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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 조회수 : 2,022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9-04-20 15:45:18
딸 아이를 경찰대에 보내고 싶은 맘 입니다
성적은 어느정도여야하는지
전망은 어떤지 모든게 다 궁금 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 happy
    '09.4.20 8:25 PM

    서울대수준 아닌가요?
    잘은 모르지만,,,

  • 2. 초록풍뎅이
    '09.4.20 8:39 PM

    맞습니다. 서울대 수준이여요...경찰대나오면...3급 경찰서 계장급인것 같은데요

  • 3. 밤비아빠
    '09.4.20 8:44 PM

    여학생이 경찰대 가는것 적극 권해봅니다.
    작년에 제 아들을 경대 보낼려고 준비하여 1차에 합격하고 거의 갈뻔하였으나
    마지막에 진로를 의대로 정하는 바람에 경대에 미련이 좀 남아있답니다.
    애가 둘이면 경대 보냈지 싶습니다.
    이명박정권 하는 형태로써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영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만,
    그래도 정권은 항상 바뀌니 여학생이 경대 간다면 정말 권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대 졸업하고 진급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면 정년까지 무난하게 사회에서 적정지위를 유지하면서 안정된 생활하는데 문제될것이 없지싶습니다.
    물론 힘들고 고된 직업이 될수도 있다는건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아들과 같이 1차에 합격한 여학생이 추가합격하여 경대로 갔습니다.
    애는 삼촌이 경찰서장으로 있어 더 적극적으로 경대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끌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경대는 갈만하다고 봅니다.
    얼마전에 적응훈련 마치고 돌아왔는데 얼마나 훈련이 힘들었던지
    지 부모 보자마자 펑펑 울더라네요.

    작년에 총 모집인원이 120명이였습니다.
    전국에 각 고등학교에서 1등부터 그래도 공부 좀 한다는 애들 5600명 정도가 응시했더군요.
    남학생은 41:1 여학생은 97:1.....
    여학생은 1차에 36명 뽑는데 1169명이 응시했지요.
    말이 36명이지 전국의 여학교 중에서 전교 1등하고도 떨어지는 학교가 부지기수입니다.
    물론 1차에 합격하면 거의 최종 합격한다고 보는게 좋을듯합니다.
    1차에 합격한 애들중에서 상당수가 서울대나 기타 자신이 원하는데로 진로를 바꾸는 경우가 상당하거든요.
    제작년에는 수가 부족하여 체력검사에 응시한 학생까지도 연락이 가서 경대 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작년에 1차 컷트라인이 남학생은 238점 여학생은 242점이였습니다.
    평균 80점이지요.
    뭐 80점 그것도 못 맞아야 하겠지만 문제가 정말 어렵습니다.
    최고난이도 문제만 다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아들도 경대 시험 보기전에 경대 기출문제 몇년치 다 풀어보고
    텝스 몇권 다 보고 시험쳤지만 겨우 컷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몰론 경대 가면 좋겠지만 경대 시험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많이 접해보아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를 쉽게 푸는 능력을 갖추어
    수능에서 고득점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몰론 작년 수능 치루기 전까지만 해도 경대가 최대의 목표였기에
    아들녀석 정말로 열씸히 공부하였지요.
    수능에서 고득점을 올리고나니 더 높이 보였던 의대가
    손에 잡히니 경찰대 덕분에 의대갔다고 생각하며 고마움을 가지고 있답니다.

    시험이 8월에 있지요.
    이제 서서히 경대시험 준비를 하셔야겠군요.
    일단 텝스부터 보고 월간텝스도 달마다 사서 보아야겠지요.
    그리고 기출문제집 사서 세번만 정독하고 풀어보기를 권합니다.
    어려운 문제란 문제는 다 접해보시고 시험에 응시하면 컷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을듯 합니다.
    올해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멀리서 지켜보아 드리겠습니다.

  • 4. 김흥임
    '09.4.21 6:35 AM - 삭제된댓글

    그게 본인의 목표여야 가능하지 엄마의 목표면 ?
    쉬운길이 아닙니다
    조카딸이 올해 졸업했는데 훈련이 얼마나 빡센지
    발톱이 다빠지고 없습니다 .
    그런데 졸업식가니 멋지긴 하더군요

    졸업생 120명중 여학생 12명이었거든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모조리 여학생이 쓸었고
    울조카딸은 그중에서도 톱에 들어 대학원까지국비로 다니고 있습니다

  • 5. ^^클리닉^^
    '09.4.21 10:40 AM

    답글 감사합니다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권했더니 본인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중학3년 고1인 지금 내리 반장을 하고 해서 지도력도 좀 있는 것 같고 (제 생각 입니다)^^
    해서 준비 해 볼까 하는데...
    밤비 아빠님 글을 보니 급 좌절이... 그리 뛰어난 아이는 아닌 것 같아서요 우물 안 개구리죠
    하여튼 열심히 해 볼랍니다 저도 같이요^^
    김흥임님 조카따님 심히 부럽습니다

  • 6. 완소깽
    '09.4.21 8:45 PM

    적극 추천합니다.
    제친구가 이번에 경찰대학교나온게아니라 경찰공무원되려고
    피땀흘려가며 약속안가고 친구 다끊고 공부만하고있어요 ㅠ
    그래도 힘든게 공무원되긴거같아요...
    할수있을떄 도전해보는건 참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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