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받은 삼성 서비스 땜에 일주일이 즐겁답니다.
제가 쓰는 휴대폰이 삼성애니콜 구형(단음에 흑백)이거든요.
얼마전에 바닥에 떨궈 액정이 깨져서 까만 점이 점점 커지는거예요.
월요일..드디어 문자 확인에 어려움이 생기고..
순간 온갖 고민을.. 40화음, 칼라, 근사한 예쁜 핸드폰이 머리 속에 둥둥 떠다니고..
그래도 한번 알아나보자 해서 서비스센터에 전화해보고...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갔지요.
어떻게 됐게요?
액정모니터가 있는 뚜껑(폴더?)부분을 통째 새걸루다 갈아주셨어요...
그것도 공짜로..친절함도 끝내주고.. 시간도 30분정도?
그리고는 하루 지나 고쳐주신 기사분이 직접 전화주셔서 잘되는지 확인해주시고(고맙다는 인사만 많이 했답니다),
어젠 본사에서도 확인 전화오고 (만족하냐고 묻길래 아주 만족이라구 했죠)..
요즘 물건 사다보면 불친절한 경우를 너무 많이 보고..그래서 일까요?
저 감동 먹었어요. 일주일이 즐거울 정도로...
아주 마르고 닳도록 쓸랍니다... 이 휴대폰..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27 09:58)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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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비스 칭찬 좀 하려구요
호기심 |
조회수 : 2,227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3-06-27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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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natukasi
'03.6.27 10:54 PM호기심님 기분 좋으셨겠어요.
작년에 귀국해서 남편과 저 둘다 핸드폰 새로 샀는데....
지금 남편은 제 동생이 쓰던 구형 삼성 에니콜로 바뀌었어요.
새로산 핸드폰...술마시고 귀가하다 잃어버려서...
구형도 잘만 터지면 꽤 쓸만해요...디자인이 밉기는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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