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너 김윤회 작가 실화소설 말인데요.

실화 조회수 : 14,960
작성일 : 2016-12-24 15:53:02
1탄 잃어버린 너는 고등학교 무용을 하던 시절에 만난 충식과 윤희의 사랑이야기


==============================================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여자가 대학 1학년에 갓 입학했을 때인 화창한 봄날이었다.

"야, 너 드디어 대학생이 됐구나!"

그 남자의 첫 음성이었다. 고 3때 한 무용연구소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중에, 연구소의 유일한 남자 연습생이었던 괴짜 친구를 만나러 왔던 한 대학생이 그였다.

"나, 기억 안 나? 나 엄충식이라구. 너는 김윤희고……. 모르겠어?"

"네, 알아요. 안녕하세요?"

그 사람 엄충식과 나 김윤희의 길고도 짧은 역사의 시작이었다.

그 후 졸업을 눈앞에 둔 그에게서 미국 유학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어느 틈에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약혼식을 올린다. 그때가 대학교 3학년 때. 그리고 얼마 후 그는 유학을 떠났고, 서로 그리움과 격려가 가득 담긴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틋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의 소식이 전해져 오면서 무지갯빛 미래가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버린다. 그의 교통사고, 중태…… 그리고 열흘 후, '죽었다'는 말을 전해듣는다.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후, 그녀는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극심한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리면서 실신상태에 빠진다.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의미를 잃어버린 채 정지된 시간 속에서 방황하던 그녀에게 다시 전해진 소식……. 죽었다던 충식 씨가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

"사고 소식을 듣고 아버님께서 미국으로 가셔서 충식일 보니까 너무 엉망이어서 그 녀석 같지가 않더래요. 특히 얼굴은 사람의 형상이 아니더랍니다. 매일 계속되는 수술에도 불구하고 얼굴은 회복되지 않고, 몸의 모든 기능은 오른손 하나만 남기고 마비가 되고 말았으니 아버님의 심경이 오죽했겠어요. 그래서 윤희 씨가 아예 충식일 단념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히셨던 거죠."

그의 친구인 종환 씨-그와 그녀, 그리고 종환 씨는 '혈맹의 관계'라고 명명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였다 -는 끝까지 비밀을 지키려 했으나, 괴로워하는 그녀는 물론이고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데다 집안까지 쑥대밭이 된 그가 너무도 안쓰러워서 망설이던 끝에 그녀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던 것이다.


==========================================================================


대학생이 되어 만난 둘은 깊히 사랑하게 되어 약혼식까지 하게 되었고
엄충식은 미국유학을 떠납니다.  미국유학을 가서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을 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윤희는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했죠.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던 충식의 가장 친한 친구가 사실은 충식이 살아있다고 말해줍니다.
충식은 오른손을 제외한 모든 몸이 마비가 되고 얼굴은 일그러지고 망신창이가 된 상태였죠.

그래도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여주인공 윤희는 무용교사로 일을 하며 산속에 집을 구해놓고 충식을 돌보며 헌신합니다.

그러다 집안의 강요로 마음에 없는 결혼을 하게됐고 알고보니 남편은 딸 아이가 하나 있는 이혼남이였습니다.
그 남자는 윤희가 아프자, 윤희의 재산 패물을 몽땅 가지고 미국이민을 떠납니다.

윤희는 이혼을 하고 다시 충식에게 돌아옵니다.

충식은 결국 윤희를 놓아주고자 자살을 선택합니다.


잃어버린 너 2탄은 상사화입니다.

여기서 여자주인공은 죽은 남자주인공의 동생과 사랑에 빠집니다.
시댁 식구들에게 남편잡아먹은 년이라는 욕까지 들으며 가슴이 아파 제대로 슬퍼하지도 못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지켜보던 시동생은 알수없는 책임감에 그녀를 지켜주고자 하였고 결국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게 됩니다.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
 
그리고 3탄은 충식의 일기로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2탄 3탄은 작가가 작품을 수거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남아있는 작품은 가슴절절한 잃어버린 너 밖에 없지요.

교통사고 - 살아남은 남자 - 그리고 헌신하는 여자 - 그녀를 위해 목숨을 버린 남자

그 후에 나온 소설의 내용을 보니 그 남자의 동생과도 가슴 절절한 사랑을 했나보더라고요.

뭔가 망치로 쾅 하고 부딪힌 느낌

그렇게 가슴절절하게 사랑하던 남자의 친동생과 또 사랑에 빠지더니...

뭔가 놀랄 노짜




김윤희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랑이야기.

