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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되면 시터 끊으라는 시어머니와 남편

ㅇㅇ 조회수 : 18,350
작성일 : 2020-08-12 15:38:57
물론 혼자 다닐수 있는건 아는데...
제가 휴직때 절실히 느낀게 최선은 엄마 차선은 할머니나 시터예요.
애가 초3,4 때 혼자 다니면 아직은 주변 엄마들 손이 조금씩 가게 되고요.
길건너기 우산 간식 옷매무새 챙기기 놀이터 다툼... 아는 아이면 동네 엄마들이 조금씩 도와주게 되는데 바쁜 엄마들은 그거 잘 모르시고요.
마음 아픈건 애들이 친구집 너무 자주 가거나 눈치보는 행동도 하기도 해요...

여튼 그래서 시터는 필요하다 주의인데 시어머니는 계속 낭비라고 생각하고 아줌마 하는 일이 뭐가 있냐고 아깝다고 그러고 남편도 그럼 시간제를 쓰라고(?) 하고 너무 답답하네요.
IP : 182.214.xxx.38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아이도
    '20.8.12 3:43 PM (125.182.xxx.65)

    4학년 입니다만 엄마가 직장 다니는 친구들 거의 시터 이제 안쓰고 학원으로 돌던데요.

  • 2. ..
    '20.8.12 3:43 PM (222.111.xxx.35)

    여기서 중요한 건 아이의견 같은데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 3. ㅇㅇ
    '20.8.12 3:44 PM (175.114.xxx.36)

    길건너기 우산 간식 옷매무새는 가르치시면되고
    놀이터 다툼은 시터가 할수있는게 없어요, 어설프게 간섭하면 오히려 애만 난감해져요

  • 4. 주2~3일
    '20.8.12 3:44 PM (39.7.xxx.96)

    쓰시고 나머지는 학원보내세요.그때부턴 사실 학원다니느라 딱히 집에서 시간 많이 안보내긴해요 그래도 집에 사람 아예없으면 불안하죠

  • 5. 4학년이면
    '20.8.12 3:45 PM (223.33.xxx.34)

    시터가 굳리 필요한건 아닌듯해요. 돈많으면 상관없고요

  • 6. 답답
    '20.8.12 3:46 PM (211.187.xxx.18)

    본인도 일하셔서 그런건데 왜 시어머니까지 나서서 얘기를 하고 또 그걸 신경쓰죠? 일단 저는 올해 초 시터 이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시면서 저도 간간히 재택근무 하고 또 여자애 3학년이라 시터 끊었어요

    하지만 이건 오롯이 부모가 상황 판단하에 결정할 문제예요 아이 성향, 주변 환경 물론 재정적 상황 모두 감안해서 결정하되 엄마 맘이 불편하면 돈 더 쓰는 한이 있더라도 시터 써야죠 괜히 나중에 후회 하지 않도록

  • 7. ㅇㅇ
    '20.8.12 3:47 PM (182.214.xxx.38)

    학원은 주5일 이것저것 다니는데 학년이 높아지니 시작시간이 늦어요. 다 몇 블럭 걸어가야 하기도 하고요...

  • 8.
    '20.8.12 3:48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있으면 좋아요
    집안일도 하잖아요
    결국 집안일도 니가 다 하라는거 아닌가요

  • 9.
    '20.8.12 3:49 PM (182.210.xxx.91)

    저희 동네 4학년 여자애는 혼자 곰탕집에서 밥 사먹고 학원가는거 봤어요. 빠른 애들은 시터 필요없을거 같은데.. 애 성향은 엄마가 가장 잘 아니까요.

  • 10. 쩝.
    '20.8.12 3:50 PM (210.94.xxx.89)

    저도 시모님이 그런 얘기 하셔서 딱 잘랐습니다.

    그럼 아침에 밥 먹고 난 설거지 아범이 하고 나가요? 애 저녁도 아범이 일찍 퇴근해서 챙겨 줘요? 청소도 아범이 하구요? (저는 아침에 일찍 나가고 저녁 회사서 먹고 오는 사람이었고 남편이 저보다 근무 시간이 좀 적은 직종. ) 아범이 그거 다 못 할텐데..힘 안 들겠어요? 할 수 있으려나..

    시모님은 그 모든 집안일을 아이가 컸으니까 며느리가 할 수 있다 생각하신 것 같은데, 일단 저는 제 생활에 대한 간섭이라 매우 불쾌했습니다. 거기다 아들이 그거 할 수 있겠냐고 대답했더니..그래 이모님 계속 오셔야 겠구나 하셨던 것도 불쾌했구요.

    원글님, 그 모든 집안일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여전히 시터 필요없다라는 말 나오나 한 번 보세요.

