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날개달기]

올 여름 휴가로 상해에 가는데, 거기에 이케아 매장이 있대요.
간 김에 뭘 좀 사오고 싶은데, 뭘 사면 좋을까요?
그릇 들은 깨질 것 같아서 겁나구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paradise]

저희 시누가 미국에서 살다오면서 이케아에서 조립가구 (서랍장, 옷장, 책장..)랑 쟁반, 프라스틱 그릇류등 많이 사왔는데 좋더라구요.. 가구는 조립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값싸고 깔끔해서 참 좋긴하데.. 무지하게 무거워요.. 별도움이 안된듯하여 죄송~~

[공작부인]

저는 이케아 이불 종류 좋아합니다 .. 얇은 면이라서 잘 마르고 구김도 덜 가고 ..
하트 이불은 거의 초베스트 셀러잖아요 ? 6월달에 미국 가보니까 퀸사이즈 14불 99인가 하던데 .. 암튼 가격대비 좋아요 .. 가능하면 애기들 가구 종류도 좋은듯 ..
어른들 가구는 튼튼하지 않아서 이케아 비추구요 .. 애기들 가구는 뭐 .. 천년만년 쓸거 아니니까 이쁘고 저렴한걸로 구비하는게 좋을듯 싶더군요

[날개달기]

어머, 이불 생각을 못했네요. 깨지지도 안고, 잘 접어 넣으면 한 두개 정도는 사 올 수 있게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플라스틱 종류로 괜찮은 것 사올려고 생각했었어요.
감사합니다.

[메리제인]

조명도 괜찮아요^^ 플러그가 3개짜린데 전파사? 가면 해결되구요

[뚜띠]

근데여... 상해에서 사오면 싼가요? 저두 낼 북경가는데..북경엔 없나?

[크리스]

저도 가구류는 부실하다고 들었고요...타올종류도 컬러풀하고 이쁘더군요^^.저 같아도 침구류 사올것 같아요...색이 넘 화려하고 이뽀요...샤워커텐 등...

[moebius]

앗 상해에 이케아 매장 어딨나요? 저두 8월말에 갈 일 있는데
꼭 가보고싶었거든요~

[진저맨]

웹어서 발췌..... 지난해 1월에 다녀왔는데..... 다른 나라보다 가격이 좀 싼 것 같아요.
한 가방 들고 왔어요. 매트리스 커버랑 아이용품이랑.... 재미나 쇼핑하세요.

이키아(宜家)

이샨루에서 이키아로 가는 길
택시 기본요금으로 해결
이샨루 거리에서 택시를 타고 남쪽방향으로 10분 정도 내려오다 보면 고가도로를 끼고 상하이체육관 맞은편에 이키아가 눈에 들어온다.
이키아는 하나의 도소매 상점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이샨루 건자재 거리와는 느낌자체가 다르게 형성되어있다. 잡다한 가정용품에서 인형, 부엌용품, 책상 실생활가구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들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소비자들을 이끌고 있다. 중국 도매시장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가격 흥정이 이뤄지지 않는 곳이기도 해서 다른 곳과 비교해 제품 가격은 비싼 편이다. 그만큼 품질 면에 있어서는 알아준다.
부엌 가구들도 완제품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구입을 하는 것보다는 직접 건자재 도매시장에 가서 가격대비를 해보고 난 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이키아 같은 경우는 제품이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물건들이 다른 도매 시장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눈도장을 찍어놓고 직접 가서 비슷한 것으로 골라 구매하는 것이 가격도 절약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직접 장식할 수 있어서 만족감이 크다.

이케아(宜家)는 구베이에서 택시를 타면 18위엔 정도이며 지하철 1호선-상하이체육관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날개달기]

정말 감사합니다. 물어 물어 찾아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가는 길이 훨씬 쉽겠어요.

[날개달기]

어머, moebius 님 8월 말에 가세요? 저도 28일날 가요. ^*^ 8일 정도 있다 올려구요.

[이옥희]

벽에 걸 수도 있게 되어있는 캐나다산 단풍나무 도마.
그리고 밀대가 셋트인 작은 원형도마.

[공작부인]

북경에도 있습니다

[공작부인]

www.ikea.com 들어가셔서 차이나 누르시면 북경 상해 지점 뜹니다
제 기억으로는 지도도 떴던거 같아요 ..

[미스마플]

아이들 용품, 욕실용 소품들, 침구류 커버등..

제가 이케아에 종종 가서 물건을 사는데요..
애들용품은 정말 사도 후회가 없네요. 전 가구는 다른 브랜드를 좋아하는게 있어서 이케아에선 컴퓨터테이블 하나 정말 싼거 산거 빼곤 안 사봐서 잘 모르는데..
애들 용품은 아이들 음식먹을때 쓰는 턱받이 이케아에서 파는 곤색 있거든요. (HUNGRIG)라고 하는데 아이들 밥먹이고 바로 빨아서 걸어놓으면 30분정도에 마르거든요. 가볍고 애들옷위에 걸치면 애들이 불편해하질 않아요. 그거 저희 애들때 너무나 잘 써서 저번에 가선 여러개 사와서 아는집 애들 하나씩 줬는데 다들 너무 좋아했어요. 가볍고 부피 안 차지하니까 선물하실데 있음 그거 사시고, 애들 꽃무늬 플라스틱 접시도 선물하기 좋던데요. 전 부피차지하는 이불보다 커버위주로 잘 사고요. 쿠션커버랑, 욕실용품 산거 다 잘 씁니다. 샤워커튼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품질은 좋던데요.부엌용품으론 가위같은거 사봤는데 다 후회했지요.. 약해서요.

[moebius]

앗 저는 25일~29일까지 있어요 혹시 이케아 매장에서 날개달기님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