[중]마무리에 보면 [하]편은 남자주인공인 엄충식씨의 "일기"가 출간된다고 적혀있다.

새로운 책은 모르겠고 초판엔 말이다.

그래서 많이 기다렸었다. 출판사에 전화해 [하]편은 언제 나오냐면 적극성을 보였었는데

출판사의 말은 김윤희씨와의 계약이 끝났다고만 했다

그이후로도 지금까지도 [하]편은 나오지 않았다.

왜일까?...

[출처] 잃어버린 너 [김윤희]|작성자 행운


네이버 블로거를 찾아보다가 엄충식의 일기가 출간된다고 적혀있어 언제 나오냐고 물어봤더니 계약이 끝나다 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었고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어디에서는 충식의 일기가 출간되었다가 작가가 회수하였다는 말도 있었고요.

초대형 베스트셀러였던 자전적 소설의 뒷내용에 뭔가 반전이 있을것 같다는 의혹이 듭니다.


==============================================


상사화 내용 추가합니다.

왠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물씬 묻어나기도 하는데
여주인공의 남편이 사고로 죽자 여주인공은 남편 잡아먹은 년 집안 망친 년 등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가슴아프게 슬픈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 시동생이 자신에게 접근해오고 여주인공은 시동생에게 이러면 안되는 사이라고 훈계하며 밀어내지만 자꾸 자꾸 다가오는 시동생에게 어느 순간 끌리게 되었고 마음을 열고 몰래 몰래 사랑을 한다.

그렇게 사랑을 키우는 사이, 시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친하게 지낸 시동생의 나영이라는 친구 (여성)와 하룻밤을 보냈고 나영이 임신을 했다. 시동생은 여주인공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나영과 결혼

결론 시동생은 어렸을때 소꼽놀이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임신이 되어 소꼽친구와 결혼

 

뭔가 작가가 대단히 드라마 여주인공 병에 걸리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잃어버린 너 얘기도 너무 극단적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실제 이야기는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작가 서문을 보면 이 소설이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했다는 정황이라고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변명으로는 사랑을 위해서라고....상사화라는 책은 작가가 거둬들였다는 후문처럼 시중에는 거의 없는지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소설치고는 남아있는는 독후감이 거의 없네요. 



상사화 김윤희 작가 서문 

언제였을까? 나 또한 이들처럼 사랑을 운명으로 받아들였을 때가 있었다. 그 사랑은 나의 모든 것을 지배했고, 그럴 수밖에 없는 미래를 남겨놓았다. 그러나 그와 함께 했던 시간들 속에 채워진 기억들 모두가, 운명이 아니라 변명이었음을 이렇게 먼 세월을 건너서야 알게 되었다. 아마도 그런 세월보다는 그의 부재가 가르쳐준 사실일 것이다.
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떠나보내고 자책하며 외로워해야 하는지를, 우린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변명을 한다. 사랑을 위해서라고...

-김윤희-


IP : 103.10.xxx.90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4 3:55 PM (121.173.xxx.195)

    이거, 사실은 실화가 아니고 소설이었다... 뭐 그런 말 있지 않았나요?
    나중에 충식의 일기도 나온다며! 그게 구라라고?!
    그래서 충격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 2.
    '16.12.24 3:57 PM (121.161.xxx.173)

    김윤희씨는 잃어버린너 엄충식과의 사랑이야기만 아는데
    2탄이 그런 내용이 있어요?
    그럼 엄충식 남동생과 사랑이요?
    헐...................................왕충격이네요
    급하게 수거한 이율 알것 같단...
    아무리 그래도 남동생이랑...

  • 3. 그런가요?
    '16.12.24 3:58 PM (103.10.xxx.61)

    잃어버린 나 (상) (하) 여기에 (하)는 충식의 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이런 서문이 있어서...

    출간됬긴 했었는데 작가가 몽땅 수거해갔다는 기록은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뭐지? 잃어버린나 자전소설도 실제와는 거리가 먼 과장된 내용이다 라는 얘기도 있긴 있더라고요. 뭔가 실생활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랄까

  • 4.
    '16.12.24 3:58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헉 2-3권못 읽었어요

    근데 충식이는 남매만 있지 않았나요
    여동생과 충식

    오히려 충식 친구랑 사랑할 법 했는데

    이대 무용과와 연대 정외과가 멋있게 나왔죠

    드라마틱하지만 여자로서 행복한 삶은 아니죠

  • 5. ...
    '16.12.24 4:02 PM (119.64.xxx.157)

