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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 자살미수했다고 말씀드렸어요

엘리 조회수 : 20,859
작성일 : 2020-08-09 21:35:12
얼마전 거액 도난당했었고
그거 부모님께 말했더니. 화도내시고 저한테 걱정말라고도
하시고 우울해하셨어요.
전 상태가 심각해져서 회사 옥상에서 난간에 앉아있다가
죽으려고 맘먹었었고..
그런것도 부모님께 털어놨어요.

지금도 손떨리고 잠못자서 정신과약 먹었고
지금도 범인 검거 못해서 형사님 연락만 기다리고 있어요.
대체 살면서 난 죄지은게 없는데 왜 피해자가 되어서
이러고 있을까요.
내연봉에 해당하는 거금인데...
IP : 59.18.xxx.19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게시판에
    '20.8.9 9:3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글 쓸 여유는 있으니 대단.

  • 2. ...
    '20.8.9 9:38 PM (182.222.xxx.116)

    돈이란게 아무리 큰액수여도 생명보다 더 귀할까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다 지나가요. 힘내요.

  • 3. ㅇㅇ
    '20.8.9 9:38 PM (223.38.xxx.179)

    무지 속상하시겠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연봉정도의 돈은
    일년이면 매꿔지는건데 그냥 훌훌 터세요.
    뭐하러 목숨까지 버립니까!! 그깟 돈이 뭐라고.

  • 4. 도난이요?
    '20.8.9 9:39 PM (39.7.xxx.240)

    요즘처럼 cctv잘 되있는 때에도
    도둑놈이 있다니!!!!
    걱정마세요.
    꼭 잡을수 있을꺼예요.

  • 5. rntmf
    '20.8.9 9:42 PM (121.174.xxx.182)

    힘내고 정신 차리세요
    얼마나 충격이 크신지 충분히 이해되지만 살다보면 구비구비 어려운일 참으로 많습디다
    그래도 함부로 목숨을 버리는것은 저승에가서도 용서받지못할 가장 큰 죄입니다
    돈은 또 벌면 됩니다
    털고 다시 일어서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6. ...
    '20.8.9 9:43 PM (58.148.xxx.5)

    1년 연봉이라면 1년 벌면 되는건데 남은날의 목숨까지 버리진 마시고 얼른 툴툴 털고 일어나시길 바래요

  • 7. 아서라
    '20.8.9 9:45 PM (27.162.xxx.89)

    돈보다 목숨이 귀한건 말해 뭐해요
    나와 인연이 없던 물질이니 없어진거에요
    싹 다 잊고 다시 활기차게 생활하세요

  • 8. 원글
    '20.8.9 9:47 PM (59.18.xxx.194)

    감사합니다.
    범죄자가 택시타고 카드결제한거까지 형사님이 확인하셨는데 열흘째 진전이 없었어요. 너무 답답해서..아마 제 배가르면 까맣게 탔을거예요.

  • 9. 호박냥이
    '20.8.9 9:49 PM (110.70.xxx.246)

    죽지마세요!!
    큰 돈인걸 알지만, 돈보다 사람 목숨이 더 우선입니다..
    부모님의 사랑받는 자녀잖아요.

  • 10. ...
    '20.8.9 9:51 PM (61.72.xxx.45)

    원글님 목숨값이 겨우 1년 연봉밖에 안되겠어요?
    잃은 거에 미련이나 후회하지 말아요
    죽으면 그 돈 돌아와요?
    그거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살다보면 많이 잃는 순간이 있어요
    그런데 인생 살아보니
    잃은 만큼 또 채워지는 순간도 와요
    맛있는 거 먹고 잘 자요
    비가 와서 더 힘들수 있으니
    애써 좋은 생각하고 견디세요
    힘들 땐 82언니들 잡고 울어요

  • 11. 힘내세요
    '20.8.9 9:56 PM (125.177.xxx.134)

    저도 그럴정도로 힘든적이 있었어요 제 남편은 연봉보다도 더 많은 돈은 사기 당했거든요 정말 힘들고 대상포진까지 오고 살기 싫었지만 또 살아지더라구요 이 시기를 잘 견뎌 내시길 바랍니다 생명과 바꿀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는거예요 연봉정도라고 하니 1,2년 열심히 모으겠다고 독한 맘으로 산다면 이겨나갈수 있을겁니다.이또한 지나가더라구요 힘내세요