  • 11.
    '20.8.12 3:51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애들 혼자 위험한 세상이에요
    글고 시터가 집안일도 하고요

  • 12. ㅇㅇ
    '20.8.12 3:5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초등 중고학년정도면 아무래도 시터 쓰기가 애매할거에요
    애 학교 수업시간도 늘어나지 학원다니면 그것도 그렇지
    그렇다고 시터한테 아침에 나왔다가 하교시간에 나왔다가 놀때 나왔다가 ~~
    그렇게 시간별로 끊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4학년짜리 애한테 하루 통으로 붙일것도 아니지 않나 싶고요..
    아님 돈 더주고 가사도우미 병행으로 쓰시는건지..
    돈 여유 있고 가사도우미 병행으로 간다하면 나쁠 것도 없지만요~

  • 13.
    '20.8.12 3:53 PM (118.222.xxx.21)

    아이를 위해서 3학년땐 독립시켜도 될듯요.초3 제아이는 학습장애있어 다른아이들이랑 못놀아요.그래서 제가 항상 따라나가는데 시터이모님 있는 친구랑 가끔만나노는데 그분이 이제 자기는 할일이 없다며 곧 그만둘거라고 하더군요.

  • 14. 쩝..
    '20.8.12 3:54 PM (210.94.xxx.89)

    아 저는 당연히 가사도우미 병행하셨고 아이가 커 가면서 가사 도우미 역할이 더 크긴 했습니다.

  • 15. --
    '20.8.12 3:58 PM (108.82.xxx.161)

    사회생활 왕성하게 하는 엄마들은
    무조건 조부모나 시터가 뒷받침해주던데요
    남편들이 본인시간 조금이라도 희생하는건 극히 드물어요

  • 16. 님이 알아서
    '20.8.12 4:01 PM (125.15.xxx.187)

    남편하고 둘이서 판단하세요.

    시부모하고는 같이 상의 하지 마세요.
    모든 건 부부가 해야지 시어머니까지 남편하고 합세하면 님의 의견은 힘이 없습니다.

    님이 필요하다면 시터를 더 두세요.
    모든 건 님이 생각해서 판단하는 게 옳습니다.
    물론 남편을 잘 설득하시고요.


    험한 세상에.... 부모가 자식을 잘 챙기려는 걸 ...
    님 말씀대로가 좋습니다.

  • 17. ㅇㅇ
    '20.8.12 4:02 PM (112.150.xxx.151)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지
    시터쓸수있는 형편이시면 쓰면 좋죠.

  • 18. ㅇㅇ
    '20.8.12 4:02 PM (112.150.xxx.151)

    쓸수 있는 형편이시면
    4학년이라도 쓰시면 좋죠.

  • 19. 시터
    '20.8.12 4:03 PM (203.130.xxx.58) - 삭제된댓글

    시터 안두는 대신 시어머니가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해보세요. 말씀하신 케어부분 확실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구요.

  • 20. ㅇㅇ
    '20.8.12 4:0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터비 시어머니가 주는거예요?
    아니면 상의하지 마세요
    그러다사고나면 어머님이 책임질것도
    아니고요

  • 21. ...
    '20.8.12 4:07 PM (27.176.xxx.46) - 삭제된댓글

    초4인데 언제까지 애기처럼 시중 들어주나요
    시모말 틀린 거 없어요

  • 22. 각자
    '20.8.12 4:08 PM (121.129.xxx.60)

    가정 상황따라 다르겠죠.
    전문직 친구들 두집 다 아들이 중학생인데도 입주시터(처음엔 시터였으나 이젠 도우미?) 못 끊어요.
    오로지 아들 뒤치닥거리땜에요.
    엄마는 본인 한명 챙기기도 힘드니
    애 혼자 알아서 하라면 천덕꾸러기 된다구요.
    위에 초등여아가 혼자 곰탕 사먹는다는게 글로만 읽어도 뭔가 좋은 풍경은 아니네요.
    전업맘 가정이면 엄마가 간식 챙겨주고, 옷챙겨주고 살뜰히 보살필텐데
    엄마가 전문직인데, 왜 아들이 초중부터 지할일 지가 알아서 해야하는 불이익을 받아야 하냐구요.
    본인이 돈벌어 좋은 생활 누리는 만큼 자식한테도 안락한 생활 제공하고 싶어해요. 공부에 더 집중하게도 하고요.
    입주아줌마 내보내라는 부모님이나 형제들한텐, 그럼 당신이 와서 애 챙기라고...쉬는날 없이 매일 챙겨달라하면 다 입 닫더라구요..
    입주아줌마 정도는 되어야 내일이다...하고 애 돌보긴 해요...

  • 23. ㅇㅇ
    '20.8.12 4:08 PM (182.214.xxx.38)

    어쩌면 아주 작은 일들인데
    예를 들면 저희 동네는 아직 초3,4까진 엄마가 라이드하거나 도보로 픽업하는 분위기인데 비라도 오면 아줌마가 집까지 태워줄까 하거나 수영끝나고 옷 똑바로 못 입고 다니면 도와주거나 끝나고 뭐 먹는다면 엄마 안온 아이한테도 권유는 하는데 시터면 괜찮습니다 사양하고 오지만 아이들은 놀고싶은 맘에 따라갈거고 이런게 전 마음에 걸려요.