    집에 책 있는데요
    처음 사고시 재활치료만 했어도
    걸어다닐 수는 있었다라고 나오던데
    여자나 그 혈맹 관계인 친구가 무식해 보여요
    병원도 데려가고 재활도 시키고 그러지
    시골에 두고 술이나 마시고

  • 6. 그럼
    '16.12.24 4:02 PM (103.10.xxx.130)

    충식이 여동생만 있다면 2탄의 내용은 실제 시동생이 아니라 충식의 아주 절친한 후배나 친구이야기를 살짝 각색해서 소설로 만든모양인것같네요. 아무튼 그렇게 목숨바쳐 사랑했던 그 남자의 친한 후배나 친구와 또 다시 사랑에 빠지는 금기된 사랑에 대한 내용을 보고 김윤희 작가가 원래 좀 그런 스타일? 인가? 그래서 첫번째 소설의 감동이 확 꺼지더라고요.

  • 7.
    '16.12.24 4:04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충실이 외아들 맞고
    그 혈맹친구와 사랑에 빠진 게 아니었을지

  • 8. ㅇㅇ
    '16.12.24 4:09 PM (121.173.xxx.195)

    충식은 여동생이 있었어요.
    오빠 사고 나고 가족들이랑 여자 잘못 만나서 오빠가
    저렇게 된 거 아닌가 쑥덕거리는 걸 윤희가 듣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그 친한 친구는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뭐, 깨볶고 살면서 가끔 친구보러 내려오는 그런 정도였는데요.
    책에선 그 남자랑 연애 감정 전혀 없었음.

  • 9. 쓸개코
    '16.12.24 4:11 PM (222.101.xxx.102)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잃어버린 '나'가 아니라 잃어버린 '너'예요. =3=3
    저는 여동생 하나인걸로 기억하는데 잘못기억하고 있나봅니다.
    그 여동생은 대만인가 외국으로 시집갔었던..

  • 10. 쓸개코
    '16.12.24 4:12 PM (222.101.xxx.102)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잃어버린 '나'가 아니라 잃어버린 '너'예요. =3=3
    저는 여동생 하나인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그 여동생은 대만인가 외국으로 시집갔었던..

  • 11. 쓸개코
    '16.12.24 4:13 PM (222.101.xxx.102) - 삭제된댓글

    저는 여동생 하나인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그 여동생은 대만인가 외국으로 시집갔었던..

    저 원글님 잃어버린 '나'가 아니라 잃어버린 '너'예요. =3=3

  • 12. 남편잡아먹은 년
    '16.12.24 4:14 PM (103.10.xxx.61)

    1탄 잃어버린 너와 2탄 상사화와 묘하게 오버랩이 되거든요.
    약혼하고 떠난 미국 유학 생활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충식의 몸뿐만아니라 집안도 완전히 무너집니다.

    2탄에서는 울고있는 여주인공 등뒤로 남편 잡아먹은 년 저 년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됐다고 쑥덕이는 시댁식구들때문에 마음껏 슬퍼하지도 못하는 여주인공
    그런 여주인공을 바라보고 다가가던 남편의 친동생

    저는 왠지 충식의 친동생이 아니더라도 충식에게 소중한 형제나 마찬가지였던 친구나 후배랑 사랑에 빠지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들거든요. 보통 작가들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소설속에 담아두기 때문에...

  • 13. 음...
    '16.12.24 4:17 PM (110.70.xxx.187)

    뭔가 징그러...
    문학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해서 죄송해요;;;;

  • 14. .......
    '16.12.24 4:1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잃어버린너 도.. 어릴 때 봐서 재밌었지
    성인돼서 생각해보니
    그 느낌이 갈수록 별로 안 좋았음.......

    검색해보니 상사화가 실화인지 상상인지 불분명한 거 같은데(상상이 확률이 더 커보임),
    상상이라도 해도 좀.... ㅡㅡ..;;

  • 15. .......
    '16.12.24 4:1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잃어버린너 도.. 어릴 때 봐서 재밌었지
    성인돼서 생각해보니
    그 느낌이 갈수록 별로 안 좋았음.......

    검색해보니 상사화가 실화인지 상상인지 불분명한 거 같은데(상상일 확률이 더 커보임),
    상상이라도 해도 좀.... ㅡㅡ..;;

  • 16. 00700
    '16.12.24 4:19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책 읽으면서 엄충식은 뉘집 자식일까,
    당시 정권에 밉보였거나
    혹은 한 시기 정권에 잘 보여서 잘 나가다 망한 집으로
    보였거든요.
    이게 궁금했어요.