  • 12. 분명
    '20.8.9 9:56 PM (125.177.xxx.106)

    택시 타고 결제한 거 확인했으면 잡을 수 있을 거예요.
    형사님한테 간절히 부탁하고 자주 연락해보세요. 우는 아기 젖준다고,,
    왜 목숨을 버리나요? 목숨은 그 어떤 돈으로도 살 수 없어요.
    어떻게 연봉에 비해요. 큰 돈이기는 하지만 긴 인생에서
    1년만 일하면 벌 수 있는 돈이잖아요. 살면서 더 큰 돈을 벌지도 모르는데..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랄게요. 힘내세요.

  • 13. 아이구
    '20.8.9 9:58 PM (14.40.xxx.74)

    사기당해 돈날리고, 주식부동산투자에 돈 날린 사람들 세상에 널렸지만 안 죽고 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님 지금 그렇게 속 끓이다 건강상하면 그게 더 억울한 겁니다
    살다보니 건강과 가족이 제일이어요 건강 잘 챙기고 일희일비하지마세요 인생길어요

  • 14. ...
    '20.8.9 10:04 PM (1.241.xxx.220)

    5년치 연봉 남편이 날려먹었는데... 이혼직전까지감.
    그래도 살다보니 잊게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15. 1년연봉이
    '20.8.9 10:13 PM (1.231.xxx.128)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나 1년 눈감고 버티면 되는걸 님 목숨을 버리려고 하나요?? 세상에 나쁜일을 돈으로 때우는게 제일 쉬운거에요
    돈보다는 회사에서 자존심 상하는게 더 견디기 힘들어 그런 상황까지 가셨겠지만 1년연봉정도야 하며 스스로 탁탁 털고 일어나세요 님이 별일없다 해야 주위에서도 빨리 잊어버립니다

  • 16. 욕을 하세요.
    '20.8.9 10:15 PM (125.15.xxx.187)

    욕을 실컨하니까
    마음이 좀 풀려지대요.

    그야말로 욕을 욕을
    하다보니까 너무 피곤해져서 잠을 자고나니

    풀려지네요.

  • 17. 1년연봉이면
    '20.8.9 10:28 PM (112.166.xxx.65)

    1년.일하면 다시 벌수있는 돈이잖아요..
    그걸로 어찌 죽을 생각을???

  • 18. ......
    '20.8.9 10:2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혼자 고민하지 않고, 부모님께 다 이야기한 거...참 ... 예쁘네요. 고맙구요. 위로해주고 싶은데..뭐라 써야할지^^ 힘 내세요.

  • 19. 아이고
    '20.8.9 10:56 PM (222.101.xxx.249)

    아무리 액수가 큰들, 원글님 목숨보다 소중할까요?
    건강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 벌수있는 그깟돈. 그게 뭐라고요.
    마음 힘들것도 없어요. 앞으로 안그러면되요.
    한번은 실수! 실수는 괜찮아요. 두번은 안됨!
    힘내요~

  • 20. 함드실거예요
    '20.8.10 12:15 A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그리고 그 돈찾으면, 사라지고 없는 님 다시 데려올 수 있어요? 힘드시고 괴롭겠지만 같이 살아남자고요. 맛있는거도 먹고 단풍도 구경하고 눈오면 눈보며 맥심커피라도 한 잔하고...

  • 21. 힘드시죠
    '20.8.10 12:17 A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그 돈찾으면, 사라지고 없는 님 다시 데려올 수 있어요? 힘드시고 괴롭겠지만 같이 살아남자고요. 맛있는거도 먹고 단풍도 구경하고 눈오면 눈보며 맥심커피라도 한 잔하고... 힘내시고 너무 우울해하지말고오 계속 같은 생각만 하면 더우울 해져요. 재미있는 예능 좀 찾아보세요. 잊어야 살아요

  • 22. ..,
    '20.8.10 8:47 AM (1.234.xxx.84)

    첫번째 화살은 도리 없이 맞아도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대요.
    잃어버린 돈은 어쩔 수 없다치고
    건강이나 주변까지 잃지는 마세요.
    꼭 도둑놈 찾게되길 바라요.

