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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엄마죽으면 재산받을거라는 말을했어요

츄르르 조회수 : 20,543
작성일 : 2020-10-26 08:28:10
초등5학년아들이예요.
책얘기하다가 엄마죽으면 엄마책들 다 물려줄게 얘기했는데
아들이 엄마죽으면 재산받을거라는 얘기해서 저도 서운하고욱하는마음에
너안물려주고 다 기부하고갈거라고.
죽으면나오는 보험금탈거라고 ㅡ..ㅡ
또욱해서. 진짜 너무한다고 너20살되면 독립하라고 한푼도안줄거라고 .. 아침에 둘이 상처주는말 주고받으며 학교보냈네요.
왜케서운하죠? ㅠㅠ
ㅠㅠ진짜 아들과딸키우는거 넘 달라요.
아들이 요즘너무말을안들어서
저도 요즘 아들한테 모진말도 막하게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둘이 관계좋아질수있는방법이뭐가있을까요.
말안들을때. 저런말할때 무조건 엄마가 인내심을갖고 참아야할까요? 넘어렵네요...
IP : 125.181.xxx.139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10.26 8:30 AM (223.62.xxx.170)

    애하고 그런 논쟁 할 필요가 있나요..
    요새 애들 자가 전세 이런거 따지는건
    이제 이슈도 안되구요
    제 친구도 애 초등 4학년인데 자기가 외동이니
    아빠재산도 내꺼 엄마재산도 내꺼 (이혼함)
    이러더랍니다. 그냥 웃어넘기세요

  • 2. 5학년이면
    '20.10.26 8:31 AM (1.225.xxx.117)

    애기에요
    사춘기 본격적으로 시작된것도 아닌데
    쓸데없는 소리하면 같이 마음에 없는 소리하지마시고
    네가 그런소리하니까 슬프다 정도로 마무리하세요

  • 3. 세상에~~~
    '20.10.26 8:31 AM (61.75.xxx.153)

    20살도 아니고 초등학생 말 이 뭐라고
    나이 먹은 엄마가 애 붙잡고
    내 배 아파 낳은 내 애
    마음수양 좀 하세요
    애 붙잡고 아침부터 씩씩 거리지 마시고

  • 4.
    '20.10.26 8:32 AM (39.7.xxx.3)

    아이 성향을 좀 보세요.
    아이가 공감 능력이 너무 약해요.
    그건 욱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말로 설명해야겠어요.
    입장바꾸면 어떨지

  • 5. 그냥
    '20.10.26 8:33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주서들은 소리하는거죠. 아이가 뭘 제대로 알겠어요.
    거기에 너무 욱해서 감정상하는 소리하기 보다
    그럼 아빠 엄마가 너희들에게 물려줄려고 열심히 고생해서 돈벌잖아 라고 했어야죠,
    크면서 어차피 부모도 노후준비해야하고 그런 거 차츰 알게 될텐대요.

  • 6. . .
    '20.10.26 8:34 AM (203.170.xxx.178)

    아직 어린애한테 엄마 죽으면 책을 준다고 말하는게 더 이상해요

  • 7. 원글
    '20.10.26 8:35 AM (125.181.xxx.139)

    저도 제가 마음수양이 필요하다생각되요 ㅠ 지혜롭게 대처못하는게 제자신이넘원망스럽네요.
    인성에문제있나. 애를잘못키웠나 그런생각도들고요 ㅠ

  • 8. 애랑
    '20.10.26 8:35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마세요
    몇년만 지나도 이불킥할 말을 그렇게 스스럼 없이 하나요
    애가 마냥 애인 줄 아세요?
    말해봐야 서운할 거 긴말 하지 마세요
    먹을 거나 잘해주고 잘먹으면 됐다...생각하고 사셔야..
    님처럼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월 지나 더 심한 말 더 심한 꼴도 보게 됩니다
    그때가서 서운하다고 해봐야 진상시모 예약이에요
    어른이 왜 어른이고 엄마가 왜 엄마인지 다시금 새겨 보세요

  • 9.
    '20.10.26 8:36 AM (14.47.xxx.244)

    죽으면 책 물려준다고 하니 나온 소리같은데요..
    신경쓰지마세요

  • 10. 그냥
    '20.10.26 8:36 AM (180.230.xxx.233)

    주서들은 소리하는거죠. 어린아이가 뭘 제대로 알겠어요.
    거기에 너무 욱해서 감정상하는 소리한 건 잘못아네요.
    "그럼 아빠 엄마가 너희들에게 물려줄려고 열심히 고생해서 돈벌잖아" 라고 했어야죠.
    아이들이 아빠 엄마가 나를 위해 힘들게 돈 모으시는구나하는 걸 느끼게 하는게 좋죠.
    크면서 어차피 부모도 노후준비해야하고 그런 거 차츰 알게 될텐대요.

