뿐 ㅋ39. 미국베우가
'21.4.26 2:14 PM (116.127.xxx.173)수상하는건 그러려니 당연하려니
그런데
봉준호 방탄소년단 윤여정 김연아
뭔가
다른게 진정
없던가요?40. 그럴 수 있죠
'21.4.26 2:15 PM (112.153.xxx.133)그게 공감과 큰 관련있나 싶어요.
우리나라 집단주의나 국뽕 경향 때때로 좀 과하긴 하죠.
저도 그냥 수상 여부 좀 궁금했고 축하할 만하다 싶고 좋겠다 싶지 그 이상은 아녜요.41. ㅇㅇ
'21.4.26 2:16 PM (183.78.xxx.32)저도 너무 공감해서 고달파요. ㅋㅋㅋ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미치겠잖아요.42. ....
'21.4.26 2:18 PM (182.211.xxx.105)저도 신기하고 대단하게 여기지만
뭐 자랑스럽다거나 뿌듯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안들어요
월드컵 축구고 뭐고 안보는 사람입니다만.43. .'
'21.4.26 2:18 PM (14.47.xxx.152)내 일이 아니면 관심없는..
자기 중심적인 분 같네요.
나한테 별로 득되는 일도 아니라 생각하면
남 잘된 이야기에 내 감정 쓰는게 낭비라는 생각...
사는데 지장없는만...
내 주변에 가까운 사람으로 두고 십진 않은 스타일.44. ..........
'21.4.26 2:22 PM (112.221.xxx.67)저는 이런건 감동스럽고 좋은데요
올림픽에서 금메달따고 월드컵 진출하고 그런건 좀 ....
올림픽은 그야말로 아마추어게임인데 우리는 엘리트양성해서 연금주고 별지랄해서 따는 금메달...
뭐..개인적으론 자랑스럽겠지만 그걸딴다고 국격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뭐..옛날공산주의국가들...금메달많이 딴다고 국격높군...뭐 그러나요????45. 부부사이
'21.4.26 2:27 PM (182.216.xxx.172)부부사이나 부모자식사이나에
공감하면
공감 능력이 부족한건 아니고
타인에 대한 관심만 전혀 없는거라면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기 보다
내가족외에는 관심이 없는거겠죠 머46. 필름메이커
'21.4.26 2:28 PM (211.212.xxx.31)지금은 떠났지만 10년 정도 영화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아침에 퇴근하고 밥 먹은것 씻다가 씽크대에서 소식들었는데 순간 코 끝이 찡해지더군요. 비록 지금은 영화와는 먼 삶을 살지만 잠시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47. ...
'21.4.26 2:28 PM (175.223.xxx.148)나는 축구 야구에서 일본 이겼다고 막 환호하고 그러지 않고 무덤덤 해요.
근데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 이겼을 때는 환호 했어요.48. 아니뭐
'21.4.26 2:28 PM (1.225.xxx.20) - 삭제된댓글감동이 없을 수도 있지 뭘 무서운 사람이라느니 난리죠?
감정인 감동을 강요하는 것 정말 못된 짓이에요49. 129
'21.4.26 2:28 PM (125.180.xxx.23)저도 그런데요?
와 대박 잘됐다. 끝.
너무~~~~기쁘진 않아요...50. 아니뭐
'21.4.26 2:29 PM (1.225.xxx.20)감동이 없을 수도 있지 뭘 무서운 사람이라느니 난리죠?
감정이나 감동을 강요하는 것 정말 못된 짓이에요51. ///
'21.4.26 2: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그냥 탔구나 싶어요
52. 무지
'21.4.26 2:33 PM (222.106.xxx.155)성취가 얼마나 대단한 건지 잘 몰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가령 전 게임을 모르니 거기 우승자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그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잘 모르거든요53. ..
'21.4.26 2:34 PM (221.145.xxx.167)많은사람이 기뻐하는데 나만 별로일것 같으면 그냥 가만히 입다물고 있습니다 남의잔치에 재뿌릴것 까진 없잖습니까.
54. ...
'21.4.26 2:36 PM (222.235.xxx.30)ㅎㅎㅎ 그럴 수도 있죠.
저도 운동경기 보는 건 재미없고 직접 하는 게 재밌고요.
영화나 드라마는 좋아하지만 시상식은 크게 재미없어요.
그래도 인터뷰 궁금해서 찾아보고 재밌게 봤네요.