  • 24. ...
    '20.8.12 4:13 PM (39.7.xxx.204)

    부모가 시터비용 부담만 없으면 있는게 좋죠.
    아무것도 안해도 보호자가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4학년 남자애는 꼭 안필요할것 같고 여자애는 고학년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25. 누가
    '20.8.12 4:13 PM (112.152.xxx.33)

    애가 할 줄 몰라서 그러나요
    그래도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으니까 그런거죠
    빚내서 하는 거 아닌 이상 사람 있는게 좋죠

  • 26. 시터 쓰세요
    '20.8.12 4:14 PM (115.21.xxx.164)

    본인 아이는 엄마가 가장 잘 판단합니다 괜히 문제생기고 그때가서 시터쓰면 후회해요

  • 27. 아이 혼자
    '20.8.12 4:1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혼자 곰탕 사먹고 간다구요?
    아이들이 어른이랑 같이 있을때나 친절하게 대하지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바쁜 시간에 혼자온 아이들에게 원하지도 않게 합석시키구요.
    3, 4학년은 시터까지는 아니고 집안일 병행하시면서 아이 간식 챙기실 분이 필요해요. 저는 그래도 6학년까지는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잠깐이라도 친구들이 어른 없는 집에 모이기도 하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오후에 아이 하교 시간에 오셔서 간식 챙기고 아침 설거지 하고 간단히 청소 세탁 정도만 해두시는 분을 부르세요.

  • 28. ...
    '20.8.12 4:16 PM (39.7.xxx.78)

    아이가 정말 똑부러지고 바르게 자라서 다 잘하면 시터 없어도 될거 같아요.
    초3인데 똑부러지고 바르게 자란 여자아이인데 낮에 보호자 없으니 보다보면 행동이 아무래도 위험해 보이는 행동 하는게 보여요. 자세히 쓸순 없지만 있는거랑 없는거 차이나요.

  • 29. ....
    '20.8.12 4:17 PM (112.144.xxx.107)

    학원은 혼자 가더라도
    다녀오면 누가 맞아주고
    간식 챙겨주고 학원 안 빠지게 보내야죠.
    애들 혼자 라면 끓인다고 하다가
    화상 입는 경우도 있어요.

  • 30. 저는
    '20.8.12 4:19 PM (106.102.xxx.10)

    원글님 본인 판단이 맞는 거 같아요
    아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원글님이신거 같은데...

  • 31. 여유되면
    '20.8.12 4:20 PM (223.62.xxx.230)

    당연히 써야죠
    애가 옷못입고 길못건너 엄마가 챙겨주나요? 만약의 사태 대비해서 어른이 집이건 가까이건 있으면 좋죠
    애들이 눈치봐요, 자기엄마만 없으면요
    시터가 간식이라도 챙기고 쫒아다님 좋죠
    돈이없어 못하지 돈있는데 왜안써요
    시모말은 무시하세요, 그들은 아들외엔 아무도 안중에 없어요

  • 32. ...
    '20.8.12 4:23 PM (27.179.xxx.163)

    초5,중1
    전 이모님 오십니다
    중간중간 애들이 집에도 와야하고, 밥도 먹어야하고,
    방중이나
    지금같은
    코로나 땐 어떻하나요.

  • 33.
    '20.8.12 4:28 PM (223.39.xxx.94)

    시모말에 휘둘릴필요는 없는데
    초4 정도면 시터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길건너기, 옷매무새 챙기기 이런건 혼자 충분히 할 나이이구요
    학원은 걸어다니기 먼 거리면 학원셔틀 이용해도 되구요
    물론 여유가 많아서 시터쓰는게 부담이 없다면 모를까
    남편도 시모도 아깝다 생각할정도면 잘 고민해보세요
    차라리 집에서 간식챙겨주고 음식해주는 도우미 쓰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 34. ..
    '20.8.12 4:29 PM (39.7.xxx.124)

    보호자 있는아이랑 없는아이랑 차이나게 대하는 어른도 많습니다. 여유되시면 있는게 훨씬 좋죠

  • 35. 엄마가결정
    '20.8.12 4:35 PM (182.211.xxx.77)

    시어머니고남편이고 됐고 이런건 엄마가 결정하는 거예요.엄마 결정에 애가초4가됐건 초5가 됐건 시터필요하면 쓰세요. 남편이나 시어머니가도와줄것도 아니면서 간섭하지 말라 하세요.

  • 36.
    '20.8.12 4:36 PM (125.191.xxx.148)

    아들이건, 딸이건, 똑부러지건 아니건, 돈문제만 아니면 저라면 초6까지는 씁니다.
    저라면 좀 젊은분으로 아이케어, 숙제점검, 간단한 간식 챙겨주기 위주로요.
    육체노동을 안시켜서 돈 낭비 같아도 사실 저 시기에는 아이가 중등전에
    학습습관, 생활습관 잡기, 정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서요.
    그리고 아이혼자 식당가서 곰탕 먹고 다니는거 별로 권장할만 하지 않구요.

  • 37. 계속 쓰세요
    '20.8.12 4:36 PM (175.117.xxx.21)

    대딩맘예요.
    시모와 남편은 시터비아껴서 뭐하라고 그러는건가요?
    시터나 입주도우미아주머니는
    그분들이 내아이를 위해 일하는 시간동안 내아이의 안전을 담당해주시는 분이예요.
    일하는 엄마대신 돈받고 그 일 맡기는건데
    내아이 안전을 내팽겨치고 아낀 돈 어디다 쓰시려구요?
    어디에 쓰려고 그돈 아깝다고 남편은 그러는건가요?
    제대로 된 시어머니라면 손주생각해서 자기돈 보태서라도 손주가 부모없는 동안 안전하길 바라야 하고
    아이의 친아빠라면 엄마의 부재가 아이에게 미안해서라도 시터비 줄이라는 소리 하면 안돼죠.
    그 돈 아껴서 어디다 쓰려구요.
    원글님이 돈 버시면 시모가 뭐라하든 무시하고 아이위해 쓰세요.
    중등 고등도 집에 누군가 있고 아이를 챙겨주는게 없는것보단 나아요.