  • 11. ㅇㅇ
    '20.10.26 8:38 AM (58.234.xxx.21)

    지인은 고딩애가
    자기 외동이라 재산 다 혼자 물려받아서 좋다고 핬다는데
    아득바득 모아서 쓰지 않고 여기저기 투자만
    해 놓은게 허무하고 내가 뭐하는짓인가 싶었다고.. .
    자식도 소중하지만 나도 내인생이 있는데
    왜이렇게 쓰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 12. 그리고
    '20.10.26 8:39 AM (223.38.xxx.2) - 삭제된댓글

    책은 님 죽기전에 싹다 정리하고 가세요
    자식이건 누구건 남한테는 다 쓰레기예요
    자식에게는 좋은 추억과 돈만 남겨주세요

  • 13.
    '20.10.26 8:39 AM (1.230.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 때 부터 유튜브 시청 하게 두고 인터넷 하게 놔뒀으면
    태도나 가치관이 저만하길 다행이네요.. 어른들도 부모 재산 탐내는데..
    요즘 십대들 어릴 때무터 자유롭게 인터넷 할 때 어른들이 방치한 결과가
    탄생시킨게 N번방 세대잖아요.

  • 14. 음,,
    '20.10.26 8:41 AM (1.230.xxx.225)

    애들 어릴 때 부터 유튜브 시청 하게 두고 인터넷 하게 놔뒀으면
    태도나 가치관이 저만하길 다행이네요..
    요즘 십대 남자애들 어릴 때무터 자유롭게 인터넷 할 때 어른들이 방치한 결과가
    탄생시킨게 N번방 세대잖아요.

  • 15. 어른답지못하다
    '20.10.26 8:42 AM (123.214.xxx.130)

    아이가 초5면 아직 아이입니다.
    아침부터 쓸데없는 에너지소진,감정다침하셨네요.
    다음부턴 참을인 3번 마음에 새기고 아이 나이 내 나이 인지하고 감정다스리기를바랍니다.

  • 16. 원글
    '20.10.26 8:42 AM (125.181.xxx.139)

    학교끝나고오면. 다시 얘기잘해볼게요.
    ㅠㅠ 애가하는말이 이렇게 못이박힐줄이야.
    아이도 상처받았을거같네요.
    엄마가 그런말해서..ㅠ 에휴 힘들어요 아들은.
    딸은 기분좋은말만해주는데 .. 넘사랑스럽고이쁜데 아들은 쥐어패고싶을때가 한두번이아니네요. 에고..

  • 17.
    '20.10.26 8:43 AM (223.33.xxx.234)

    엄마가 초딩이네요
    재산받게 엄마빨리 죽으라한것도 아니고
    그게 그렇게 속상해요?
    애가 죽음을 구체적으로 알고한말이에요?
    그래 엄마죽음 이거 다 누구꺼! 해줌되지
    극초예민 개복치성격인듯

  • 18.
    '20.10.26 8:43 AM (219.240.xxx.137)

    저희 아들은 초4인데 별소릴 다 합니다.
    유산 문제 벌써 거론하고요...
    정말 공감능력 없고 마음이 차디차요.
    걱정을 하나 남편은 아직 철 없어서 그런다며 혼낸다고 될 문제 아니라고 하고 지가 철들면 깨닫는다고만 해요.
    저는 항상 혼내고 저랑 사이 안 좋고 달라지는거 없는거 보면 쇠 귀에 경 읽기 맞는 것 같아요.
    심리상담 받고 있는데 역지사지 상황을 그려보게 해주라시네요. 이런 경우도 만약 네 자녀가 아빠 죽으면 재산 가져야지~하면 어떨거 같냐고 생각해보게 해야하는데
    제 아들 같으면 하나도 안 서운하다고 할거 같긴해요 -.-;
    아들 둘 키우는데 어찌나 둘이 다른지 깜짝깜짝 놀래요.

  • 19. ...
    '20.10.26 8:43 AM (180.67.xxx.63)

    아직 애인데 뭘 기대하고 쓸데없는 얘길해요..
    그것도 월요일! 학교가는 애한테.

  • 20. 대단
    '20.10.26 8:44 AM (203.251.xxx.221)

    초5를 50살 아들로 착각하신듯.

    50살아들이 저랬다고 해도 반응이..

  • 21. 아직도
    '20.10.26 8:4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이 대화만 들어도 원글님과 아이는 너무나도 다른 성향의 사람인데요. 아직도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시네요. 아무리 대화해도 원글님이 원하시는 답을 아이에게 듣지는 못하실겁니다. 아이입장에서도 그렇구요.
    그저 생긴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엄마유산, 보험료 챙기겠다니 저같이 건조한 이과엄마 입장에서는 똑똑하네 싶어요. 중3 제 아들은 어릴때에도 엄마가 죽으면... 까지만 해도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사람이 다 달라요. 싸울 일이 아니에요.

  • 22.
    '20.10.26 8:46 A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느낌에 아들이 엄마를 닮은 듯.

    아들이라 그런다는 편견하며... 그냥 셈에 밝고 자기중심적인 아이이고 아이가 그런말을 욱하면서 똑같이 받아치는 님도 샘에 밝고 자기중심적인거예요.

    딸은 남편 닮았나보죠.

  • 23.
    '20.10.26 8:46 AM (223.38.xxx.32)

    엄마가 시작한거같아요
    이담에 이책 다 너 줄게 하면되지
    엄마죽으면 소리 먼저했고
    죽은담 물려준단소리도 먼저했네요
    그러니 아이는 난 책보다 돈이좋다 하고 생각이 뻗은거구요
    좀 피곤한 타입이세요 본인이 원인제공하곤 본인이 피해입은것만 강조

  • 24.
    '20.10.26 8:47 A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느낌에 아들이 엄마를 닮은 듯.