  • 23. ...
    '20.8.10 9:44 AM (118.235.xxx.14)

    원글님 괜찮아요. 살다보면 내잘못 없는데 안좋은 일도 겪고 그렇게 돈을 잃는 일도 있어요.
    원글님과 인연이 없는 돈이라 그리 되었다 생각하시고 맛난 거 먹고 재밌는 거 보고 웃으면서 마음 가볍게 하세요.
    부모님 신경 많이 쓰시나봐요. 그렇다면 더더욱 죽을 생각부터 하면 안 되죠. 힘내세요.

  • 24.
    '20.8.10 10:04 AM (112.151.xxx.122)

    원글님 목숨이
    고작 1년 연봉값밖에 안돼요?
    정말 재수 없어서
    도둑놈이 훔쳐간돈을 다 썼다 해도
    몸건강하고 마음 추스리고
    1년에 10%씩만 아껴쓰면
    10년이면 그돈 다 찾아오겠네요
    다행히 일찍 잡아서
    남은돈이 많으면
    원글님 마음고생이야말로
    개고생이었던거 잖아요?
    어서 마음 추스르고 돌아오면 내돈
    안돌아오면 또 벌면 된다 하고
    힘내세요

  • 25. ...,
    '20.8.10 10:04 AM (223.62.xxx.128)

    형제 중에 일본 관련 사업하다 방사능 부터 힘들어지고 주식으로 부모님이 사주신 집도 날리고 빚까지 수억 안게 되었어요
    죽고 싶다는 말도 자주 하고 성격도 이상해지고..가족들 너무 힘들게 했는데 3년째 밤낮으로 일하면서 그래도 이제는 정리의 희망이 보입니다.
    부모님 너무 답답하셔서 용하다는 점집갔더니 그때 돈 안 잃었으면 사람이 다치던지 죽었다 했다더라구요.그런거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위로는 되었어요. 더 큰 일을 돈으로 막을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해결해보세요.
    힘내세요!

  • 26. 미혼인가요?
    '20.8.10 10:32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님이 힘든건 알겠는데

    자살미수니 옥상난간이니
    왜 그런 세세한것까지 말씀드리는지..

    거액 도난당했다는걸 아는것 만으로 충격받으셨을텐데
    딸에게서 그런말 까지 들으면 ..

  • 27. 편안하게
    '20.8.10 11:00 AM (49.174.xxx.190)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목숨 잃는 것은 다 ............. 잃는 것이다 라는 구절이 생각나네요

  • 28. ..
    '20.8.10 11:03 AM (108.205.xxx.43)

    남편 잘못으로 3억 잃고 집도 뺏길뻔하고.. 그러고도 잘 살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별일 다 일어나요.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겁니다. 힘내세요!!

  • 29. ..
    '20.8.10 11:23 AM (125.177.xxx.43)

    차라리 포기 하는게 나아요
    잡으면 좋고 아니어도 괜찮다 ,,,이렇게요
    그래야 빨리 회복이 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다른거에 집중하시면 어떨까요
    저는 강아지 키우고 꽃 보며 위로 받아요
    그리고 가족이 괜찮다고 해주니 좀 낫고요
    빨리 잊는게 좋아요

  • 30. ..
    '20.8.10 11:24 AM (125.177.xxx.43)

    그리고 1년 연봉이면 금방 회복 가능하고요

  • 31. 원글님
    '20.8.10 11:29 AM (175.113.xxx.17)

    택시에 두고 내린 노트북도 찾아내는 세상이 되었더라고요
    조카가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 앞두고 회사 노트북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신고한지 한달 보름만에 경찰이 찾아냈어요.
    노트북 안에 추진중이던 프로젝트 관련 파일이 있어서 분실하게 되면 곤란한 입장이었는데
    추적과 추적 끝에 다음 승객이었던 대학생 남자애가 들고 내린 것을 그 아이가 자신의 아파트 엘베 안에서 노트북을 열던 cctv 확보 했다고 연락 왔더라고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그 바람에 신입 사원 울 조카 체중이 5키로나 빠졌었지만 꼭 찾게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좌절하지 않고 기다린 보람을 얻었었어요.
    일년 연봉에 목숨을 걸기엔 넘 아까운 사람이라는 것 잊지 마시고요

  • 32. now
    '20.8.10 11:30 AM (14.32.xxx.167)

    원글님. 꼭 돈 찾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보시기를요. 원글님은 잃어버린 돈보다 몇만배 더 소중한 가치를 가지신 분입니다. 살다가 겪는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쉽게 망각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 33. 다행이네요
    '20.8.10 11:54 AM (175.117.xxx.71)

    돈 잃고 몸도 다칠수 있는데
    돈만 잃어서 다행입니다.
    연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돈 없어도 살고 있어도 산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돈 없어서 당장 죽는거 아니잖아요.
    죽어버렸는데 경찰이 그 돈 찾아주면 어쩔려구요.

