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향수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시카고봄봄]

좋아하는 향수만 쓰다보니 집에 묵혀놓은 향수가 제법 되네요.
오랜만에 바꿔 볼려고 손목에 살짝 뿌렸더니 알콜 냄새가 살짝 납니다ㅜㅜ 아까워라.
님들은 오래된 향수를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희망2009]

화장실이나 현관에 가끔 뿌려 주세요

[cocoma]

저두 화장실에 뿌려요.

[용감씩씩꿋꿋]

느낄 때 정신적 외도가 일어나던데..

물론 개인마다 다 틀리겠으나...

[시카고봄봄]

아...^-^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남은 향수 잘 쓰겠습니다.

[달띵이]

저는 청소할때 밀대걸레에 두번정도 뿌린다음 닦아요
집안에서 은은하게 좋은냄새 난답니다 ^^*

[dingo]

옷장안에 넣어두세요 (뚜껑열고)
옷에 은은하게 향이 배어듭니다
좀 비싼향수는 속옷서랍에 넣어두시고요^.^

[신화오름]

저도 가끔 청국장 끓여먹을때 살짝 뿌리니 좋더라구요...^^

[봄햇살]

저는 세탁물 마지막헹굴 때, 세탁기 열고 잽싸게 칙칙칙 뿌려준답니다. 빨랫감에서 잔향이 남아 좋아요. 또는 온수에 적셔서 짠 퍼프에 향수를 뿌리고 방에 놓으면 방향제 역할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