그런데 그뿐.
그게 뭐 좋은 일이지만 나한테 큰 일은 아니죠.55. 그런데
'21.4.26 2:38 PM (182.216.xxx.172)기생충 봉준호감독도 그렇고
미나리도 그렇고 BTS도 그렇고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 시장에서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는데는
감격스러워요
식민지 시대를 겪고
강대국들 각축장이나 돼서
우리땅에서 살육이 벌어졌었는데
그걸 다 딛고
경제도 앞으로 달리고 있고
거기에 대중문화까지 세계를 선두하는 나라에성
수상하니깡
국민적인 자존감도 높아지고
우리를 그리 힘들게 했던 일본따위보다는
따라오지도 못할 문화 선진국 같고
어찌 기쁘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기쁩니다
30년전에만 해도
해외여행 가서 코리아에서 왔다 하면
그게 어디에 붙어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 인간들도 많았었는데
지금은 코리아 하면
어디서든 사우스코리아라 생각하고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경제에 발 맞춰 문화도 앞서가는 나라로 보이고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국뽕이니 뭐니 해도
좋습니다56. 22222
'21.4.26 2:39 PM (121.150.xxx.3)많은사람이 기뻐하는데 나만 별로일것 같으면 그냥 가만히 입다물고 있습니다 남의잔치에 재뿌릴것 까진 없잖습니까.2222222222222222
솔직히 굳이 이런날, 이런글 왜 쓰는지 모르겠어요.57. 이해가감
'21.4.26 2:43 PM (120.142.xxx.208)축구 관심없어서. 월드컵이니 뭐 손흥민이니 몇골 넣고 어쩌고 뉴스 감흥이 없음.
58. ㅎㅎ
'21.4.26 2:50 PM (223.38.xxx.233)뭐 그렇죠
저도 그래요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그럴 게 뭐 있나요
영화가 좋았나보다 70 넘어서도 버티니 운이 돌아오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거죠 축하하는 마음은 듦 ㅎ59. ...
'21.4.26 2:50 PM (222.236.xxx.104)오프라인에서도 이런이야기는 안할것 같네요... 나혼자 별로이고 나랑 무슨상관있어..?? 이런생각이야 뭐 충분히 들수있는데 굳이 이걸 입밖에 꺼낼 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
60. //
'21.4.26 2:50 PM (222.120.xxx.44)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유럽 언론 “진짜 챔피언”
NEWSIS
https://news.v.daum.net/v/20210426133234301?x_trkm=t61. 정서가
'21.4.26 2:54 PM (112.161.xxx.15)아주 메마른 분인지 아니면 우리나라사람 맞는지 의심이...
저는 무엇보다도 영화 역사가 짧은 나라에서, "우리"나라에서 이런 대상을 받는다는게 엄청 기쁜데요? 한국인으로서 이게 기쁜일 아니라뇨?62. ㅁㅁㅁㅁ
'21.4.26 2:57 PM (119.70.xxx.198)뭐죠 그거 기뻐해야 공감능력있는거에요?
63. ㅁㅁㅁㅁ
'21.4.26 2:59 PM (119.70.xxx.198)소패까지 나오고 난리 ㅋㅋㅋ
64. ...
'21.4.26 3:09 PM (1.225.xxx.20) - 삭제된댓글여기서 주어가 '저는'입니다.
내가 기쁜 일은 남들도 기쁘다고 똑같이 느껴야 하는 거예요?65. ....
'21.4.26 3:10 PM (122.36.xxx.146)전 매사분명하고 이익 중요하고 합리적으로 사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수상하고 우리나라 빛내준 김연아 박지성 조성진 봉준호 윤여정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기뻐요 손해보고 사는 타입도 아니고 오지랖 떠는 성격도 아니지만 국가를 빛낸 개개인에게는 찬사를 보내는 편이네요 저도 내 일도 내 가족일도 아닌데 이렇게 뿌듯하고 기분 좋은게 신기한긴 하네요
66. 인간의본성에어긋남
'21.4.26 3:18 PM (223.39.xxx.211)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누군가 잘된걸 보면 기분좋은게 본성아닌가요?67. ....
'21.4.26 3:3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공감능력 떨어지는거 맞죠 뭐
68. ..
'21.4.26 3:39 PM (124.171.xxx.219)전 현재 우울증 재발 상태라 그냥 그렇구나, 잘 됐다, 윤여정 좋겠다 하는 정도...
