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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싫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ㅜㅜ

Bb 조회수 : 29,409
작성일 : 2017-02-12 16:34:27
전 30대 중반 미혼녀구요.


회사를 장기간 다니다 6개월전 퇴사후 집에서 지내는데
회사다닐땐 이러한 문제로 집에서 일절 밥먹지 않았는데
백수가 되어 일2회정도 집에서 밥먹고 엄마랑 사사건건 마주치니 너무 힘듭니다.


엄마는 항상 거실 쇼파차지하고앉아서 티비 큰소리켜놓고보다
내가 방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밥먹을래???"이러면서 주방에 들어갑니다.

"아뇨 안먹어요"이래두

"먹어!"이러면서 막 반찬을 꺼냅니다.
그냥 먹을때도 있지만 가끔은
너무 화가나 안먹어요. 이러고 다시 방에 들어가서 배가 고파서 또 나오면 위의 일 무한반복.
전 제가 알아서 차려먹는다고 신경쓰지말라고 천번을 말해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제가 주방에 들어가면 바로 따라 들어와서 마구간섭.
만약 내가 라면봉지를 들고오면 엄마는 어느새 냄비에 물끓이고있음.
응?? 왜지 난 내가 한다고 제발 들어가래도 계속 파를 준다던지 옆에서 막 간섭합니다.
만약 내가 가스렌지에 불을 키면 엄만 막 반찬을 꺼냄.
대체왜??????? 난그냥내가해먹고싶은데계속옆에서 난리치심 .
내가 밥먹고있을땐 달그락달그락 세상시끄럽게 설거지를하거나
갑자기 냉장고정리. 아니면 쇼파에 누우셔서
계속 밥더줄까?? 국더줄까???등등 말검.
내가 밥더푸려고일어서면
"다먹었어????"
밥솥여는 소리들리면
"그래 더먹어" 이러거나
간섭. 다먹으면 반찬집어넣거나 설거지하거나.
내가 한다고하면 막 날 밀침.

솔직히 엄마 설거지도 시끄럽고 더럽게하고 제가하고싶은데 자꾸 저러심. 그리고 더웃긴건 저러셔서 아예안하면 나중에 언니나 아빠한테 쟤가 먹는거 설거지하느라 힘들다고 욕하심.

암튼 엄마의 오지랍에 미치겠음. 더웃긴건
자기가 해주고싶은것만해줌.
내가 뭐 해달라고할때 본인 귀찮으면 무시함.
자기 기분나쁘면 일절대꾸없음.
내가 외출하면 막 아래위로훑으며 잔소리.

"예쁘네"
혹은 "추우니까 이거걸쳐라 더우니까 이거입어라" 등등 간섭하심.

그냥 가만히 냅뒀음 좋겠다고 수천번 말함.
엄마는 안고쳐짐.
옛날엔 엄마힘들까봐 저러는게 싫었는데 요샌 그냥 엄마가 싫어서 싫음.

차라리 전화통화하시는게 시끄럽지만 내게 관심없어서 행복함.
아진짜 엄마때매 자꾸 굶거나 밖에서 먹거나 계속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힘.

미치겧음.

참고 : 엄마는 건강하시고 활기차셔서 가끔 일도 하시고 모임도 많음. 근데 집에 있으면 특히 아무도없을때는 그 관심이 나임.

엄마때매 돌아버리겠는데 어쩌죠.
참고로 전2억정도 모아서 나갈순있는데 막상 실천하긴 쉽지않네요.
엄마는 저를 챙겨주고싶어서 저런다는데 전 전혀 필요없는데 서로 너무 안맞아요. 제가 이상할까요? 엄마의 과도한 관심이 너무 힘들어요..


IP : 39.117.xxx.234
1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2 4:36 PM (114.206.xxx.173)

    닥치고 독립.

  • 2. udsk
    '17.2.12 4:37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외로우신거 같아요

  • 3. ...
    '17.2.12 4:38 PM (175.126.xxx.29)

    닥치고 독립.222
    나이도 많네요. 독립하세요.
    주변40대 미혼 여성들 다 독립해서 살아요

  • 4. .........
    '17.2.12 4:38 PM (216.40.xxx.246)

    우리엄마랑 바꿔드리고 싶어요. ㅋㅋ 전 부럽네요

  • 5. 제발
    '17.2.12 4:38 PM (110.10.xxx.30)

    갑질도 정도껏이지
    제발 독립하세요

    왜 그나이까지
    엄마 부엌을 쓰세요?
    엄마가 말 시키는거 도와주는거 다 싫은데
    왜 엄마집에서 엄마 부엌을 쓰시는지요?
    30대 중반을 넘어가는딸 독립도 안하고
    엄마집에서 봐가면서
    것도 자식이라고 이거저거 챙겨먹이려는 엄마가
    더 가엾구만요

  • 6. 다큰처자가
    '17.2.12 4:38 PM (59.11.xxx.51)

    집에 있는게 더 답답해보이네요 부모가 신경써줘도 지* 제발 독립해요 엄마입장에서도 짜증나겠어요

  • 7. 버드나무
    '17.2.12 4:39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닥치고 독립..

    어머님 문제 아닙니다. 사람은 다 다른겁니다.

    어머님이 같이 살자고 목매는것도 아니고 독립하면서 살면 되는걸. 같이 살면서 옆받아 하는건 뭔가요...

  • 8. ..
    '17.2.12 4:39 PM (121.140.xxx.79)

    2억이 있는데 왜 안 나가세요
    혼자 살아봐야 가족도 그립죠
    백수일땐 평소보다 더 부딧힐텐데

  • 9.
    '17.2.12 4:40 PM (39.7.xxx.53)

    아직 미혼이시라 잘 모르시나본데.. 밥 챙겨주는 사람이 있을 때가 행복한 겁니다^^

  • 10. 원글
    '17.2.12 4:40 PM (39.117.xxx.234)

    독립해보긴햇는데 생각보다 마니 무섭고 외롭더라구요.
    돈 고정비용이 월 10~20은 나갈텐데
    현재는 직장도 없는상태라 무작정 독립은 어렵기도하고.....

  • 11. ...
    '17.2.12 4:40 PM (1.233.xxx.120) - 삭제된댓글

    닥치고 독립~~333

    이건 엄마가 글써야 하는 사안임. 내가 무슨 죄가있어서 30중반 딸이 직장도 때려치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신경질만 부린다.. 숨이막혀 살수가 없다~.

  • 12. ㅡㅡ
    '17.2.12 4:41 PM (110.70.xxx.43)

    집에 계시지 말고 고시원이라고 얻어 쓰시요

  • 13. 나참
    '17.2.12 4:41 PM (211.243.xxx.103)

    엄마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러세요
    원글님이 까다로운거죠
    엄마입장에서야 챙겨주고싶어서 그러는건데
    원글님, 성질좀 죽이세요

  • 14. .........
    '17.2.12 4:42 PM (216.40.xxx.246)

    그럼 참고 사세요.
    엄마집에 얹혀사는건데 오히려 호강하시네요.

  • 15. 시니피앙
    '17.2.12 4:42 PM (49.161.xxx.18)

    얼른 독립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원글님이 캐치 못하고 계시는 건 아닌가요?ㅎㅎ

  • 16. 원글님은
    '17.2.12 4:42 PM (110.10.xxx.30)

    부모가 죄인이라고 생각하세요?
    다 키워줬음 됐지
    돈 더나가는것도 싫고 외롭고 무섭고
    그럼서
    엄마는 미워하고
    그엄마 정말 전생에지은 죄가 많으신가??
    다른집 같으면 벌써 독립해 나가서
    어른노릇하면서 엄마도 이해해주고 할 나이에
    아직도 사춘기 철안든 아이같이 구는
    30중반인 딸꼴을 봐야 할까요?

  • 17. 헐 ㅋㅋ
    '17.2.12 4:43 PM (110.47.xxx.46)

    고정비용 타령 . 염치도 없네. 독립하세요. 해줘도 난리에요??

  • 18. 원글
    '17.2.12 4:43 PM (39.117.xxx.234)

    전 중고딩때부터 알아서 거의 다했고 엄마가 신경안써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전 엄마의 간섭이너무힘들어요.
    회사 솔직히 마니힘들엇는데 오래다닌것도 부모님체면때문이고 그만둘수밖에없는 이유도있었어요.
    하루종일 신경질안부러요. 그냥 전 엄마가 제게 지나친 간섭하는게 싫어요....

  • 19. 헐 ㅋㅋ
    '17.2.12 4:44 PM (110.47.xxx.46)

    무섭고 외롭고 돈 없어 집에 붙어있음 이런 배부른 불평 말고 엄마밥도 차려 드리시던가요. ㅡㅡ 차려 주는걸 오지랖이라고 할 위친가요 지금????

  • 20. ㅇㅇ
    '17.2.12 4:44 PM (1.229.xxx.52)

    알아서 다 하신분이 아직까지 부모한테 얹혀살면서 간섭이 싫다니.....

  • 21. ㅁㅁ
    '17.2.12 4:45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개뿔
    이런친구보면 참 답 안나옴
    나가살기도 싫어 엄마집에사는주제에 간섭은 또 싫어
    어쩌라고?

  • 22. ..
    '17.2.12 4:45 PM (211.243.xxx.103)

    이런 정도가 무슨 간섭이에요
    그럼 엄마가 집에 있는 딸 무관심하게 놔둬야하나요
    그렇게 못견디겠으면 엄마에게 정색으로 말씀하세요
    엄마땜에 못살겠으니 관심 끊으시라구요
    엄마가 뭘 압니까 말 안하는데요

  • 23. 원글
    '17.2.12 4:45 PM (39.117.xxx.234)

    생활비 100씩드리고 부모님집에 제돈도 1억정도 들어있습니다.

  • 24. ㄴㄴ
    '17.2.12 4:46 PM (223.39.xxx.7)

    외롭고 무서운데 엄마가 하는 잔소리는 싫고

  • 25. .........
    '17.2.12 4:46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도 외롭고 자기존재의 가치를 찾고 싶어 그러시는거죠.
    나도 쓸모가 있는 사람이다.하는 걸 확인하고 싶은거예요.
    독립이 답인데.
    원글님이 이런저런 이유로 못한다면
    공짜로 같이 사는 데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셔야죠.
    독립하면 월 십만원 이십만원만 더 나가겠나요?
    이거저거 다해서 백오십은 잡아야 할텐데요.
    극빈자 생활을 하려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독립하시든지,못하시겠으면 같이 사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직장다닐때 상사가 다 내마음대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참지요.
    그런관점에서 받아들여야죠.
    백오십 절약하니 백오십 월급나오는 직장에서 사장님 모신다 생각하세요.