    그리고 김윤희랑 약혼한 뒤 집안 무너지자
    충식 여동생과 예비 시댁이 모두 여자 잘 못 들인 탓으로
    몰아댄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김윤희는 말하자면 팔자가 센 거죠.
    드라마틱한 사랑이 결코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 17. ...
    '16.12.24 4:20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책 읽으면서 엄충식은 뉘집 자식일까,
    당시 정권에 밉보였거나
    혹은 한 시기 정권에 잘 보여서 잘 나가다 망한 집으로
    보였거든요.
    이게 궁금했어요.

    그리고 김윤희랑 약혼한 뒤 집안 무너지자
    충식 여동생과 예비 시댁이 모두 여자 잘 못 들인 탓으로
    몰아댄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김윤희는 말하자면 팔자가 센 거죠.
    드라마틱한 사랑이 결코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런데 형이랑 안 되고 동생이랑 이어지거나
    언니와 안 되어서 여동생과 맺어지는 이야기는 되게 많죠.
    테스도 그렇고
    실제 지인도 형이랑 사귀다가 남동생과 결혼했음.
    시댁과 거의 안 보고 살지만요.

  • 18. ㅇㅇ
    '16.12.24 4:20 PM (121.173.xxx.195)

    그리고 제가 기억하는 한, 윤희가 몸이 아파서 이혼을 당한 게 아닙니다.
    어느 한겨울밤, 시어머니인지 남편인지가 뭘 먹고 싶다고 윤희한테 사오라고 해요.
    윤희는 눈 내리는 밤에 그거 사러 갔다가 육교 계단에서 미끄러져 다치고요.
    병원에 입원해 누워있는 딸을 보고는 윤희 부모님이 완전 꼭지가 돌아서
    당신네들 딸이면 그 추운 밤에 애한테 그런 심부름을 보냈겠냐고,
    난 더이상 얘가 당신네 아들이랑 사는 꼴 못본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이혼하게 된거죠. 물론 그간의 사연을 윤희한테 전해 들은 부모님은 더 미치고요.
    남편 포함 시댁 식구들이 정말 거지 같았음.
    읽은 지 정말 오래 되긴 했지만 암튼 기억은 그렇네요.

  • 19. ......
    '16.12.24 4:2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가끔 여성들 중에
    자기가 한 사랑이 본인한테 가슴아픈 사랑일 경우
    진짜 미련하고 이해안갈정도로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그 슬픔에 젖어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널 사랑하는 건지 사랑하는 내가 좋은 건지 모르겠다'란 유명한 말 있잖아요.
    그걸 궁상맞을 정도로 유별나게 앓는..?

  • 20. ...
    '16.12.24 4:22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실화 미화도 있었겠죠.

    근데 이거랑 같이 떠오르는게
    당시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최수종이 막 뜨던 때였거든요.
    87년인가.

    최수종이 자기 프로필을 콜로라도 주립대 중퇴라고
    썼었어요.
    티브이 가이드인가 이런 잡지에.
    부친이 되게 잘 나갔는데
    정권에 밉보여서 무너졌다고 들었거든요.

    나중에 학력은 위조로 드러났지만
    외대 합격은 맞았죠.

    여하튼 그래서 최수종과 충식 집안이 묘하게
    겹쳤어요. 이미지적으로.

  • 21. ...
    '16.12.24 4:25 PM (121.128.xxx.51)

    제목도 잊어 버리고 원글님 글 읽고 나도 읽었던 소설리구나
    생각 되는데요.
    그때 읽을때도 실화가 아니라 소설이구나 생각 하면서 읽었어요.

  • 22. 외대 합격
    '16.12.24 4:25 PM (103.10.xxx.61)

    최수종 외대 합격도 아니예요. 그거 말 돌리느라고 그냥 그렇게 말한것같더라고요.
    실제로 외대 합격한 자료 보여달라고 학교에 말했더니 합격자 명단에는 없었습니다.

  • 23. 최수종
    '16.12.24 4:26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외대에서 뭐 받지 않았나요.
    명예 뭐...

  • 24. 최수종
    '16.12.24 4:27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23/2007082300073.html

    제가 학력위조에 민감한데
    최수종을 의심하다가
    사실이었다고 기억하거든요.

  • 25. 서류보존기한 4년
    '16.12.24 4:30 PM (103.10.xxx.90)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0075589

    또 최수종의 외대 입학여부에 대해서는 "입학·지원 관련 서류의 보존기한이 4년이라 현재는 폐기돼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이같은 사실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81&aid=0000146125

    [단독]최수종도? 한국외대 “무역학과 입학 기록 없다”

  • 26. ........
    '16.12.24 4:3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입학은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기사 입장이 둘로 나뉘네요.

