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길냥이로

[고양이 키우기]

고양이 중성화하는 값도 암컷은 50만원 숫컷은 30만원이라고 수의사가 방송에서 말하네요.

고양이 입양하려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동물병원에 그많은 돈을 내면서 키우느니 길냥이들한테 더많이 손길을 주는게 낫지않은가 생각해서요.

동물병원 의료비 턱도없이 비싸다고 생각되네요.

[병원마다]

차이커요.서울이 비싸고 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조그만 동물병원에서 작년에 우리집 냐이 수컷 15만원이었어요.
지금도 그대로.

[..]

많이 비싸네요 보통 여아 35 남아 22

[나라에서]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뭘 나라에서?]

중성화를 지원해줘요?
키우는 사람이 해야지 그리고 지금도 개체수 늘어 문제되면 해주고 있고요
아 진짜 나도 고양이 둘 키우지만 이상하신 분 진짜 많네
들고양이 동네고양이를 어찌다 지원해요? 자연현상이라 그냥 어울려 살아야지
우리나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전세계에 동네 고양이는 다 있어요

[깜찍이소다]

서울인데 수컷고양이 16만원에
땅콩 뗐어요 떼어난 사진도
보여주고 실밥이나 복용약없이
잘 아물던데요

[..]

동물은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니까요. 중성화 수술 그거 평생 한번인데 그 돈이 크다고 생각하시면 원글님은 반려동물 들이시면 안되십니다. 늙고 병들면 수백, 수천도 들어요. 차라리 미리 알아보신 게 버려지는 일 막은거네요.
그리고 길냥이에게 더 많은 손길을 주시겠다고 했는데, 말씀하신 30-50만원, 저는 한달에 길냥이에게 그만큼은 쓰는 거 같습니다. 하기 나름이시겠지만 돈 생각 하시면 시작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게 나을지도 몰라요.

[티비보니]

시골에서 첨에 임신한 암고양이 다섯마리 불쌍하고 귀여워서 중성화 안한채 키우다 지금은 50마리 됐다는데 한달 사료값만 100만원이래요.

처음부터 집안에 들어와 새끼낳은후 바로 다 중성화했으면 그리되지 않았게죠.
이제와 몇마리씩 동물병원 데려가니 세마리중 두마리가 임신중,
지자체 직원이 찾아가 지원해준다하는데 저걸 어찌 다해야하사싶고 너무 안타깝더군요.
캣맘들도 밥만 챙겨주지 말고 구청에 중성화신청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길냥이 우연하게 입양한지 2년째인데 길냥이,동네냥이 밥주면서 구청에 신고하고.
예산 소진 됐다는 얘기듣고 일년에 두번 출산하고 지금 또 임신한 공원에 삼색이 보고 걱정.고민입니다.
사비로라도 수술해주고 싶은데 새끼들 좀 자라고 몸 추스를때. 기다리다가 병원 데려가면 임신중이라 데려오고.

처음부터 길냥이도 중성화 해야 개체수가 막무가내로 늘지않고 인간과 사이좋게 공존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수의사들 진짜]

싸구려 싸구려 외치는 시장상인들도 아니고 부르는게 값인것 마냥 막 나가는것같이 생각됩니다.
내 사회적 위치가 이만큼이면 적어도 어느정도의 품위 차원에서라도 이렇게 막 후려치기같은 가격은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윗님 저도 동감]

말씀에 저도 동감인대요 .
밥을 안주면 고양이가 한곳에 몰려들지 않아요
영역동물이라 흩어져 삽니다 불쌍하다고 밥주니 밥먹으러 와서 계속 개체수만 늘어나고 또 문제 생기고 악순환의 반복이죠
고양이를 입양해서 중성화하고 키우시면 되고 못하시면 원망도 하지 마시길요
동물병원에 고양이 주웠다고 데려가서 유기묜데 돈 받냐고 공짜로 해달라고 하는 이상한 사람이 많대요 아마도 저 동물병원에 그런 사람 많아 가격 올려버린걸지도 모르죠

[j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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