    아들이라 그런다는 편견하며... 그냥 셈에 밝고 자기중심적인 아이이고 아이가 그런말을 욱하면서 똑같이 받아치는 님도 셈에 밝고 자기중심적인거예요.

    딸은 남편 닮았나보죠.

  • 25. ㅋㅋㅋ
    '20.10.26 8:48 AM (27.179.xxx.2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제일 이상한 사람인데

    본인만 모름.

  • 26. 그러게요
    '20.10.26 8:48 AM (223.38.xxx.137) - 삭제된댓글

    우리 팔순 시모가 하는 레파토리랑 거의 흡사 ㅠ
    초딩 엄마가 진짜 왜 그래요?? ㅎㅎ

  • 27. 이제
    '20.10.26 8:52 AM (124.54.xxx.37)

    원글님도 나죽으면 소리 더이상 안하시겠죠..듣고보니 정말 시부모들이 하는 레파토리네요 ㅋ그러고는 원하는 답이 아니면 섭섭해하는것까지..

  • 28. ㅇㅇ
    '20.10.26 8:5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엄마 죽으면 책물려준다는 이야기 먼저
    꺼내놓고는~뭔 대답을 기대하셨어요?
    엄마 죽으면 안돼 천년만년 살아도 돼
    그런 대답요? 요새 애들도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게 많아 상당히 현실적인 부분이 많아요
    어른들보다 머리 더 잘돌아가요
    그러니 이상한 소리 먼저 하지 마세요

  • 29.
    '20.10.26 8:53 AM (223.33.xxx.241) - 삭제된댓글

    왠지 이집 아들, 어릴때부터 여동생인지 누나에 비해 차별 받고 자랐을 듯.

    원글님의 아들에 대한 워딩 하나하나에서 딸 사랑이랑 비교되는 아들에 대한 마음이 생면부지인 나한테도 느껴지는데,

    초딩이 벌써부터 재산에 집착하는거 보니 어차피 사랑받긴 틀렸으니 돈이나 챙기자고 생각하는 느낌적 느낌.

  • 30. 다른 성향
    '20.10.26 8:54 AM (175.195.xxx.178)

    딸에 대한 환상 있으십니다~
    딸도 아드님같은 소리 해요.
    전 제가 엄마 죽으면 재산은 어쩌고 저쩌고 해놨어요.
    엄마 죽지 마~이런 소리 안해요. 알았다고 그러죠 ㅎㅎ

  • 31. 우리애들
    '20.10.26 8:56 AM (211.52.xxx.84)

    대딩1 중3도 유산얘기하며 빚은 주지말고 재산만달라고 하네요 ㅎ
    농담반 진심반인듯요
    요즘 애들이 그런듯해요

  • 32. ㅎㅎ
    '20.10.26 8:57 A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책은 사랑하는 딸한테 주세요
    싫다는 애한테 주지 말고요 ㅎㅎ
    나이든 사람들도 책 물려줄 생각은 안하는데
    초딩 엄마가 죽으면 애한테 책을 준다니
    그게 얼마나 코미디 같은 얘긴가요
    엄마 혼자서 다큐 감성으로 ㅋㅋ

  • 33. ...
    '20.10.26 8:57 AM (112.172.xxx.204)

    근데 아이들이 어리든 좀 컸든, 유산이란 말 물려받는다는 말은 전제가 부모가 죽는다는건데 그런 말을 그냥 막 하는게 좀 그래요. 그것도 부모앞에서..
    저희 아이들은 혹시라도 비슷한 얘기나오면 안 들려 몰라 그런얘기 싫어 엄마아빠 영생해야해 이런식으로 반응하거든요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든, 나중에 나이들면 어떻게 변하든 어릴때부터 그런 얘기 하는거 저는 좀 이상해요.
    저흰 아이들이 중고등이지만, 어릴때부터 아주 가끔이라도 부모의 늙음이나 죽음에 대해 얘기하면 아이들이 그런 얘기 슬프다고 하지말라하고, 나중에 엄마아빠 나이들고 더 시간지나 세상에 없을때가 오는건 자연스러운거야, 단단한 어른으로 잘 크자는 식으로 마무리되거든요. 아이들은 둘 다, 닥치면 슬프겠지만 그때 생각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 34. ..
    '20.10.26 8:58 AM (125.177.xxx.201)

    우리 80대 시모이야기하는 줄 알았어요. 맨날 나죽으면 뭐뮈해라. 나 죽으면 이거 누구줘라. 나죽으면 너해라. 정말 피곤한 성격이죠. 말때문에 피곤한 일 많이 만드는 사람이구요.

  • 35.
    '20.10.26 9:00 AM (1.250.xxx.169)

    초5면 애기아닌가요^^? 제친구 애도 초3때 엄마죽으면 아파트 물려달라고 얘기했다고하던데요 ㅎ 귀엽다고 아직도 그얘기하면서 웃어요

  • 36. 윗님같은
    '20.10.26 9:00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진지한 맥락과 빤히 속보이는 떠보는 멘트하고
    애들도 귀신같이 구분해요 ㅎㅎ

  • 37. 암튼
    '20.10.26 9:01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자기애 자기연민 강한 엄마는
    같이 살기 피곤해요
    원글도 적당히 하고 사세요
    나중에 애들한테 팽당하기 싫으면.

