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시아버님이 교통사고가 나셔서 골절상에 척추를 다치셨어요.
다행히 척추는 고통은 있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서
병원에서 일주일 정도 뒤에 퇴원하라고 하는데
현재 자식들이 외국에 나와있고, 시어머님 건강도 안 좋으신 편이라
집에서 돌볼수가 없어요.
아버님 본인도 요양병원으로 가시길 원하시고요.
인터넷으로 요양병원을 찾아보는데 종류가 여러가지더라고요.
지금 현재 원래 엄청 지적이시고, 젊은 사람트렌드도 아시고 멋쟁이셨던 아버님이신데
살짝 치매기가 오신거 같아요. 전화도 자주하시고, 병원에 일본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간호사보고 일본 사람이냐고 묻기도 하시고...
그게 섬망증이라면 치매는 아닌데 치매나 뇌졸증 환자들이 많은 곳으로 옮겨야 하나
아니면 골절환자들 있는 곳으로옮겨야 하나 걱정도 되고요.
연세많으신 분들 계신데로 옮기는게 나을지
교통사고 환자들 위주의 곳으로 옮겨야 할지
이런거 저런거 상관없이 건물 깔끔하고 평좋은데로 옮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강서구, 양천구 쪽 요양병원 경험있으신분들 추천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연령대가 비슷한 분들이 많은곳이 나을까도 싶고, 지금 살짝 평소와 달리 치매기가 있으신것 같은데
그런것도 봐줄수 있는 요양병원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