    세상에 내마음대로 되는 일 없어요.

  • 26. 원글
    '17.2.12 4:46 PM (39.117.xxx.234)

    수없이 말했죠 못견디겠다고 근데도 변함이 없으세요ㅜ

  • 27. .........
    '17.2.12 4:46 PM (216.40.xxx.246)

    생활비 백이라고 쳐도 님이 혼자 살경우
    원룸렌트비용 하고 숙식하고 공과금 등등 하면 백은 충분히 드릴만힌거죠.

  • 28. 별꼴다보겠네
    '17.2.12 4:47 P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질 겁나 못됐네요 엄마가 뭔잘못을 했다고 제목에 떡하니 싫다고 써놓는지
    혼자 살아야죠 그럼~!!!
    엄마는 오죽 저런딸이 싫을까
    엄마랑좀 얘기하고 싶네요
    요즘 점점 자식이라고 이렇게 못되먹은 얘기나 하고
    웃기네요 진짜..

  • 29. 그게 왜
    '17.2.12 4:47 PM (39.7.xxx.149)

    간섭이지? 사랑인데..
    원글님 사주에 관 하나도 없을 듯 ㅎㅎㅎ

  • 30. ...
    '17.2.12 4:48 PM (114.204.xxx.212)

    월 100드릴바엔 독립하시죠
    혹시 생활비 빋는거 땜에 어머니가 더 님 눈치보며 챙긴다고 오버하시는건 아닌가 싶기도해요
    뭔가 해줘야한단 강박에요

  • 31. ..
    '17.2.12 4:48 PM (121.140.xxx.79)

    식사때문에 문제시면 밖에서 혼밥하고 오세요
    방세 부담되셔서 독립 어렵더라도 최소한 식비는 부담하셔야죠

  • 32. 그 어머니
    '17.2.12 4:49 PM (114.206.xxx.150)

    참 대단하세요.
    제가 엄마라면 원글같은 자식 꼴도 보기 싫어요.
    그냥 독립하세요.

  • 33. 무철..
    '17.2.12 4:49 PM (182.212.xxx.253)

    6개월동안 본인자식둘에 손주까지
    싸짊어들고계신 어머니 입장 1만 생각해도
    어떻게든 챙겨주려는 마음을 간섭이라 생각할수 있을까요..
    윗님들처럼 독립이 답이구요.
    혼자있으니 넘 무섭고 고정비용 10이상씩 나가더라..
    그것과 바꾼게 어머님그늘아래에요.
    근데 그 그늘은 어머님이 지금껏 원글님을 보살펴온 방법..
    그게 싫으시다고 어머님이 바꾸실 순.... 없어요.
    그게 싫은 원글님이 나가셔야죠...
    엄마집 근처에 집을 얻어서
    반려동물을 들여 정을 붙이시거나 하시는게...
    어머님에게 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자식에게 그래도 기본은 하려고 애쓰시는것 같아요.
    더 정떨어지기전에 나오세요.
    중이 절이 싫어지믄 나가야죠.

  • 34. ............
    '17.2.12 4:49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생활비 백 드리네요.
    아무튼 그럼 오십짜리 직장인데 밥나오는 직장이라 생각하세요.

  • 35. .........
    '17.2.12 4:49 PM (216.40.xxx.246)

    그나이면 따로 살아야돼요.
    엄마라고 좋겠어요? 딸은 노처녀에 시집도 안가 직장없어
    스트레스 받으실걸요?
    혼자 살며 무섭고 외롭고 그런것도 견뎌야할 나이구요. 더어린 애들도 자취해요.
    아님 걍 참고 사세요

  • 36. 그게왜님
    '17.2.12 4:49 PM (39.117.xxx.234)

    저한텐 저게 사랑이아닌데 일방적으로 쏟아붓는게 올바른건가요? 필요없는데요 전 그냥 냅둬주셨으면 좋겠는데ㅠㅜ

  • 37. ..
    '17.2.12 4:49 PM (121.140.xxx.79)

    1억에 본인 2억 생활비 100으로 원룸을 구하세요
    주구장장 혼자 생활 가능합니다

  • 38. ,,,
    '17.2.12 4:50 PM (221.167.xxx.125)

    제가 울아들한테 딱 저래요 ㅋㅋ 아들은 항상 그걸로 화 내고
    글쎄요 그냥 아들이 부엌으로가면 따라가져요 ㅋㅋ

  • 39.
    '17.2.12 4:50 PM (121.131.xxx.43)

    어머님 입장에서 집안 상황을 한번 둘러 보세요.
    그래도 이해가 안 가시려나요?
    그냥 독립 하세요.

  • 40. 읽어보니
    '17.2.12 4:51 PM (221.127.xxx.128)

    이기적이고 심보 뒤틀린 못된 딸로 확 느껴져요

    엄마덕에 키워지고 먹고 살고 집에 편히 지내면서 간섭이라고요?

    복ㅇ 겨웠다....

    빨리 자취방이라도 얻어 나가 살며 모든걸 직접하고 사세요

  • 41. ...
    '17.2.12 4:5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독립하면 꽃길일 줄 알았나요?
    외롭고 무섭고 힘들고 하는 부분도 독립의 일부분이에요

    독립은 못하겠고 엄마 간섭은 싫고
    이것저것 좋은 것만 취할 순 없어요
    어른이면 그정도는 알잖아요

  • 42. 한심
    '17.2.12 4:52 PM (223.33.xxx.173)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직장도 없어 결혼도 안해 집에 얹혀살면 안 쪽팔린가요?
    조카들 보기 안 부끄러워요??

  • 43. 221.167님
    '17.2.12 4:52 PM (39.117.xxx.234)

    아들이 몇살이신데요?성인인가요??

  • 44. ..
    '17.2.12 4:52 PM (116.39.xxx.23) - 삭제된댓글

    82에 뽀죡한 댓글 첨달아봐요
    이래서 결혼해서 애낳아봐야 진짜 어른되고
    철든다하나봐요.
    내딸이 어디가서 이런말하고다님
    자식잘못키웠구나 자괴감들겠어요

  • 45. 아이고
    '17.2.12 4:52 PM (119.17.xxx.32)

    월 생활비 100만원씩 드릴정도고 2억 있으시면 일단 독립하세요.
    서로 왜 감정소모하고 미워하세요? 혼자 사시는게 두렵다고 하시니 그건 성격같은데요.
    이렇게나 어머니를 미워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혼자 뭐라도 해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다시 일 구하실 거잖아요? 그럼 가능한 빨리 일을 구하시든지 아르바이트라도 하시든지 하셔서
    어머님이랑 마주치거나 부딪힐 거리를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독립하세요. 두 분 모두에게 좋을 것 같아요.

  • 46. 원글
    '17.2.12 4:53 PM (39.117.xxx.234)

    제가 못되처먹은거군요..엄마한테 죄송해지네요
    월100도 사실 매번 드린건아니구
    퇴직금받고 몇번 드린건데 제가 불효자식이라니 슬프네요

  • 47. 아이고오
    '17.2.12 4:53 PM (175.209.xxx.94) - 삭제된댓글

    깜딱이야 어쩜 내 아들과 똑같은 말들을...아 어쩌란 말이냐 답답한 이 가슴을...무자식이 상팔자!!!

  • 48. Stellina
    '17.2.12 4:53 PM (87.5.xxx.167)

    저도 딸이나 아들에게 "더 먹어, 뭐 해줄까? 배 고프니?" 하는데 그런 관심을 싫어할 수도 있나봐요.
    제 딸과 아들은 관심 줄 수록 좋아하는데 안 그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서른도 넘은 딸이 엄마의 한결같은 관심이 싫다는 글에 충격이네요.
    시집가라, 어쩌라 잔소리 보다 서른이 넘었어도 챙겨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어찌 저렇게...
    그런 엄마가 싫으면 제발 독립하세요.

  • 49. ???
    '17.2.12 4:53 PM (110.47.xxx.46)

    그게 귀찮은 사람이 왜 독립을 못해요???

  • 50. 원글
    '17.2.12 4:54 PM (39.117.xxx.234)

    일자리는 다시 구할자신이없어요...ㅋㅋㅋㅠㅜ

  • 51. 원글
    '17.2.12 4:54 PM (39.117.xxx.234)

    아이고님은 아들몆살이세요?ㅜ

  • 52. ???님
    '17.2.12 4:55 PM (39.117.xxx.234)

    귀찮으니 못하죠...

  • 53. 아 지겨워요
    '17.2.12 4:56 PM (110.35.xxx.215)

    자유를 갈망하면서 벗어나지는 않고

    투명인간이 되면 되겠네요
    엄마눈에 띄지도 않을 것이고
    해줘도 ㅈㄹ하는 딸 꼴 안 봐도 되니 그 어머니도 괜한 늙은 딸 시집살이도 안해도 되나 서로 윈윈하는 방법이죠

    투명인간이 못 될거 같음 독립을 하던지
    그것도 싫음 닥치고 사세요
    엄마집에 살면서 엄마가 님 맘에 맞게 바껴야 한다고요?
    왜죠?
    님이 바꾸세요 엄마의 사랑에 고마워하는 것으로요
    별일이네

  • 54. Stellina
    '17.2.12 4:56 PM (87.5.xxx.167)

    독립하면 고정비용이 월 10~20은 나갈거라는 원글님 댓글...
    순진하신가봐요. 현실감이 너무 떨어지세요.
    고정비용 혼자서 심플하게 살아도 100은 더 나가죠.

  • 55. 한심
    '17.2.12 4:56 PM (223.33.xxx.173) - 삭제된댓글

    일자리 안 구할 거면 평생 부모한테 붙어 살 건가요?
    남의 일인데도 속상하네요.
    내 자식이 그런다면 전 내쫓을 듯.

  • 56. 심보
    '17.2.12 4:5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못됬다..