찾아서 시상식 보기는 좀 귀찮은 ㅠㅠ69. ㅇㅇ
'21.4.26 3:42 PM (116.121.xxx.18)난, 당신들이 기뻐하는 일 별로야!
이렇게 말하는 건 문제 있죠.
난 그 일은 별로지만, 이런 일에는 관심이 많다!
라고 말하면 성향이 다른가보다 합니다.
그런데 남들이 다 기뻐하는 일에 재 뿌리면서 뭐 그런 일에 난 하나도 안 기뻐!
이런 말을 왜 하는 걸까요?70. 우리쭈맘
'21.4.26 4:08 PM (125.181.xxx.149)님 감정을 확인받고 허락받고 싶어요? 괜찮아요. 토닥토닥.
71. 사실
'21.4.26 4:16 PM (175.126.xxx.20)내가 열심히 살고 있고 잘났으면 그리 기뻐할 일도 아닌데
내가 별볼 일 없을 때 남의 일에 더 감정이입하고 기뻐하죠.72. ..
'21.4.26 4:2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그럴수 있죠~ 저도 잘됐네라 생각할뿐 감정의 동요는 딱히 없네요
73. 一一
'21.4.26 4:24 PM (61.255.xxx.96)저 위에 빙의수준 공감능력 ㅋㅋㅋㅋㅋㅋ아 귀여우시네 ㅋㅋㅋㅋㅋㅋㅋ
74. 저도 같아요.
'21.4.26 4:42 P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저도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한국에서 월드컵 할때도 그냥 제 할일 했구요. 김연아, 박지성,박세리 선수등 훌륭한 선수라는건 알지만 그들의 수상에는 전혀 동요도 안되고 전혀 관심도 없어요.
근데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에는 감정의 동요 있어요.
각자의 관심사가 다를뿐인데 이걸로 공감능력 운운 하는게 더 이상해요.75. ..
'21.4.26 4:53 PM (117.111.xxx.60) - 삭제된댓글윗분 말씀대로
관심 없는 분야여서 그렇죠
저도 봉준호, 방탄, 김연아 등등 별 감정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해외, 특히 서양인한테 인정받고
국뽕차오르는거 관심없어요
대신 관심있는 분야는 감정이 생기고요
그게 정녕 감정이 안생기냐며
모아니면 도라고 단정짓는 분들은 생각이 많이 편협하신거같아요. 백인백색인데ㅋ76. 너무
'21.4.26 4:56 PM (117.111.xxx.79) - 삭제된댓글감정이입해서 눈물까지 흘리는 사람도 이상함
77. 저도
'21.4.26 4:56 PM (203.142.xxx.241)원글님 같아요. 물론 아무 감정이 없는건 아니고, 너무 기쁘거나 그러지 않아요. 그냥 잘됐네... 뭐 이수준...
78. 감동 분야가
'21.4.26 5:20 PM (180.69.xxx.190)이번에 전 두달전 부터 기대하고 오늘은 아카데미 라이브까지 찾아보고 울었어요.
근데 월드컵때도, 올림픽때도 전혀 감응이 없었아요. 인간들은 감동 분야도 백인 백색인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나이많은, 생계까지 짊어져야했던, 인정 받지 못했어도 계속 한 분야를 판 '여자'가 받는게
너무 좋았어요. 제가 51인데 나도 뭔가 열심히 하면 뭐라도 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남자배우들이 못 받은걸 해 낸것도요.
그러나 제 남편은 감동 1도 없더군요. 그냥 다 백인 백색 감동의 포인트가 다른거죠.
윤여정씨가 얼마전에 오래사니 좋다고 했던거 같아요. 오늘 오래 살아야 겠단 생각이 별로 없던 제가
갑자기 오래 살고 싶어졌어요.79. 이런거까지
'21.4.26 5:44 PM (163.152.xxx.57)이런 상황까지 공감능력 운운하기에는... 관심이 없을 수도 있죠.
이건 국민 모두가 공감해야할 순간은 아니에요.
개인차가 있으니 눈물까지 흘리는 사람은 그 사람 만의 감정이입 포인트가 있었다 보다 하면 되고
심드렁 하면 그런가 보다 하면 되죠.80. 그럴수도
'21.4.26 5:50 PM (210.183.xxx.206)있죠 그게 뭐 어때서요.
기뻐하는 사람들한테 초치지만 않으시면 정상입니다.