    근데 날짜를 보면...
    21일엔 대학교에서 입학사실이 없다고 했고,
    22일엔 대학교에서 입학 사실이 맞다고 한 걸로 봐서
    입학은 맞다고 보는 게 맞을 듯......

  • 27. ...
    '16.12.24 4:34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조선일보 보도가 8/23으로 더 나중입니다.
    어쨌든 콜로라도주립대 중퇴로 읽었고
    외대 출신인지도 몰랐는데
    당시 드물었던 미국물 먹은 연예인으로
    마침 함께 읽던 읽어버린 너의 남주와 오버랩했다, 이게 제 요지입니다.

  • 28. ...
    '16.12.24 4:35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정권에 밉보여 집이 폭망했고
    배에 숨어서 밀항해서 미국갔다...
    뭐 이런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나거든요.
    근데 배 밀항은 다른 이야기와 오버랩 되었을 수 있어요.

  • 29. 네네
    '16.12.24 4:37 PM (103.10.xxx.90)

    지금 조선일보 기사 보니깐 정황상 합격은 했었던 것으로 생각은 들긴 하네요.

    최수종씨가 졸업한 서울 배명고측도 이날 “당시 최씨의 생활기록부 ‘졸업후 상황’ 난에 ‘외국어대학(무역학과)’라고 기재돼 있다”며 최씨의 외대 합격 사실을 확인했다. 배명고 박지우(58) 교감은 이날 “최씨의 고3 시절 담임이었던 신석인(71)씨와 통화한 결과, 신씨가 ‘당시 수종이가 외대에 합격했다고 들었으며 생활기록부도 내가 직접 기록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명고측은 이 같은 내용이 기록된 최씨의 생활기록부를 이날 공개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23/2007082300073.html

    보니깐 외대에 최수종이 합격통지는 받았으나 입학은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입학을 하면 입학했던 자료가 남거든요.

    근데 저도 당시에는 남성다운 배우가 인기라서 흔치않은 곱상한 외모에 미국물 먹은 유학파라는 게 기억이 남아요. 가끔씩 해외스타들이 오면 영어로 대화했던 기억도 남고요. 아마 콜로라도 주립대 유학 프로필이 최수종의 외모에 잘 어울려서 인기가 높아지는데 한 몫했던 것 같네요.

  • 30. ......
    '16.12.24 4:4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전 댓글보니 이런 게 있네요..ㅋㅋ

    "고등학교 때 무용 선생님이었는데 너무너무 사납고 거칠어서 나중에 소설보고 정말 놀랬어요. "

  • 31. ...
    '16.12.24 4:41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졸지에 최수종씨를 도마에 올렸네요.
    잘 살았으면 좋겠고요.

    또 엄충식 이미지와 겹친 사람은
    당시 무슨 고교 학습잡지인가 신문에서
    어디 수석으로 입학한 학생 증명사진이 나왔었는데
    이름이 엄충식인지 여하튼 엄충 0 였어요.
    그런데 그 남학생이 갸름하니 잘 생긴 겁니다.
    그래서 또 그 얼굴을 보면서 엄충식을 상상했었죠.

    당시 신문이나 매체에 나왔을 정도면
    서울대 수석이었던 거 같은데
    검색해봐도 뜨지는 않네요.

  • 32. ㅇㅇ
    '16.12.24 4:4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 기억났다.. 맞아요..ㅋㅋ 합격통지서 받았다는 기사를 봤었음.

  • 33. ...
    '16.12.24 4:43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 무용 선생님이었는데 너무너무 사납고 거칠어서 나중에 소설보고 정말 놀랬어요. "
    ---
    근데 솔직히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생활에 쩔어서 그렇게 변해가는 거죠.
    이십대 김윤희는 고왔을 거예요.

  • 34. ...
    '16.12.24 4:45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산악대장 엄충길 님은 절대 아니고요.

  • 35. ...
    '16.12.24 4:45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산악대장 엄홍길 님은 절대 아니고요.

  • 36. 어 그런데 작가분 47년생이시고
    '16.12.24 4:45 PM (110.70.xxx.187)

    이십대때에 충주여상이랑 상명여고에서 무용교사 하신걸로 나오는데요 ㅎㅎㅎ;;;;

  • 37. 잃어
    '16.12.24 4:47 PM (110.47.xxx.113)

    전 소설책에 사진 나온걸 보고 그간 보던 소설 이미지가 확 깨졌던 기억이 나네요.

  • 38. ...
    '16.12.24 4:48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그럼 뭐 억센 분으로 기억하세요.