  • 57. ..
    '17.2.12 4:57 PM (121.140.xxx.79)

    님은 그냥 엄마가 이유 없이 밉다가 맞는거 같아요
    엄마에 대한 표현도 그렇고 엄마는 가정의 중심인데
    절이 싫으면 님이 떠나야지요
    님이 엄마 내쫒을순 없어요
    함께 사는 가족 꼴을 그 정도로 못 본다면 독립을 권합니다

  • 58. 못된딸 히스테리죠
    '17.2.12 4:57 PM (125.186.xxx.4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불쌍하네요

    히스테리 그만좀 부리고
    나가좀 사세요

  • 59. ㅡㅡ
    '17.2.12 4:58 PM (110.47.xxx.46)

    어그론지 뭔지. 일자리 구할 자신도 없단 말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것도 해괴하고... 입주 도우미 자리라도 구해 나가 보세요.
    밥 차려줄 사람은 없고 차려 받일 일만 있으니 적성에 딱 맞겠네

  • 60. ㅜㅡ
    '17.2.12 4:58 PM (211.214.xxx.229)

    님~

    어떤 상황인지 알거 같아요. 저는 엄마가 아니라 할머니가 그러셨었죠 ㅎㅎ

    독립하시는게 답!

    그게 안되면 세대주집에 함께 사시는 값으로 감당하셔야 할 몫입니다.

    결혼해서 따로 살아보니,
    (전업)엄마들은 식구들을 잘 챙겨야 하는 것을 자신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한평생 사셨기 때문에
    잘 안바뀌십니다.

    그러니, 조금 변화할 확률이 높은 원글님이 바뀌는게 빨라요.

    무섭고, 외롭고, 일자리에 대한 걱정과, 엄마의 잔소리를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61. 별일이네
    '17.2.12 4:58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또 무슨 엽기 엄마가 있으려나.. 오늘 82 기록 세우려나 들어와 봤더니..
    멀쩡한 엄마 미저리 만들고 뭐하는 겁니까.
    고정비용 10이 아까워서 못나가고 뭉갠다구요.

  • 62. 아니
    '17.2.12 4:58 PM (116.120.xxx.33)

    뭘 어떻게 도와줘요?
    엄마가 본인집에서 본인딸 밥챙겨주는걸..
    굶던가 독립하던가..
    찾아가서 엄마를 말려달라는건가요?

  • 63. 웃겨
    '17.2.12 4:59 PM (211.176.xxx.245)

    원글님 되게 웃겨요
    나가면 돈드니 독립 못 한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1-20이 아니라 아껴도 아껴도 100은 있어야해요

    그게 싫음 그냥 가만히 있는거예요
    세상이 다 원글 위주로 움직이나요?

    제가 볼 때 이 글은 낚시예요
    나이 30 넘어서 직장 생활까지 한 사람이 엄마 싫다고 빼액

    현실 파악 좀 하세요
    엄마도 원글님 부담스럽고 버거워요
    생활비도 안 내나 본데 그럼 조용히 있어요

    뻔뻔하다

  • 64. ㅜㅡ
    '17.2.12 5:00 PM (211.214.xxx.229)

    그리고,

    제가 어릴때는 한결같이 챙겨주고 싶어하는 엄마가 엄청 좋았었죠 ㅎㅎ
    유치원, 초딩때...

    문열리면 얼굴보이며 인사해 줘야. 기분이 좋고
    간식이라도 챙겨줘야 좋고
    내가 뭐 먹을때, 내 앞에 앉아서 말도 걸어줘야 좋고

    엄마는 변하지 않았는데, 내가 변한거 아닐까요?

  • 65. 오히려
    '17.2.12 5:00 PM (221.127.xxx.128)

    엄마가 이런 딸이 있네요~~도와주세요~~~라고 해야할 판...
    아오
    나도 비슷한 딸내미 있어 빙의되네...
    뭔 말만하면 상관 말라고...

  • 66. ..
    '17.2.12 5:01 PM (180.70.xxx.39)

    제발 나가사세요.

  • 67. ................
    '17.2.12 5:01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하고 담판을 지세요.
    내가 이나이에 아무것도 안하고 얹혀사는 게 말이 안되니
    밥값은 하고 살겠다.
    다른건 모르겠고 세끼 식사준비는 내가 책임지겠다.
    엄마는 식사준비에서 해방되시라.하세요.
    그나이에 손주 보시고 딸도 챙겨먹여야 하는 엄마 팔자도 객관적으로는 고단한 팔자십니다.
    식사준비 부담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그나이는 자기밥 챙겨먹는 것도 귀찮은 나이거든요.
    일자리 구하실 생각도 없으면 이일이라도 하셔야죠.
    그렇지 않으면 하키코모리로 전락하는 거 시간 문제입니다.

  • 68. 웃겨
    '17.2.12 5:03 PM (211.176.xxx.245)

    그리고 원글이는 뭘해도 싫다하는거잖아요
    엄마가 챙겨주는거 싫어서 독립하라했더니
    그럼 외롭고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그래서 싫고


    그럼 어쩌라는건지?
    답도 없네

  • 69. 30중반이
    '17.2.12 5:04 PM (223.62.xxx.148)

    미혼에 백수.
    앞으로 일할 자신도 없다라.
    참 대책없는 아줌마네요.
    게다가 자기 현상황에 대한 부끄러움조차 없이 적반하장.
    원글님. 어디 모자르신거 아닌가요?

  • 70. 욕심이 너무 많음
    '17.2.12 5:07 PM (119.67.xxx.64)

    무섭고 외로운건 싫고 고정비도 아깝고
    그렇다고 엄마 간섭은 또 싫고.
    도저히 양립할수 없는 둘 다를 거머쥐려는게 욕심이에요.
    하나는 포기하세요. 어른답게.

  • 71.
    '17.2.12 5:10 PM (125.135.xxx.181)

    울큰딸 대1 올라가는데 늘늦게일어나서 포기하고 밥은 인제 지가챙겨먹어라하고 내비두는데~님은 그나마 엄마가챙겨줘 호강중이거만~~
    울큰딸 빨리기숙사들어가길 고대하고있는데
    챙겨줄때 잘하세요~~

  • 72. 원글님
    '17.2.12 5:14 PM (175.209.xxx.94)

    보기싫은 내 아들 쫒아낼테니 원글님도 집 나와 그냥 둘이 같이 확 살아버렸음 좋겠네요 넘나 지겨워요. 근데 님보다 좀 나이는 적어요ㅠ

  • 73. 어떤 도움
    '17.2.12 5:14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어떤 도움을 바라시나요? 같이 욕을 해드리면 되나요?
    살벌하게 할수있는데....
    당신 어머니가 타인에게 이런 욕을 먹었음 좋나요?
    원글이 스스로 자신없고 사회인으로서의 위축감을
    딸이을 최고로 여기고 딸만 바라보는 엄마에게
    본인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나이 되면 철도 좀 들것도 같은데....

  • 74. ....
    '17.2.12 5:15 PM (110.13.xxx.141)

    부모님 고마운줄 모르는 딸...
    나이는 어디로 먹었나요?
    부모의 사랑과 희생의 방식이 내맘에 안든다고 짜증내다니....
    무자식이 상팔자네

  • 75. ...
    '17.2.12 5:16 PM (124.58.xxx.122)

    딸이 싫다고 의사표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무시하는 엄마가 이상한거 맞는데, 여기 댓글 왜이러죠? 제가 보원글님 입장이면 거의 미칠거 같은데.. 제경우라면 걍 나갑니다.

  • 76. 딸엄마
    '17.2.12 5:16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제 작은딸과 비슷한 나이네요.(82~85년생)
    집에서 가라는 시집은 안가고 재작년에 회사근처 풀옵션
    오피스텔에서 1년 살았어요. (출퇴근 왕복 3시간)
    토. 일요일 집에 오고요.
    1년 월세 끝나자 마자 득달같이 짐 싸서 들어왔어요.ㅠㅠㅠ 제발~~~독립하세요.
    시집 안가든 못가든 엄마랑 같이 늙을것 아니면 나가 사세요. 징글징글 합니다.

  • 77. 정말
    '17.2.12 5:16 PM (74.111.xxx.102)

    예전부터 늘 이 비슷한 글 여러번 올라왔던 그 분인지.
    독립하세요.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서른 넘은 어른이 자기 인생 불평만 하고 아무것도 변화시키고 싶지 않다면 누가 어떻게 해주나요? 엄마가 보살임.

  • 78.
    '17.2.12 5:17 PM (116.125.xxx.180)

    ㅎㅎ댓글도 잼
    훈훈하네요

  • 79. ................
    '17.2.12 5:18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해결방법이 있는데 안나가고 미치겠다고만 하니 댓글들이 뾰족하죠.

  • 80. 환장하겠다
    '17.2.12 5:19 PM (211.243.xxx.128)

    노답이군요

  • 81. 옛어른 말씀이
    '17.2.12 5:21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호강에 겨워 요강을 어떻게 한다고 했는데 금방 떠오르질 않네..
    엄마께 고마워 하세요.

  • 82. ㅁㅁ
    '17.2.12 5:23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ㅁ미친단 댓글도 웃기네요
    한두번이나 줘놓고 월 백 생활비댄다고 뻥이나 치고
    외로운것도 싫다 취업도 어려울거다
    뭘 원해요
    이억어쩌고도 뻥일확률 80퍼이상이구만

  • 83. ...
    '17.2.12 5:30 PM (121.143.xxx.125)

    진짜 못됐다. 엄마가 불쌍하다. 저런 것도 딸이라고.