  • 38. ..
    '20.8.12 4:37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싱가폴이 대부분 맞벌이잖아요.
    여자가 아무리 적게 벌어도 일하면 메이드 쓰고 그걸 당연하게 여겨요.
    나도 저렇게 도움받고 직장 다녔으면 계속 일할수 있었겠다... 부럽더라고요.
    여자도 직장 생활에 집중하려면 누군가가 살림도 육아도 도와줘야 하는게 당연해요. 계속 쓰세요.

  • 39. .....
    '20.8.12 4:40 PM (121.130.xxx.161)

    형편만 된다면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낫죠.
    제가 대학다닐때 여의도 학원에서 알바 했었거든요.
    거기 애들은 중학교 입학 전까지는 항상 보호자와 동행해서 다녔던게 아직도 기억이 나요.
    조부모,부모가 동행 못하는 애들은 늘 시터와 함께 다닙니다.
    사고가 일어날 확률보다는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당연히 더 높죠.
    그렇지만 나한테 일어난다면 그건 100프로가 되는 거잖아요.
    형편이 안된다면 모를까... 된다면 저는 쓸 것 같아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마시고요
    아이만 놓고 어떤게 가장 좋을지 진지하게 잘 고민하고 결정 하세요.

  • 40. 내 기준
    '20.8.12 4:41 PM (203.238.xxx.144)

    그냥 내 기준대로 밀고 나가세요
    여기 다른분들 말씀도 그냥 참고만 하시고요
    다 생각이 다르고 특히 아이 키우는 거는 내 기준대로 하셔야 해요
    내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알아요. 혼자서 열살아이가 식당가서 음식 사먹는거 잘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그게 상처로 남는 아이도 있는 거구요. 그리고 그렇게 혼자서 밥먹고 학원 전전하는 거를 엄마가 시키고 싶지 않다 하면 그렇게 하는게 옳은 겁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다면 저는 능력만 있다면 아무리 늦은 나이라도 아이가 집에왔을때 누가 기다려주는 사람있고 뭐라도 나를 케어해주는 사람이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을거라 생각합니다.

    애 키우고 살림하는데 정답은 없어요. 나한테 내 아이한테 그리고 내 양육방식에 맞게 키우는 거죠.
    거기에 반대하는 시어머니 남편 말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 41. ㅅ터
    '20.8.12 4:45 PM (211.246.xxx.203)

    4학년 외동 여자아이..학교에서는 똘똘하던데..방학때 놀이터에서 만난 두살 어린 우리 딸애랑 놀아준다고 아침부터 와서 점심..어느날은 학원 없다고 저녁도 먹고 가더라구요
    눈치없어서가 아니라 비빌만 하니깐 그랬겠죠..

  • 42. 솔까
    '20.8.12 4:47 PM (218.239.xxx.173)

    4학년이면 돌봐 줄 손 필요하죠.
    애 친구 직장맘인데 4학년때 혼자 돌아다니면 다른 엄마들이 돌봐 줬어요ㅡ 속으로 제 엄마는 아이 이러고 다니는거 아나 ? 싶었구요.
    아이도 안정감 없어서 않좋아요.
    하교후 저녁준비까지 해놓으면 딱 좋을듯

  • 43. ..
    '20.8.12 4:53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늦된 아이면 돈 써야죠

  • 44. 저는
    '20.8.12 5:00 PM (218.55.xxx.159)

    시터 쓰시기 바래요. 아이들 키워보니 초 4면 아직 돌봐주는 사람있는게 나아요.
    님이 벌어 님이 시터비 내는데 시모 말에 휘둘리지 마시구요.
    내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압니다.
    옆에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말에 일일이 신경 쓰지 마세요.

  • 45. 이봐요
    '20.8.12 5:01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똘똘하게 다잘해도 어른이 있으면좋죠
    왜 늦된아이라고 하죠? 남의애보고? 애가 늦되서 엄마가 씨터쓰는줄 알아요? 생각이 깊은엄마니까 저런생각도 하는거고요
    댁은 늦되야만 씨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본데 애어떻게 키우는지 몰라도 댁의애도 남의눈에 어떨지 몰라요

  • 46. 이봐요 175
    '20.8.12 5:02 PM (223.62.xxx.230)

    똘똘하게 다잘해도 어른이 있으면좋죠
    왜 늦된아이라고 하죠? 남의애보고? 애가 늦되서 엄마가 씨터쓰는줄 알아요? 생각이 깊은엄마니까 저런생각도 하는거고요

    댁은 애가 늦되야만 씨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본데 본인 애어떻게
    키우는지 몰라도 댁의애도 남의눈에 어떨지 몰라요