    저는 사람은 다양한 얼굴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생활에 쫓기면 저도 모르게 나오는 본인도 싫은 모습 있다고 생각해요.

    소설에 의하면 김윤희가 교사할 때는 결혼할 무렵이고
    사랑을 잃은 무렵이잖아요.

    그리고 머 동화 속 캐릭터가 현실에 어디있나요.

    학생들 입담화도 무섭거든요.
    작정하고 뒷담화하면 진실이 되어버리죠.

  • 39. ..
    '16.12.24 4:50 PM (211.224.xxx.236) - 삭제된댓글

    소설애기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저렇게 한 집안 형제랑 다 깊은 관계를 맺고 그 형과 결혼한 여자는 건너건너에 있습니다. 처음엔 동생과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로 육체관계까지 맺는 깊은 관계 맺다 헤어지고 나중에 어찌어찌해서 그 형..동생보다 형이 더 모범생에 엘리트..과 연결되어 형과 결혼한 분 주위에 있어요. 그래서 그 동생..그러니까 시동생 될 남자가 끝까지 결혼반대하고 그랬다네요. 그렇지만 형이 죽어라 결혼하겠다해서 결혼하고 시동생과는 인연끊고 산다 해요.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라 형한테도 저 여잘 보여주고 몇번 만나고 그래서 형과도 잘 아는 사이였는데 둘이 헤어지고 그 형이 여자한테 먼저 연락해서 둘이 이어진거라 하더라고요.

  • 40. ..
    '16.12.24 4:50 PM (59.0.xxx.125)

    김윤희

    소설 속 여주인공 같이 생기지도 않았어요.

    나이 드니 걍...소설이다.

    생각 되네요.

  • 41. ..
    '16.12.24 4:52 PM (211.224.xxx.236)

    소설애기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저렇게 한 집안 형제랑 다 깊은 관계를 맺고 그 형과 결혼한 여자는 건너건너에 있습니다. 처음엔 동생과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로 육체관계까지 맺는 깊은 관계 맺다 헤어지고 나중에 어찌어찌해서 그 형..동생보다 형이 더 모범생에 엘리트..과 연결되어 형과 결혼한 분 주위에 있어요. 그래서 그 동생..그러니까 시동생 될 남자가 끝까지 결혼반대하고 그랬다네요. 그렇지만 형이 죽어라 결혼하겠다해서 결혼하고 시동생과는 인연끊고 산다 해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오래 만난 사이라 형한테도 저 여잘 보여주고 몇번 만나고 그래서 형과도 잘 아는 사이였는데 둘이 헤어지고 그 형이 여자한테 먼저 연락해서 둘이 이어진거라 하더라고요.

  • 42. 사진
    '16.12.24 4:53 PM (103.10.xxx.154)

    저도 김윤희씨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소설 속 여리여리한 가련하고 지고지순한 주인공은 절대 아니더라고요.
    고등학교때 무용을 했고 대학때도 무용을 한 얼굴은 아니였어요.

    약간 예쁜 젊은 최순실 느낌이랄까?
    억센 느낌이 사진 상에서도 느껴지더라고요.

  • 43.
    '16.12.24 4:55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작가 지금 고인이잖아요?

  • 44. 책 속
    '16.12.24 4:56 PM (103.10.xxx.154)

    예전에는 책에 작가 사진이 크게 많이 나왔거든요.

    그 모습 보니깐 최근에 한양대 시절 최순실 공개될때 모습이랑 초큼 비슷해요.

  • 45. .....
    '16.12.24 4:5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얼굴에서 느껴지는 뼈대가 힘쓰는 운동인 출신 같았어요.
    실제 몸매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 46.
    '16.12.24 4:58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아 진짜 너무하시네
    아무리 그래도 순실이라니

    충식이 정윤회란 말인가요

    추억에 돌던지지
    마세욧

  • 47. ㅎㅎㅎ
    '16.12.24 4:59 PM (118.33.xxx.4)

    김혜수,이경영,강석우의 아름다움으로만 기억하고 싶네요. 작가는 2008년쯤에 60살에 돌아가셨더라구요.

  • 48.
    '16.12.24 5:00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얼굴에서 느껴지는 뼈대가 힘쓰는 운동인 출신 같았어요.
    실제 몸매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
    엄앵란 변한 거 보세요
    책에 나온 사진은 적어도 사십대였는데
    변하죠

  • 49.
    '16.12.24 5:01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최순실은 단대 청강생이었어요

    한양대도 이번 사태와 관련 많이 오르내리는 학교긴 하지만

  • 50. ??
    '16.12.24 5:01 PM (110.47.xxx.113)

    엄앵란도 젊었을때도 돼지상이었어요. 변한게 아니라 그때도 안 이쁜데 뜬 특이 케이스 아니었나요?

