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울컥 울컥 하네요.
갱년기에다 작년 말부터 집에 우환이 끊이지 않았어요. 자녀, 경제, 병, 소송 등등
뉴욕 마라톤에서 하프코스까지 겨우 달렸다 싶은데 나타나는 끝없는 오르막이 인생 같아요. 그 와중에 시각, 사지 장애인, 노인 분들도 달리고 있고...모든 러너가 치뤄야 하는 각자와의 싸움...다들 각자의 마라톤을 달려내야 하는게 인생이겠죠.
자꾸 울컥 울컥 하네요.
갱년기에다 작년 말부터 집에 우환이 끊이지 않았어요. 자녀, 경제, 병, 소송 등등
뉴욕 마라톤에서 하프코스까지 겨우 달렸다 싶은데 나타나는 끝없는 오르막이 인생 같아요. 그 와중에 시각, 사지 장애인, 노인 분들도 달리고 있고...모든 러너가 치뤄야 하는 각자와의 싸움...다들 각자의 마라톤을 달려내야 하는게 인생이겠죠.
82의 기안 사랑 ㅎㅎ
사람이 너무 극한으로 시도하는 건 이제 못보겠어요.
굳이 그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싶고..
저는 40키로 뛰면 사망할 거 같아요. 5키로도 못 뛰어요. 비행기 타고 다음날 뛴거 같은데 기안 대단..저 집념땜에 성공하는거 같아요.
다른 러너들이 더 대단해보였어요. 목발짚고 8시간 걸려서 완주했다는 러너...인생이 그녀에게는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누구나 힘들어요.
하지만 서서히 단계별로 훈련하면
대부분 완주합니다.
저도 49살에 1년 정도 연습해서
춘마.동아 폴코스 풀타임 안에 완주했어요.
어느 정도 단련이 되면 주변 풍경 감상하며 뜁니다.
춘마는 10월이었는데 의암호 구경하며
가을 정취 제대로 즐겼습니다.
기안은 더 젊고 남자니
힘은 들지만 무리가 덜 하겠지요.
의지가 대단한 기안84 응원합니다.
대단한거죠. 2분 뛰었는데도 전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그나저나 첫댓들은 은근 기분나쁘네요.
내용과 관련된 글도 아니고.
첫댓을 비호감으로 싸가지없게 쓰는거 가르치는 학원이 있는거죠?
마라톤하고자 하는 사람들 꿈이죠
전통때문이기도 하지만 신문에 이름이랑 기록도 나오잖아요.
어찌됐든
리스펙트!!!
목발 짚고 뛰던 여자분 정말 저도 울컥했네요.
자기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
아, 나는 그런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던가ㅜ
저런 첫댓글 다는 사람들보면
인성은 더럽게 꼬인게 시간은 참 많은가보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달리기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렇게 무모하게 참여하는건 그냥 방송용 밖에 안됩니다.
차라리 천천히 달리면서 그냥 경치 감상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서브-4 하겠다고 하고선
매번 토하고, 쓰러져서 누워있고 하는건 좀.
훈련을 왜 충분히 안하고 저렇게 나오는지 원...
철인3종 여자배우들 트레이닝 하는거 보세요.
저렇게 컷오프 안당하겠다 그런 조그만 목표를 가지고 4개월간 정말 혹독하게 트레이닝 하고 대회 출전하는데 기안은 그냥 방송용 달리기 인지
어제는 신발을 자세히 클로즈업 하던데
요즘 러닝 인구가 많아서 신발 광고인듯.
방송용이라고 해도 성의를 보여야지
매번 토하는거 더럽고 보기 싫으네요.
저도 울컥했어요
기안 볼수록 대단한거 같아요
저렇게 토하고 생리얼로
찍을수 있는거 기안 밖에
없을거 같아요
다들 정돈되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려고하지
베이글만 안먹었어두 좋았는데 외국땅이라 시차적응도 해야하고 한국에서 마라톤하는것 보다 어렵지요. 기안이 목디스크가 있는걸로 아는데 목디스크. 오래 뛰면 어지럽고 힘듭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한게 용합니다
기안도 기안이지만 카메라도 그 긴 거리를 같이 움직이면서 일했을텐데 다들 고생했습니다.
기안이 1년 동안 엄청 훈련했다자나요. 비행기 타고 다음난 그리고 베이글 먹은거 체하고..뒤에서 카메라 감독님도 같이 뛴던데 다들 대단
종일 악플달기위해 새글 기다리나요?
다들 빠르기도 하셔서 ㅎㅎ
주제가 기안이 아니고
인생은 마라톤 이잖아요
원글님 동감 입니다
저도 지금 인새의 오르막에 있어요
내려간다 싶으면 또 오르막이 기다리겠죠 ㅠ
화이팅 입니다
같이 달린 스텝들 정말 대단.
기안이라도 보름정도 먼저가서 시차적응 확실히 하고, 식단도 잘 챙겼으면 좋았을텐데 먼거리까지 가서 아쉽더라고요
스텝들도 힘들어서 밥먹는것까지만 보여주고 숙소도착한건 없이 다음날 찍었더라고요.
기안 마라톤 출전하려고 연습 꾸준히 했어요.
다음엔 이장우도 같이 도전하겠다고 연습한다 했고요.
연습하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체력도 늘고 하겠지만,
어쨌든 풀코스 완주는 대단하다 생각해요.
기안 대단해요.
저도 중간에 주저앉아 통곡하듯 울던 머리 하얀 중년보고 너무너무 울컥했어요. 나는 언제 저렇게 나 자신에게 맹렬했을까.. 돌아보게 되고, 감동스러웠어요. 기안도 정말 좋아보이고.
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았지만
기안은 좀…. 초반에 넘 설레발에 나대다가 갑자기 중반되기전부터 죽네사네 하는데 보기 싫어서 채널 돌렸어요
그 방송보고 울컥했어요.
요즘 우울한 저에게 남겨주는 울림도 컸구요
저는 무릎이 아파 달리기는 못하지만 짧은 코스라도 마라톤 해보고 싶더라구요
우울하신 분들 뛰어보세요.. 걷듯이 뛰다보면 어느새 처음보단 잘 뛰고 멀리 뛰게 되는거 한달도 안걸려요.
첫댓들은 지령받고 수당받는건가요? 참 열심히도 살아요... 나가서 뛰어도 잘 뛸 열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