  • 84. ...
    '17.2.12 5:30 PM (210.90.xxx.167)

    죄송해요
    원글님 성질머리 못된 노처녀로 보여요
    저런 성질머리면 결혼생활해도 행복할 수 없어요
    상대방이 베푸는 호의나 관심또는 애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못하고
    왜곡되게 받아들이시는거 같아요

    우리 아들이 나오면 저도 저래요
    우리 아들은 그냥 알아서 먹겠다고 하구요
    항성 그 문제로 티격태격하는데 우리 아들한테 물어 볼께요9지금 외출중)
    우리 아들은 대학교 2학년이구요

    제가 그러는 이유는 아이건강이 걱정되어서 뭐라도 챙겨 줘야하거 같은 의무감과 사랑?
    귀찮아도 자동으로 저렇게 되요
    그래도 아들이 원글님 같이 생각한다면 저도 행동 수정 하긴 해야겠네요
    원글님께서 생각을 좀 달리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못되 처먹은 것임..
    어디 부모님한테..(솔직하게 말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 85. 닥치고독립
    '17.2.12 5:31 PM (211.110.xxx.188)

    제발 30넘으면 독립좀하세요 32살아들12월말에 좀쉰다고 퇴사 이른저녁드시고 옆에서 폰게임하고있네요 직장다닐때 나가라하면 무섭다하고 생활비달라하면 나간다고 삐져버리고 결혼이라도해서 나갔으면 하는데 여자친구와도 끝났고.....엄마도60언저리겠는데 엄마도 사리만들고있는중

  • 86. ㅉㅉ
    '17.2.12 5:32 PM (223.33.xxx.121) - 삭제된댓글

    나도 니가 싫다

  • 87.
    '17.2.12 5:37 PM (49.174.xxx.211)

    이담에 똑같은 딸 낳아서 고대로 당해라

  • 88. 원글
    '17.2.12 5:40 PM (39.117.xxx.234)

    칼만 안들었다뿐이지
    말로 상처주시는분들 엄청많네요.
    돈은솔직히회사다닐땐 마니드렸는데 지금은백수니까정기적으론못드리는거고.

    지금 독립못하는건 제가 해외취업을알아보고있어서입니다.
    저도그냥 콱떠나버리려고 알아보고있는거니까
    너무욕하진마세요.

    부모님때문에 여지껏 나쁜생각안하고산건데
    제가그럿게죽일년이라면콱 죽ㅇㅓ버리는게낫겠네요.

  • 89. ...
    '17.2.12 5:41 PM (1.229.xxx.168)

    돈모아놓으셨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바로 독립하시면 문제 금방 해결되잖아요.
    우리집에있는 30대백수 히키코모리는 해놓은밥먹고 설거지한번을안하고 먹고 놀아요.
    얼른 독립하세요. 서로 못할짓이에요.

  • 90. 원글
    '17.2.12 5:42 PM (39.117.xxx.234)

    상대방이 베푸는 호의와 친절을 왜 그대로받아들여야히ㅡ는데요..
    그게 호의와친절인가요?
    당사자가싫다는데무슨그게호의와친절.
    그 호의와친절때매돌아버릴지경인데

  • 91. ????
    '17.2.12 5:43 PM (121.130.xxx.134)

    제목은 제발 도와달라면서 독립하란 댓글에 왜 그리 발끈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댓글 보니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신 거 같아요.
    정말 죽어버리는 게 낫단 생각이라면 병원 꼭 가보세요.

  • 92. 원글
    '17.2.12 5:45 PM (39.117.xxx.234)

    글고 미혼이면 결혼이 발달과업인가요??
    누가결혼한대요?? 저는 성질드러운거알아서
    안할건데왜멋대로ㅈ님들이 미래남편까지걱정이에요?
    진짜 자랑할게 결혼한거밖에없나요?

    내가 노처녀백수라우습나요.
    나도열심히살앗어요.님들만큼

  • 93. ................
    '17.2.12 5:45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예 새벽에 집에서 나와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지내다
    밤에 식사시간 지나고 들어가세요.
    쭉 읽다보니 뭔가 이미 히키코모리 단계에 한쪽발 담가놓으신 상태예요.
    독립도 싫고 간섭도 싫으면
    집에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해야죠.

  • 94. ...
    '17.2.12 5:46 PM (221.139.xxx.60)

    독립하세요. 서로 못할짓입니다.
    님을 보고 있는 엄마는 얼마나 속이 터질지 생각해보세요.
    엄마도 속이 터져요 제발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을겁니다.

  • 95. 건강 걱정
    '17.2.12 5:46 PM (210.90.xxx.167)

    사람들이 댓글을 이렇게 달면 본인이 잘못한 부분을 되짚어 보셔야지..기분은 나쁘시겠지만..
    콱 죽어 버리는게 낫겟다.. 이렇게 생각하는거 보니 원글님 상담좀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머님 은 잘못된 행동을 하시는게 아니거로 보이거든요..
    원글님을 사랑하는 행위로 보여요...
    힘내시구요...아무튼 원글님 글로 봐서는 답글들이 정상인데.....

  • 96. ^^
    '17.2.12 5:46 PM (211.110.xxx.188)

    에구 댓글쓰시는 분들이 연세드신분들이라 감정이입이 되어서그래요 같은입장의 친구들과 이 문제를 말하는게 원글님건강에 좋아요 여기서 위로를 받을거라는생각 버리시고 앞으로 일을 심사숙고하세요 토닥토닥

  • 97. ..........
    '17.2.12 5:48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댓글 단거 보니 엄마가 보살이네요.
    독립하거나 싫으면 참고 사세요.
    난 또 엄마가 학대라도 하는 줄 알았네요.

  • 98. 원글
    '17.2.12 5:48 PM (39.117.xxx.234)

    진짜너무어이없네요.여기 20대때부터 좋아하던곳이었는데
    진짜 아무리 주부사이트라두 결혼부심들쩌시네요..
    똑같은딸 낳아서당해보라니.나참..

  • 99. ....
    '17.2.12 5:48 PM (223.33.xxx.224)

    님집이 아니고 님 엄마집인거 확인시키는거죠..
    독립하는거 자신없으면 엄마집에서 엄마물건으로 불평없이 사세요.
    쓰신글보니 부엌이고 티비고 엄마살림 맘대로 만지는것도 싫어할것 같은데..........걍 독립할 궁리하세요.........
    혼자사는거 시간지나면 견딜만해요...

  • 100. ...
    '17.2.12 5:52 PM (121.141.xxx.146)

    나이 먹었다고 철드는건 아니라는 진리를 이분 댓글보며 다시 깨닫네.
    나이는 삼십대 후반인데 엄마한테 불평하고 댓글이랑 싸우는 꼴이
    중2 사춘기 울딸보다 정신연령은 낮은듯

  • 101. 이해가는데
    '17.2.12 5:53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도와달라할때 도와주시는거
    그게 필요해요.시간내서 도와주시는거.
    딸이 도와달라할때 도와주심
    너무감사하죠.

  • 102. ...
    '17.2.12 5:5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답정너이신가
    대부분의 댓글이 그렇다면
    객관적인 상황에 그렇구나 하고 자신을 돌아봐야지
    확 죽어바려야지 하는건 협박인가요?

  • 103. zz
    '17.2.12 5:54 PM (182.211.xxx.44)

    본인의 기분만 중요한 이기적인 분이네요.
    엄마맘은 어떨지 생각 해 보세요.
    엄마는 즐거워서 30대 백수 딸 챙겨 줄까요.
    차라리 눈에 안 보이면 좋을거에요.
    독립했다 다시 들어 올 땐 이미 내 집이 아닌거에요.
    부모님집에 얹혀사는건데 주제파악 못하시네요.

  • 104. ...............
    '17.2.12 5:59 PM (175.182.xxx.126) - 삭제된댓글

    도와달라면서요?
    어떻게요?
    원글님에게 동조해서 같이 엄마가 잘못했네..하면 뭐 해결되나요?
    엄마에게 이메일이라도 보내서 딸 내버려 두시라고 할까요?
    엄마 안변합니다,
    원글님이 변해야죠.

  • 105. 엄마가 개불쌍
    '17.2.12 6:02 PM (223.33.xxx.201)

    자식 잘못 키워 개고생하네.ㅉㅉ

  • 106. ㅇㅇ
    '17.2.12 6:05 PM (211.205.xxx.224)

    병원가세요
    그럼 약줘요

  • 107. ㅗㅗ
    '17.2.12 6:09 PM (211.36.xxx.71)

    놀고있다. 철딱서니 없어도 참.

  • 108. 지나보니..
    '17.2.12 6:09 PM (112.152.xxx.96)

    늙은자식 시집 안가고 집에 저리 살면.. 불편해서 나가살라하고 싶어요..부모야 자식이니 눈에 보여서 챙갸야 하는 의무감이 있는데..그것도 어릴때 얘기지 나이든 자식은 머리굵어지니 간섭이라 싫어하니 ..나가살아야 해요..없고 눈에 안보이면 챙길일이 없어서 부모도 편해요

  • 109. ㅗㅗ
    '17.2.12 6:09 PM (211.36.xxx.71)

    딱 당신같은 딸 낳아 키워라

  • 110. 원글
    '17.2.12 6:12 PM (39.117.xxx.234)

    ㅗㅗ님감사합니다. 전 애기는 원치않지만
    저같은 딸 낳는다면 저도 낳고싶네요.

  • 111. ㄱㄱㄱㄱ
    '17.2.12 6:14 PM (192.228.xxx.129)

    솔직히 본인이 싫다면 엄마도 조심해야죠..
    본인이 이렇게까지 싫어하는데 성인 딸한테 어머니도 심한것 같아요..
    이래서 머리큰 어른끼리 한집에 사는거 아니라고 하나봐요.
    남과여 빼고....

  • 112. 이분
    '17.2.12 6:18 PM (175.223.xxx.215)

    그냥 심심한 분...

  • 113. 무슨 감정인지 대충 알겠어요
    '17.2.12 6:21 PM (175.192.xxx.3)

    저흰 아버지가 그러거든요. 아주 애기 때 말고는 자식에게 신경을 전혀 안쓰셨어요.
    그러다 저와 남동생이 서른 가까이 되고는 갑자기 막 챙겨주세요. 자식이 필요한게 아닌 본인애 해주고 싶은 것만 챙겨주죠.
    전 딸이라 안쓰럽기도 해서 가만히 있는데 남동생은 오만 지랄을 다해요.
    아빠가 필요할 땐 관심도 없다가 필요하지 않을 때 왜 자꾸 간섭하냐고 그래요.
    동생 입장도 이해가 가죠. 아빠 입장도 이해가 가구요.어느덧 나이를 먹었고 내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커버린 자식이 있고..
    내 존재를 느끼고 싶은거죠.
    그런데 독립 말고는 답이 없어요. 저희 남매는 독립해야 하는 상황에 닥쳤는데 이제서야 아빤 자식 생각하며 눈물지으세요.
    남들이 보면 못되처먹은 자식이라고 할 지 몰라도 나름 사정이 있거든요.
    참고 사시던지, 독립하시던지 해야해요.