  • 38. ㅁㅁㅁㅁ
    '20.10.26 9:04 AM (119.70.xxx.213)

     아이들이 어리든 좀 컸든, 유산이란 말 물려받는다는 말은 전제가 부모가 죽는다는건데 그런 말을 그냥 막 하는게 좀 그래요. 그것도 부모앞에서.. 2222

    개념도없고 공감능력도 없는 사람인거죠

  • 39. 헐...
    '20.10.26 9:12 AM (203.128.xxx.54)

    초5가 그런소릴 벌써부터해요?
    성인이 되어도 못할소릴 오히려 철이없어 하는건가
    초5면 부모 죽네마네 하는소리만 들어도 울텐데...

  • 40. 책만 물려주고
    '20.10.26 9:19 AM (223.38.xxx.14)

    나머지는?
    이런 의문이 왜 안 들겠어요
    죽음과 책이 연결되는 것은 괜찮고
    죽음과 재산을 연결하는 것은 서운하세요?
    왜요?? 책은 지적인 영역이라서요???
    초딩 입장에서 가뜩이나 부담스럽고 짐같은 책만 잔뜩 준다니 돈은? 재산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님 책에 대한 애정은 님에게나 있지 아이는 알지도 못하는 내용의 책들이나 주겠다니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죠. 또한 평소 엄마가 책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 아닌 책장에 즐비하게 널어놓은 정도로만 인식했다면 왜 내게 저런 짐을? 이런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거고요.
    애랑 붙어서 말 싸움 하느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겠어요.엄마가 평소 책을 가까이하며 책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고 있다고 애가 인식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잔뜩 꽂아만 둔 책, 이사할 때 짐 되어 일손이나 늘리던 책으로 생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참 별스러운 엄마네요.
    또, 님의 극성스러움이 애를 지치게 하지는 않았는지도 고려해 볼 부분 아닐까요? 인색하기 그지 없는 엄마가 물려준다는게 고작 짐같은 책? 뭐 이렇게요.

  • 41. .... ..
    '20.10.26 9:19 AM (125.132.xxx.105)

    엄마가 말을 골라서 하세요. 할말, 안 할말, 쓸데없는 말 내 아이라고 막 하지 마세요.
    지금 나이가 얼만데 죽으면 책을 줘요? 살다보면 책 먼지투성이 되서 버리게 될 걸요.

    전 아들 20년 넘게 키웠는데 죽으면 어쩌네 하는 얘기 해본 적이 없어요.
    아이 마음 아플까봐.

    평소 그렇게 얘기하시니 아이가 엄마 죽으멵 자긴 어떻게 살지 하면서 고민을 많이 한 거 같아요.

  • 42. ㅇㅇㅇ
    '20.10.26 9:22 AM (222.119.xxx.191)

    전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 사후 다 주고싶은데요
    아들이 솔직하네요

  • 43. ...
    '20.10.26 9:24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애 앞에서 그런 소리 좀 하지마요.
    시부모가 그래도, 다들 싫다고..입으로만 유난이라고 하면서,시모가 내가 죽으면 이거 다 너네꺼다 하면, 아닙니다.어머니.오래오래 사세요. 하시나요? 으이구, 또 저소리..ㅡㅡ 하며 귀 닫죠.
    초5면 알거 다 알구요.
    애들 초3/초5때 집 넓혀 이사하니,
    이 집 얼마냐구??/빚 얼마냐구??/대출 얼마나 있냐구?? ,묻습니다.ㅡㅡ

  • 44. ㅡㅡ
    '20.10.26 9:24 AM (115.161.xxx.137)

    엄마가 죽으면...원글이 먼저 시동 걸었네요.
    좀 푸근한 엄마는 아닌듯...
    보통 엄마 죽으면 소리에 눈물 그렁이 먼저 아닌지?

  • 45. 엄마가 먼저
    '20.10.26 9:30 AM (220.78.xxx.226)

    하셨네요ㆍ
    엄마죽으면 ~~
    ~~물려줄께
    그런말 자체를 하지 마세요
    죽으면 알아서 필요한거 다 가져갈거에요

  • 46. 원글님
    '20.10.26 9:30 AM (112.164.xxx.22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쓰던것들 물려 주시면 고맙게 잘 받으시겠나요,
    책을 포함해서
    애들은 엄마책 안 가지고 싶어요
    내가 부모들 책 안가지고 싶은거처럼,
    나도 부모돈 받고 싶은거처럼 애들도 내돈 받고 싶어해요

  • 47. ..
    '20.10.26 9:3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죽으면 책 물려준다는 말이 더 놀랍네요.

  • 48. 소름
    '20.10.26 9:35 AM (112.154.xxx.91)

    엄마 죽으면 보험료 챙긴다고 초5가 말해요? 이게 여아 남아 따질 일인가요? 저는 소름 끼쳐요. 엄마라는 호칭에 죽음을 연결시키는 것만으로도 싫을 나이 아닌가요? 거기에 보험금이라니...

