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신랑이 조금만 늦게 오면 친정 가서 밥 먹고 놀다가 오곤 합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아빠랑 사이가 별루 였었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도 매번 티격태격 하고 타투는 일이 잦습니다
저희 아빠가 요즘 들어 MBC를 못보게 하네여
뉴스에 나오져 PD들 구속되고..광우병 방송 때문에....
나랑 망치는 놈들 이라면서 그런곳에 시청률 올려주기 싫다는둥....
그래서 동생이랑 엄마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아예 MBC를 안보구여
저는 가끔가서 저녁에 드라마를 보는데 얼마전 선덕여왕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네가 왔다고 우리집이서 MBC를 볼수 없다며 TV돌려 버리는 거예여
아 진짜 짜증이 밀려와서 곧바로 애 들쳐없고 집에 와버렸어여
아빠나 안보면 되지 왜 온 식구들까지 피곤하게 만드는지...
그냥 그냥 편하게 살면 좋을텐데.....
그래서 요즘 월요일 화요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친정에 안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랑 일본으로 출장 갔는데 평소 같은 가서 살텐데 애랑 둘이 집에 있네여
우리 아빠 좀 어떻게 안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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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좀 말려줘여...
대박엄마 |
조회수 : 1,282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9-06-23 0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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