굳~~~이 좋다는 사람들한테 너랑 뭔 상관이라고 호들갑 떠냐고 찬물 끼얹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꼭 꼭 넣어두세요.
그걸 참는게 어렵다면 그건 비정상이죠.81. ㅎㅎ
'21.4.26 5:54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관심없을수도있는데 굳이 이런글을쓰는이유가있나요?
주변에 이런사람있으면 대화하다 김셀듯
뭐 내일처럼 좋아눈물날지경은아니어도 기분좋지않나요?82. 축구광 아들
'21.4.26 6:10 PM (220.85.xxx.35)국가 대항 중요 축구 경기할때 거실 청소하고 태극기 걸어놓고 경건하게 소파에 앉아있던 아들 생각나네. 그냥 축구 유학을 보냈어야 했는데 회한이...ㅠ
83. ㅇㅇ
'21.4.26 6:13 PM (123.254.xxx.48)그냥 축하한다 정도. 솔직히 월드컵 김연아 이러거 아니고 국가 축구 경기는 우리나라 축구 진짜 못하잖아요 그거 응원하러 치킨 먹는게 넘 욱겨요
84. 저두요
'21.4.26 6:31 PM (106.102.xxx.79)좋아하는 분야 따라 달라요
축구는 4강할때도 하도 시끄러워 좀 본정도지 .. 울고 불고하는거 이해못했고
bts도 그런가보다... 잘됐구나 큰일했네 정도였는데
영화계랑 김연아 선수는 눈물이 날 정도로 좋네요 ㅎ85. ----
'21.4.26 6:46 PM (121.133.xxx.99)ㅋㅋㅋ 미나리 윤여정뿐 아니라 김연아에게도 공감못하셨다니...
좀 사회생활하는건 괜찮은신지? 아이 키우시면 좀 그러실듯..아이가 불쌍.ㅠㅠ86. ㅋ..ㅋ
'21.4.26 6:49 PM (106.102.xxx.3) - 삭제된댓글관심 없으면 공감 안될수도있죠
편협한 시각가진 님 사회생활이 더 걱정되고
님 아이가 더 불쌍ㅠㅠ87. ㅇㅇ
'21.4.26 6:49 PM (123.254.xxx.48)연아선수는 정말.
그 대범한 성격하면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한참 경기 찾아보고 한 유일한 선수.
언론에서 설레발 치면 거꾸로이다를 뒤집은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88. ㅋ..ㅋ
'21.4.26 6:50 PM (106.102.xxx.3) - 삭제된댓글관심 없으면 미나리고 김연아고간에
공감안갈수도있죠
편협한 시각가진 윗님 사회생활이 더 걱정되고
님 아이가 더 불쌍ㅠㅠ89. 전
'21.4.26 7:04 PM (112.156.xxx.235)충분히 이해합니다
관심분야가 있는거죠
욕먹을 이유는 아니라고봐요90. ...
'21.4.26 7:05 PM (14.63.xxx.139)집단주의와 개인주의 차이에요.
한국사람들는 대체적으로 집단주의죠.
우리나라 우리가족 우리학교
영어로는 내나라 내가족 내학교.. 잖아요
나의 감정보다 우리의 감정을 우선시하는 사회에선
개인의 감정이 집단사람들과 다르면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요
여기 원글님에게도 그러고 있듯이요
다름을 인정못하는 사회 너무 피곤해요91. 푸핰
'21.4.26 7:13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관심분야가 다른데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윤여정, 김연아에 공감해야해요?ㅋ
사고방식이 좀 맹목적이네요ㅎ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편이죠
자기 기준만 옳고 다양한 사람을 못 받아들이는 스타일들ㅋ
공감포인트 다르다고 사회생활, 애 걱정까지 받아야하다닠ㅋㅋㅋㅋ92. 그래도
'21.4.26 7:41 PM (124.53.xxx.159)이 흉흉한 시국에 좋은소식은 좋잖아요.
93. 네
'21.4.26 7:59 PM (119.198.xxx.41)저도 스포츠 별로 관심이 없고 배우도 관심있는 배우에게만 집중되는 스타일이라
김연아 , 김연경 정도의 스포츠 선수에게만 응원을 넘어선
기도..? 까지 한것같고 . 다른 선수들은 애국심에 의한
의무감에 응원한것 같아요 ㅠ
윤여정씨 같은 경우는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었는데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을 알렸다는것만으로
뭔가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그것도 72세라는 나이에 ..