  • 49. 엄마가
    '20.10.26 9:37 AM (218.50.xxx.154)

    죽는다는 걸로 애한테 협박? 차원의 시동을 건거 같은데요
    엄마가 저런 논리니 애도 똑같죠

  • 50. ㆍㆍ
    '20.10.26 9:45 AM (58.126.xxx.96)

    책은 10년지나면 개인적취향가치말곤 소지가치없어요
    새책안사보고 옛날책에만갇히시나요
    도서관에서도 10년지나면 폐기대상
    자녀는자녀가알아서사봅니다
    그리고 자기죽음준비를 싹다해놓고 죽는사람 얼마된다고
    보통자기죽을날 잘모르고 설마설마하죠
    나죽으면 ...아직 죽을병있으신환자아니면
    그런가정 입에올리는자체가
    어르신들이 보면 애앉혀놓고 젊은게 잔망떠는겁니다...
    애는애니까요
    그리고 영조가 사도세자 제일 괴롭힌게
    내가늙어이제양위하고싶다하면
    얼마나 그게 슬프고 천부당만부당한일인지
    보여드리기위해 기절쑈 한겨울 물맞고통곡
    머리로이마찧고피내기 쑈해야 했어요
    안그러면 나죽기를기다린발칙한놈이니까...
    그거 정서학대고 고문이에요
    오히려 애가울고 엄마죽지마 했음 님 정서학대자고
    심리치료받아야했는데
    그나마 그리넘긴게 다행이구만
    님이잘못했어요

  • 51. 책은
    '20.10.26 9:48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뭐하러 읽으시나요.
    인격수양에는 도움 안되는 짐덩이 같은데.
    도서관에 널린게 책인데 그것도 재산이라고 주니마니 생색내는 부모.
    아이도 공감능력 없는게 딱 부모 닮았는데요.

  • 52.
    '20.10.26 9:50 AM (223.62.xxx.189)

    본인이 먼저 죽는얘기꺼내 시동걸었으면서
    아이 철없는 소리에 학교가는애 붙잡고 싸우기나하고
    반성하셔야겠어요 월욜아침부터

    댓글보니 아이 학교에서 오면 또 얘기꺼내 잡을거같은데 얘기자체를 꺼내지마세요 본인은 조근조근 대화한다 생각하겠지만 받아들이는 아이입장에선 또시작인가 한숨날듯요

  • 53. 책은
    '20.10.26 9:5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뭐하러 읽으시나요.
    인격수양에는 도움 안되는 짐덩이 같은데.
    도서관에 널린게 책인데 그것도 재산이라고 주니마니 생색내는 부모.
    아이가 공감능력 없는게 딱 부모 닮았네요.
    그나마 책가지고 저울질하니 다행이라 해야할지 재산 갖고 그랬어봐요.

  • 54. 책은
    '20.10.26 9:5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뭐하러 읽으시나요.
    인격수양에는 도움 안되는 짐덩이 같은데.
    도서관에 널린게 책인데 그것도 재산이라고 주니마니 생색내는 부모.
    아이가 공감능력 없는게 딱 부모 닮았네요.
    그나마 책가지고 저울질하니 다행이라 해야할지 재산 갖고 그랬어봐요 자식 망치는 지름길이예요.

  • 55. ..
    '20.10.26 9:54 AM (61.77.xxx.136)

    다들 이상하시네..
    엄마가 아이랑 얘기하다가 혹시 엄마기 죽으면..이란 가정법으로 얘기할때 한번도 없으세요?엄마가 죽으면 나중에 이런책은 꼭읽어봐 라든가..뭐 할수도있죠.

    전 아이가 보험얘기했다는게 걸리네요.
    재산은 재산인데 보험까지 얘기하다니 애가 너무 속물이에요. 그런걸 알고있는거도 안다고 입밖으로 꺼내는것도 너무나 다듬어지지 않았네요.

    혹시 엄마가 책이나 공부얘기만하는 잔소리꾼 아니신지..
    공부공부거리는 엄마는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그엄마 죽기만을 바랄수도 있다는글 전에 어디서 읽었어요.

    좀더 사랑 듬뿍주시면서 예쁘게 키워보세요~

  • 56. ㅇㅇ
    '20.10.26 9:55 AM (220.117.xxx.78) - 삭제된댓글

    엄마 죽으면 소리 자꾸 하시면 애들은 엄마 죽으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본인에게는 생존 문제이니까요. 재산 보험 생각으로 뻗을 수 밖에요. 무슨 말이 듣고 싶어 그러셨는지 몰라도 애한테는 위협이예요 애도 학교 가면서 기분 다 상했겠네요

  • 57. ㅇㅇ
    '20.10.26 9:56 AM (220.117.xxx.78)

    엄마 죽으면 소리 자꾸 하시면 애들은 엄마 죽으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본인에게는 생존 문제이니까요. 재산 보험 생각으로 뻗을 수 밖에요. 왜 초등학생한테 그런 어리광을 부리시는지? 엄마의 사소한 얘기도 애한테는 위협이예요 애도 학교 가면서 기분 다 상했겠네요

  • 58. 츄르르님~
    '20.10.26 9:58 AM (222.103.xxx.217)

    5학년 아들과 같은 5학년 수준에서 말다툼을 시작하셨네요~ 먼저 말다툼을 시작.

  • 59. ,,
    '20.10.26 10:13 A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

    아이가 더 상처 받았을듯
    귀가하면 꼭 안고 미안하다 하세요
    요즘 애들이 책 그닥 소중하지 않을듯해요
    돈이 양반이고 돈 세상이니
    애들도 사회따라 변하기도 할테지요

  • 60. 에휴...
    '20.10.26 10:15 AM (121.190.xxx.146)

    에휴....그냥 응 책도 물려주고 엄마 재산도 물려줄게. 그러면 되는 거지 욱하고 치솟을 게 또 뭐에요?
    게다가 죽으면 뭐 물려준다는 소리도 본인이 먼저 했구만요.