  • 47. 울 애는
    '20.8.12 5:06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초1부터 혼자 길선너 학교 다녔어요
    한 번도 히터 쓴 적 없이 혼자 몰라도 잘 다니고 ....
    애를 너무 보호 속에서만 의지력 없게 키운다는 생각 안하니요?
    옛날 4학년엔 혼자 시골서 서울 올라가기도 했는데 ..
    참 요즘처럼 더 영악하고 눈치 빠른 애들이 초 4인데도 씨터라니
    그건 좀 아닌듯

  • 48. 울 애는
    '20.8.12 5:07 PM (223.62.xxx.87)

    초1부터 혼자 길 건너 학교 다녔어요
    한 번도 씨어 쓴 적 없이 혼자 놀러도 잘 다니고 ....
    애를 너무 보호 속에서만 의지력 없게 키운다는 생각 안하니요?
    옛날 4학년엔 혼자 시골서 서울 올라가기도 했는데 ..
    참 요즘처럼 더 영악하고 눈치 빠른 애들이 초 4인데도 씨터라니
    그건 좀 아닌듯

  • 49. 늦된아이
    '20.8.12 5:18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일거라 쓴 엄마입니다.
    전 전업이고 애 세명 키웠어요
    초4부터 스스로 하게 일부러라도 최대한 간섭 안하고 키웠어요.
    챙김받는 아이들 순둥이로 잘클거라 생각하시는지...
    중고등.일반고 특목고 스카이 ..다녀요.
    우리애들도 저처럼 자기 스스로 못챙기는 애들 정말 싫어라해요.
    특히 고등 수행 모듬할때 일단 제끼고 피하고자 하는 애들이 자기 스스로 할거 못하고 도움받고 크다 고등 온 아이들이죠.안그런가요?
    대학들 설명회 다녀보면 꼭 하시는 말씀들이 아이들이 스스로 하게끔 키우시라~~~교수들도 난감해하는 아이들 너무 많다.최대한 안뽑으려고는 하는데...블라블라...
    서울대.카이스트 고대 연대...설명회마다 말씀하시잖아요.ㅇ
    제발 나이에 맞게 좀 키웠으면 좋겠어요
    초4가 길 건네줄 나이인가요?

  • 50. ㅇㅇ
    '20.8.12 5:39 PM (116.39.xxx.92)

    엄마가 맞벌이라 어릴 때 혼자 다녔어요. 비가 와도 뭘 해도 혼자 잘했고 불만도 없었고 다 좋았는데요. 제 자신이 엄마가 되고 두 아이가 생기고 보니 최대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어요. 아이가 못 느낄만큼 넓은 울타리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 위험한 순간들이 꽤 있었어요. 그리고 어려서 몰랐지만 엹은 불안감이 늘 깔려 있었다는 걸 크니까 알겠더라구요. 여유되시면 시터 쓰세요.

  • 51. ...
    '20.8.12 5:52 PM (65.197.xxx.41)

    저는 제가 님 시어머님이 말하는 데로 혼자서 다 하고 컸어요..그게 한이 되어서...애 낳고 지금 초딩 고학년이지만 하루종일 시터 씁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 못가니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숙제도 챙겨주시고 간식 식사 간단한 정리 정돈까지 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완전 만족하구요. 학원 셔틀이 다니는 곳이 아닌 곳은 다 엄마가 직접 데리고 오가야 하고, 숙제 역시 스스로 하는 아이 드물구요. 너무 일찍부터 혼자 모든 걸 챙기고 자랐던 기억이 내내 서글프고 힘들었어요. 엄마가 있어주는게 최선이겠지만, 할머니가 있어주면 참 좋겠지만 이도 저도 불가능할 때는 돈이라도 써야죠..한번 빵꾸난 시간은 무엇으로도 메꾸기 어렵더라구요. 양육에 있어서는 니들이 해줄거 아니면 닥치라고 하고 걍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 52.
    '20.8.12 6:03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사무실 동료 고학년 아이 전화로 게임 못하게 하느라 맨날 싸워요.

    특히 코로나 시기엔 그냥 시터 쓰는것도 나쁘지 않은 듯.

  • 53. ㅡㅡㅡㅡㅡ
    '20.8.12 6:07 PM (221.166.xxx.75)

    강하게 키우는것과 보호는 구별해야죠.
    어려요. 애들 기준에서 크다고 어른 아니예요.
    하루에도 수 많은 상황 발생하는데 보호 해줄 존재가 있으면
    안심되고 좋죠.
    옛날 방목하던 시절 아닙니다.

  • 54. ㅇㅇ
    '20.8.12 6:23 PM (110.35.xxx.176)

    싱가폴은 시터비가 싸서 그래요
    인도네시아, 필리핀 사람들 몇십만원이면 입주가정부 해주고
    다들 메이드 쓰니까 또 그 문화 정착되서 또라이 메이드도 한국보다 적죠
    한국은 좋은 메이드/시터/도우미 구하기 어려워요

  • 55.
    '20.8.12 6:4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있으면 쓰세요.
    사실 초6까지는 누가 있는게 좋죠.
    초6 무렵에 급격하게 애가 정신적으로 성장합니다.
    중1부터는 혼자 가능

    애들은 언제나 혼자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걍 닥치니 하는거지. 뭐 권장할 일은 아닙니다.