제나이가 40중반을 달려가며 이제껏 뭘 해왔나
자책하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그 소식을 들으며
뭔가 울림을 느꼈네요94. 75세
'21.4.26 8:24 PM (49.168.xxx.38)남들은 은퇴하고 죽을날만 기다리는 나이에...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수상이라니... 공로상도 아니고...여우조연상... 연기잘해서 받은상이니 뭔가 더 감동적이고 그동안 내모습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날들에도 희망을 가지게 되는거 같았어요...거듭된 한류의 세계 시상에.. 이제 서양에서 일본보다 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짐을 느끼는데... 아무것도 안느껴지신다니... 아마도 남편이 열광하는 유럽축구 승패에 아무 감흥없는 거랑 비슷하리라 생각해요.
95. 그
'21.4.26 8:2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그럴수있죠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감정이 다른데 어떻게 다 똑같은 일에 일희일비하나요?
저는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2002년 월드컵때 경기도 안보고 걍 그런가보다 했었어요
경기 안봐도 그 다음날이면 드라마빼고는 온통 그 소식이라 누가 실책했고 누가 골 넣는지 안봐도 외우겠더라구요
그런가보다...하고 지나갔던거 같아요
공감능력과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96. ㅇㅇ
'21.4.26 9:06 PM (175.207.xxx.116)2002년 월드컵은 한 경기도 안봤고요
이번 윤여정 수상은 기뻐요ㅎㅎ97. 저도
'21.4.26 9:53 PM (182.211.xxx.17)그냥 저 사람은 그 대단한 아카데미상을 받아서 얼마나 좋을까 하고 봤지
그게 막 자랑스럽고 그렇진 않아요.98. 아뇨
'21.4.26 10:09 PM (210.2.xxx.187)유럽이나 미국 같은 데 가면 원글님 정상이에요.
우리나라는 워낙 집단주의가 강해서 한국.....의 쾌거...이런 분위기 때 같이 기뻐하지 않으면 뭔가
매국노로 몰리는 분위기임.....
김연아, 손흥민, 윤여정.....어찌 보면 그 과도한 열광의 끝은 열등감에 연결되어 있기도 하구요.
끊임없이 외국에게 평가받고 싶어하는 불안감. 국가적 자존감이 낮은 거죠.
K 방역, K 팝.... 우리가 이렇게 잘 한다. 외국이 우리를 칭찬한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거는 엄청 화내고...
윤여정씨가 영국 영화제에서 조연 수상 받을 때 조크했죠?
잘난 체하는 영국 사람들한테 인정 받아서 기쁘다고....
반대로 동남아 배우가 대종상이나 청룡 영화제에서 비슷한 농담 했어봐요.
그 배우 SNS 에 한국인들이 몰려가서 인터넷 악플로 난리가 났을 겁니다...99. 저도
'21.4.26 10:47 PM (49.163.xxx.80)저도 그래요
나하고 직접 상관있는일 아니면 그런가보다하고 별감흥 없어요
그래도 부럽긴하죠
대단하단 생각도들고
하지만 자랑스럽거나 기쁘거나하는 그런 감정은 전혀 없어요
그렇지만 다른건 굉장히 감성적입니다100. 성냥갑
'21.4.26 11:17 PM (211.229.xxx.17)전 기생충이 상탈 때는 엄청 감격하고 좋았는데 이번엔 별 생각 없어요
윤여정씨 팬이 아니라 그런가봐요
그냥 잘됐네정도~~101. ...
'21.4.27 12:07 AM (59.6.xxx.231)와... 저도 그래요. 김연아 상 타든 말든 아무 관심 없었음. 순전히 개인의 영광이라고 생각함.
102. ..
'21.4.27 12:33 A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한국인들 특성이 개인의 영광을 국가의 영광으로
확대시키고 거기에 본인을 대입하는거같아요
넘 과도하긴하죠. 특히 서양인한테 인정받고싶어하고
전전긍긍하잖아요. 유툽만 봐도 서양인 유튜버가 한국
치켜세우면 좋아서 난리가나고ㅋ
위에 댓글쓰신 분 말처럼 과한 자부심은 열등감과 한몸이죠103. ...
'21.4.27 2:04 AM (106.101.xxx.137)별 생각 안 들 수도 있죠..
여기 비난 댓글들은 너무 과하네요104. .....
'21.4.27 2:18 AM (183.103.xxx.10)공감능력결여가 아닐까....
