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제습기 잘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곰팡이도 많이 생기고 하수도 냄새도 난다고 하네요. --;;
늘 이불이 눅눅해서 그런지 몸도 안좋다고 하면서
제습기 어떤게 좋으냐고 묻는데 뭘 잘 알아야지요.
혹~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물 먹는 하마 잔뜩 사다 나르는 것도 일이고.. --;; 버리는 것도 일이고.
암튼 고생이 많네요.
꼭 도움을 주세요오~~ ^^

- [살림물음표] 제습기 잘 아시는분 도.. 6 2004-12-09
1. 의욕만 앞선
'04.12.9 11:52 AM저희는 아이가 비염이라.... 습도조절이 필수라서 구입했어요.. 여름에 장마철에 정말 좋거든요. 조금만 눅눅해도 아이가 금방 코를 킁킁거려서리....저는 엘지(휘센)꺼로 2년전쯤에 25만원정도 주고 샀구요.. 정말 좋아요. 장마철에 빨래해도 뽀송뽀송하구요.. 물먹는 하마하고는 비교가 안되요.. 전기세도 별로 많이 나오지 않아요.. 여름철에 하루종일 틀어놔도 매달나오는 전기요금에 5천원 정도 더 나오나???
제습기를 틀면 현재 집안의 습도가 표시되거든요.. 보통 습도 50정도에 맞춰놓고 사용하는데,틀어봐서 집안의 습도가 50넘으면 틀고 만약에 50이 안되면 가습기 틀어 50정도로 맞춰요.. 특히, 직장다니면 저녁에 빨래해서 널어야되는데 아무때나 빨래해도 제습기 틀어놓으면 되니까 너무 편해요..제습기안에 필터가 있는데 6개월에 한 번씩 갈아줘야하거든요.. 필터는 몇 천원정도 해요(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어쨌든 갈아줘야하니까 A/S편한 LG가 좋아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있으면 편하고 좋은것 같네요..집안이 늘 보송보송하니까..2. 마당
'04.12.9 12:29 PM저도 휘센에서 샀어요. 올 여름 그 휘센이 너무 불티나게 팔렸는지 한참 기다려서 샀어요.
저도 1층이고 아이가 비염이 있고.. 그래서 구입한건데...너무 좋아요..ㅎㅎ
전기세 별로 많이 안 나오구요. (거의 차이 없음) 물이 한나절 돌려서 한통씩 나오는걸 보면.. 이건 물먹는 하마로 해결날것이 아니었구먼..하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저도 월풀 사려다가 유려한 디자인에 반해서 휘센 샀는데.. 제습기 같지 않은 외모와..
월등한 실력..(물 빨아들이는..) 그리고 집중 가습해놓고 애 젖은 운동화 딱 밑에 깔아놓으면..
한시간만에 말리기도 해주는 대단한 파워에 놀랐답니다.
전 여름 내내 애 실내화..젖은 운동화..(울 애들은 주로 땅파고 저수지 만들어서 돼지처럼 진흙목욕하면서 놀거든요. 아아..정말 젖은 운동화..징그러버요..) 말리기.. 랑 제습에 사용하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이건.. 다른 기능보다 이런기능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지금 사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기다리지도 않고..
근데요.. 거긴 1층인데 겨울에도 제습기를 돌려야 하나요?
저흰 1층엔 반대로 건조해요. 그래서 방방이 가습기 또 필수랍니다.
얼굴껍데기가 몽땅 일어날정도로 건조해요...
그래도 땅바닥에 붙어 살고자 하는 일념으로 1층만 고집하는데.. 겨울만 되면 좀 추워서..-_-3. 인이
'04.12.9 2:28 PM그러게요 겨울이라 보일러 틀고 그러면 건조하지 않냐니까 침대 머리맡 벽이랑 온통
곰팡이고..이불도 눅눅하다네요.. --;;;; 암튼 감사합니다~ 휘센껄로 알아보라고 해야겠네요.4. 코알라
'04.12.9 5:27 PM월풀것 살려다가 다른 브랜드로 샀어요
왜냐면 월풀은 소음이 있다더군요.미국은 집이 넓어서 소음이 좀 있는편이라나요...판매아저씨의 말..
그래서 권한 이태리제를 샀으나 이것 역시 소음 만만치 않아요
제가 살때는 엘지 모델 전자식은 작은평형 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다른걸 샀는데 지금은 큰 평수도 있는것 같아요 엘지추천..5. 김수진
'04.12.9 7:21 PM어디서 봤는데요.
염화칼슘(길바닥에 눈오면 뿌리는 것)을 통에다가 넣고 입구를 한지로 묶어서
큰 물먹는 하마를 만들어도 괜찮을꺼 같아요.
여름에 저도 한번 만들어 볼려구요.6. 김수진
'04.12.9 7:22 PM염화칼슘은 화학약품 파는 곳에 가면 구하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