  • 56. ...
    '20.8.12 6:51 PM (117.111.xxx.95) - 삭제된댓글

    초등까지 시터 필요해요 방학도 있고요
    중학때도 오후시간제로 간식, 저녁 챙겨줄 사람있으면 좋죠

  • 57. .....
    '20.8.12 6:53 PM (117.111.xxx.95)

    초등까지 시터 필요해요 방학도 있고요
    시터보다 아이 간식이랑 학원챙겨보내는 도우미로요
    중학때도 오후시간제로 간식, 저녁 챙겨줄 사람있으면 좋죠

  • 58. ...
    '20.8.12 7:06 PM (211.226.xxx.162)

    주양육자 의견이 젤 중요하죠.
    아이들이 보호자 있을때의 안정감이 다릅니다.
    어쩔수 없으면 몰라도 저는 쓰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59. 제눈에는
    '20.8.12 7:23 PM (49.180.xxx.178)

    아직 어린데 (외국삽니다)
    또 다르네요
    초등졸업까지는 시터필요할것같아요
    아이혼자 넘 힘들것같아요
    여러가지로요

  • 60. 초4면
    '20.8.12 11:26 PM (115.21.xxx.164)

    집에 혼자두면 안되요 아직 어려요

  • 61.
    '20.8.13 12:12 A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놀이터에서 보면 엄마없이 나오는 애들 중에
    걱정되는 애들 좀 있어요.
    초등 고학년 포함이요.
    아이가 야무지고 혼자 다닐만하면
    원글님이 불안하지 않을텐데
    아직은 그렇지 않으니 걱정되신다면 시터 쓰는게 맞아요.
    놀이터에 시터 따라나오는 거 아무 도움 안된다는 댓글 있던데
    그렇지 않아요. 보호자가 있고 없고 중요합니다.

  • 62. jipol
    '20.8.13 12:17 AM (70.106.xxx.240)

    시모가 돈내거나 봐줄거아님 입 다물라해요

  • 63.
    '20.8.13 12:29 AM (222.109.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시모 말에 공감. 조금 빠른 아이면 초등학교 4학년이란 나이는 시터가 돌봐준다는 사실 챙피해할 나이에요. 4살도 아니고 초4 아이 놀이터에서 지켜줘야 되서 시터 쓴다는 댓글에 놀라고 웃고 갑니다.
    이래서 요즘 마마보이 마마걸들이 많은가봐요. 나이는 20살인데 생각은 2살 행동인.

  • 64.
    '20.8.13 12:30 AM (222.109.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시모 말에 공감. 조금 빠른 아이면 초등학교 4학년이란 나이는 시터가 돌봐준다는 사실을 챙피해할 나이죠. 4살도 아니고 초4 아이를 놀이터에서 지켜줘야 되서 시터 쓴다는 댓글에 놀라고 웃고 갑니다. 아마 그런 아이가 있다면 그 나이까지 성인의 보호아래 행동한다는 사실 자체로 친구들에게 놀림받을듯 하네요.
    82가 과보호가 심하다 느끼긴 하지만 이래서 요즘 마마보이 마마걸들이 많은가보다 싶어요.

  • 65. dlfjs
    '20.8.13 1:48 AM (125.177.xxx.43)

    제가 일아서 할께요 하세요
    별걸 다 참견하시네요

  • 66. ㅇㅇ
    '20.8.13 8:01 AM (1.243.xxx.254)

    아이가 만약 아플때를 생각하면 누군가 옆에서
    도와 주는게 아이도 안심할거 같은데요
    아플때 혼자 있다보면 어른도 서럽고
    혼자 가는 식당 어른이여도 어색해요

  • 67.
    '20.8.13 8:31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전 애 중학생인데도 시터 쓰는데ㅋㅋ시어머니가 돈 주는 거 아님 신경 끄라고 하세요 그딴 잔소리는 친정엄마가 해도 짜증나요
    당연 애 혼자 다닐 수 있긴 하죠
    근데 그게 제가 싫다니까요?남편과 저 둘 다 바빠요
    틈틈이 애한테 폰으로 연락하지만 바쁠 땐 전혀 못 해요
    그 시간을 시터분이 다 메꿔줘요 학원이야 당연 혼자 다니지만
    라이딩 필요할 때 해주시고 매일 간식 저녁 빵빵하게 만들어 챙겨주시고
    무엇보다 온라인 수업 때 빛을 발하셨답니다ㅋㅋ
    쭉 해오신 분이니 제 아이한테 두번째 엄마 같은 분이죠
    4학년이면 당연히 써야죠
    초저학년 여아가 혼자 곰탕집 가서 밥 먹고 학원 가는 게 대견스러운가요?저는 제 아이가 저 일하는 동안 그러고 혼자 돌아다니는 건 단 한번도 보고 싶지 않아요 물론 초저일 때요ㅋ

  • 68.
    '20.8.13 8:41 AM (118.235.xxx.117)

