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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빵엄마 이것이 인생
웰빙부(다랭이골) |
조회수 : 2,048 |
추천수 : 8
작성일 : 2009-05-09 15:29:27
'풀빵 엄마' 진한 모성애, 안방극장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풀빵 엄마'가 안방극장을 적셨다.
사랑'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위대한 모성애를 소재로 한 '풀빵 엄마'를 방송했다. '풀빵 엄마'는 위암 말기의 싱글맘 최정미 씨와 두 아이 은서와 홍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정미 씨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밝고 쾌할하게 살고 있다. 그녀는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는 미래를 꿈꾸며 거리에서 풀빵을 구워 팔고 있다.
최정미 씨는 2007년 7월 소화불량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위암 2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됐다. 현재 그녀는 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중이다.
그녀는 고통 때문에 힘든 순간에도 아이들을 보며 "살고 싶다"는 삶의 의지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이 20살이 될 때까지만이라도 곁에서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최정미 씨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적셨다.
또래 친구들보다 일찍 철이 들어 엄마를 돕는 두 아이 은서와 홍현의 모습도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은서는 철부지 홍현에게 세수를 시키고, 옷도 입히며 동생을 돌본다.
집안의 잔일거리도 도맡아 한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엄마가 걱정되는지 꼬박꼬박 밥 잘 챙겨먹으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재롱잔치 때 "엄마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고 말하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너무 일찍 철이 든 은서의 모습에 마음이 아픈 엄마와 엄마를 걱정하며 눈물을 떨구는 은서, 이들의 따뜻한 가족 사랑이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감동의 목소리와 이들 가족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청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최정미 씨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응원하겠다' '어머니의 힘은 위대한 것 같다. 최정미 씨와 두 아이들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며 이들 가족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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