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에 아이 운동화 빨아도 될까요?

[주영맘]

제가 좀 게을러서요...
실내화는 걸레와 함께 빨아봤는데 잘 빨리고 괜찮더라구요.
운동화도 될까요.
아님 제가 함 실험해 볼라구요.

82쿡으로 도움 많이 받습니다.
특히 발뒷굼치 갈라진거 마른상태서 하니 정말 효과 있더군요.
정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엘리사벳]

앗! 주영맘님, 발뒤꿈치 사포로 문지르셨어요?
효과 보셨구나~~~
신기할정도로 효과가 좋거든요.

[하늘이]

드럼 돌아가는 소리가 장난이 아닐텐데...

[yuni]

소리는 시끄러워 밖으로 피난가고 싶지만 잘 빨린대요 울 언니가.

[원두커피]

저도 자주 빠는데,,, 솔로 박박 문지르는 것보담 때가 더 잘 빠지던데요^^;;
일단 먼저 비누 묻혀놨다가 솔로 어느정도 문질러준 다음 돌리면
깨끗하게 빨아져요. 소리는 크지만,,, 뒷베란다문 닫아놓으면 그리...

[준민]

세탁기와 운동화의 만남을 얘기하니 옛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아이들 운동화 두켤레와 제 운동화 한켤레
모두 세켤레를 일반세탁기에 넣고 돌린 적이 있어요
(세탁기에 빤게 아마 처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삑삑거리는 소리에 뚜껑 열어보고 기절했다는...
분명 세켤레를 깔창 분리하여 12개를 넣었는데...
아 글쎄 18개가 둥둥 떠있더군요.
왠지 아시겠죠?

신발이 좀 낡았었는지 세켤레 모두가
발바닥 겉창이 모두 분리되었다는...

그 뒤로는 안해 보다가
작년 드럼세탁기 쓰면서부터는 신발주머니, 실내화, 운동화 팍팍 돌려댑니다.
소리. 당근 시끄럽죠. 득득 긁는 소리.
베란다문 닫아 놓고 딴 볼일 보면 별루 안들려요. (제가 좀 무뎌서인지)
아직까지 고장난적은 없지만 수명에 대해서는 글쎄요...
책임 못집네다 ㅋㅋㅋ

[주영맘]

답변 감사해요.
근데 우리 세탁기가 주방에 가스오븐레인지 옆에 있어 안그래도 소리가 시끄러운데...
고민되네요.

[빈수레]

걸레랑 함께 돌려요.
그럼 소리도 둔탁할 뿐, 걱정스러울 소리는 전혀 안 나요, ^^;;;

[秀]

제아이 친구엄마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실내화 아이가 직접 빨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큰아이 지금 2학년인데 빨라고 시키거든요.
첨엔 안하던거니까 왜 해야 하냐고 해서
너 스스로 할수 있는건 너가 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이젠 주말이면 실내화 빨아야 되는걸로 알아 실내화는 그렇게 해결을 했는데,,,ㅋㅋㅋ
저도 운동화가 제 발목을 잡을때가 많습니다.

아직 드럼으로 바꾼지 몇달 안돼서
도저히 세탁기 아까워서 못 돌릴거 같은 소심한 아줌맙니다..

아무래도,, 이번엔
적당한 포상금으로 남편을 포섭해 봐야겠네요...

[하이디2]

크린토피아에서 운동화 깔끔하게 세탁하는데 3000원 듭니다.참고하세요.
(제가 돈 쓰고 전혀 아깝지 않았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