  • 34. happ
    '20.8.10 12:32 PM (115.161.xxx.24)

    맞아요 피같은 돈인데
    1년을 또 그 고생해야 벌 돈이고
    그간의 1년치 고생이 날아갔으니
    속이 속이 아니죠.
    돈이 아닌 내 고생에 대한 보상이잖아요.
    잃어버렸다 생각하면 힘들고요.
    못찾으면 어쩌지 찾겠다 애착 클수록 속 썩어요.
    1년 연봉보다 내가 가치 없는 인간 아니잖아요.
    찾아질 때까진 내가 안다치고 돈만 뺏긴게
    다행이다 하세요.
    아닌 말로 원글님 몸 상하고 돈 잃어버렸으면
    돈이 아닌 몸 살피느라 건강만 돌아왔음 할꺼예요.
    일단 몸이라도 건강해야 그 돈 돌아와도 받고
    아니더라도 일해서 다시 모으면 돼죠.
    건강하니까 다 잃은 게 아니다 생각하고 힘내요.

  • 35. .....
    '20.8.10 12:37 PM (218.150.xxx.126)

    도둑이 강도로 돌변해 원글님 다치게 안했으면 천운인거예요
    생명 안다쳤음 다행이다 생각하심 안될까요??
    돈은 다시 벌 수 있으니
    괜시리 속 태우다 건강 상하지 마세요

  • 36. ㅜㅠ
    '20.8.10 1:02 PM (180.65.xxx.173)

    맞아요 강도가 아니니 얼마나 다행이고

    돈이야 벌면되는건데 목숨에 비하면 고민할가치도 없는거에요
    지금 다치기까지했으면 죽고싶단생각도 안들었을거에요 아파서

  • 37. 가족이
    '20.8.10 1:08 PM (222.120.xxx.44)

    원글님 같은 일 당했을때 , 몸이 망가지면 잃은 돈 보다 더 큰 돈을 잃는 것이니 잊으라고 하면서, 제 돈을 일부 나눠준 적이 있어요.
    앓아 누웠다가 훌훌 털고 일어나더군요.
    지금은 기억도 못해요.
    수사에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38. ...
    '20.8.10 2:01 PM (112.220.xxx.102)

    부모님은 뭔죄로...
    너무생각이 없네요...
    수사도 진행중인데
    좀더 지켜보고 말해도 될것을...
    나이가 많이 어린가봐요
    돈은 꼭 찾길 바래요

  • 39. 힘내요
    '20.8.10 2:04 PM (182.215.xxx.169)

    가족 중 누가 크게 아파도 일년에 몇천 들어가요. 그래도 다시 건강해지기 힘들어요.
    일년 연봉 큰 돈이지만, 다시 못 벌 돈도 아니예요.
    자책 하지 마시고요. 앞일을 생각하세요.

  • 40. ...
    '20.8.10 2:19 PM (121.128.xxx.88) - 삭제된댓글

    1년 그냥 쉬었다고 생각하세요.
    다시 벌면 되니까요.

    한 10년전에 지인 한 분이, 당시 그분 연봉이 2500만원 이셨어요.
    먹을꺼 안 먹고 입을꺼 안 입며 힘들게 현금 1억을 모았는데.
    당신 (본인 말로는) 뭐에 씌였는지
    기획부동산, 일면 사기 부동산에 걸려서 1억을 홀랑 날리셨어요.

    나중에 범인 잡았지만
    그 놈은 징역 살고, 돈은 못 찾았어요.

    당시 마음이 딱 현재의 님 마음이었을꺼에요. 더 심하지 않았을까요?
    이분에게는 4년어치의 연봉이었으니까요.

    근데
    결국 다 지나고...
    지금 잘 살고 계십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젊음과 건강이 최곱니다. 다시 벌면 됩니다.