    전 애 중학생인데도 시터 쓰는데ㅋㅋ시어머니가 돈 주는 거 아님 신경 끄라고 하세요 그딴 잔소리는 친정엄마가 해도 짜증나요
    당연 애 혼자 다닐 수 있긴 하죠
    근데 그게 제가 싫다니까요?남편과 저 둘 다 바빠요
    틈틈이 애한테 폰으로 연락하지만 바쁠 땐 전혀 못 해요
    그 시간을 시터분이 다 메꿔줘요 학원이야 당연 혼자 다니지만
    라이딩 필요할 때 해주시고 매일 간식 저녁 빵빵하게 만들어 챙겨주시고
    무엇보다 온라인 수업 때 빛을 발하셨답니다ㅋㅋ
    쭉 해오신 분이니 제 아이한테 두번째 엄마 같은 분이죠
    4학년이면 당연히 써야죠
    4학년 여아가 혼자 곰탕집 가서 밥 먹고 학원 가는 게 대견스러운가요?저는 제 아이가 저 일하는 동안 그러고 혼자 돌아다니는 건 단 한번도 보고 싶지 않아요 물론 초등학생일 때요ㅋ

  • 69. ...
    '20.8.13 8:5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보통 그 때 애들 방치하다가 안 좋은 친구들 사귀게 되는 거 같아요.
    집에 어른이 없으면 애들은 순식간에 일탈부터 배우게 되요.

    돌봐주는 사람 누구라도 있는 게 맞다고 봅니다.

  • 70. ....
    '20.8.13 8:58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애가 혼자 학원가고, 밥 차려 먹고, 숙제하고....를 못할까봐 4학년한테 시터 등 보호자를 붙이는게 아닙니다.

    보통 그 때 애들 방치하다가 안 좋은 친구들 사귀게 되는 거 같아요.
    집에 어른이 없으면 애들은 순식간에 일탈부터 배우게 되요.

    돌봐주는 사람 누구라도 있는 게 맞다고 봅니다.

  • 71. ..
    '20.8.13 8:58 AM (125.177.xxx.43)

    다들 초4면 괜찮다ㅡ하지만
    집에서 누가 있는거랑 없는거 차이가 커요
    더구나 애도 원하는거 같고요
    시터비 낼 능력 되면 있어야죠
    초 4여도 하교시간되면 전업 엄마들도 다 집에가는 이유가 있어요
    거기다 시터겸 집안일도 좀 해주면 애 엄마도 심적 육체적 여유가 있어 좋고요

  • 72. ....
    '20.8.13 8:59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애가 혼자 학원가고, 밥 차려 먹고, 숙제하고....를 못할까봐 4학년한테 시터 등 보호자를 붙이는게 아닙니다.

    보통 그 때 애들 방치하다가 안 좋은 친구들 사귀게 되는 거 같아요.
    집에 어른이 없으면 애들은 순식간에 일탈부터 배우게 되요.
    비어있는 집 전전하며 놀러다니고요, 인터넷으로 이상한 영상 보고 따라하고...비일비재 합니다.

    돌봐주는 사람 누구라도 있는 게 맞다고 봅니다.

  • 73. ㅇㅇ
    '20.8.13 9:52 AM (211.177.xxx.152)

    위에 119.192님 의견에 동의해요.
    누구라도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게 아이에게 여러면으로 좋죠.

  • 74. ...
    '20.8.13 10:26 AM (223.63.xxx.75) - 삭제된댓글

    시터없으면 일탈할애는 초딩땐 시터로 잠깐 어찌어찌 붙잡아둔다 쳐도 중고등때 가서 일탈할 애들이죠.
    맞벌이 부모 아래서 시터같은거 없는데도 자기 앞가림 똑소리나게 하는 애들이 나중에도 주체적으로 멋지게 잘 크더군요
    부모 과보호 아래서 큰 애들은 딱 어딘가 답답함이 있어요.

  • 75. ......
    '20.8.13 10:32 AM (114.206.xxx.57)

    학교나 학원이 멀고 주변에 유해환경 이 있다면 쓰는게 좋고 아니라며 스스로 다니는게 좋죠.
    너무 과보호해서 키우면 학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 경쟁력이 약한건 사실이니까요.
    원래 주체적인 아이들은 자유롭게 크면 장점이 강화되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방임한다고 없던 주체력이 생기진 않으니까 아이 성향도 고려하고요.

  • 76. dd
    '20.8.13 10:32 AM (1.239.xxx.164)

    초4 애매하긴 하네요. 제가 아는 맞벌이엄마들은 전부 시터를 안 쓰긴 했어요.
    엄마가 준비해 둔 간식이랑 밥 챙겨 먹고 학원 다니더라구요.
    저희 동네가 작고 한적해서 위험요소가 적은 것도 있고
    대부분 아이가 둘에 큰애가 딸이어서 동생 돌봐주고 괜찮았어요.