    자기애 자기연민 강한 엄마는
    같이 살기 피곤해요
    원글도 적당히 하고 사세요
    나중에 애들한테 팽당하기 싫으면. 2222222

  • 61. ㅇㅇ
    '20.10.26 10:16 AM (61.74.xxx.243)

    요즘 초5가 옛날 초5가 아니에요.
    요즘은 초4때 사춘기 옵니다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서 온라인 학습 핑계대고 인터넷만 해서 그런지..
    애들이 인성발달은 미성숙하고 입만 살아서는 기분 상하는 소리 얼마나들 잘하는지..
    애기는 무슨.. 애기면 애기답게 굴던지..

  • 62. 친구아들
    '20.10.26 10:24 AM (121.162.xxx.240)

    초6학년 짜리 공부하라고 타이르니
    아빠 사업체 물려받는다고 ㅎ

  • 63.
    '20.10.26 10:30 AM (119.149.xxx.2) - 삭제된댓글

    7살 유치원 생 애들 사이에 요즘 이런 노래가 유행....

    싫은데, 내가 왜? 얼마줄껀데? 1억원 주면 생각해볼께......

    듣고 너무 놀랐는데 티는 못내겠고 애는 계속 부르고 다니고 짜증이.
    그냥 안좋은 의미니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애는 왠지 더 재밌어서 더 부르고....

  • 64. 새옹
    '20.10.26 10:49 AM (112.152.xxx.4)

    그래?
    난 네가 죽는건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데 너무 슬플거 같아서...
    너는 엄마가 죽는 생각해봤나보네
    엄마가 죽어서 슬픈것보다 엄마 재산이 너한테 가는게 더 좋은거야?
    그렇게 되묻고 더 말 안 하겠어요

    초등학생도 부모생각합니다

  • 65. ㆍㆍ
    '20.10.26 10:52 AM (58.126.xxx.96)

    윗님....어차피 자식보다 부모가 먼저죽는게 당연하죠
    저 애가 둘입니다ㅡㅡ
    애겁주고협박하고 시험에드는말자체를하면안됨

  • 66. 나같아도
    '20.10.26 11:14 AM (1.229.xxx.169)

    엄마 죽음 이 책들 너 줄께하면 어려도 얼척없어 돈줘 소리나올듯요. 시비는 원글이 시작해놓고 애한테 왜 저럼?

  • 67. 정말이지
    '20.10.26 11:19 AM (121.134.xxx.37)

    이상한 아이는 그 아이 부모가 더 이상한것이 진리네요.
    나이들수록 버릇없고 사나운 애들 보면 불쌍해요. 다 부모잘못이거든요.

  • 68. ㅁㅂㄴ
    '20.10.26 11:36 AM (121.162.xxx.158)

    님이 먼저 엄마죽으면이라고 하니까 별 생각없이 한 말 같은데요

  • 69.
    '20.10.26 11:39 AM (61.84.xxx.134)

    초등이 그런말도 해요?
    충격적이네요

  • 70.
    '20.10.26 11:42 AM (223.38.xxx.30)

    우리 애 6학년애도 엄마 죽지말라고 오래오래 같이 살자하는데
    저런 말이 나오는게 이상한거죠.

  • 71. 딴얘기지만
    '20.10.26 12:07 PM (118.39.xxx.92) - 삭제된댓글

    애가 너무 빠꼼한거 싫긴하죠. 근데 경제교육 잘 시켜야되요 애들. 금융문맹 심각 한국...

    지방 소도시 초4정도 되는 남자애들 대화 들어보면 가관. 여자들이 키큰 남자 좋아하는 이유가 덩치가 크면 우월해보이고 그남자한테 보호받고 싶어서다. 이거 거의 정확히 전달한겁니다. 이런 세상이요.. 거의 십년전 얘기네요 제가 거제에서 과외할때니까..

  • 72. ㅇㅇ
    '20.10.26 12:17 PM (49.142.xxx.36)

    좋게 말하면 나름 똑똑한거고 뭐 아는한도내에서 다 말하는건 순진하기도 하고,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것 같기도 하고....
    인간은 원래 복합적이에요.. ㅎㅎ 착한 면도 있는 아들인데 섭섭한 것만 써서 그러시겠죠.

  • 73. ..
    '20.10.26 1:24 PM (218.155.xxx.211)

    그래도 전 아이 대답이 충격이네요.
    영악하고..
    이게 자연 스런 반응이란 말인가요?

  • 74. 괜춘
    '20.10.26 2: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돈 남겨두고 죽으라고 학ᆢ.
    다음날은 200살까지 살라 그러면서 울고.

    애들은 걍 생각나는거 얘기해요.

    처음 들을땐 엥? 충격인데.
    나중에 사실을 알게되면 웃기죠.