  • 51. 웃기네요
    '16.12.24 5:02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가슴 절절히 사랑했는데 집안 반대로
    애딸린 이혼남이랑 결혼? 그런데 혼처가 애딸린 이혼남밖에
    없었나요?

  • 52.
    '16.12.24 5:02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최순실은 단대 청강생이었어요

    한양대도 이번 사태와 관련 많이 오르내리는 학교긴 하지만

    한양대 청강생이 누가 또 있었던 것 같은데요
    최순실 관련해서요

  • 53. ??
    '16.12.24 5:02 PM (110.47.xxx.113)

    여튼 상당히 억센 인상이라...이쁘고 밉고를 떠나 나이 감안해도 책 속 이미지랑 괴리감이 너무 컸었어요

  • 54. ..
    '16.12.24 5:02 PM (59.0.xxx.125)

    그러고 보니 순시리랑 눈이 닮아 보이는 듯..


    그딩 때 왜 그런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나왔다면 절대로 안 사 볼 것 같아요.

  • 55. 어머
    '16.12.24 5:03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엄앵란도 젊었을때도 돼지상이었어요. 변한게 아니라 그때도 안 이쁜데 뜬 특이 케이스 아니었나요?
    ---
    얼굴이야 취향이지만
    그래도 체형은 달랐죠

  • 56. 웃기네요
    '16.12.24 5:04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가슴절절히 사랑했는데 도망이라도 가서 살긴
    싫었고 집안 반대로 애딸린 이혼남이랑 결혼? 고르고 고른혼처가 애딸린 이혼남이었어요? 무용교사 할정도면 집이
    가난하지 않았을텐데 돈에 팔려간것도 아니고 왜?

  • 57. ??
    '16.12.24 5:06 PM (110.47.xxx.113) - 삭제된댓글

    39.7님 지금 다들 얼굴 이야기 중인데요????

  • 58.
    '16.12.24 5:07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얼굴에서 느껴지는 뼈대가 힘쓰는 운동인 출신 같았어요.
    실제 몸매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
    뼈대하니까 몸매도 연상했죠

  • 59. ^^
    '16.12.24 5:09 PM (14.32.xxx.73)

    저 위에 49.172님글에 핵공감~~!!
    셀프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하는 지인이 있어서리~~;;
    항상 애잔하더라고요..

  • 60. ....
    '16.12.24 5:09 PM (118.33.xxx.4)

    엄앵란은 이쁜 구석이 아주 없진 않았어요. 희고 가름한 얼굴에 눈이 예뻤는데요. 몸짓도 단정하고 ...

  • 61. 저내용
    '16.12.24 5:14 PM (118.36.xxx.216)

    다 왜곡했다고 남자측에서 문제 삼았다 들은거 같은데

  • 62. ..
    '16.12.24 5:27 PM (211.224.xxx.236)

    엄앵란 얼굴형이 이쁘던데요. 날짱,야리야리,큰 눈 이런건 아니지만 얼굴은 두툼하면서도 얼굴이 완전 달걀형예요. 나름 이뻤던데

  • 63. 마흔이 다되어
    '16.12.24 5:37 PM (110.70.xxx.187)

    돌아보니.. 저런 극단적인 사랑은 현실에선 불가능하더군요
    가능하다하더라도 굳이 하고싶지 않구요..
    이십대 초반 치기어린 나이에나 꿈꾸던 사랑인듯해요
    꼭 저렇게 드라마틱하지 않아도 사랑은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있더라구요

    우리가족 크리스마스 저녁이나 준비해야겠어요^^

  • 64. 이상하네요
    '16.12.24 6:40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중간 댓글(원글님이 달았다고 나오는) 최수종 얘기는 또 뭔가요?
    이미 돌아가신 분인데 왜 그게 궁금한지 모르겠는데

    여고때 무용 담당 교사셨어요
    무용보다는 체육 위주로 수업했는데
    외모도 억세 보이고 말투도 억세서 무서운 쌤이라 생각했는데
    수련회 갔을 때 직접 애들 밥 지어주는 따뜻한 반전도 있어
    오해했나도 싶었고요(옆 반 담당쌤이라 보강수업만 받아본)

    먼 훗날 소설 읽고 많이 울었어요.
    2,3탄 얘긴 처음 듣고요.