  • 114. ㅎㅎ
    '17.2.12 6:25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단 사람들 나이대가 보이네요
    아무튼 삼십대인 저는 님 심정 이해가요
    집에 일억이나 들어가 있고 생활비 드리면 본가 형편이 내가 돈 보태야만 굴러가는거죠 여기 댓글러들이야 엄마한테 빙의하는거구요 암튼 엄마는 안바뀌실거에요 집에 있느 시간을 줄이든지 독립하든지가 답입니다

  • 115. 에르
    '17.2.12 6:29 PM (59.8.xxx.114) - 삭제된댓글

    헝~ 복에 겨운 원글님...

  • 116. ㅗㅗ
    '17.2.12 6:37 PM (211.36.xxx.71)

    원글 당신이 어이 없어

  • 117. 독립해야
    '17.2.12 6:40 PM (221.146.xxx.172)

    제가 비슷한 이유로 독립한 경험자입니다. 결혼을 하든 안하든 경제적자립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사는게 맞아요. 부모도 안보이면 안 할 잔소리, 간섭 하게되고 자식입장에서도 과년한 나이에 안들을 잔소리와 간섭에 지치게 되죠. 성인이면 각자 살아야 하고요,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 부모밑에 있다면 끽소리 마시고 견디세요. 님이 암만 부모님께 경제적 원조를 했다해도 키워주신 정성에 비할까요. 저도 30대에 늦게 독립했고 독립당시에 엄마도 연로하셔서 제 케어에 지치고...부끄럽게도 직장생활하는 딸래미 안쓰러워 빨래, 설걷이 등 집안일 전혀 손안대게 하셨어요. 그러면서도 힘에부치니 엄마도 힘들어서 심한 소리하시며 스트레스 제게 풀고, 저도 엄마 이해는 되나 나이먹어 안들을 소리 듣고 아무래도 부모 등꼴 빼는 딸래미 되는것 같아서 바로 독립해서 나왔네요. 반전은 이젠 주마다 집에오셔서 살림해주시려 한다는. 엄마 못말려서 그러려니 하는데, 같이 살 때 같은 갈등 없어요. 제 살림이라 제 방식대로 하는거 터치못하게 하는데 어마도 제 살림이라 그냥 존중해주시네요. 결론은 엄마밑에 사시려면 엄마룰에 따르시고 그게 싫음 나오세요. 엄마밥 먹으면서 간섭도말라. 어디가도 밥먹여주며 간섭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 118. 이해
    '17.2.12 6:42 PM (1.237.xxx.224)

    전 이해합니다..
    제남편이 잔소리 간섭이 심해서..그 느낌이겠구나 싶어요.
    그래서 저도 중3아들에게 관심을 빙자한 간섭을 줄이려 합니다.
    제 남편은 제가 좀 있다 욕실에서 볼일보고 양말신으려고 양말 안신고 있었는데..
    추운데 양말신지..라며 간섭 ㅠ
    친정 엄마가 뭐 가질러 오라고 전화왔었는데..
    좀 있다 가려고 앉아있으면 왜 안가냐고..간섭
    저만 라면 먹으려고 제 기호대로 먹을건데..
    달걀넣어야 맛있다.콩나물 넣어야 맛있다..파 더 넣아라..ㅠ 간섭
    저도 말해요.
    내가 다 알아서 하니까 제발 참견하는 말좀 줄이라고 ㅎㅎ
    그럼 두세번 할꺼 한번으로 줄여주는 노력이라도 하면 좋을텐데..상대가 싫다는데
    본인은 노력안하고,저더러만 챙겨주는데 그럼 말도 못하냐며 서운해만 하고..ㅠ
    원글님 충분히 이해 합니다.
    서로 조율해서 줄이고 참도록 서로 노력해야될것 같아요.

  • 119. 부러워요
    '17.2.12 6:44 PM (211.107.xxx.100)

    저는 그런 어머님이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하루만이라도 그런 어머님 참견 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10살때 부모님 이혼하셔서
    아빠랑 어린 두 남동생 데리고 그 나이부터 밥해먹고 살았습니다. 엄마한텐 거의 버려지다 시피 한거나 맞다고 생각돼요. 갓 돌지낸 동생 돌보느라 한 동안 학교에 못가기도 했었어요. 학차이절 보낼때는 엄마의 빈자리가 필요없는 어른이 빨리되고 싶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결혼.임신.출산.육아를 겪으며 엄마의 빈자리는 더욱더 크게만 느껴지더군요.
    여자형제가 없어서 더 그런것도 같아요.
    님에겐 정말 심각한 고민이겠지만 제 눈엔
    이런 투정 아닌 투정 부리는 님은 정말 행복한 분으로 보이네요.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 120. .....
    '17.2.12 6:53 PM (121.139.xxx.163)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독립하세요.
    둘다 좋은것만 취할 수는 없어요. 제 동생과 부모님 관계도 비슷해요.
    부모님은 안쓰럽다고 자식이라고 먹는거 하나라도 챙겨주려 하고 남동생은 귀찮아 하고요. 대신 거의 집밖에 나가 있어요. 원래도 활동적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집에 잘 안들어와요.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냅둡니다. 평소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그래요.
    그냥 자식은 때가 되면 적당히 독립하고 지내야 하나봐요. 그래야 서로 애틋해지는듯 합니다.

  • 121. 많은글들을 다셨네요.
    '17.2.12 7:51 PM (49.167.xxx.131)

    전 엄마입장으로 아이들 중고쯤 되면 방학해 집에 죙일있어도 숨막힐때있어요. 엄마는 나름 챙겨주려하는거 같은데 그런게 싫으심 독립하셔야하는게 맞네요

  • 122. ..
    '17.2.12 7:53 PM (14.40.xxx.177)

    ㅋㅋ 왠지 드라마 오해영 엄마 생각나서...
    조금 여유를 갖고 엄마를 바라봐 주세요.

  • 123. ????????????
    '17.2.12 8:18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아버지는 어떤 반응이 없으신가요?

  • 124. ㅇㅇㅇ
    '17.2.12 8:21 PM (121.160.xxx.150) - 삭제된댓글

    아, 너무 맘 상해하지 말아요.
    여기 아줌마들, 딸에 빙의해서
    시모나 친정 엄마가 따로 살면서 반찬 보내면 지 입맛 아니라고 통째로 내다 버리고
    어쩌다 명절에 엄마들이 와서 방청소라도 하면 내 집 멋대로 치운다고 g랄g랄 하고
    하지만 님 글에는 엄마에 빙의해서
    배은망덕하고 고마운 줄 모르는 망할 딸년 하는 거니까요.

  • 125. ㅇㅇㅇ
    '17.2.12 8:22 PM (121.160.xxx.150)

    아, 너무 맘 상해하지 말아요.
    여기 아줌마들, 딸에 빙의해서
    시모나 친정 엄마가 따로 살면서 반찬 보내면 지 입맛 아니라고 통째로 내다 버리고
    어쩌다 명절에 엄마들이 와서 방청소라도 하면 내 집 멋대로 치운다고 g랄g랄 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호의는 민폐라고욧!!! 하면서
    님 글에는 엄마에 빙의해서
    배은망덕하고 고마운 줄 모르는 망할 딸년 하는 거니까요.

  • 126. ㅊㅊ
    '17.2.12 8:47 PM (211.202.xxx.230)

    엄마가 뭘 잘못했다는건지....
    이분 철이 없어도 너무 없으시네.
    엄마 돌아가시면 후회할일 많겠어요.

  • 127. ..
    '17.2.12 8:50 PM (112.186.xxx.121)

    이해합니다. 제가 살면서 느끼는건 나이가 들면 자식이라도 부모와 따로 살아야지 같이 살면 서로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님 어머님은 님에게 해주는 그런 것 외에는 마음 붙이실 곳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차라리 님 아버지만 그렇게 챙기신다던지, 아니면 나가서 동호회 또는 종교활동에 몰입하신다던지 그런게 있으시면 님에게 신경을 안쓰실텐데...

    다시 일자리 잡게 되시면 나와서 사세요. 님이 들이는 돈만큼 님의 스트레스도 줄어들 겁니다.

  • 128. 낚시아닌가요?
    '17.2.12 8:52 PM (178.190.xxx.10)

    뭐 이런 벼어엉신이..서른 넘었다고?

  • 129. 와..
    '17.2.12 9:01 PM (119.75.xxx.114)

    딱 중학생 2학년 사춘기 애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한테 이러는데...

    20년이란 세상을 더 살았어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 놀랍네요...

  • 130. 원글님
    '17.2.12 9:10 PM (112.154.xxx.13)

    원글님 맘 알것 같아요
    그냥 맘이 힘드셔서
    엄마의 관심?배려?가 귀찮고 힘드신것 같아요
    그럴땐 되도록이면 부딪히는 시간을 줄이세요
    저희 엄마도 약간 원글님 어머니 같은 스타일인데
    부모님 안계시면 넘 슬플꺼 같아서
    당장 짜증나도 그냥 참고 잘해드려요
    저도 쪼끔 어렸을땐 정말 그런것들이 짜증났는데
    맘먹기 나름인것 같아요
    원글님 넘 맘상해 하지마요

  • 131. 며느리 입장
    '17.2.12 9:12 PM (112.153.xxx.165)

    전 시어머님이 그런 분이였어요.

    전 감시 당하는 느낌였구요.ㅠㅠ

    시누들도 고마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런 어머님을 무시했던것 같아요.

    전 결혼 십수년.....어머님은 거동이 불편하시고

    지금은 어머님 보면 속상하고 슬프지만......

    원글님 조금은 이해햐요.

  • 132. ㅇㅇ
    '17.2.12 9:17 PM (125.183.xxx.190)

    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가는데...
    시종일관 사람 따라다니는 엄마의 눈이 부담스럽고 싫은거잖아요
    충분히 그럴수있죠
    엄마와 딸 이런 관계를 떠나서
    사람으로서요
    저도 남편이 종일 거실차지하고 티비보면서
    제가 왔다갔다하면 눈이 따라다니면서 말 걸어요
    그거 무지 짜증나고 싫거든요
    제가 원글님 엄마같은 스타일이었는데 남편보고 느낀게 많아서 우리 아들들에게 많이 조심하게 되었답니다
    독립 이런거 떠나서 그냥 엄마의 간섭이 정말 싫을수있어요
    엄마와 차를 한잔하면서 지나친 간섭이 부담스럽다고 얘기해보세요
    엄마는 전혀 못느낄수 있으니까요~
    꼭이요!!