  • 75. ㅋㅋㅋ
    '20.10.26 3:58 PM (223.62.xxx.242)

    새옹님

    그래?
    난 네가 죽는건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데 너무 슬플거 같아서...
    너는 엄마가 죽는 생각해봤나보네
    엄마가 죽어서 슬픈것보다 엄마 재산이 너한테 가는게 더 좋은거야?
    그렇게 되묻고 더 말 안 하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이건 뭔 유치한 여자가 말꼬리잡아 애인 복장터지게 하는거같은 대사네요 ㅋㅋㅋ 어린자식에게 그러지좀 마요 자기가 먼저 잘못해놓고 상대방 죄책감 느끼게 만들려는 속보이고 피곤한 타입..

  • 76. ....
    '20.10.26 4:02 PM (112.145.xxx.70)

    그래.
    엄마는 **랑 오래오래 평생평생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ㅜㅜ.ㅠㅜㅠ
    그래도 언젠가는 엄마가 호호할머니 되서 죽게 되면
    다 너한테 주고 갈꺼야~

  • 77. 아니
    '20.10.26 4:25 PM (182.216.xxx.172)

    엄마가 초딩입니다
    비련의 여주인공 하고 싶으신가요?
    그어린걸 데리고
    죽으면을 말하다니
    어떻게 잘 살까를 말해야죠
    그렇게 말해놓고
    아이가 질질울면서 엄마 영원히 살아 죽지마
    해주길 바랬나요?
    평상시 언어 습관이 그런가요?
    도대체 왜 어린애를 데리고 희망의 언어로 대화를 하지 않고
    죽음을 끌어내 대화를 하시는건가요?
    애는 애답게 잘 크고 있는데
    엄마가 더 이상해요

  • 78. ddddd
    '20.10.26 4:26 PM (202.190.xxx.144)

    요즘 애들 돈돈 거리는거 그거 다 어른들보고 배운거잖아요.
    집 이사하니 이집 얼마냐고 묻는거 그거 아파트 아파트 집값올랐다 이렇게 난리를 쳐대니 아이들이 보고 배운거잖아요.
    메이커 타령...그거 어른들이 명품,브랜드 타령 하니까 보고 배운거잖아요.
    애들은 잘못 없어요.

  • 79. 역시
    '20.10.26 4:45 PM (58.150.xxx.36)

    아이들 문제 있는건 부모 영향이군요

  • 80. ..
    '20.10.26 4:53 PM (211.208.xxx.123)

    애라고 아무나 저런 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저도 그랬고 보통 아이들은 저 나이때 부모님 돌아가신다는 생각만해도 슬프고 두려워서 절대 말 못해요 저런 아이는 중학생되서 화나게 하면 쌍욕도 내뱉을걸요

  • 81. ......
    '20.10.26 5:20 PM (94.10.xxx.161)

    얘는 얘에요.
    다시 얘기 꺼내지 마세요. 아마 다 잊어 버렸을 거에요.
    어머니가 또 얘기 하면 얘들이 더 심각하게 받아 드릴 겁니다... 그냥 가볍게 넘기세요.

  • 82.
    '20.10.26 5:27 PM (61.74.xxx.175)

    5학년짜리 남자애들 별 생각 없어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 83. 그맘때
    '20.10.26 6:23 PM (125.134.xxx.134)

    엄마가 할머니처럼 눈뜨지못하는 날이 올까봐 무서워 울고 고등학생 씩이나 되어도 유방검사에서 뭐 나왔다는 소리에 동생이랑 대성통곡했어요.
    사십살이 넘어도 엄마없는 세상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한데
    글쓴님 탓하는 글이 많아 오히려 놀라네요
    다섯살딸 딸친구들 엄마 없으면 자기도 같이 없어질꺼라 하던데

  • 84.
    '20.10.26 6:28 PM (112.145.xxx.133)

    애에게 분리불안을 심어서 애를 제어하려하죠
    부모 죽으면 자식이 따라 죽겠다는 게 참 잘 키웠다 흡족한가봐요 이런 부모는 자기가 정신과 가야할듯

  • 85. ㅗㅗㅗ
    '20.10.26 6:43 PM (39.7.xxx.82)

    전 그럼 엄마가 더 많이 벌어야갰네 이러는데 ㅎㅎ

  • 86. 엄마
    '20.10.26 6:52 PM (1.230.xxx.106)

    겨울도 다가오는데 필수 영양제 꼭 챙겨드시고 입을 좀 다무세요

  • 87. ㅇㅇ
    '20.10.26 7:09 PM (221.150.xxx.35)

    외국 실험이 있어요.
    애기한테 장난감을 주고 놀게 해줍니다.
    그러다 엄마가 옆에서 아픈 척을 합니다.
    그럼 여자 애기들은 장난감 내려놓고 엄마에게 다가가 왜 그러는지 살피고 걱정하는데
    남자 애기들은 힐끗 한 번 보거나 아예 눈길도 안 주고 계속 장난감만 가지고 놉니다.

  • 88. ...
    '20.10.26 7:33 PM (203.234.xxx.30)

    초등 5학년이면 아직 너무 어린데요. 엄마가 죽는다 하니 세상 물정에 대해 어디서 들은 말로 하는 얘기겠죠.
    자식 앞에서 엄마 죽으면, 아빠 죽으면 이런 얘기 안 하는 게 좋아요. 애들한테 불안감 밖에 더 심어주는 거 없어요. 부모가 먼저 죽는 게 사실이라도 그 전까지는 든든하게 옆에 있어주고 힘이 돼주는 게 좋은 부모죠.