    제가 다닐 땐 미혼(20대 후반이었는데 70년대 후반인
    당시엔 노처녀라고 했어요) 이셨고
    약혼자가 미국 가는 비행기에서 사망해서
    결혼하지 않는다는 선배들 얘기가 있었고
    소설 읽고 그게 사실이었구나 했어요.

  • 65. @@
    '16.12.24 9:39 PM (121.182.xxx.53)

    2탄은 전혀 기억에 없고...3탄은 서점에서 서서 읽었지요...
    작가 얼굴이 살짝 주걱턱 느낌이었지만 전혀 억세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때 영화도 보고 라디오에서도 매일 30분씩 드라마 했었는데 매일 듣고 그때 주제곡이 좋았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라구요...
    아시는 분???

    바람이 조금만 불거나 빗방울 내몸을 적실때
    내 초라한 모습 허전한 마음에 말없이 눈물집니다.
    .
    .
    이런 노래의 가사였는데...

  • 66. ...
    '16.12.25 12:48 AM (118.176.xxx.202)

    저 책 상중 다 읽었는데
    시동생이랑 결혼했다는건 본적없구요

    무용전공이고 절절한 사랑이라서
    여리여리 상상했지만 사진보고 괴리감들었던것도 사실이고

    엄충식은 사고이후 집이 망해서
    제때 치료받지 못한거고
    흉한얼굴과 장애를 보이기싫어서 죽었다고 한거 아닌가요?


    잃어버린너의 작가가 신작소설을 냈다는 광고는
    라디오에서 들은 기억이 있는데
    그걸 실화라 말씀하시는거면
    그건 그냥 창작소설이라했어요

    엄충식 일기 기다리던터라 그건가 하고 귀기울이다가
    창작소설이라기에 안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책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그게 상사화라는 책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김윤희씨 죽지 않았나요?

  • 67.
    '16.12.25 12:49 AM (116.125.xxx.82)

    작가가 아는분 여고때 체육샘이었는데
    소설나오고 제자들이 깜놀했대요.
    상명여대나왔는데 애들 때리고 아주 무식한 쌤이었대요.
    제자들은 그 소설 다 뻥이라고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79 김삼순 너무 유치한데 재밌어요 ㅎ ... 13:02:08 24
1650878 간병 온 며느리 아령으로 내려친 90대 시아버지 ‘징역 4년’ 각자도생 13:01:53 94
1650877 아래 15억 순자산 상속세 엉터리 1 ........ 12:59:46 103
1650876 생일자 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 12:56:52 60
1650875 동덕여대 학생들이 책임 안지겠다고 했나요? 6 ... 12:56:45 129
1650874 슬림 속옷을 입었는데 한 쪽 아랫배가 더 커요 1 이게 뭘까요.. 12:49:19 179
1650873 위고비, 삭센다 효과있나요? 효과있나? 12:47:47 82
1650872 다급하게 ppt 자료 만들어야해요 6 ㅓㅓ 12:45:23 264
1650871 이제는 길냥이로 3 고양이 키우.. 12:43:58 173
1650870 굴보쌈 맛있게 먹었는데 노로가 걱정되긴했어요 3 바닐코 12:43:28 203
1650869 지금 성심당 가려구요. 많이 기다리겠죠? 5 대전 12:38:18 376
1650868 2.5키로 빠진 후 정체기 왔어요 4 12:36:13 358
1650867 어제 82에 IMF선동글 썼다가 들통나니 글삭제하고 도망간 분!.. 18 IMF 12:35:45 606
1650866 지금 거신 전화는. . .저만 재밌을라하나요 . . . 12:31:20 401
1650865 유튜브 구독 희한해요 7 이상해요 12:28:49 527
1650864 겨드랑이 한쪽이 부어 있어요. 3 ... 12:25:51 435
1650863 민주당 "KBS, 김건희 방송국으로 전락"…박.. 6 .. 12:22:53 525
1650862 게으름 끝판왕 에피소드1 9 게오뚜기 12:22:48 533
1650861 백진주쌀? 이거 맛이 괜찮네요 5 ㅁㅁ 12:22:20 337
1650860 선배맘님들 초등1 아이 조언주세요 ... 12:20:18 133
1650859 나혼산 기안84 뉴욕 마라톤 보는데 10 마라톤 12:20:16 1,416
1650858 디올 립글로우 색상 3 ㅇㅇ 12:19:42 416
1650857 전기밥솥통에 쌀 씻으세요? 요즘 쌀함박 안쓰나요? 13 ㅓㅏ 12:19:03 553
1650856 15억원 순자산의 상속세는 17 .... 12:17:47 842
1650855 주민센타서 라인댄스 무료로 배우는데 잼있어요~ 2 센타 12:16:03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