  • 133. ^^
    '17.2.12 9:25 PM (122.36.xxx.215)

    저는 원글님 나이와 비슷한 아들의 엄마인데요.
    글보면서 많이 읏었어요.^^
    울아들이 부엌에 오면 나도 그렇거든요 .
    덕분에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네요.
    울아들도 지나치게 챙겨준다고 투덜거립니다.
    윗 날선 댓글들은 아마 빙의되서 그런 듯한데...
    상처받지 말고 역지사지가 돼서 너그럽게 넘기세요.

  • 134. 나나너
    '17.2.12 9:36 PM (182.224.xxx.209)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고 무섭더라도, 일단은 독립하세요!
    독립해서 혼자 사시다 보면, 많은 생각이 드실꺼에요!
    나중에 후회 안하시려면....

  • 135. ..
    '17.2.12 9:58 PM (121.141.xxx.230)

    아이고 진짜 ㅈㄹ하고 자빠졌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136. ..
    '17.2.12 9:59 PM (180.66.xxx.220) - 삭제된댓글

    뭘 어떻게 도와달라는건지...
    님이 일방적으로 엄마가 싫담서요?
    집나와요.
    무섭고 힘들고 돈들고 궁시렁대지 말고 그냥 나오삼.

  • 137. 기가 막혀서
    '17.2.12 9:59 PM (114.206.xxx.126)

    웬만하면 자게에 글 안써요. 서로 다른 의견있는거 당연하고 로그인하기 귀찮기도 해서요. 근데 글쓰고 있네요. 제가요. 만일 관종되기 위해 글쓴거 아니라면 진심이라면. 더도 덜도 말고 원글같은 딸 낳아보세요. 원글같은 딸있는 부모가 어떤 심정일지. 어쩌든지 한끼 챙겨주고 싶고, 잘못되려나 걱정되고. 참 부모님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이런 딸 낳았는지 참 맘이 아프네요.

  • 138. ㅇㅇ
    '17.2.12 10:04 PM (211.237.xxx.105)

    장기간 직장 다니다가 (돈 모아놓은거 많으실듯)
    현재 35살
    이런데 왜 엄마 집에서 그러고 사세요~~~~

  • 139. 엄마
    '17.2.12 10:05 PM (1.218.xxx.18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나이드셔서 심심하시기도 하고 따님이 신경쓰이기도 하시고 그러신거 같아요
    살짝 세련됨(?)이 부족한 평범함에 속하는 우리나라 어머니이신듯
    따님은 무뚝뚝하고 말듣기 싫어하는 성격이시구요~
    두분이 좀만 더 유도리(?)가 있으심 그렇게 투닥투닥 하고 밥먹을땐 또 같이앉아 엄마친구들 흉도
    같이 봐드리고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그리고 또 설거지할때 투닥투닥 하고 할텐데...
    두분이 살짝씩 아쉬운 면이 있는것이 이렇게 서로 거리가 커져버리네요

  • 140. fk
    '17.2.12 10:08 PM (122.105.xxx.163) - 삭제된댓글

    싫으면 나가면되지 어쩌라고 지엄마가 싫다는데 인터넷에
    뭘 도와주래요


    삼십대 중반이 뭐 독립이 무섭다고 난리에요?
    간섭하는 엄마 싫다고 인터넷에 도와주라고 올려, 독립은 무서워...
    그나이먹고 심하게 미성숙하고 모자라보이니 간섭을 안할수가 없죠.

    남들은 욕하고 말텐데 그래도 자식이라고 어휴 ..

  • 141. 엄마
    '17.2.12 10:09 PM (1.218.xxx.187) - 삭제된댓글

    여기 분들 나이 서른마흔넘은 미혼들 독립하라고 난리실때마다 살짝 찔리긴 한데
    저는 엄마랑 사는게 좋더라구요
    엄마도 저도 둘다 독립적인 성격인데 또 서로 의지도 하고
    원글님처럼 엄마랑 저 둘다 내가 한다고 신경쓰시지 말라고 투닥투닥 하지만
    서로만큼 잘알고 신경써주는 관계도 없어요
    저희 엄마도 휴일에 저 밥먹으려고 하면 원글님 어머니같이 그러셔요
    뭔가 해주고 싶고 혼자 밥먹게 하고싶지 않고 심심하셔서 얘기도 하고싶고
    얘기하다가 또 다투지만... ㅎㅎ

  • 142. ㅉㅉ
    '17.2.12 10:38 PM (119.197.xxx.28)

    저런걸 딸이라고...

  • 143. ㅉㅉ
    '17.2.12 10:41 PM (119.197.xxx.28)

    ㅁㅊㄴ 호강에 겨워 똥싸고 있네 라는 옛말이 딱~

  • 144. ...
    '17.2.12 10:58 PM (211.117.xxx.14)

    내 맘 편하게 엄마집에서 살겠다

    하지만

    내 맘 불편하게 하는 엄마 행동은 싫다




    아주 이기적인 거죠

    엄마 간섭 안 받을 성인이라구요?

    성인이면 성인답게 엄마 불편하지 않게 독립하라는 충고인데

    외국 나가는 문제로 독립 못한다구요?

    왜요?

    그게 무슨 상관인데요?

  • 145. 폴리
    '17.2.12 11:19 PM (61.75.xxx.65)

    전 결혼해서 따로 살지만 가끔 친정가면 엄마의
    잔소리 넘 피곤하고 귀찮고 그럴 때 있어요
    그래도 따로 사니 뭐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니구

    친구도 30대 후반 미혼인데 엄마랑 같이 살거든요
    친구 어머니도 되게 잔소리 심하세요 ㅎㅎ
    그렇지만 친구는 혼자 사는거보다는 그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같이 사는거죠..

    원글님은 그게 싫으시면 독립하시는게 맞고요
    만일 독립할 형편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요
    엄마집인데 님이 굽힐 수밖에요 ㅠ_ㅠ
    아침일찍 도서관같은데 나가서 공부하고 오거나
    아무튼 부딪히는 시간을 줄여야 서로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아요

    제 보기에 님 어머님은 별 특이한 케이스는
    아닌거 같아요 그냥 보통 자식걱정하는 엄마..
    저도 애들 키우지만 안그러려고 해도 잔소리해요
    이녀석들도 엄마인 제 잔소리 귀찮게 느껴지면
    커서 얼른 독립한다고 하겠지요 뭐 ^^;;;

  • 146. 이상하고짜증나겠음
    '17.2.12 11:40 PM (223.62.xxx.233)

    하나같이 어머니입장에 빙의되서 답글들이ㅠ 전 그렇게 대화,소통안되는엄마 엄청답답할거같아요 관심은 어릴때나통하죠 중고등이상되면 과도한관심끊으셔야하는게맞아요 부모교육좀 받으시면좋겠네요 그런태도는 남편에게도,자식에게도 하나도 도움안됩니다 제가 부모교육받을때그러더군요 그날 애들이 나가서뭘먹었는지 묻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말라구요 거리를지키는덕에 가족간에 사이좋습니다 과도한관심은 남편과자식들이 질색하고 고마운줄몰라합니다 아무리말해도고쳐지지않음 참고살던지 아님독립이죠뭐~

  • 147. ㅋㅋㅋ
    '17.2.12 11:40 PM (122.36.xxx.122)

    여기에 이런글 올림 욕먹어요

    엄마들이 많기에 ㅋ

  • 148. 예전에
    '17.2.12 11:52 PM (223.62.xxx.233)

    법정스님인가? 스님이 상담해주는 동영상을봤는데 어떤 신도가 자기없음 가정이안돌아가서 뭐 불교캠프인지뭐인지 참가못한다고하더래요 남편은 자기없음 밥도못먹고 속옷부터 넥타이,양말,양복골라줘야입고나갈수있고 애들도하나부터열까지 본인없음안된다고주장하시는분 얘기였는데요 결론은 그엄마가캠프가있을때 가족들은 무지행복했다는 얘기에요 숨이막히고답답했대요,가족들은~

  • 149. 이해해요
    '17.2.12 11:57 PM (220.116.xxx.51)

    이해해요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죠
    엄마가 아침에 깨워서 강제로 유산균 입에 넣어주고
    같이 있는 시간 내내 잔소리 연속

    그래서 그땐 작업실을 하나 얻었어요
    레임보우 큐브라고 치면 작업실 얻을 수 있는 사이트 있어요
    작업실 하나 얻어서
    잠은 집에서 자고 낮엔 작업실에서 공부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하고 영화도 봤네요

    님 집에 있지 말고 나오세요

  • 150.
    '17.2.13 12:17 AM (223.62.xxx.15)

    전 원글님 입장 이해가요
    딸입장이라 그런가
    저도 그냥 내가 알아서 챙겨먹겠다고 냅두라는 말 자주합니다

    나이 많은 딸인데도 아기로 보이는지 온갖 주의사항에 걱정에
    초등학생들한테 걱정하는 말을 저한테 늘 합니다

    방에 있어도 거실에서 먹고 자고 티비보시는 엄마랑 연결되어 있는 느낌에 답답합니다

    저도 집에 제돈이 많이 들어가 있고 생활비 대는 딸이에요
    독립해도 집 생활비는 제가 책임져야해서
    감당 못해요

    반전은 엄마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대신죽을수도 있겠다는 마음 까지 가지고 있어요
    그래도 저에대한 관심과 간섭은 힘드네요
    사랑과는 별개인가봐요

  • 151. 엄마한테 잘하세요
    '17.2.13 12:26 AM (14.52.xxx.60)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이글 삭제하지 말고 먼훗날 다시 한번 읽어볼날이 오길 바래요
    내가 아는 동생이면 등짝한번 쎄게 때려주고 싶네요
    이 철딱서니 없는 사람아

  • 152. 엄마한테 잘하세요
    '17.2.13 12:30 AM (14.52.xxx.60)

    쓸쓸하고 외로운게 뭔지 아는 시기가 오면
    엄마가 왜그리 잔소리가 많았던가..귀찮게 굴었던가..이해가 되는날이 올겁니다
    어머님 지금 외로우신 겁니다
    자식이 남편이 있어도 아무도 자기맘 몰라주면 외로운 겁니다

  • 153. GHC
    '17.2.13 12:46 AM (219.79.xxx.251)

    저도 딸 입장인데, 엄마의 마음이 읽혀져요.
    원글님 어머니 외로우신듯.
    그래서, 딸이 나와 뭔가 움직이는 내색이 비치면 반가우신가봐요.
    원글님 독립 못하는 이유가 외로울까봐래셨죠.