  • 89. ...
    '20.10.26 8:12 PM (39.7.xxx.63)

    죽으면 책 물려줄게
    죽으면 재산 받을게
    돈이랑 책이랑 차이는 크지만
    구사하는 언어 수준은 비슷하게
    보이네요..'

  • 90. 5학년이면 그냥 애
    '20.10.26 8:58 PM (210.112.xxx.40)

    엄마가 너무 나갔네요. 애는 아무 생각없이 한 소리일텐데..

  • 91.
    '20.10.26 9:00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외국 실험이 있어요.
    애기한테 장난감을 주고 놀게 해줍니다.
    그러다 엄마가 옆에서 아픈 척을 합니다.
    그럼 여자 애기들은 장난감 내려놓고 엄마에게 다가가 왜 그러는지 살피고 걱정하는데
    남자 애기들은 힐끗 한 번 보거나 아예 눈길도 안 주고 계속 장난감만 가지고 놉니다.

    ㅡㅡㅡㅡㅡ

    저도 이 실험 봤어요.

    실상은 제 주변 아들들은 100% 확률로 다 걱정하거나 울더라는 ㅋㅋ

  • 92. ..
    '20.10.26 11:25 PM (61.254.xxx.115)

    사람죽으면 보험금 나오는건 애가 어찌아는지 신기하네요 일단 우리집은 사망시 나올 보험도없고 애들도 물론 없으니까 모르거든요 애잘못이라기보다 일단 엄마가 죽으면 책준다 는 말자체가 별로에요 수십년된 책은 먼지랑 책진드기 드글드글해요 버려야지 짐을 남겨주긴 왜 남겨줘요? 책도 취향도있고 새로운 판본이 읽기도좋고 이쁘게 나오는걸요 책따위 물려주지마세요 풍요로운시대에요 도서관에서도 오래된책은 기증안받아요 이삼년내 책이면 모를까 님죽을때면 80세이상일때 자식들은 5.60대에 며느리도 싫어할 오래된책을 준단생각을 어떻게 하실수가있어요?
    여기도 맨날 시모가 안먹는반찬 억지로 보낸다고 난리잖아요 님도 안보는책 버리기아까우니 자식들한테 떠넘기는거구요 애도 안고마운겁니다 그러니 그런소리가 나오는데 보험금타쓴다니 놀라긴하셨겠어요 그래도 먼저잘못은 엄마에요 그런소리마세요 따라죽겠다 소리나오면 흐뭇하셨으라나요? 각자 자기인생사는거죠 애에게 많은거 기대하지마세요 여친생기먄 여친우선.결혼하면 마누라우선이에요 자식은 그저 내가 베풀어서행복하고마는 그런존재라고생각하심되요 사랑을 되돌려받으려하지마세요 그러면 서운함만 남아요

  • 93. 아직
    '20.10.27 12:45 AM (182.229.xxx.190)

    애기잖아요
    그리고 엄마가 먼저 그런 말을 꺼냈고, 내용도 이상하네요
    무슨 책을 죽으면 물려줘요 ㅎㅎㅎㅎ 그게 뭐라고.. 지금 엄마책 같이 보자 하는 것도 아니고 죽으면 물려줄게.. 너무 이상한데요?
    그러니까 애도 별 생각없이 얘기한거겠죠
    제친구 아들은 엄마 죽으면 우리집 빚도 자기가 갚는 거냐고 ㅋㅋㅋㅋㅋ ㅜㅜㅜㅜ
    대출 있는건 어떻게 들어가지고 ㅎㅎ
    저희애는 더 어릴때 엄마 죽으면 엄마휴대폰 자기꺼 할거라고도 했어요 ㅋㅋㅋ
    하여간 아직 초등이고 뭐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말하는 게 아니예요
    엄마가 먼저 이상하게 말 꺼내놓고는 애한테 욱해서 안물려줄거라느니 열내는게 더 이상해요

  • 94. 그게
    '20.10.27 1:59 AM (117.111.xxx.170)

    이들이라서 그렇고 딸이라서 안그런게 아니라 애 성향이죠.
    글고 사업하는 집 작은 애 초3때 할머니 앞에서 그러더래요.
    5학년짜리 형한테 형은 나중에 이 아파트 가지라고
    자기는 사업체를 가지겠다고 하더랍니다. 형은 눈만 멀뚱멀뚱.
    영악한 애들은 어려도 알건 다 알아요.

  • 95. ..
    '20.10.27 2:32 AM (61.254.xxx.115)

    엄마가 먼저 이랬다저랬다 잘못이요 책물려준다니 쓸데없는 책말고 재산달라 ~애입장에서 말한건데 가치없는책은 줄수있고 재산은안된대 ㅋㅋ 안주고 기부하고 스무살되면쫓아낸다네 엄마가 더이상해요 돈도안되는 쓸데없는 수십년묵은책만 가져가라니..애가 현실적이네요

  • 96. 아이스
    '20.10.27 6:28 AM (122.35.xxx.26)

    저도 5학년 때 추리소설 봐서 사망 후 보험금은 알았던 것 같은데...
    어쨌든 먼저 말꺼낸 엄마가 원인제공 했다 봅니다.
    아이는 엄마가 기대한 엄마의 반응 - 부모의 죽음생각에 슬퍼하는 등-을 보이기 싫으니 오히려 반발심에 유산이니 보험금이니 쿨한 척 말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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