  • 41.
    '20.8.10 2:23 PM (49.181.xxx.1)

    너무 마음 고생하지 마세요. 어차피 벌어진 일이고.....살면서 다 잃고 얻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저도 이천만원 사기당해서 돈 잃었어요. 생각하면 진짜 속 쓰리지만, 어쩌겠어요. 마음 편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게 가장 먼저에요.

  • 42. 바보
    '20.8.10 3:15 PM (49.1.xxx.113)

    저는 제 한순간의 잘못된판단으로 1억8850만원을 날렸어요ㅠ
    작년에 1억 4500만원을 없앴고
    질질끌다가..
    나머지돈4400만원을 새금으로 내야하는데
    작년에 없앤 일억4500만원은 없앤걸받아들이고 (인정)치유됬는데,
    다시,생돈 4400만원 낼 일에...마음이 괴롭습니다.
    너무 괴롭고 잠이 안올만큼 힘든데...돈 보다 내자신이 우선이다

  • 43. 바보
    '20.8.10 3:16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생각하며 내자신을 다독이도있어요

  • 44. 바보
    '20.8.10 3:18 PM (49.1.xxx.113)

    “내자신이 우선이다” 되뇌이며...
    마인드컨트롤 하고있어요.
    살려고 돈이 필요한거쟎아요~~
    힘내요..우리

  • 45. 바보
    '20.8.10 3:23 PM (49.1.xxx.113)

    그래도 원글님은 본인 스스로가 잘못하고,피해입은게 아니쟎아요..저는 제가 스스로 벌인 일이라,너 바보같고 힘들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돈도 다 살려고 필요한건데.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ㅠ

  • 46. 님아
    '20.8.10 5:29 PM (211.196.xxx.91)

    남편이 꼴같잖은 사업한다고 강남집 두채 말아먹은집도 있어요.
    정말 죽을것 같았는데 살게 되네요.
    돈을 회복하여 다시 웃을수 있는게 아니라 건강하니까
    다시 웃을일도 생기네요.
    절대로 거기에 집착하지 마세요.

  • 47. :)
    '20.8.10 5:41 PM (58.140.xxx.71)

    시간이 약이예요.
    작년에 아이돌반지 결혼폐물 천만원 가량 도난 당해서 저도
    한동안 우울해 하고 잠도 못자고 지냈는데 가끔 울컥 올라오지만 괜찮아요 ㅠ 돈이 목숨보다 소중하진 않아요 ㅠ
    그리고 요즘 cctv 잘 되어 있어서 범인 잡힐 확률 높아요
    저도 이주만에 범인 검거 했고요. 돈 받을 가능성은 낮을 거
    같지만 민사 소송 준비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 48. 공수레공수거
    '20.8.10 6:43 PM (123.254.xxx.48)

    괴로움이 전해져 무조건 힘내라고 말을 못 하겠어요
    하지만 지금 회사를 다니는 상태이고, 얼마든지 그 돈은 회복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되찾길 바랄께요.
    때론 욱하고 화병으로 롤러코스터처럼 감정이 들쑥날쑥 하겠지만 꼭 맘 다잡고 이겨 내시길 바랄께요.

  • 49. 힘내요
    '20.8.10 7:51 PM (223.39.xxx.157)

    힘내세요 저희는 전재산 잃었지만 삽니다.
    님 삶은 티끌모아 태산을 이뤄가는게아니예요.
    게임입니다.
    왜냐면 티끌이 모아져서 태산이꼭되는게 아니예요.
    그게 가장 정석인 룰을 가진 세상을 사는거죠.
    갑자기 세상판이 확뒤집히기도한답니다.
    박막례할머니 보세요.
    끝날때까지 끝난게아니예요.
    엎치락 뒷치락 그게 인생이니 게임한다 생각하세요.
    잠시 뒤로 3칸갔네 하고 마저하던거하세요 화이팅

  • 50. ㅡㅡㅡ
    '20.8.10 10:07 PM (110.70.xxx.121)

    전 제의지가 아닌데 시댁때메 강남집팔고 일년 2억잃었어요
    님 연봉이 어떠신지몰라도 액땜했다..하세요.
    저도 그냥 그러구 살려노력해여
    자식없으세요?
    돈 ..있다가도 없은거
    우리 다시 이뤄요.
    할 수 있어요
    전 할 수 있다 생각해요.
    더 벌 수 있다고
    내 인생엔 앞으로 더 큰 행운이 이ㅛ다고 믿어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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