    원글님 엄마가 뭘 꼭 해주고 싶어서라기보다 그 과정에 한두마디 대화 나누고 싶으신듯 해요.
    그냥 챙겨주는거 싫어. 라고 하는 김에 한두마디 더 서로 근황얘기도 나누고 그러세요.
    매일 집에 계시니 뭐 길것두 없잖아요.
    간만에 스트레칭 했을뿐인데, 근육뭉쳤다 이정도....

    어차피 해외취업하시면 떠나신다면서요.
    그때까지 뭐 소소하게 항의할꺼 하며 한두마디 나누심 엄마가 설겆이를 대충 하며 시끄럽게 구는 일 없을듯요.
    만사구찮아도 지나고나면 다 소중해요...

  • 154. 부럽네요
    '17.2.13 12:46 AM (211.215.xxx.191)

    같은 거울안에 살았는데도
    내가 아프거나
    애들 아플때
    오신적이 없는데ㅠ_ㅠ

    결혼도 거의 쫓겨나다시피 한거예요.
    빨리 결혼해서 나가라해서...

    결혼
    임신
    육아과정 다 엄마 도움 받은적 없고
    심지어 결혼전 직장다닐때도 아침밥 해달리기 미안해
    굶고 다녔어요.

  • 155. 에라이~
    '17.2.13 12:47 AM (211.59.xxx.176)

    직장도 없고 돈도 쓰기 싫으면서 불편함은 또 싫고

  • 156. 저는
    '17.2.13 12:49 AM (58.140.xxx.232)

    고딩 대딩 애들이 밥달라, 간식달라 하면 힘들다고 짜증내고, 제발 식구들끼리 식사시간좀 맞추라고 내가 식당 아줌마도 아닌데 하루에 밥상 몇번 차리냐고 막 화내는데 원글 어머니는 참 훌륭하시네요. 제 자신 반성하고 갑니다.

  • 157. ㅡㅡ
    '17.2.13 1:15 AM (110.70.xxx.43)

    그냥 고시원 얻어서 쉬다가 무서우실텐데 잠만 집에서 자요

  • 158. ㅎㅎㅎ
    '17.2.13 1:23 AM (223.62.xxx.44)

    첫댓글이 정답일때가 다있군요.

    성인이 부모님 집에서 살면 자유구속은 어쩔수 없이 감당해야할 몫.

  • 159. 엄마
    '17.2.13 2:59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원글님하고 얘기하고 싶은데
    원글님이 영 곁을 안주니까, 엄마 나름대로 관심을 표현하시는거잖아요.
    나가는 딸 보고 예쁘네 하는 것 까지 간섭이라고 하시면, 엄마가 너무 외로우시겠어요 ㅠㅠ

  • 160. 원글
    '17.2.13 5:14 AM (39.117.xxx.234)

    사실 여기에 올리고 반성마니됐어요.
    너무심한말쓰신분도 많지만 제가 정말 철이 없었구나하는 생각이 마니들고...

    엄마께마니죄송햇어요. 다시제가쓴글읽어보니 엄마를 진짜 시러하는 느낌같아서 저도 슬펐네요.
    지우지않고 두고두고 반성할겁니다.
    엄마의 오지랍을못견딜때마다보게요.

    글고엄마가 외로워하시는건 알아요.저도마니외롭거든요.
    인간 누구나외로운거아닌가요. 엄만그래도 아빠라도잇지.
    전그래도자식된도리로서
    엄마에게 말마니하려고 말도마니거는데 글에썼듯이 엄만 자기일이 우선순위에요.내얘기듣지도않다 그냥 엄마편할때만 나에게 말거시는 거죠. 전 어릴때부터 그점이 시러서 일부러 엄마가 말걸때 나도 대꾸안하기도햇는데 엄만 늘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이 우선이죠.
    근데 그런엄마도 그냥이제 그러려니하게됩니다. 안고쳐지니 그냥그대로 이해하그ㅡ살아야하는데저도힘드니짜증이낫네요.
    그냥 내곁에계실때잘해드려야하는데 인간인지라 가지고잇을땐 소중한지모르다잃고나서야 후회하지않도록 엄마에게 이제 잘해야겟어요...

    엄마 미안해ㅜㅡ낼은 사과를 드려야겠습니다.
    사는건참 힘든일입니다. 성격도너무다르고
    내가엄마뱃속에냐온게 너무 희한합니다.
    그치만 무뚝뚝한 딸을둔 엄마가 안되셨네요.
    근데 어쨋든 전 나가살겁니다
    그래야지 좀 애틋해질듯.

    글고저희엄마도 짜증마니내니 넘죄책감갖지마세요.이 글에서의 울
    엄마의관심과 사랑(간섭)의키포인트는 내가필요할때가아닌 엄마가원할때. 엄마의 기분에따라서인데 마는어머님들이 그걸 캐치못하시네요.
    자식분들은 캐치하신듯.

  • 161. 원글님
    '17.2.13 7:12 AM (175.209.xxx.94) - 삭제된댓글

    참 온순한 성품인 것 같습니다. 윗글 중 (내가 원할 때가 아닌 엄마가 원할 때 주는 )관심과 사랑이 문제라는 내용..기슴이 새깁니다.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162. ....
    '17.2.13 8:29 AM (112.220.xxx.102)

    돈유세하는 딸이네 ㅉ

  • 163. ..
    '17.2.13 8:39 AM (211.204.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투명인간 취급하라는말은 아니죠?

  • 164. 이해해요
    '17.2.13 8:43 A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50넘은 딸인데 80넘은 엄마가 저 설거지 하고 있으면 계속 쳐다보고 계시고, 밥 먹는것도 저 쪽에서 앉아서 우두커니 보고 계시고 그러니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냥 엄마 방에 들어가서 테레비 보던 거 봐... 이러죠. 테레비 보고 있다가 제가 부엌에서 뭔가라도 하면 우리 딸 일 시킨다 생각해서 또 미안해하고 그래요. 50이 넘어도 아직 일도 못하는 20대때라고 생각하는지 그런 마음으로 보시더라구요. 외국에서 살아서 가끔 가보는거니 싸우지 않고 그 정도로 맞추고 살았는데 원글님 심정 이해 합니다. 엄마는 그렇게 이거저거 해주고 싶어 하는거예요. 저도 잠시지만 너무 귀찮았던 느낌 있어요. 그거 느끼고서 나도 우리 애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 그냥 놔둬야겠구나 해서 애들이 싫다고 하면 딱 안해줘요.

  • 165. doubleH
    '17.2.13 9:02 AM (210.90.xxx.167)

    저도 원글님 글 읽고 엄마로서 반성할 부분 반성합니다
    (안좋은 댓글도 달았습니다만)
    자식이 원하는 사랑이 아닌 내가 하고싶은 사랑과 간섭은 자제해야겠어요
    서로서로 이렇게 평생 배우면서 고치면서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거죠 뭐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166. ???
    '17.2.13 9:25 A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내 자식 다시 살펴봐야지ㅠ 무자식 상팔자

  • 167. Gg
    '17.2.13 10:20 AM (121.190.xxx.6)

    나 필요할땐 모른척 짜증내다 본인 기분 좋을때
    이거저거 챙겨준다하면 누가 좋나요.
    무슨 사랑이 주고 싶은 사람 마음인가요?
    받는 사람이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야 사랑인거죠.
    내가 아무리 주고 싶어도 상대가 싫어하면 한발 물러설 줄도
    알아야해요.
    그게 엄마라면 더 그래야하지 않나요?
    저도 고등학생 자식 두명을 키우는데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건
    내가 주고 싶다고 해서 억지로 주지 않아요.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내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억지로
    주는것은 그 아이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니까요.

    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엄마의 그런 점이 한두번도 아니었을테고 어릴때부터
    쭉 이어 왔을거예요.
    그래서 엄마의 관심이 사랑보다는 간섭으로 느껴졌을거구요.

    독립이 가장 좋은방법인데 그렇게 못하겠거든
    힘들더라도 어느정도 님이 엄마의 방식을 수긍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님이 식사할때 설거지를 하든 뭘하든 그걸 스트레스로 받지말고
    그냥 엄마가 설거지 하시는구나 그렇게 받아들이세요.
    힘내세요.

  • 168. 기운내요 좋은 날이 곧 옵니다
    '17.2.13 10:22 AM (66.68.xxx.175)

    엄마를 욕보이지 않으려고 애쓰신 흔적이 많이 보여요. 엄마가 그렇게 나름 잘해주려고 애쓰는 것은 그동안 벌어다준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백수생활이 길어질수록 서로 미움만 쌓이게 될거예요. 해외취업 잘 되어서 부디 빨리 벗어나시길 바래요.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옵니다. 불효녀면 어떻습니까.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면 되는 겁니다.

  • 169. ...
    '17.2.13 10:43 AM (14.32.xxx.179)

    댓글들 이해 안가네요. 엄마 입장에만 빙의하는거 보기 싫을 정도예요. 십대가 아니고 삼십대 딸이잖아요. 그만큼 싫다고 부탁하면 전혀 모르는 사이에도 존중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딸이 밥을 차려내란게 아니라 밥정도는 혼자 차려먹을테니 그때마다 챙겨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거잖아요. 엄마가 대체 뭐가 불쌍한지? 저거 당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돌아버릴 정도로 스트레스받아요. 일거수일투족 누군가가 신경쓰고 참견하는 느낌이요. 저도 애들있는 엄마입니다.

  • 170.
    '17.2.13 10:59 AM (106.248.xxx.82)

    다른거 다 떠나서...

    엄마 집에서, 엄마가 해 놓은 밥 먹고 사는거라면
    엄마의 모든 간섭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싫음 독립하세요.
    간단하죠?

  • 171. 그래서
    '17.2.13 11:06 AM (211.107.xxx.110)

    나이먹음 독립해야하는건가봐요.
    저도 25살넘으니 같이 못살겠더라구요.
    자식걱정하는 엄마마음은 알겠지만 일거수 일투족감시당하는듯한 느낌은 싫어요.