저는 좀 과하게 개인적인분들 보면
정떨어지고 이상하게 보여요105. 그런데 이게요
'21.4.27 2:21 AM (180.231.xxx.214)저도 사실 남 일에 별로 관심 안갖는 타입이긴 한데,
외국에 나가 살아보면
달라져요.
그나마 외국인들이 우리처럼 동양의 작은 나라를 알고 인식이라도 하며 인정해 주는건
그런 것들이에요.
삼성핸드폰이나 현대자동차
그리고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분야 최고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요.
그래서 방탄이나 사이,샤이니 이런 한류가 중요하고요106. 음
'21.4.27 7:21 AM (58.122.xxx.109)너무 과한 사람들도 할일 없어 보이고
왜저래 하는 사람들도 공감능력 떨어져보이긴 해요
그냥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 될일을 뭐
이런글까지 써서 공감 못함을 공감받으려 하시는지107. ....
'21.4.27 8:29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누군가의 경사를 기뻐하고 축하하는 마음이 국뽕일까요?
밑도 끝도 없이 우리나라 최고!!!를 외치는 것도 아니잖아요?
한국사람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
"난 아무 느낌없었~"가 공감결여 맞지... 뭐.....108. ...
'21.4.27 8:3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누군가의 경사를 기뻐하고 축하하는 마음이 국뽕일까요?
밑도 끝도 없이 우리나라 최고!!!를 외치는 것도 아니잖아요?
한국사람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 그것도 75세까지 꾸준한 연기인생의 결실이기도 하고
그런데, "난 아무 느낌없어~"라는 생각만 든다면 공감결여 맞지... 뭐.....
개인주의 극단의 미국사람들도 축하하는 마음이 드는데, 안 그래요?109. ..
'21.4.27 8:43 AM (203.175.xxx.169)나도 그냥 그런갑다
110. 이
'21.4.27 9:40 AM (116.127.xxx.173)쬐끄만 나라에
그것도 반 나뉘어진 공간에서
도대체 해내는 일이
대단한
우리나라 국민
그것만으로도 벅차는적이 많아요111. ㅇㅇ
'21.4.27 9:47 AM (125.180.xxx.185)윤여정씨 개인적으로는 너무 대단한 일 맞고 국민 입장에선 주연상도 아니고 조연상인데 너무 떠들석하다 싶긴 해요. 김연아 금메달 경기에는 정말 떨리고 기뻤었는데요..
112. 그럴수있죠
'21.4.27 10:55 AM (125.189.xxx.41)다 떠나서 전 윤여정 수상소감이나
그 대화나 멘트..
그런게 재미있어요..
단순 명확한 멘트나 생각들..
영어표현도 그렇고요..
그게 공감능력인건가?
암튼 내가 안가진 면을 보면
흥미롭고 배울게있기도하고해서
보는거죠..113. 솔직히
'21.4.27 12:25 PM (125.142.xxx.121)그게 나랑 무슨상관이라고 치부할수도 있는거지만
자랑스럽잖아요 외국 나가서 한국제품만 봐도 반갑고
그러더구만114. ..
'21.4.27 12:25 PM (117.111.xxx.96) - 삭제된댓글관심사 다르면 공감 안갈수있죠
뭐 이런걸로 공감능력 결여일것까지야~ㅋ
물론 축하하는 마음은 드는데
너무 과하게 몰입하고 방방뛰는건 이상해보여요
왜저러나싶고요ㅋ115. ..
'21.4.27 12:28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관심사 다르면 공감 안갈수있죠
뭐 이런걸로 공감능력 결여일것까지야~ㅋ
물론 축하하는 마음은 드는데
너무 과하게 몰입하고 방방뛰는건 이상해보여요
왜저러나싶고요ㅋ
사람마다 다른거죠뭐ㅋ116. ...
'21.4.27 1:36 PM (49.1.xxx.69)우리 엄마, 우리 딸, 우리 가족, 우리 회사, 우리 나라...이런 개념으로 기쁜거죠... 원글님은 우리라는 개념이 딱 가족까지인거구요...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117. ..
'21.4.27 3:05 PM (1.218.xxx.153) - 삭제된댓글그냥 축하하는 마음을 넘어서 개인의 영광을 나라에 대입시켜 과열하는건 국뽕맞죠 뭐...ㅋ
한국인들 서양인한테 인정받고싶어 안달나하는점
분명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