  • 77. ..
    '20.8.13 10:35 AM (211.217.xxx.118)

    시터 끊으면 집에서 애보겠다고 하세요~
    며느리가 돈만 많이 벌어왔음 좋겠나봐요~~
    형편이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아직 초4는 어려요~
    아이와 관련해서 엄마생각이 맞고요~~
    전 전혀 과잉이다 생각 안해요~~

  • 78. 댕이97
    '20.8.13 10:51 AM (210.115.xxx.46) - 삭제된댓글

    초6인데 아직 시터이모님이 봐주시고 있어요 외동이라 중1-2까지는 생각중이구요..
    월 백만원씩 나가고 있지만 아깝다는 생각 전혀 안들어요
    아이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79. 나도 시어머니
    '20.8.13 10:54 AM (112.154.xxx.180)

    초 4 아직 어려요
    전 외손녀 중1이지만 케어하고 있어요
    끼니 간식 챙겨주고 학원 라이드 할일 많아요
    자립심 운운하지만 때 되면 다 잘해요
    제 딸들도 그리키웠구요
    요즘은 세월도 하 수상해서 더욱 챙겨야한다고 봐요

  • 80. ..
    '20.8.13 11:12 AM (14.4.xxx.228)

    저도 원글님 의견 백번 공감합니다.
    놀이터도 그렇고 나가보면
    확실히 보호자있는거랑 다르긴해요.
    초4면 혼자 다 할 수는 있지만,사고대처능력도 떨어지고
    아직은 어린이니까 보호자가 낮에 있는게 좋다고 봐요.
    애들 은근히 다른 집에 가고싶어하고 간식 얻어먹고,
    아는 엄마들이면 챙겨주고 받아주지만,모르는 엄마면 싫어하죠.아이가 눈치보게 되고..ㅠㅜ

  • 81. 형편되면
    '20.8.13 11:16 AM (180.68.xxx.100)

    고민할 거리가 아니죠.
    댓글에 우리 해는 1학년인데 혼자 한다는 분 참 난감합니다.
    각자 사정은 다르지만 하교 후 누군가 나를 맞아 주는 안정감.
    대화의 상대, 엄마가 준비해 둔 먹거리만 챙겨줘도 시터 쓸 이유는 충분하죠.
    더구나 아이와 잘 맞는다면 정서적인 안정감이 가장 크고요.
    원글님 남편이 뭘 알겠어요?
    시모는 자기 자식 아니니 그러는 거고요.
    시모가 시터비 대준다면 몰라도 사뿐히 무시하시고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네 아이는 내가 가장 신경써야 하고 배려해줘야 하는 거죠.
    이건 자립심과 무관한 겁니다.
    아이가 학교 공부, 학원 숙제, 가방챙기기, 친구관계 이런거 알아서 잘 하는게 자립심이죠.

  • 82. 시터최고
    '20.8.13 11:25 AM (58.77.xxx.175)

    시터가 여러가지 일을 하지만 최소한
    우리 애 집에 왔을 때 누군가 있다는 것
    엄마 대신이라도 누가 간식 챙겨서 먹이고 저녁 집밥 챙겨 먹이는 것
    하루종일 돌봐줄 수 있는 어른의 흔적이 내 아이에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터비 150만원 진심 하나도 안 아까웠어요

    저는 중학교 때까지 썼어요 고등부터는 그냥 가사도우미 분이 오셨고요

  • 83. 능력
    '20.8.13 12:49 PM (58.233.xxx.183)

    되시면 시터쓰세요
    시모 남편말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4학년 다큰거 같아도 옆에서 지켜보면 절대 다큰거 아닙니다

    저는 아들만 둘 키운 전업인데 원글님 생각이 너무 맞는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제가 애들 키울때 우리 애는 학원 셔틀버스 타고 학원갔는데 이웃집 할머니는 수시로 손주가 학원셔틀 놓쳐서 저한테 왔어요

    제가 손수 운전해서 그집애 학원에 데려다 줬어요
    할머니는 며느리 눈치보느라 말안하고 애는 할머니 말 안듣고 고학년갈수록 더 무시
    저는 할머니 안쓰러워서 가만있었구요

    친구집 특히 우리집에 와서 컴퓨터 다 고장내고 먹는거 가지고는 말안할께요

    엄마는 회사에서 전화로만 할머니 부려먹고 자기아들이 자기 계획되로 잘 움직이는줄 알구요
    애키우는 어려움을 잘모른다는거였어요

    제가 그런 애를 두명이나 만났는데 학을 뗐어요

  • 84. ....
    '20.8.13 12:57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애안전에 관한 문제는 남의 의견 휘둘리지 않는게 정답 같아요
    원글님 판단대로 하세요

  • 85.
    '20.8.13 1:12 PM (125.132.xxx.156)

    하루 두시간 이삼만원이면 하원도우미 쓰잖아요
    내가번돈으로 내새끼 내가보호하겠다는데
    할머니말 신경쓰지마세요
    누구자식인데요

  • 86. aaa
    '20.8.13 2:21 PM (203.234.xxx.81)

    4학년 손이 얼마나 가는데요 저라면 1~2년 더 씁니다,,

  • 87.
    '20.8.13 3:00 PM (211.206.xxx.180)

    시어미나 남편이 나눠할 거 아니면 입닫고 있어야죠.
    맞벌이면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는 게 지혜.

  • 88. 형편되면
    '20.8.13 3:23 PM (223.38.xxx.86)

    쓰세요
    주변에 보면 형편되면 아이들 중등전까진 쓰는경우가 많고
    애들 정서상으로도 좋고 엄마도 안심되죠
    다 각자의 형편이나 아이의 성향이 다른건데
    이게 누가 하라말라 할인인가 싶어요
    저도 일하지만 애들 중딩일때도 애들끼리만 둔게
    맘에 아직 남아요
    그때 좀더 살뜰히 챙길껄
    이젠 다 컸다 생각했던거 후회되네요
    아직은 어른의 손이 필요할 나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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