  • 172. ㅇㅇ
    '17.2.13 11:56 AM (118.131.xxx.183)

    저도 30대 중반미혼이고,,원글님이 뭘 말씀하시는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많이 힘드실듯 해요..ㅠㅠ
    저희 엄마도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성인을 애 대하듯이 하면서, 정작 못하는게 있으면
    그때서야 못난 어른취급을 하시고요..혼자 팔다리도 없는 애 취급을 하면서 식사에 연연, 강요에 가까운
    수준으로 괴롭히십니다. 아무리 말하고, 괜찮다고, 싫다고, 식사챙기지 말라고 해도 기어이 본인 원하시는
    대로 하고...서른번이 넘도록 같은 말 되풀이 해도 전혀 수용이 안되어서 저도 지쳐요,
    그래서 글쓴 님이 뭘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지 십분 이해할거 같아요. 본인들은 엄마문제로 하소연하면서
    정작 2,30대 미혼이 이런 글 올리면 훈계하고,,나무라고 보고...82도 가만보면 완전 자기본위일때가 많아요.
    자아성찰, 내로남불 성찰이 안되는건, 82인들의 고질적인 문제인듯요. 이런 문제는 2~30대가 주류를 이루는
    뽐뿌같은데서 토로하면..차라리 좀 나을려나요;;; 저도 독립외엔 답을 잘 모르겠네요..ㅠㅠ 죄송..

  • 173. 힘들겠네요
    '17.2.13 12:36 PM (110.76.xxx.92)

    사실 엄마의 지나친 오지랍 맞아요.
    그런데 이 사회가 부모의 집에서 그런 부모의 권리를 당연하게 여기죠.
    아니면 나가라. 횡포죠.
    물론 건강한 무관심으로 중심잡힌 엄마가 되면 좋겠지만
    밥 알아서 먹고 알아서 치우고. 뭐든 적당한 공간을 유지해 주고......

    그러나 현실에선 그런 엄마가 없어요.
    그러니 이미 이만큼 살아오신 엄마를 바꾸기는 불가능하니
    그건 원글님이 어차피 나가 살기 힘들다면
    스스로 평화를 위해서 타협을 하셔야죠.
    엄마가 옳아서가 아니고요.
    그런 문화 속에서 살아와서 그렇게 하는 것 밖에 모르는 엄마와
    님이 싸워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잖아요.

    누구라도 더 성숙한 사람이 상황을 바꾸어야 해요.

  • 174. 반성은
    '17.2.13 1:01 PM (219.254.xxx.151)

    원글님이아니라 엄마가 변해야지요 원글님은 잘못없음

  • 175. 둘 다 이해가고 원글님말대로
    '17.2.13 1:17 PM (112.164.xxx.133) - 삭제된댓글

    나가서 살아야 되요. 원글님 타입은요. 괜히 취업 못할거 같아서 평생 부모한테 의존하려고 그 집안에서 살면 제 명에 못살아요. 젊고 살 날이 많은데 왜 미리 히키코모리하려고 하십니까? 계속 집안에서만 있으면 스스로 싫어하는 어머니 같은 스타일이 될지도 몰라요.
    우리 부모 세대 중에는 무조건 희생을 자식 사랑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무조건이에요. 자식이 좋아하던 싫어하던 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거고 그걸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배은망덕하다고 자식만 원망하죠. 그런데 그런 자식놈이라도 내 자식이라 또 끝까지 내 식대로 사랑하려고 하니 불통과 오해만 싹트죠.
    사랑한다면 상대를 객관적으로 보고 필요한 도움만 줘야 상대가 성장할 수 있는데 그게 안되니.. 암튼 무한 되돌이고 어머니 나이뻘 되면 고치기도 힘들어요. 자기 만족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며 살거든요.
    그러니 독립해서 살아야 되요. 멀리서 보면 가까이서 보이지 않던 것도 보이기 마련이죠. 힘내세요~

  • 176. 아야어여오요
    '17.2.13 1:24 PM (203.236.xxx.225)

    그래서 전 독립했어요.

    이제 부모님은 바뀌지 않아요.
    님이 이해가 되니 안되니 해도 그럴 대상이 아니라는 거죠.
    독하게 맘먹고 독립하세요, 그럴 용기가 없으면 그냥 받아들이셔야 할텐데 힘들긴 하시겠네요.
    그런데 독립외에는 답이 없을겁니다.

  • 177. dd
    '17.2.13 1:34 PM (112.187.xxx.148)

    당장 뛰처 나갈 상황인데, 있는거 보면 그래도 버틸만 한가봐요
    부모님 반대가 있으면 몰라도...
    저러면 진짜 못살아요. 나이들고 더 합니다. 살림 스타일도 안맞아요.
    이제 스마트폰많이한다고 잔소리 하는것도 이해안되고...
    독립이 답이에요 진짜

  • 178. ...
    '17.2.13 1:51 PM (14.32.xxx.179)

    상대를 존중해주지 않고 소통이 안되니 외로운건데 챙겨주고 잔소리하는 걸로 상대방과의 커넥션을 억지로 만들려는 분들이 있죠. 그마저도 상대의 신호를 무시하니 쓸데없는 참견이 되고 맙니다. 대화로 타협이 될거였다면 애초에 고민으로 발전하지도 않았을거예요. 그냥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심신의 안정도 돈으로 사는 거라구요. 정신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돈이 아깝더라도 나와 사시는 걸 권합니다. 마음에 힘이 있어야 하는 일도 잘돼요

  • 179. ..
    '17.2.13 1:57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독립하라고들 난리인데
    댓글에도 있지만
    백수 딸한테 100씩 받고,
    집에 1억 보태게 한 집이면
    이 딸은 반 가장이죠
    가장이라 대접하느라 자동으로 일어나 챙기나 본데요.
    딸 입장에서는 엄청 불편하죠.
    엄마 마음 편하자고 하지만
    딸은 사양하고 싶은 과잉친절이네요.
    백수이면 무조건 10미터 근방에는 안 가는 게 상책이에요.

  • 180. ..
    '17.2.13 1:58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독립하라고들 난리인데
    댓글에도 있지만
    백수 딸한테 100씩 받고,
    집에 1억 보태게 한 집이면
    이 딸은 반 가장이죠
    가장이라 대접하느라 자동으로 일어나 챙기나 본데요.
    딸 입장에서는 엄청 불편하죠.
    엄마 마음 편하자고 하지만
    딸은 사양하고 싶은 과잉친절이네요.
    20살 넘은 백수이면 무조건 10미터 근방에는 안 가는 게 상책이에요.

  • 181. ..
    '17.2.13 2:02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독립하라고들 난리인데
    댓글에도 있지만
    백수 딸한테 100씩 받고,
    집에 1억 보태게 한 집이면
    이 딸은 반 가장이죠
    가장이라 대접하느라 자동으로 일어나 챙기나 본데요.
    딸 입장에서는 엄청 불편하죠.
    엄마 마음 편하자고 하지만
    딸은 사양하고 싶은 과잉친절이네요.
    20살 넘은 백수이면 무조건 10미터 근방에는 안 가는 게 상책이에요.

    20살 넘으면 따로 사는 게 좋아요.
    저 아는 사람은 4명이 같은 지역에서 다 따로 살고요.
    다른 집은 애들 둘이 따로 독립해서 살아요. 다 같은 지역에서요.
    성인.. 다 큰 성인이 부모랑 사는 거 엄청 힘들어요.

  • 182. 아이구
    '17.2.13 2:06 PM (59.11.xxx.246)

    이글보니 몇년후 제모습일것 같아 내년 고등졸업하는 외동딸 빨리 독립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네요.ㅎ ㅎ

  • 183. 그냥
    '17.2.13 2:58 PM (223.62.xxx.236)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세요,
    엄마의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우니,
    하숙생 대하듯이 적당한 관심만 부탁한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 184. 엄마없는
    '17.2.13 4:08 PM (211.36.xxx.90)

    몇년전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살고 계신데 님 엄마 살아계시고 건강하셔서 밥까지 챙겨주시는 엄마까지 있으니 너무 너무 부러워서 눈물까지 나오네요 엄마가 있어서 아빠는 신경도 안쓰고 살았었는더 이제 혼자 계신 아빠는 천덕꾸러기가 되어 아무도 안모실려고 하고 같이 살던 남동생부부는 지방으로 이사가버리고 정말 골치아파요 엄마 살아계실때 잘하시고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걸 깨달으시길 님이 그걸 깨달으실때 엄마가 이세상에 없다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난 님엄마가 내엄마였으면 좋겠구 절대로 님처럼 귀챦지 않으니 엄마가 나 밥 챙겨줬으면 좋겠수 부럽다

  • 185. 원글님 토닥토닥
    '17.2.13 4:36 PM (123.254.xxx.25)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이해 안가는데 원글님만 비난받고 있네요.
    딸이 싫다고 하면 하지 말아야지 왜 그러신대요? 혹시 일부러 그러신건 아닌가 의심될 정도...
    원글님 30 중반까지 쉬지않고 일해서 2억정도 마련했고 집에도 보탰는데 부모입장에서는 기특한 딸 아닌가요?
    이제 집에서 쉰지 6개월 밖에 안됐고 해외취업 알아보는 중이니 당장 독립은 할 수 없겠네요.
    엄마가 변하기는 틀렸고 님이 엄마와 부딪히는 시간을 줄여 보세요.
    엄마가 일도 하시고 모임도 많다니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 계시나본데 그날만 외출을 하세요.
    도서관이나 백화점 쇼핑 등등 찾아보면 갈곳은 많아요.

  • 186. 참.. 철없다 그 나이에
    '17.2.13 8:32 PM (58.226.xxx.224)

    부끄러운줄 아세요. 30대 중반 전 30대 후반인데 20대 중후반에 결혼한 사람들 그 나이면 벌써 자기 자식 키우면서 어미소리 듣고 삽니다. 내새끼 키우면서 내 부모가 더 애틋하고 내 부모한테 더 잘 하려고 하고 살아요 30대 중반에 철없는건..미안하지만 창피한거에요 요즘 20대들도 안그러고 살아요 철딱서니 없기는

  • 187. 어휴
    '17.2.14 1:10 AM (213.33.xxx.233)

    서른 넘은 사람이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고 많이를 계속 마니 마니 타령.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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